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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방건설, 혹서기 현장 근로자 위한 푸드트럭 운영 外
[경제일보] 대방건설은 지속되는 폭염 속 건설현장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푸드트럭을 운영했다고 24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수원이목, 인천영종 등 전국 14개 건설현장에서 푸드트럭을 운영해 현장 근로자들에게 시원한 컵빙수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무더위 속에서 작업하는 근로자들에게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하고 온열질환을 예방해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안전·보건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방침에 따라 근로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현장 중심의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감성안전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감성안전 캠페인은 기존의 규제·지적·제재 중심의 안전관리에서 벗어나 근로자의 공감과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는 안전문화 활동이다. 대방건설 관계자는 “이번 푸드트럭 행사가 무더위에 지친 현장 근로자들에게 잠시나마 활력을 전하고 온열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근로자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현장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영그룹, 창신대학교 AI 실무인제 양성…디노코어와 산학협력 부영그룹은 창신대학교가 AI 전문기업 디노코어와 ‘AI 전문인력 양성 및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AI 인재 양성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남 창원에 구축 예정인 방산 전용 AI 데이터센터(AIDC)와 지역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AI·데이터·클라우드 및 AI 인프라 분야의 실무형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창신대학교의 교육 인프라와 디노코어의 AI 기술 및 산업 현장 경험을 연계해 실무 중심의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창신대학교와 디노코어는 △AI·데이터·클라우드 및 AI 인프라 분야 전문인력 양성 △창신대학교 내 관련 교육과정 개설 및 운영 △산업 수요를 반영한 실무형 교육 프로그램 개발 △우수 인재 발굴 및 취업 연계 △장학금 지원 △산학 공동연구 및 기타 산학협력 사업 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또 올해 첫 신입생을 모집하는 창신대 방산AI융합학과는 관련 분야의 교육과정을 개설한다. 재학생과 재직자를 대상으로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창신대는 교육과정 운영과 학사 지원, 우수 교육생 발굴 및 취업 연계를 위한 행정적·교육적 지원을 담당한다. 디노코어는 AI 기술과 산업 현장 경험을 교육과정에 반영하고 AI 솔루션과 소프트웨어·하드웨어 등 관련 기술을 활용한 교육·실습 환경 구축에 협력한다. 실무 프로젝트와 산업 현장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 운영, 산학 공동연구 등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부영그룹 창신대학교 관계자는 “AI·데이터·클라우드 분야는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핵심 분야다”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산업 현장이 요구하는 실무 역량을 갖춘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학생들이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기정수 디노코어 대표이사는 “AI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전문인력 확보가 중요하다”며 “AI 기술과 산업 현장 경험을 교육에 접목해 우수 인재 양성, 취업 연계, 산학 공동연구 등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해안건설, 송파 대표 대단지 ‘올림픽훼밀리타운’ 재건축 설계사 선정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는 서울 송파구의 대표 대단지인 ‘올림픽훼밀리타운’ 재건축 사업의 최종 설계사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2일 서울 송파구 호텔파크하비오에서 열린 올림픽훼밀리타운 재건축 추진위원회의 제2차 주민총회에서 해안건축은 전체 투표수 중 2004표(72.2%)를 얻어 최종 설계자로 확정됐다.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6월 29일 열린 제1차 주민총회에서 과반 득표 업체가 나오지 않으면서 진행됐다. 해안건축은 1차 총회에서 최다 득표를 기록한 데 이어 결선투표에서도 소유주 다수의 선택을 받으며 올림픽훼밀리타운 재건축 설계권을 확보했다. 올림픽훼밀리타운은 올림픽선수기자촌, 아시아선수촌과 함께 송파구를 대표하는 ‘올림픽 3대장’ 아파트로 꼽히는 상징적인 단지다. 