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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상승률 3주째 횡보…강남 약세·외곽 강세 엇갈렸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이 3주째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며 숨고르기 흐름을 이어갔다. 강남권에서는 강남구 약세가 이어진 반면 송파·서초구는 상승폭을 확대했고 외곽 지역에서는 다시 상승세가 커지는 모습이 나타났다. 7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5월 첫째 주(5월 4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15% 올랐다. 지난 4월 셋째 주 0.15%, 넷째 주 0.14%에 이어 3주 연속 비슷한 흐름을 유지한 것이다. 관망세를 보이는 지역과 역세권·대단지 중심으로 매수 문의가 이어지는 지역이 혼재된 가운데 서울 전체적으로 상승세를 유지한 것으로 풀이된다. 강남3구 흐름은 엇갈렸다. 강남구는 -0.04%를 기록하며 11주 연속 하락했다. 하락폭도 전주(-0.02%)보다 확대됐다. 반면 서초구는 0.01%에서 0.04%로 상승폭을 키웠고 송파구 역시 0.13%에서 0.17%로 오름폭이 확대됐다. 시장에서는 송파구를 중심으로 시작된 급매물 소화 흐름이 서초구 등 인근 지역으로 확산된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급매물이 일부 거래되면서 매도 호가도 다시 상승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강남권 시장이 본격적인 상승 국면으로 전환했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평가도 이어졌다. 세제 개편과 금리, 대출 규제 등 정책 변수가 여전히 남아 있기 때문이다. 최근 약세를 이어가던 용산구는 0.07% 상승하며 반등했다. 외곽 중저가 지역에서는 다시 상승폭 확대 움직임이 나타났다. 강서구는 가양·내발산동 주요 단지를 중심으로 가격이 오르며 0.30% 상승해 서울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성북구(0.27%), 강북구(0.25%), 동대문구(0.24%), 구로구(0.24%) 등도 전주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경기도에서는 하남시가 0.33%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광명시(0.31%), 구리시(0.29%)도 강세를 이어갔다. 이와 달리 인천은 -0.01%를 기록하며 하락 전환했다. 수도권 전체 상승률은 0.08%로 집계됐다. 과천시는 12주 만에 하락세를 멈추고 보합으로 전환했으며. 비수도권은 2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전국 기준 아파트 매매가격은 0.04% 상승했다. 전세시장은 매매시장보다 상승 흐름이 더 뚜렷했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0.09% 상승했고 서울은 0.23% 올라 전주(0.20%)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특히 서울 전세가격 상승률은 2015년 11월 셋째 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봄 이사철 이후에도 전세 매물이 부족한 상황에서 학군과 교통 여건이 좋은 지역을 중심으로 수요가 꾸준히 이어진 영향으로 평가된다. 송파구는 잠실·신천동 대단지를 중심으로 0.49% 상승하며 서울에서 가장 높은 전셋값 상승률을 기록했다. 성북구(0.36%), 광진구(0.34%), 노원구(0.32%), 동대문구(0.27%) 등도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경기와 인천 역시 각각 0.13%, 0.10% 상승하며 수도권 전세시장의 강세 흐름이 이어졌다. 업계에서는 전세가격 상승세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서울 입주 물량 감소와 매물 부족 현상이 이어지고 있어서다. 다만 하반기에는 금리와 세제 개편 방향이 매매시장뿐 아니라 전세시장 흐름에도 영향을 줄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026-05-07 14:4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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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통기획·모아타운 묶였다…'잠삼대청'도 토허제 1년 연장
서울시가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후보지와 모아타운 대상지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강남·송파 주요 재건축 단지와 서리풀지구 등 기존 규제지역도 다시 1년 연장하면서 개발 기대감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토지거래 규제를 확대하는 모습이다. 서울시는 제7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후보지와 모아타운 대상지 등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규 지정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7일 밝혔다. 개발 기대감에 따른 투기성 거래를 사전에 차단하고 실수요 중심으로 정비사업을 관리하겠다는 취지다. 이번에 신규 지정된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후보지는 총 18곳이다. 서울시는 후보지 선정과 동시에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병행해 투자 수요 유입 가능성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대상지는 강동구 천호동 392-9 일대, 강북구 수유동 442-10 일대와 수유동 486 일대, 광진구 중곡동 232-1 일대 등이다. 