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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자동차 브리프] 아이오닉9 '최고 대형 SUV', 벤츠 아태 구매·협력 조직 신설 外
현대차 아이오닉9이 '2026 세계 여성 올해의 차(WWCOTY)'에서 최고의 대형 SUV 부문을 수상했다. WWCOTY는 54개국 84명의 여성 자동차 기자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안전성, 품질, 성능 등 총 6개 부문에서 최고의 차량을 평가한다. 아이오닉 9은 탑승자의 편안함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설계와 동급 최대 수준의 실내 공간, 500km가 넘는 넉넉한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 등을 바탕으로 최고의 대형 SUV로 선정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해 싼타페에 이어 최고의 대형 SUV 부문을 2년 연속 수상하며 현대차 SUV 라인업의 뛰어난 상품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말했다. ◆ 기아, '디 올 뉴 셀토스' 얼리 체크인 이벤트 기아가 '디 올 뉴 셀토스' 출시에 앞서 국내 고객을 위한 특별 이벤트 '디 올 뉴 셀토스 얼리 체크인'을 실시한다. 기아는 오는 31일과 다음 달 1일 EV 언플러그드 그라운드 성수, 기아 인천·광주·원주 플래그십스토어 등 전국 14개 기아 거점에서 사전 신청 고객과 동반 1인 등 총 8400명을 초청해 '디 올 뉴 셀토스 익스클루시브 프리뷰'를 진행한다. 행사에 참여하는 고객은 실차를 직접 확인하고 전문 도슨트의 차량 소개를 통해 디 올 뉴 셀토스를 체험할 수 있다. 행사 당일 차량을 계약한 후 출고하는 고객에게는 '디스플레이 테마' 중 1종을 증정한다. 기아는 이벤트 참여 고객이 '디 올 뉴 셀토스'를 생애 첫 차로 출고할 경우 자기차량손해담보 자기부담금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차량당 최대 2회 한도, 사고당 50만원 한도, 총 1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 벤츠, 서울에 아시아태평양 구매·협력사 품질관리 조직 신설 메르세데스-벤츠가 서울에 아시아 주요 시장 공급망 협업을 강화하기 위한 핵심 거점인 '아시아-태평양 지역 구매 및 협력사 품질관리' 조직을 신설하고 출범 행사를 진행했다. 한국에 신설된 이번 조직은 한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아태지역 전반의 구매 및 협력사 품질관리 활동을 총괄한다. 동시에 본사 구매 조직과 아태지역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전략적 가교 역할을 수행한다. 조직은 비즈니스 개발, 구매, 협력사 품질관리 등 세 개의 부서 단위로 구성됐다. 벤츠 그룹 구매 및 협력사 품질관리 조직 내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온 슈테펜 마우어스베르거 부사장이 조직을 이끌 예정이다. 요르그 부르저 벤츠 그룹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개발·구매 총괄은 "한국은 고도화된 자동차 산업 환경과 역동적이고 혁신적인 공급 기반을 갖춘 곳"이라며 "이번 조직 신설을 통해 기존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하면서 첨단 기술과 하이테크 부품에 걸쳐 새로운 협업 기회를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기아, 호주오픈 파트너십 25주년 기념 브랜드 캠페인 전개 기아가 '2026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파트너십 25주년을 맞아 특별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한다. 기아는 14일 호주 빅토리아주 멜버른 파크의 기아 아레나 테라스에서 호주오픈 공식 차량 전달식을 가졌다. 차량 130대는 대회 기간 동안 참가 선수와 VIP, 대회 관계자 등의 이동과 원활한 행사 운영을 위해 활용된다. 기아는 호주오픈의 공식적인 시작을 알리는 '1포인트 슬램(1Point Slam)' 행사도 진행 중이다. 1포인트를 먼저 낸 선수가 승리하는 경기로 남자 프로테니스(ATP) 투어 단식 세계 랭킹 1위 카를로스 알카라즈를 포함한 프로 선수 24명과 아마추어 24명이 경기에 참여할 예정이다. 우승 상금은 100만 호주달러(한화 약 9억원)로, 아마추어 선수가 우승할 경우 추가 우승 상품으로 EV3가 제공된다.