이번 재건축 사업을 통해 기존 4494가구에서 6700여 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해안건축은 이번 사업에 자산가치·조경·교통·공간·인프라 등 다섯 가지 특권과 푸른 숲을 조합한 ‘펜타포레’를 핵심 콘셉트로 선보이며 소유주의 실익과 주거 품격을 동시에 잡을 맞춤형 주거 솔루션을 제안했다. 설계안의 핵심은 단지 중앙을 유기적으로 관통하는 약 7만 평 규모의 초대형 선형 대공원 ‘펜타포레가든’이다. 이를 통해 전 세대 영구 공원 파노라마 조망권을 확보함과 동시에 5개 테마 가든과 9km 산책로를 구축했다. 해안건축 관계자는 “송파를 대표하는 상징적 대단지인 올림픽훼밀리타운 재건축의 설계사로 선정돼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소유주 다수의 선택을 받은 만큼 자산가치, 주거 쾌적성, 사업 안정성을 함께 높이는 설계로 송파를 대표하는 새로운 주거 랜드마크를 완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8-24 15:3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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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 태국 퍼시픽 헬스케어와 공급 계약…동남아 공략 강화 外
[경제일보] 부광약품은 태국 방콕 퍼시픽 헬스케어 본사에서 당뇨병성 다발성 신경염 치료제 ‘덱시드정’의 태국 독점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퍼시픽 헬스케어는 태국 내 제품 허가와 마케팅, 유통을 담당하고 부광약품은 제품 공급과 허가 지원을 맡아 현지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퍼시픽 헬스케어는 1961년 설립된 태국 헬스케어 기업으로 제약·의료기기·소비자 헬스케어 분야에서 사업을 전개하며 전국 유통망과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덱시드정은 부광약품이 2014년 출시한 알파리포산 계열 개량신약으로 당뇨병성 다발성 신경염 치료에 사용되는 전문의약품이다. 국내외 진료지침에서 병인치료제로 권고되고 있으며 현재 한국과 캄보디아, 필리핀에서 판매되고 베트남에서도 허가 절차가 진행 중이다. 이제영 부광약품 대표는 “덱시드정의 해외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태국을 교두보로 아세안 시장 공략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루온셀, 현대백화점 클린뷰티 ‘비클린’ 목동점 입점 동국제약의 더마 비건 코스메틱 브랜드 ‘루온셀(LUONCELL)’이 현대백화점의 클린뷰티 편집숍 ‘비클린(Be CLEAN)’ 목동점에 입점했다고 4일 밝혔다. 비클린은 성분 안전성, 브랜드 철학, 지속가능성을 기준으로 엄선된 브랜드만 선보이는 프리미엄 클린뷰티 편집숍이다. 이번 입점은 루온셀이 더마·비건·클린뷰티 브랜드로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매장에서는 약 8억개 엑소좀을 함유해 피부 기초 체력을 강화하는 ‘셀바이옴 에센스’와 출시 한 달 만에 2026년 화해 시트마스크 모공 효능 부문 1위를 기록한 ‘하이리프트 겔마스크’를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피부 진정과 보습을 동시에 케어하는 ‘듀얼 아쿠아 크림’, 식물성 PDRN을 10% 함유한 ‘PDRN 세럼’, 활성 비타민C를 캡슐화한 ‘비타씨 세럼’ 등 다양한 제품이 판매된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클린뷰티와 가치 소비를 지향하는 비클린과 브랜드 방향성이 부합해 입점이 이뤄졌다”며 “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해 소비자와의 만남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다. 루온셀은 ‘빛과 온기를 피부 세포에 전달한다’는 의미를 담은 더마 비건 브랜드로 피부 본연의 회복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해피셀 콤플렉스’와 ‘테카바이오힐 콤플렉스’ 등 자체 개발 성분을 통해 피부 컨디션 개선과 안티에이징 케어를 지원한다. ◆메디톡스, 첫 MAP 심포지엄…임상 전략 공유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가 서울 강남 그랜드 머큐어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의료진 대상 학술 행사 ‘MAP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규 학술교육 프로그램 ‘MAP’ 출범 이후 처음 열린 자리로 주요 제품에 대한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이 최신 시술 트렌드와 임상 전략을 공유했다. 현장에는 전국 각지에서 의료진 약 180명이 참석했다. 강연에서는 남기진 닥터에버스의원 강남점 원장이 보툴리눔 톡신 ‘코어톡스’의 내성 예방 전략과 임상 데이터를 소개했다. 이어 우시형 천안점 원장은 지방개선주사제 ‘뉴비쥬’의 시술 경험과 임상적 가치를, 이석한 일산점 원장은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를 활용한 입술 시술 전략을 발표했다. 이상윤 뉴메코 대표는 “MAP 프로그램을 통해 메디톡스 제품과 시술 노하우의 현장 활용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보툴리눔 톡신, 지방개선주사제, 필러 등 주요 제품에 대한 학술 논의가 이뤄졌다”며 “향후에도 의료진의 시술 역량 강화를 지원해 메디컬 에스테틱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설명했다.