이들 지역은 오는 19일부터 2027년 8월 30일까지 약 2년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다. 모아타운 대상지 10곳도 새롭게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였다. 서울시는 최근 모아타운 지역에서 개인 소유 골목길 지분을 쪼개 거래하는 이른바 ‘사도 지분거래’ 사례가 늘어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지분 쪼개기를 통한 투기 수요를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대상지는 성북구 장위동 65-107 일대, 광진구 자양2동 593 일대와 구의3동 224-54 일대, 자양동 663 일대, 강남구 삼성동 84 일대, 구로구 개봉2동 304·305 일대, 동작구 사당동 449 일대, 송파구 잠실동 329 일대, 양천구 신월동 480-1 일대 등이다. 모아타운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간은 2031년 5월 18일까지 5년이다. 지정 범위는 사업구역 내 지목상 ‘도로’ 부지로 한정된다. 기존 토지거래허가구역도 대부분 재지정됐다. 강남·서초 자연녹지지역 일대 26.69㎢는 31일부터 2027년 5월 30일까지 다시 1년 연장된다. 이 지역에는 강남구 구룡마을과 서초구 성뒤마을, 서초염곡 공공주택지구, 서리풀지구 등이 포함된다. 특히 서리풀지구는 최근 서울 서초권 신규 주택 공급 핵심 사업지로 주목받고 있는 곳이다. 서울시는 공동주택지구 조성과 개발 기대감으로 투자 수요가 유입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기존 규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강남권 주요 재건축 단지들도 다시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였다. 강남구 대치·삼성·청담동과 송파구 잠실동 일대 재건축 단지 14곳은 다음 달 23일부터 2027년 6월 22일까지 지정 기간이 1년 연장된다. 이른바 ‘잠삼대청’으로 불리는 이 지역은 2020년 6월 처음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매년 연장되고 있다. 서울 주요 재건축 시장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규제 지역으로 꼽힌다. 대상 단지는 강남구 대치동의 개포우성1·2차, 선경, 미도, 쌍용1·2차, 우성1차, 은마아파트 등 7개 단지와 삼성동 진흥아파트, 청담동 현대1차다. 송파구에서는 잠실주공5단지와 우성1·2·3차, 우성4차, 아시아선수촌아파트 등이 포함됐다. 특히 대치동 미도아파트는 상가를 포함한 전체 구역이 토지거래허가 대상이다.
2026-05-07 11:2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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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건설 브리프] IPARK현대산업개발, 입주민 참여 IPARK DAY 시행 外
IPARK현대산업개발은 대전 아이파크 시티에서 IPARK DAY(아이파크 데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아이파크 데이는 지난해까지 운영되던 입주민 서비스 프로그램인 홈커밍데이와 조경 관리 교육인 아이파크 가드닝을 통합·확대해 새롭게 개편한 입주민 체험형 서비스 프로그램이다. 주방 도구 연마, 풍선 아트 등 입주민 참여형 행사와 공용부 클리닝 등 단지 관리 서비스를 결합해 차별화된 주거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새롭게 신설된 프로그램은 아이파크 가드닝과 아이파크 그리기다. 이와 함께 아이파크 데이 기간 동안 입주민들은 가정에서 사용하는 주방 도구 연마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단지 내 커뮤니티센터와 도서관, 공용부 등에 대한 살균·소독도 진행된다. 아울러 전 연령층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즉석 사진 촬영과 즐길 거리 등도 마련된다. 아름다운가게와 협업해 의류, 도서, 가전제품 등을 기부받아 판매 수익금을 기부하는 활동과 취약계층을 위한 쌀 나눔 캠페인 역시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대전 아이파크 시티 입주민은 “가드닝과 아이파크 그리기처럼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아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한 주말을 보낼 수 있었다”며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와 즐길 거리가 마련돼 색다른 경험이었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회사는 오는 17일까지 아이파크 데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9일과 10일에는 범어 아이파크, 16일과 17일에는 청주 가경 아이파크 3·4·5단지, 군산호수공원 아이파크, 논산 아이파크 등에서 진행한 후 마무리될 예정이다. IPARK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아이파크 데이는 기존 홈커밍데이와 가드닝 프로그램을 통합·확대한 찾아가는 입주민 체험형 서비스로 입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단지 생활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라며 “입주민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아이파크에 사는 자부심이 더욱 느껴질 수 있도록 차별화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LH, ‘LH에서 시작하는 내 하루’ 영상 공모전 개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임대주택 입주민의 자연스러운 일상을 담은 브이로그(Vlog) 공모전 ‘LH에서 시작하는 내 하루’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LH 임대주택에서 살아가는 입주민의 하루를 영상으로 기록해 주거 공간 속 다양한 삶의 모습을 공유하고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오는 28일까지 3주간 LH 홈페이지와 LH 블로그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LH 임대주택에 현재 거주 중이거나 LH 임대주택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총 4가지로 △내가 LH 임대주택을 선택한 이유 △LH 임대주택에서 시작된 나의 안정된 일상 △LH 임대주택의 장점과 나의 생활 △내가 살고 싶은 LH 임대주택이다. 