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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XZ' 벗고 '다음'으로…AI 입고 차세대 포털로 재도약
[경제일보] 생성형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포털의 역할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단순히 정보를 검색하고 전달하는 플랫폼을 넘어 이용자의 질문을 이해하고 정보를 요약·추천하는 AI 기반 정보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가운데, 다음이 30년간 이어온 브랜드를 전면에 내세우며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사명을 '다음'으로 변경한 것은 단순한 이름 변경을 넘어 AI 시대 차세대 포털로의 전환을 선언한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다음은 기존 '주식회사 에이엑스지(AXZ)'를 '주식회사 다음'으로 변경하는 안건을 지난 20일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의결했다고 밝혔다. 회사와 대표 서비스의 브랜드를 일치시켜 기업 정체성을 보다 명확히 하고, 이용자 및 파트너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결정이라는 설명이다. 이번 사명 변경 이후에도 다음을 비롯한 기존 서비스의 이용 방식과 회원 계정은 동일하게 유지된다. 다음은 이용자들에게 익숙한 서비스 경험과 브랜드 자산을 유지하는 동시에 AI 기반의 새로운 기능과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 1995년 서비스를 시작한 다음은 검색과 뉴스, 메일, 카페, 블로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며 국내 인터넷 산업 성장과 함께해 온 대표 포털이다. 현재는 다음앱과 검색, 뉴스, 메일, 카페를 비롯해 창작자 플랫폼 티스토리 등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명 변경은 다음이 다시 한 번 브랜드를 전면에 내세우며 독립적인 정체성을 강화한 것으로 분석된다. 새로운 사명에는 30여 년간 축적한 브랜드 자산을 계승하는 동시에 AI 시대에 필요한 새로운 정보 탐색과 연결 방식을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도 담겼다. 순우리말로 '지금 이후에 이어지는 때나 차례'를 의미하는 '다음'이라는 이름처럼 이용자의 오늘과 더 나은 다음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는 구상이다. 최근 글로벌 빅테크를 중심으로 AI 검색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포털 시장 역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단순히 키워드를 입력하고 결과를 보여주는 기존 검색 방식에서 벗어나 이용자의 질문과 의도를 이해하고 최적의 정보를 제공하는 AI 검색이 새로운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국내에서도 AI를 활용한 검색 서비스와 개인화 콘텐츠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포털의 역할 역시 정보 제공을 넘어 정보의 맥락을 이해하고 연결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다음 역시 이러한 변화에 맞춰 차세대 포털 구축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기존의 키워드 중심 검색을 넘어 이용자의 질문과 상황을 종합적으로 이해하는 AI 검색 기능을 강화하고, 뉴스와 콘텐츠 영역에서는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탐색할 수 있도록 개인화 및 요약 기능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카페와 티스토리를 중심으로 한 커뮤니티 및 창작자 생태계 경쟁력 강화에도 속도를 낸다. 생성형 AI 시대에도 양질의 콘텐츠와 커뮤니티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다음이 보유한 서비스 경쟁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이용자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사명 변경을 계기로 기업 홈페이지와 공식 채널도 새롭게 개편된다. 검색과 콘텐츠, 커뮤니티 분야에서 축적한 서비스 역량에 AI 기술을 결합해 차세대 포털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용자와의 접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사명 변경은 단순한 명칭 변경을 넘어 AI 시대를 맞아 다음이 다시 한 번 포털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분석된다. AI 기술 발전과 함께 포털 시장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한 가운데, 다음이 30년간 축적한 브랜드 가치와 AI 기술을 결합해 어떤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선보일지 관심이 쏠린다. 이건수 다음 대표는 "이번 사명 변경은 단순히 회사의 명칭을 바꾸는 일이 아니라, 다음의 서비스와 미래에 대한 책임을 더욱 분명히 하는 일"이라며 "다음이 30여년 동안 축적해 온 신뢰와 가치를 계승하면서, AI 기술을 결합해 새로운 인터넷과 AI 시대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2026-07-27 08: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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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넥슨, 게임 방송부터 결제까지 연결…통합 생태계 구축 나서
[경제일보] 네이버와 넥슨이 로그인과 결제, 게임 방송, 커뮤니티를 하나로 연결하는 플랫폼 협업 확대에 나섰다. 게임과 스트리밍, 콘텐츠 소비 경험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며 이용자 체류 시간과 팬덤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18일 네이버와 넥슨은 전략적 업무협약(MOU)의 일환으로 '네이버 로그인 회원' 전환 서비스를 시작하고 게임·스트리밍·결제 분야 전반에서 협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네이버 로그인 회원'은 네이버 ID 기반으로 넥슨 게임 로그인과 네이버페이 결제를 이용할 수 있는 계정 체계다. 만 14세 이상 본인 인증을 완료한 넥슨 이용자라면 기존 계정을 네이버 ID로 손쉽게 전환할 수 있으며 기존 게임 플레이 기록과 데이터는 그대로 유지된다. 이번 협업은 단순 로그인 기능 연동을 넘어 네이버와 넥슨이 이용자 데이터와 콘텐츠 소비 흐름을 통합하는 플랫폼 연합 전략의 성격이 강한 것으로 분석된다. 네이버는 연동된 계정 기반으로 이용자의 넥슨 게임 IP 관심사에 맞춰 치지직과 클립 등에서 개인화된 콘텐츠 추천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양사는 네이버의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을 중심으로 게임 방송 생태계 확대에도 본격적으로 나선다. 양사는 넥슨 IP 기반 방송 콘텐츠 제작 활성화를 위한 'N커넥트' 프로젝트를 함께 운영한다. 'N커넥트'는 이용자와 크리에이터, 게임을 연결하는 프로젝트로 활동·성장·임팩트 세 축 기반 리워드 구조를 적용해 스트리머 방송 활동과 시청자 참여를 반영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넥슨 게임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콘텐츠 지원센터'도 함께 운영된다. 양사는 이를 통해 치지직 파트너와 프로, 루키 스트리머들의 넥슨 게임 기반 방송 제작을 적극 지원하고 이용자가 스트리머 방송 시청 이후 자연스럽게 게임 플레이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계 구조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치지직 'N커넥트'는 오는 9월 22일까지 프리시즌 형태로 운영되며 정규 시즌은 오는 10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네이버는 최근 치지직과 클립, 게임 라운지, 카페, Npay 등 다양한 서비스를 게임 IP와 연결하며 플랫폼 경쟁력을 확대하고 있다. 네이버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넥슨 IP 관련 스트리밍 방송은 총 55만건 진행되는 등 치지직에서 넥슨 IP 기반 게임 방송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협업은 네이버의 스포츠 콘텐츠 전략과도 연결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네이버는 최근 2026·2030 FIFA 월드컵 중계권을 확보했으며 인기 스포츠 게임 IP를 보유한 넥슨과의 협업을 통해 스포츠·게임 팬덤 시너지 확대에도 나설 전망이다. 네이버와 넥슨은 향후에도 이용자 데이터 연결을 강화하고 게임 IP와 플랫폼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결합해 맞춤형 콘텐츠와 확장된 게임 경험 제공에 나설 계획이다. 이재후 네이버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부문장은 "네이버는 이번 계정 전환을 시작으로 넥슨과 통합 계정 확대를 도모하며 이용자 데이터 연결을 강화하고,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콘텐츠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와 넥슨의 게임 IP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네이버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와 혜택을 제공하고 파트너십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5-18 11: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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