2026-08-04 14:5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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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사이버대, 베트남 고등교육시장 진출 본격화… 원대협-호치민인문사회과학대 MOU 체결
한국 사이버대학이 베트남과의 교육협력을 본격 확대한다. 한국원격대학협의회(이하 원대협)는 베트남 국립호치민대학교 인문사회과학대학교(USSH-VNUHCM)와 온라인 고등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양국 간 디지털 고등교육 교류 확대에 나선다. 이번 협약은 2026년 6월 29일 원대협 이동진 회장과 베트남 국립호치민대학교 인문사회과학대학교 응오 프엉 란(Ngo Phuong Lan) 총장이 서명했으며, K-사이버대학의 베트남 진출과 양국 간 교육교류 활성화를 위한 첫 제도적 기반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문적 교류와 문화 교류를 확대하고, 자원 공유와 상호 협력을 기반으로 고등교육의 디지털 전환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 원격교육 협력부터 장학금 지원까지… 다양한 분야 협력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베트남 학생을 위한 사이버교육센터 등 원격교육 협력 허브 구축 ▲베트남 고등교육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첨단 원격교육 모델 시범 운영 ▲원대협 회원 대학과 연계한 입학·편입 및 학사관리 협력 ▲추천 학생 대상 등록금 감면과 장학금 지원 ▲학생 교류와 공동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한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베트남 국립호치민대학교 인문사회과학대학교 학생들은 본교에서 학업을 이어가면서 한국 사이버대학의 온라인 교육과정을 함께 이수하는 등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향후에는 복수전공, 공동교육과정, 학점교류 등으로 협력이 확대될 경우,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한국과 베트남의 교육과정을 병행하는 새로운 교육모델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부 사업은 양 기관의 협의를 거쳐 단계적으로 추진되며, 협약은 체결일로부터 5년간 유효하다. 별도의 종료 의사가 없으면 자동 연장되며, 진행 중인 사업은 협약 종료 이후에도 계속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협약에는 건양사이버대학교, 경희사이버대학교, 고려사이버대학교, 국제사이버대학교,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대구사이버대학교,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부산디지털대학교,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디지털대학교, 서울사이버대학교, 세계사이버대학, 세종사이버대학교, 숭실사이버대학교, 영진사이버대학교, 원광디지털대학교, 한국복지사이버대학교,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한양사이버대학교, 화신사이버대학교 등 전국 20개 사이버대학교가 참여한다. ◆ 세계 고등교육의 새로운 흐름, 온라인 교육 사이버대학 교육계는 이번 협약이 단순한 대학 간 교류를 넘어 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온라인 고등교육 흐름 속에서 한국과 베트남이 함께 새로운 교육 모델을 만들어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최근 미국 하버드대학교(Harvard University),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를 비롯한 세계 유수 대학들도 온라인 교육과 디지털 학습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뛰어넘는 교육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원격교육은 이제 보조적인 교육 방식이 아니라 미래 고등교육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성인학습자와 재직자 중심의 평생교육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 베트남 고등교육 확대와 K-사이버대의 새로운 기회 베트남은 젊은 인구가 많고 고등교육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대학 진학률은 아직 약 30% 수준에 머물러 있다. 경제적 여건이나 지역적 제약 때문에 대학에 진학하지 못하는 청년들도 적지 않다. 