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서희생활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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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제약·바이오 브리프] 대원제약, 복용 편의성 높인 췌장효소제 '판크라원정' 출시 外
대원제약은 췌장 외분비 기능장애(PEI) 치료제 ‘판크라원정25000’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판크라원정은 판크레아스분말 400㎎을 주성분으로 하는 장용 필름코팅정이다. 1정당 지방소화력 2만5000EP, 전분소화력 1만8000EP, 단백소화력 1000EP를 함유했다. 기존 국내 췌장효소제 시장이 캡슐 제형 중심인 데 비해 판크라원정은 정제 형태로 개발된 것이 특징이다. 장용 필름코팅 기술을 적용해 위산으로부터 췌장효소를 보호하고 장에서 방출되도록 설계했다. 기존 2만5000단위 캡슐 제품보다 제형 부피를 약 23.7% 줄여 복용 편의성도 고려했다. 췌장 외분비 기능장애는 소화효소 분비가 부족해 지방변, 복부팽만, 소화불량, 체중 감소, 영양소 흡수장애 등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부족한 소화효소를 경구로 보충하는 췌장효소 대체요법(PERT)이 주요 치료법으로 활용된다. 국내 췌장 외분비 기능장애 치료제 시장은 2025년 약 190억원 규모다. 이 가운데 지방소화력 2만5000단위 제품군이 약 55%를 차지한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판크라원정은 기존 캡슐 중심 시장에 정제라는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하는 제품”이라며 “환자의 복용 편의성을 높이고 소화기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제약 오쏘몰, 지속성 비타민C 신제품 출시 동아제약은 독일 프리미엄 비타민 브랜드 오쏘몰이 지속성 비타민C 제품 ‘오쏘몰 비타민C 디포’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오쏘몰이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단일 비타민C 제품이다. 지난 5월 출시한 멀티비타민 ‘오쏘몰 이뮨 ODP’에 이어 제품군을 확대하며 단일 영양소 시장에도 진출했다. ‘오쏘몰 비타민C 디포’는 비타민C가 시간에 따라 서서히 방출되도록 설계한 정제 제품이다. 용출시험에서 1정 기준 5시간 동안 지속적으로 용출되는 특성이 확인됐다. 하루 2정 섭취 기준 비타민C 450㎎을 함유했으며 원터치 케이스와 1㎝ 미만의 소형 정제를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총 100정으로 구성돼 50일간 섭취할 수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함량뿐 아니라 영양소 방출 방식까지 고려한 제품 선택지를 제시하고 국내 프리미엄 비타민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쏘몰은 1991년 독일에서 시작된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다. 동아제약은 2020년 ‘오쏘몰 이뮨’을 국내에 선보인 뒤 바이탈 M·F, 이뮨 ODP 등으로 제품군을 넓혀 왔다. 오쏘몰은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 조사에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 연속 국내 멀티비타민 소매 판매액 1위를 기록했다. ◆유유제약, 정제·연질캡슐 한 알에…복합제형 기술 ‘유니캡’ 확보 유유제약은 서로 다른 제형의 의약품을 하나의 캡슐에 통합하는 복합제형 플랫폼 기술 ‘유니캡(YUNICAP)’ 개발을 완료하고 특허청 상표 등록을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유니캡은 정제와 연질캡슐, 펠렛 등 서로 다른 제형을 하나의 경질캡슐 안에 독립적으로 담는 기술이다. 성분 간 물리·화학적 상호작용을 줄이고 각 성분의 방출 특성을 개별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정제와 연질캡슐, 정제와 펠렛 등 다양한 조합이 가능하며 즉시 방출과 서방형 방출을 함께 구현할 수도 있다. 기존 단일 정제 기반 복합제의 제형 설계 한계를 보완하고, 기존 단일제를 활용할 수 있어 개발 기간과 제조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각 성분을 독립적으로 분석할 수 있어 함량 균일성과 용출 시험 등 품질 관리 측면에서도 이점이 있다. 유유제약은 제천공장에 유니캡 적용 제품의 생산을 위한 제조공정 구축을 마쳤다. 기술 개발뿐 아니라 생산 기반까지 확보해 상용화에 필요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첫 적용 제품으로는 전립선비대증 치료 복합제를 개발 중이다. 두타스테리드 연질캡슐과 탐스로신 펠렛을 하나의 경질캡슐에 담는 방식으로 2027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여러 약제를 복용하는 환자의 복약 편의성을 높이는 것이 개발 목적이다. 