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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최대 60만원
[경제일보] 정부가 미국·이란 전쟁 여파로 인한 고물가·고유가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국민 70%를 대상으로 1인당 최소 10만원에서 최대 60만원의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지급한다. 지원금은 소득 수준과 거주 지역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기초생활수급자는 55만원,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은 45만원을 받는다. 비수도권 또는 인구 감소 지역 거주자는 5만원이 추가 지급된다. 일반 국민 가운데 소득 하위 70%는 수도권 10만원, 비수도권 15만원을 지급받는다. 인구 감소 지역은 20만원, 특별 지정 지역은 25만원까지 지원된다. 신청과 지급은 두 차례로 나뉘어 진행된다.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1차 신청은 이번 달 27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다. 2차 신청은 나머지 대상자와 1차 미신청자를 대상으로 다음 달 18일부터 시작되며 7월 3일 오후 6시에 마감된다. 시행 첫 주에는 창구 혼잡을 줄이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한 요일제가 온·오프라인 모두 적용된다. 지급 수단은 신용카드, 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성인은 본인 명의로만 신청 가능하다. 2008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미성년자 자녀의 경우 주민등록상 세대주가 대리 신청할 수 있다.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나 장애인은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요청하면 자택에서 신청과 수령이 가능하다. 내국인과 연관성이 큰 일부 외국인이나 지급 기준일 이후 자격이 인정된 수급자도 이의신청 절차를 거쳐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지급받은 특·광역시 또는 도 내 시·군 지역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사용 기한은 8월 31일까지이며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전액 국고로 환수된다. 국민비서 홈페이지와 주요 모바일 앱을 통해 알림 서비스를 신청하면 지급 신청일 이틀 전 본인의 지급 금액과 신청 방법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은 “국민이 불편 없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시·군·구 및 읍·면·동 주민센터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정부와 협력해 사각지대 없이 지원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6-04-23 14:52:31
KB국민카드, 테마파크·워터파크 할인 이벤트 실시 外
[경제일보] KB국민카드, 테마파크·워터파크 할인 이벤트 실시 KB국민카드가 봄 나들이 시즌을 맞아 테마파크와 워터파크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KB국민카드 고객을(기업·BC·선불 제외) 대상으로 진행되며 별도의 이용 실적 조건 없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서울랜드에서는 오는 6월 7일까지 파크 이용권 결제 시 본인과 동반 1인에게 동일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1+1 더블 할인'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종일권과 야간권 모두 할인 적용이 가능하며 온라인과 현장 구매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아산스파비스에서는 오는 4월 30일까지 현장 매표소에서 입장료 결제 시 본인, 동반 3인 혜택이 적용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봄 나들이 수요가 늘어나는 시기에 고객들이 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할인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일상과 여가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생활밀착형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한카드,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사용 편의 서비스 제공 신한카드가 오는 27일부터 시행되는 고유가 피해지원금의 안내부터 신청, 사용까지 고객 편의성을 높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고령층의 신청 편의를 높이기 위해 '부모님 신청 도와드리는 꿀팁' 서비스를 마련했다. 자녀가 부모에게 카카오톡이나 문자로 신청 방법을 보낼 수 있으며 전화, 방문, 스마트폰 등 신청 방식에 따라 준비물과 신청 가능 시간 등을 제공한다. 신한 SOL페이에서는 '고유가 피해지원금 사용처 찾기' 지도 서비스를 이용 가능하다. 상호명 검색과 함께 현재 위치 기준 500m 이내 지원금 사용 가능 가맹점을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가맹점 주소와 전화번호 정보도 제공된다. 지원금 신청 채널도 확대됐다. 신한 SOL페이 애플리케이션(앱)과 홈페이지, 전담 고객센터를 통해 24시간 신청할 수 있으며 65세 이상 고객은 오는 27일부터 24시간 상담사 연결이 가능하다. 전국 신한은행 영업점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서울시와 수원시에 주소를 둔 고객은 별도의 신용카드나 체크카드가 없어도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무기명 선불카드로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기존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로 지원금을 사용할 경우에도 할인과 포인트 적립, 전월 실적 인정 등의 혜택은 유지된다. 신한카드는 지원금 사용이 지역 상권 매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이벤트도 운영한다. 오는 6월 말까지 영세·중소가맹점에서 누적 1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5월 말까지 국내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결제금액 추첨 할인 이벤트도 실시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고유가 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의 민생지원 사업에 적극 동참하고 다양한 혜택 제공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과 국민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21 17:48:50
정부, 고유가 충격에 26조 추경…'현금 지원+에너지 대응' 투트랙
[경제일보] 정부가 중동발 고유가 충격에 대응하기 위해 26조2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편성하고 소득하위 70% 국민에게 최대 60만원의 현금성 지원에 나선다. 정부는 31일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중동전쟁 위기 극복을 위한 2026년도 추경안'을 의결했다. 이번 추경은 지난해 6월 현 정부 출범 이후 두 번째이자 올해 출범한 기획예산처가 마련한 첫 추경안이다. 추경 규모는 총 26조2000억원으로 본예산 대비 총지출은 753조1000억원으로 확대된다. 이 가운데 약 25조2000억원은 초과세수를 활용하고 1조원은 기금 재원을 통해 마련해 추가 국채 발행 없이 재원을 조달한다. 이번 추경은 △고유가 대응 △민생 안정 △산업 피해 최소화 및 공급망 안정 등 3대 축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직접 지원을 통한 경기 보강에 방점이 찍히며 약 0.2%포인트의 성장률 제고 효과가 기대된다. 핵심 사업은 '고유가 피해지원금'이다. 총 4조8000억원을 투입해 소득하위 70%에 해당하는 약 3580만명에게 1인당 10만~60만원을 지급한다. 기초생활수급자에는 55만~60만원, 차상위·한부모 가정에는 45만~50만원, 나머지 계층에는 10만~25만원이 차등 지급된다. 지급 방식은 신용·체크카드 또는 지역화폐 형태로 사용처는 기존 지역화폐와 동일하게 제한된다. 에너지 부담 완화를 위한 재정 투입도 대폭 확대됐다. 석유 최고가격제 지원과 나프타 수급 대응 등에 약 5조원이 배정됐으며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K-패스' 환급률도 한시적으로 최대 30%포인트 상향된다. 이와 함께 등유·LPG 이용 가구에 대한 에너지바우처 지원 확대, 농어업인 대상 유가연동 보조금 지급도 포함됐다. 지방재정도 보강된다. 내국세 증가에 연동해 지방재정교부금과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이 약 9조7000억원 늘어나며 정부는 해당 재원이 추경 목적에 부합하는 사업에 우선 투입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문화·청년 분야 지원도 확대된다. 청년 콘텐츠 창업을 위한 모태펀드 출자와 문화예술 사업자 대상 정책금융, 영화 제작 지원 등이 포함됐으며 예술인 생활안정자금도 320억원 증액된다. 이 밖에 청년 일자리 및 창업 지원 1조9000억원, 재생에너지 전환 5000억원, 공급망 안정화 7000억원 등이 각각 투입된다.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은 "고유가·고물가 충격이 중산층까지 확산되고 있다"며 "경기 회복 흐름이 꺾이지 않도록 신속한 재정 투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중동발 불확실성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재정 방파제' 성격의 추경"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이날 오후 국회에 추경안을 제출할 예정이며 여야는 시정연설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다음달 10일 본회의 처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26-03-31 15:4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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