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 사이트
아주일보
베트남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종합] "종이 등록증 안 줬다며 착각·망상 끝 연쇄 방화"… 역삼동 특허법인 2곳에 불 지른 70대 긴급체포
기사 읽기 도구
공유하기
기사 프린트
글씨 크게
글씨 작게
2026.10.21 수요일
흐림 서울 15˚C
흐림 부산 19˚C
흐림 대구 19˚C
흐림 인천 16˚C
비 광주 16˚C
비 대전 15˚C
흐림 울산 20˚C
흐림 강릉 14˚C
흐림 제주 19˚C
사회

[종합] "종이 등록증 안 줬다며 착각·망상 끝 연쇄 방화"… 역삼동 특허법인 2곳에 불 지른 70대 긴급체포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신동규 기자
2026-10-21 09:52:06

강남 역삼동 200m 거리 특허법인 2곳서 7분 간격 연쇄 방화… 1명 심정지·18명 부상

"특허법인이 사기쳤다" 주장했으나 실제 명의·권리자는 A씨… 종이 등록증 발급 갈등 원인

2022년 동일 특허법인 직원 대상 휘발유·가위 위협 전력… 징역형 복역 후 재범

검거된 역삼동 방화 용의자 20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건물 두 곳에서 연달아 방화한 혐의를 받는 70대 남성 A씨가 서울 수서경찰서로 압송되고 있다 20261020 사진연합뉴스DB
검거된 역삼동 방화 용의자. 20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건물 두 곳에서 연달아 방화한 혐의를 받는 70대 남성 A씨가 서울 수서경찰서로 압송되고 있다. 2026.10.20 [사진=연합뉴스DB]

2026년 10월 20일 오전 11시 54분경 서울 강남구 역삼동 신명빌딩 3층 특허법인 B사와 낮 12시 1분경 인근 한양빌딩 4층 특허법인 C사에서 잇따라 화재가 발생했다.

이 범행으로 신명빌딩 3층 복도에서 변리사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되어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두 건물에서 총 18명이 연기 흡입 및 호흡곤란 등의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분산 이송됐다.

범행 직후 지하철 등을 이용해 동대문구 동묘앞역 인근으로 도주한 70대 피의자 A씨는 화재 발생 약 4시간 만인 오후 4시 16분경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A씨는 수사 기관 압송 과정에서 "특허법인에서 사기를 쳤다"며 범행 동기를 주장했다. 그러나 특허청 등록디자인공보 확인 결과, A씨가 2019년과 2020년 각각 출원 등록한 '근력운동기구' 및 '운동기구' 디자인 권리자와 창작자는 모두 A씨 본인 명의로 정식 등록되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해외 상표 등록 시 일부 국가 특성상 온라인 등록증만 발급된다는 특허법인 측 설명에도 불구하고, A씨가 종이 등록증 발급을 요구하며 '변리사가 상표를 훔쳐갔다'는 망상에 빠져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역삼동 빌딩 화재 현장 20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잔불을 정리하는 등 진화작업을 펼치고 있다 20261020 사진연합뉴스DB
역삼동 빌딩 화재 현장. 20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잔불을 정리하는 등 진화작업을 펼치고 있다. 2026.10.20 [사진=연합뉴스DB]

조사 결과 A씨는 2022년 12월에도 동일한 특허법인 2곳을 찾아가 직원들의 몸과 사무실 바닥에 휘발유를 뿌리고 라이터와 가위로 위협했던 전력이 확인됐다.

A씨는 해당 사건으로 2023년 4월 서울중앙지법에서 건조물침입 및 특수협박 등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출소 후 A씨는 동일한 불만을 품고 주거지 인근 주유소 등에서 인화물질을 사전에 준비한 뒤 약 4년 만에 동일한 대상을 상대로 실제로 불을 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에 대해 현주건조물방화치상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신한라이프
하나카드
한화투자증권
부광약품
하나증권
lg
GC녹십자
컴투스
sk
기업은행
신한자산운용
삼성증권
현대
국민_4
kb국민은행
kb캐피탈
db
lg
키움증권
국민_2
롯데케미칼
미래에셋
국민_1
부영그룹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롯데칠성
한화
삼립
동아쏘시오홀딩스
국민카드
국민은행
KB
롯데카드
kb증권
농협
우리금융
국민_3
바이오로직스
태광
하이닉스
국민_5
동국제약
CJ
kb
KB국민은행
국민_6
한국증권금융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