2026-01-14 11: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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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FC 온라인 2026 FSL 스프링 개최…상금 20억원
넥슨(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은 자사가 서비스하는 온라인 축구 게임 'FC 온라인'의 국내 e스포츠 대회 '2026 FSL 스프링'을 개막한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25일 개막하는 FSL은 '스프링' 시즌으로 이후 '서머' 시즌이 열릴 예정이다. T1, GEN 시티, kt 롤스터, DRX, BNK 프릭스, 농심 레드포스, DN SOOPers, Dplus KIA 등 8개 구단에서 각 4명씩 출전해 총 32명의 프로 선수가 상금 20억원을 두고 경쟁한다. '2026 FSL 스프링'은 오는 19일 조 지명식을 시작으로 오는 3월 22일까지 잠실 DN 콜로세움에서 열린다. 지난해 정규 리그 개편을 통해 e스포츠 본연의 재미를 강화한 FSL은 올해 리그 간 유기적 연계성을 한층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선수들에게는 꾸준한 경기 기회를 제공하고, 이용자들에게는 시즌 내내 이어지는 완성도 높은 리그 생태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시즌부터 FSL에서 거둔 개인 성적은 포인트로 누적된다. 해당 포인트는 국제 대회 'FC 프로 마스터즈', 'FC 프로 챔피언스 컵' 진출 여부를 결정하는 팀 대회 'FTB'의 대진 유불리에 차등 반영된다. 그룹 스테이지에서 승리한 16명은 녹아웃 스테이지에 진출하며 탈락한 선수들은 2부 리그 '2026 FFL 스프링'으로 이동해 경쟁을 이어간다. 넥슨 관계자는 "작년 정규 리그 개편을 통해 e스포츠 본연의 재미를 극대화한 'FSL'은 올해 리그 간 유기적 연계성을 강화해 완성형 리그 생태계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1-14 10: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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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 시도그룹 권혁 회장과 '환영받는 부'의 기준
해운업은 물류 산업이자 국가의 기억을 실어 나르는 산업이다. 배는 화물을 싣고 항로를 오가지만, 그 과정에서 축적되는 것은 단순한 수익만이 아니다. 전쟁과 재난, 이주와 교역의 장면들이 바다 위에 겹겹이 쌓이며 사회의 기억으로 남는다. 해운 자본이 다른 산업과 구분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해외에서 해운 자산가가 문화적 평가의 대상이 된 사례는 오래전부터 존재해 왔다. 20세기 해운업을 상징하는 인물로 자주 언급되는 아리스토텔 오나시스 역시 사업 성과만으로 평가되지는 않았다. 선박과 항로를 넘어 항공, 문화, 공공 영역으로 활동 범위를 넓히며 사회적 존재감을 형성했다. 그에 대한 평가는 찬사와 비판이 교차했지만, 해운 자본이 문화와 공공의 영역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인식을 남긴 것은 분명하다. 최근 국제 해운업계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관찰된다. 선박 보유 규모나 운임 실적보다, 자본이 사회와 어떤 방식으로 연결되는지가 다시 거론되는 사례들이다. 해양 사고와 재난이 반복되는 환경 속에서, 일부 해운 자본은 구호와 안전, 기록과 교육을 중심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 왔다. 이는 일회성 기부와는 다른 접근이다. 대표적인 방식 가운데 하나는 해양문화재단 설립이다. 독립적인 이사회를 두고 항해사와 선원의 삶을 기록하며, 해양을 주제로 한 문학·영화·전시를 지원하는 형태다. 바다를 ‘부의 상징’이 아니라 사회가 공유하는 문화 자산으로 남기려는 시도다. 이러한 활동은 당장의 성과보다 시간이 지나며 평가의 대상이 되는 경우가 많았다. 인재를 향한 접근도 눈에 띈다. 취약계층 청년을 대상으로 한 해양 직무 체험 프로그램, 항만과 선박 현장을 잇는 교육 과정, 이후 취업으로 이어지는 연계 구조가 그것이다. 해운업이 일부 종사자만의 폐쇄적 영역이라는 인식을 바꾸는 데 초점을 맞춘 시도다. 단기 지원이 아니라 산업 진입의 통로를 만드는 방식으로 받아들여졌다. 인도주의적 역할을 전면에 둔 사례도 있다. 분쟁 지역이나 재난 발생 시 구호 물자를 전용 항차로 운송하고, 연간 목표 물량과 운용 내역을 공개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항로는 수익과 직접 연결되지 않지만, 해운업이 위기 국면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으로 남았다. 이러한 선택들은 ‘선행’이라는 말로 쉽게 묶이지 않는다. 자본이 문화와 윤리, 공공성과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방식에 가깝다. 돈의 크기보다 쓰임의 방향이 평가의 기준이 되는 순간이다. 권혁 회장을 둘러싼 논쟁 역시 이 지점에서 새로운 맥락을 갖는다. 해운업을 통해 축적된 자산이 사회와 어떤 방식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에 대한 시선이다. 사법 판단과는 별개로, 해운 자본이 공공의 기억과 신뢰로 남는 경로가 존재하는지에 대한 질문이 뒤따른다. 배는 화물을 싣고 항로를 오간다. 그러나 해운 자본이 남기는 것은 결국 시간 속에서 쌓이는 신뢰다. 해운업이 산업을 넘어 문화로 읽히는 순간, 자산에 대한 평가는 또 다른 차원으로 이동한다.
2026-01-14 09: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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