유유제약은 유니캡을 만성질환 복합제와 개량신약, 복약 편의성 개선 제품 등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자체 제품 개발뿐 아니라 위·수탁 생산 사업에서도 차별화된 제품을 확보하는 데 활용할 방침이다. 김경원 유유제약 중앙연구소장은 “유니캡은 기존 복합제의 한계를 보완하고 다양한 제형 설계와 복합제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 기술”이라며 “자체 개발한 기술의 가치를 보호하기 위해 개발 완료 직후 상표 출원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2026-10-19 15:5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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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서희의 라이프 리포트] 허리 아프고 쉽게 뼈 부러진다면…혈액암 '다발골수종' 신호일 수도
다발골수종은 골수에서 항체를 만드는 형질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는 혈액암이다. 뼈 통증과 골절, 빈혈, 신장 기능 이상 등 다양한 증상을 일으키지만 초기에는 노화나 다른 질환으로 오인하기 쉽다. 원인을 알 수 없는 허리 통증이나 피로감이 지속된다면 혈액검사 등을 통해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18일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가 2026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국내 다발골수종 신규 발생 건수는 2010건이다. 환자의 32.2%가 60대, 31.8%가 70대였으며 80대 이상도 18.1%를 차지했다. 60대 이상이 전체 환자의 80%를 넘는 셈이다. 다발골수종은 백혈병, 악성림프종과 함께 대표적인 3대 혈액암으로 꼽힌다. 정상 형질세포는 항체를 만들어 면역 기능을 담당하지만 다발골수종이 발생하면 비정상 형질세포가 늘어나 정상 혈액세포의 생성을 방해하고 뼈와 신장 등 여러 장기에 손상을 일으킨다. 치료 성적은 과거보다 개선됐다. 2019~2023년 다발골수종의 5년 상대생존율은 남녀 전체 50.8%로 집계됐다. 1990년대 초반의 23.7%와 비교하면 두 배 이상 높아진 수치다. 성화정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는 “최근 치료제 개발이 활발해지면서 다발골수종의 생존율이 크게 향상됐다”며 “의심 증상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다발골수종의 대표적인 장기 손상 증상은 ‘CRAB’으로 요약된다. 고칼슘혈증(Hypercalcemia), 신장 기능 저하(Renal insufficiency), 빈혈(Anemia), 뼈 병변(Bone lesions)의 영문 첫 글자를 딴 표현이다. 이 밖에도 면역 기능이 떨어져 감염에 취약해질 수 있다. 증상이 한꺼번에 나타나지 않거나 다른 질환과 비슷하게 나타나는 경우도 있어 진단이 늦어질 수 있다. 혈액검사나 신장 기능 검사에서 이상이 발견된 뒤 다발골수종을 확인하는 사례도 있다. 성 교수는 “원인 모를 허리 통증이나 피로감, 신장 이상이 지속된다면 단순 노화로 여기지 말고 혈액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다발골수종 진단에는 혈액검사와 소변검사, 영상검사, 골수검사 등이 활용된다. 혈액과 소변에서는 비정상 형질세포가 만들어내는 단클론성 단백질인 ‘M단백’을 확인한다. M단백은 진단뿐 아니라 치료 반응과 질병 경과를 평가하는 데도 활용된다. 영상검사는 뼈의 손상이나 병변을 확인하는 데 쓰인다. 엑스레이(X-ray), 컴퓨터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CT) 등이 검사 목적에 따라 활용된다. 골수검사는 골수 내 형질세포의 비율과 특성 등을 확인하는 핵심 검사다. 필요에 따라 염색체 및 유전자 이상도 분석해 질환의 위험도를 평가하고 치료 방침을 결정한다. 병기와 위험도는 여러 검사 결과를 종합해 판단한다. 다발골수종은 현재 재발 위험이 높고 완치가 어려운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다양한 치료제가 개발되면서 질병을 조절하고 생존 기간과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가능성이 커졌다. 치료는 환자의 나이와 전신 상태, 질병의 위험도, 이전 치료 반응 등을 고려해 결정한다. 일반적으로 여러 약물을 조합한 항암·표적·면역치료를 시행하며 이식이 가능한 환자는 고용량 항암치료 후 자신의 조혈모세포를 주입하는 자가조혈모세포 이식을 고려할 수 있다. 이식 이후에는 재발 위험을 낮추기 위한 유지요법을 시행하기도 한다. 질병이 재발하면 이전 치료 이력과 반응, 부작용 등을 검토해 다른 약물 조합이나 새로운 치료법을 선택한다. 타인의 조혈모세포를 이용하는 동종이식은 합병증 위험 등을 고려해 제한적으로 검토한다. 성 교수는 “다발골수종은 재발할 때마다 새로운 치료 방법으로 대응할 수 있어 장기간 관리하는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증상을 조절하고 삶의 질을 유지하는 데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10-1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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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제약·바이오 브리프] 대원제약 '마그네슘킹', 출시 한 달 만에 5만병 판매 外