이러한 상황에서 사이버대학은 직장생활을 병행하거나 거주 지역에 관계없이 대학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어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온라인 교육은 학생들이 일을 계속하면서도 학위를 취득할 수 있어 재직자와 성인학습자의 교육 기회를 크게 확대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베트남 대학 재학생들도 본교 수업과 병행해 한국 사이버대학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거나 향후 복수전공 등 다양한 학업 경로를 선택할 수 있어 국제적 교육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학위 인정 기반 마련 기대 그동안 한국 사이버대학의 가장 큰 과제 가운데 하나는 베트남 내 학위 인정 문제였다. 사이버대학 교육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국 대학 간 학술 교류와 공동 교육과정 운영이 활성화되면 향후 베트남 정부의 한국 사이버대학 학위 인정 논의에도 긍정적인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학위 인정이 이루어질 경우 베트남 학생들의 한국 사이버대학 진학이 더욱 활성화되고, 양국 간 공동학위, 학점교류, 교수 교류, 공동 연구 등 다양한 국제협력 사업으로도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 "한·베 디지털 교육교류협력의 새로운 출발점" 한국원격대학협의회 김석권 사무총장은 "K-콘텐츠와 K-교육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협약은 한국 사이버대학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베트남 학생들에게 더욱 폭넓은 고등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베트남 대학 재학생들이 재학 중 한국 사이버대학의 교육과정을 병행하거나 향후 복수전공 등 다양한 학업 경로를 선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양국 간 학점교류와 공동교육과정, 교수 및 학생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장기적으로는 베트남 내 한국 사이버대학 학위 인정과 K-사이버대의 글로벌 진출 기반도 함께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7-30 14:3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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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임팩트, 'AI 시민성 교육' 나선다…11년 디지털 교육 AI로 확장
[경제일보] 인공지능(AI)이 미래 세대의 일상과 학습 환경에 빠르게 스며들면서 AI를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를 넘어 얼마나 책임감 있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느냐가 새로운 교육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카카오임팩트재단이 11년간 운영해 온 디지털 시민성 교육을 AI 영역으로 확대하고, AI 시대에 필요한 시민적 역량을 체계적으로 정립하는 'AI 시민성 교육' 구축에 나선다. 29일 카카오임팩트재단은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지난 28일 AI 시민성 교육 체계 구축을 위한 전문가 협의체 '사이좋은 AI 네트워크' 출범 기념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하고, AI 시대 미래 세대 교육의 방향성과 추진 과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카카오임팩트재단은 지난 2015년부터 운영해 온 청소년 디지털 시민성 교육 프로그램 '사이좋은 디지털 세상'을 AI 영역으로 전면 확대한다. 단순히 AI 활용법을 가르치는 것을 넘어 청소년들이 AI를 주체적이고 책임감 있게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AI 시민성 교육' 모델을 새롭게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생성형 AI가 교육 현장으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AI 리터러시 교육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지만, AI가 제공하는 정보를 비판적으로 이해하고 인간과 AI의 역할을 구분하는 역량에 대한 논의는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 카카오임팩트재단은 AI 시대에는 기술 활용 능력과 함께 AI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판단하는 시민성이 중요하다고 보고 새로운 교육 모델 마련에 나섰다. 