이 외 ‘기타’ 주제를 선택하면 LH 임대주택과 관련된 이야기를 자유롭게 제출할 수 있다. 심사 기준은 진정성, 주제 적합성, 공감도, 완성도 등으로 2단계 내외부 전문가 심사를 통해 결정된다. 공모전을 통해 총 3개 수상작 △최우수 1명(300만원) △우수 1명(200만원) △장려 1명(100만원)을 선정하며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상과 함께 상금이 수여된다. 이 외에도 추첨을 통해 참가자 중 일부에게 소정의 상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재구성을 거쳐 LH의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2026-05-06 17: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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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건설부문, 1분기 영업이익 172억원…원가율 개선에 흑자 유지
㈜한화 건설부문이 올해 1분기 외형 감소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지난해 대형 프로젝트 준공 영향으로 매출은 줄었지만 원가율 안정화 효과로 영업이익은 증가했다. 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한화 건설부문은 올해 1분기 매출 5218억원, 영업이익 17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2% 증가했다. 매출 감소는 대형 사업 준공에 따른 기저효과 영향이 컸다. 주요 프로젝트 공정이 상당 부분 마무리되면서 올해 들어 매출 인식 규모가 줄어든 것이다. 반면 익성 중심 사업 운영과 원가율 개선이 이어지면서 영업이익은 오히려 확대됐으며 영업이익률도 3.3%로 집계돼 같은 기간 1.3%포인트 상승했다. 분기별 흐름을 보면 매출은 지난해 1분기 6536억원에서 2분기 7376억원, 3분기 7040억원, 4분기 6106억원을 기록한 뒤 올해 1분기 5218억원으로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 130억원, 2분기 829억원, 3분기 189억원을 기록했지만 4분기에는 404억원 적자를 냈다. 이후 올해 1분기 다시 172억원 흑자로 전환했다. 신규 수주 실적도 이어졌다. 1분기 전체 수주 규모는 476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건축·개발 부문이 4604억원, 인프라 부문이 164억원을 차지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평택 지제역 공동주택 개발사업과 여의도 eDC 2차 사업 등이 포함됐다. 평택 지제역 공동주택 사업 수주 규모는 3119억원, 여의도 eDC 2차 사업은 1009억원 수준이다. 춘천 하수처리장 도급 증액분 141억원도 수주 실적에 반영됐다. ㈜한화 건설부문은 올해 전체 신규 수주 목표를 3조1000억원으로 제시했다. 건축·개발 부문에서 2조3000억원, 인프라 부문에서 8000억원 규모 수주를 추진할 계획이다. 건축·개발 부문에서는 재건축·재개발 사업이 핵심이다. 도시정비사업에서 1조2000억원, 주택사업에서 9000억원, 데이터센터 분야에서 3000억원 규모 수주를 목표로 설정했다. 인프라 부문에서는 철도·항만과 환경 사업, 부지조성 사업 등을 중심으로 신규 물량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수주잔고 역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회사는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BNCP)을 제외한 올해 말 기준 수주잔고를 약 13조7000억원 수준으로 전망했다. 주요 수주잔고에는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사업과 수서역 환승센터 개발사업 등이 포함됐다. 서울역 북부역세권 사업 규모는 약 1조6425억원이며, 수서역 환승센터 사업 규모는 1조3536억원 수준이다. GTX-C 사업 4602억원, 울산 무거동 공동주택 개발사업 4240억원, 대전하수처리 현대화 사업 2332억원 등도 주요 프로젝트로 꼽힌다. 대형 복합개발사업 역시 향후 실적을 좌우할 핵심 사업군으로 평가된다.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사업은 총사업비 약 3조1000억원 규모이며, 이 가운데 ㈜한화 도급액은 약 1조2000억원 수준이다. 수서역 환승센터 개발사업은 총사업비 약 2조3000억원 규모로 추진되며 2026년 착공이 예정돼 있다. 이 밖에 대전역세권 개발사업과 잠실 마이스(MICE) 사업 등도 2026년 이후 착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회사 측은 향후 실적 개선 가능성도 제시했다. 특히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BNCP) 재개 여부가 핵심 변수로 꼽힌다. 이라크 BNCP는 한화 건설부문이 추진 중인 대표 해외 사업이다. 총 7만 세대 규모 신도시 개발 프로젝트로 현재 이라크 정부 국무회의 승인 이후 공사 재개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올해 1분기 말 기준 BNCP 관련 수주잔고는 약 9조4000억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2026-05-06 16:2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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