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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증권업계 브리프] 한투증권, MTS서 AI 음성 서비스 출시… 리서치 귀로 듣는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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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데일리 증권업계 브리프] 한투증권, MTS서 AI 음성 서비스 출시… 리서치 귀로 듣는다 外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전지수 인턴
2026-10-14 10:45:23

메리츠증권, 캔톤 재단과 MOU 체결… 금융자산 토큰화 시동

키움증권, NH농협은행과 MOU 체결… 투자자문 서비스 활성화

한국투자증권이 MTS에서 리서치 콘텐츠를 인공지능(AI) 음성으로 들을 수 있는 '들려주는 리서치'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이 MTS에서 리서치 콘텐츠를 AI 음성으로 들을 수 있는 '들려주는 리서치'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한국투자증권]
[경제일보] 한국투자증권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리서치 콘텐츠를 인공지능(AI) 음성으로 들을 수 있는 '들려주는 리서치'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들려주는 리서치는 모바일 앱에 제공되는 리서치 요약과 분석 내용을 AI 음성으로 바꿔 읽어주는 서비스다. 음성으로 낭독하는 문장을 화면에 실시간으로 강조 표시하는 기능도 넣었다. 고객은 내용을 들으면서 해당 문장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동 중이거나 화면을 보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리서치 정보를 편리하게 접할 수 있다. 출퇴근길 직장인부터 모바일 화면의 작은 글씨가 불편한 고객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투자 정보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리서치 콘텐츠도 늘렸다. 한투증권은 최근 MTS에 세계적인 자산운용사 피델리티(Fidelity)와 핌코(PIMCO)의 독점 리서치 콘텐츠를 추가했다. 지난달 김성환 사장이 각 사와 맺은 전략적 파트너십의 일환이다.

기존 골드만삭스·JP모건 등 글로벌 금융회사에 이어 제휴 범위를 넓히면서 국내 투자자들이 해외 금융시장의 다양한 분석과 투자 정보를 폭넓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세계적인 금융회사의 차별화된 리서치 콘텐츠를 고객들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고객의 투자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디지털 금융 서비스의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메리츠증권, 캔톤 재단과 MOU 체결… 금융자산 토큰화 시동 건다
 
메리츠증권 장원재 대표이사(오른쪽)와 캔톤 재단 비브 디와카르 대표(왼쪽)가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메리츠증권]
메리츠증권 장원재 대표이사(오른쪽)와 캔톤 재단 비브 디와카르 대표(왼쪽)가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메리츠증권]
메리츠증권은 캔톤 네트워크(Canton Network)의 운영 재단인 캔톤 재단(Canton Foundation)과 디지털 자산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달 초 서울 여의도 메리츠증권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장원재 메리츠증권 대표이사와 비브 디와카르(Viv Diwakar) 캔톤 재단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국내 금융자산 토큰화와 이를 뒷받침하는 디지털 자산 인프라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관련 규제가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 금융자산을 토큰 형태로 옮기는 작업이 논의 대상에 올랐다. 프라이버시 보호 기능을 갖춘 캔톤 네트워크의 기관용 블록체인 인프라를 국내 자본시장에 들여오는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메리츠증권은 캔톤 네트워크 생태계 참여기관과의 교류와 관련 프로그램 참여 방안도 검토한다. 디지털 자산 제도가 정비되는 속도에 맞춰 협력 범위를 단계적으로 넓혀 나갈 계획이다.

캔톤 네트워크는 미국 블록체인 기업 디지털 에셋(Digital Asset)이 개발한 기관용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프라이버시 보호 기능을 갖췄으며 설계 단계부터 기존 금융시장의 규제 환경을 고려해 만들어졌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캔톤 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 자본시장과 글로벌 디지털 자산 인프라를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할 기반을 마련했다"며 "제도 정비 상황을 살피며 안전성과 효율성을 갖춘 디지털 자산 인프라 활용 방안을 단계적으로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키움증권, NH농협은행과 MOU 체결… 투자자문 서비스 활성화
 
홍완기(왼쪽) 키움증권 S&T마켓부문장과 유상현 NH농협은행 WM사업부장이 13일 오후 NH농협은행 본사에서 업무 협약식을 맺고 있다. [사진=키움증권]
홍완기(왼쪽) 키움증권 S&T마켓부문장과 유상현 NH농협은행 WM사업부장이 13일 오후 NH농협은행 본사에서 업무 협약식을 맺고 있다. [사진=키움증권]
키움증권은 13일 오후 서울 중구 NH농협은행 본사에서 투자자문 서비스의 안정적인 운영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NH농협은행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홍완기 키움증권 S&T마켓부문장과 유상현 NH농협은행 WM사업부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사는 △투자자문 서비스와 관련 플랫폼의 안정적 운영 △투자자문 서비스와 플랫폼 고도화 △콘텐츠∙홍보∙교육 등 투자자문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NH농협은행은 키움증권 자문플랫폼을 서비스 운영 인프라로 삼아 자산관리 고객에게 투자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현재 키움증권 자문플랫폼에서는 18곳 이상의 투자자문사 등이 고객에게 자문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양사는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운영과 플랫폼 고도화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NH농협은행의 자산관리 전문성이 더해지면서 고객이 접할 수 있는 자문 서비스의 폭도 한층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홍완기 키움증권 S&T마켓부문장은 "국내 투자자문 서비스 시장은 점차 저변을 넓혀가고 있다"며 "키움증권의 플랫폼 운영 역량과 NH농협은행의 자산관리∙자문 역량을 결합해 고객의 투자자문 서비스 접근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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