새롭게 도입되는 AI 시민성 교육 모델은 기존 디지털 시민성의 7대 핵심 역량인 감정 및 공감과 디지털 에티켓, 사이버폭력 예방, 디지털·AI 리터러시, 개인정보 보호, 저작권, 온라인 정체성에 AI 시대의 핵심 역량인 메타인지와 회복탄력성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메타인지는 인간과 AI의 역할을 구분하고 AI가 생성한 결과물을 비판적으로 이해하고 판단하는 능력을 의미한다. 회복탄력성은 AI가 빠르게 정답을 제시하는 환경에서도 시행착오를 학습 과정의 일부로 받아들이고 실패를 성장의 자산으로 전환하는 역량이다. AI 활용 능력뿐 아니라 인간 고유의 사고 능력과 판단력을 함께 키우겠다는 취지다. 이를 위해 재단은 AI 기술과 교육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사이좋은 AI 네트워크'를 출범했다고 설명했다. 협의체는 자문위원과 전문위원으로 구성되며 AI 기술과 교육 현장을 균형 있게 반영해 AI 시민성 교육의 방향성과 커리큘럼을 연구하게 될 계획이다. 자문위원으로는 KAIST 전산학부 교수를 역임했던 류석영 카카오임팩트 이사장을 비롯해 이상욱 한양대 철학·인공지능학과 교수, 김은솔 한양대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 교수, 김주호 KAIST 전산학부 교수 등이 참여한다. 전문위원에는 정창우 서울대 윤리교육과 교수와 옥현진 이화여대 초등교육과 교수, 김봉제 서울교대 윤리교육과 교수 등이 이름을 올렸다. 연구는 서울대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 서울교육대학교 등 3개 대학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진행된다. 특히 AI 시민성의 개념과 핵심 역량을 체계적으로 정립하고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AI 시민성 역량 측정 도구 'AQ' 개발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정창우 서울대 윤리교육과 교수는 "청소년의 일상에 AI가 깊숙이 들어왔지만, 이들에게 필요한 시민적 역량을 체계적으로 정의하고 진단하는 연구는 아직 초기 단계"라며 "AI 시민성의 개념과 핵심 역량을 정립하고 이를 진단하는 측정 도구 AQ를 개발해 학교 현장의 토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카카오임팩트재단은 올해 전국 1000개 학급, 약 2만명을 대상으로 기존 '사이좋은 디지털 세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10월에는 AI 시민성 교육 모델과 AI 시민성 역량 측정 도구를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이후 오는 11월부터 12월까지 학교 현장에서 파일럿 프로그램을 운영한 뒤 2027년부터 AI 시민성 교육을 전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AI가 미래 세대의 일상과 교육 환경을 빠르게 변화시키면서 AI를 단순한 도구가 아닌 함께 살아가야 할 기술로 이해하는 교육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카카오임팩트재단은 11년간 축적한 디지털 시민성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AI 시대에 필요한 새로운 교육 모델을 마련하고 미래 세대의 AI 시민성 역량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류석영 카카오임팩트 이사장은 "AI 시대에는 기술을 활용하는 능력뿐 아니라 AI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책임 있게 활용하는 시민성이 더욱 중요하다"며 "11년간 축적한 디지털 시민성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AI 시민성 교육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7-29 10: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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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보다 일하는 방식 바꾼다…LG유플러스, 스탠퍼드식 혁신 도입