대원제약의 종합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대원헬스가 출시한 액상 영양제 ‘마그네슘킹’이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5만병을 돌파했다. 대원제약은 지난 9월 출시한 마그네슘킹이 공식 온라인몰과 홈쇼핑 채널에서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달 18일 NS홈쇼핑과 신세계 라이브쇼핑에서 준비 물량이 모두 소진된 데 이어 이후 방송에서도 매진을 기록했다. 마그네슘킹은 젖산마그네슘을 주원료로 한 액상형 건강기능식품이다. 30mL 앰플 한 병에 마그네슘 200mg과 아연 8.5mg, 비타민 B1·B2·B6 등 기능성 영양소 5종을 담았다. 물 없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으며 당류는 0g이다. 대원제약은 소비자의 건강 관리 수요에 맞춰 섭취 편의성과 제품 경쟁력을 갖춘 건강기능식품 제품군을 확대할 계획이다. 백인영 대원제약 헬스케어사업본부장은 “간편한 영양 섭취를 원하는 소비자 수요와 액상 제형의 편의성이 맞아떨어진 결과”라며 “다양한 건강 관리 수요에 맞춘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일동제약, 활성비타민 앞세운 ‘슈퍼라민’ 출시…제품 2종 차별화 일동제약이 일반의약품 비타민제 브랜드 ‘슈퍼라민(SUPERAMIN)’을 출시하고 신제품 2종을 선보였다고 14일 밝혔다. 슈퍼라민은 육체 피로와 체력 저하, 근육통·신경통, 구내염 등 다양한 증상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기획한 브랜드다. 약사의 복약 상담을 바탕으로 소비자의 복용 목적과 건강 상태에 맞는 제품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신제품은 ‘슈퍼라민 우르스’와 ‘슈퍼라민 콰트로’다. 슈퍼라민 우르스는 비타민 B군 9종 중 5종을 활성형으로 구성하고 푸르설티아민과 벤포티아민을 배합한 활성비타민 B1을 적용했다. 타우린과 우르소데옥시콜산(UDCA) 등 총 17가지 성분을 담았다. 슈퍼라민 콰트로는 비타민 B군 11종과 비타민 D, 마그네슘 등을 포함해 총 19가지 성분으로 구성했다. 활성형 비타민 B군 6종을 비롯해 푸르설티아민·벤포티아민·비스벤티아민 등 활성비타민 B1 3종을 배합했다. 비타민 B12는 메코발라민과 시아노코발라민을 합쳐 2500㎍ 함유했다. 일동제약은 제품별 성분 구성을 차별화해 소비자의 다양한 영양 관리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생활 패턴과 건강 상태에 따라 일반의약품 비타민제에 대한 수요도 다양해지고 있다”며 “시장 흐름을 반영해 성분 구성을 차별화하고 약사 복약 상담의 전문성을 더한 브랜드를 선보였다”고 말했다. ◆동화약품, 다이소 더마 화장품 확대…후시덤 ‘흔적 리페어’ 5종 출시 동화약품이 더마 스킨케어 브랜드 ‘후시덤(FUSIDERM)’의 신제품 ‘흔적 리페어’ 라인 5종을 다이소에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피부 흔적과 색소침착 관리에 초점을 맞췄다. 푸시디움 코키네움 발효여과물과 미백 기능성 성분인 나이아신아마이드를 함유했으며 제품별 나이아신아마이드 함량을 2~15%로 차별화해 피부 고민과 사용 목적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신제품은 크림 토너, 나이아신 10 앰플, 나이아신 15 스팟크림, 캡슐 크림, 크림 마스크 등 5종이다. 이 가운데 앰플과 스팟크림은 나이아신아마이드 함량을 각각 10%, 15%로 높여 집중 관리용으로 구성했다. 나머지 3종은 2%를 함유해 보습과 일상적인 피부 관리를 돕는다. 후시덤은 지난 5월 피부 장벽 관리에 초점을 맞춘 ‘베리어 리페어’ 라인을 다이소에 출시하며 유통 채널을 확대했다. 동화약품은 기존 제품군에 피부 흔적 관리 제품을 추가해 더마 스킨케어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신제품은 전국 다이소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판매하며 가격은 2000~5000원이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소비자의 다양한 피부 고민을 고려해 신제품을 선보였다”며 “합리적인 가격과 기능성을 갖춘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후시덤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10-14 16:2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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