[경제일보] 생성형 인공지능(AI)이 기업 업무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기술 도입뿐 아니라 일하는 방식의 혁신도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단순히 AI를 활용하는 것을 넘어 고객 관점에서 문제를 정의하고 빠르게 해결책을 검증하는 역량이 중요해지는 가운데 LG유플러스가 스탠퍼드대학교의 디자인 씽킹 교육을 통해 조직 문화 혁신에 나섰다. 7일 LG유플러스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디자인 씽킹 교육 프로그램 '아웃사이트 D.T'를 지난 5월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웃사이트 D.T는 임직원들이 미국 실리콘밸리를 방문해 스탠퍼드대학교 디자인 씽킹 부트캠프와 현장 연수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 5월 1기 참가자 21명이 교육을 수료한 데 이어 지난달 말에는 2기 참가자 12명이 실리콘밸리에서 새로운 업무 방식과 문제 해결 과정을 경험했다고 설명했다. 디자인 씽킹은 고객에 대한 이해와 공감에서 출발해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스탠퍼드대학교 d.School을 중심으로 발전한 혁신 방법론이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상품과 서비스 개발 과정에서 폭넓게 활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장 관찰과 고객 인터뷰, 아이디어 구현과 검증을 반복하는 실습 중심 교육이 특징이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프로그램을 단순한 해외 연수가 아닌 조직 문화 혁신의 일환으로 운영하고 있다. 상품과 서비스 기획 과정에서 고객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아이디어를 빠르게 검증하는 업무 방식을 조직 전반에 정착시키겠다는 취지다. 특히 참가자들이 글로벌 기업의 문제 해결 방식을 직접 체험하고 이를 현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교육 참가자들은 실리콘밸리 방문에 앞서 약 4주간 사전 교육도 이수한다. 디자인 씽킹의 기본 개념과 주요 기법을 학습한 뒤 스탠퍼드대학교 d.School이 운영하는 부트캠프에서 강의와 실습을 병행하며 실제 문제 해결 과정을 경험한다. 교육은 강의를 듣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현장에서 고객의 불편을 발견하고 이를 해결하는 과정을 반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고객 인터뷰와 아이디어 발굴, 프로토타입 제작, 검증 과정을 수행하며 고객 중심 사고와 협업 방식을 익히게 된다. 실제 참가자들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새로운 기능을 만드는 것보다 고객이 어떤 불편을 겪고 있는지를 찾는 데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는 반응과 함께, 아이디어의 완성도보다 빠르게 실행하고 검증하는 과정의 중요성을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교육 과정에서 습득한 AI 활용 사례도 현업으로 이어지고 있다. 참가자들은 실리콘밸리에서 생성형 AI를 활용해 약 3시간 만에 앱 프로토타입을 제작하는 경험을 했으며, 복귀 이후에는 기존 기획 업무에 바이브코딩을 적용하는 등 AI를 활용한 새로운 업무 방식을 실제 업무에 접목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프로그램 효과를 조직 전체로 확산하기 위한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용산사옥에서 열린 1기 성과공유회에서는 참가자들이 수행한 프로젝트와 현업 적용 사례를 공유했으며, 스탠퍼드대학교와 실리콘밸리에서 경험한 협업 방식과 문제 해결 사례를 사내 구성원들과 나눴다. 프로그램 종료 이후에도 참가자들은 서로 다른 직군의 임직원들과 하나의 과제를 수행하며 고객 의견을 직접 수집하고 해결책을 구체화하는 방식을 실제 업무에 적용하고 있다. 이를 각 조직에 공유하며 디자인 씽킹 기반 프로젝트를 확대하는 역할도 맡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실제 업무 적용 가능성을 중심으로 참가자를 선발하고 있으며, 이번 2기에는 상품·서비스 기획과 고객 경험(CX) 개선 조직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향후에는 직군 구분 없이 다양한 조직의 임직원이 함께 참여해 공동 과제를 수행하고 새로운 업무 방식을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디자인 씽킹 교육 프로그램을 정례화하는 한편 스탠퍼드대학교와의 협력도 확대해 고객 이해와 문제 해결 역량을 조직 전반으로 확산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양효석 LG유플러스 CHO 부사장은 "아웃사이트 D.T.는 고객을 깊이 이해하고 문제를 새롭게 정의하는 사고방식을 현업에 적용하기 위해 마련한 혁신 프로그램"이라며 "참가자들이 스탠퍼드와 실리콘밸리에서 얻은 경험을 실제 업무에 적용해 고객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7-07 10: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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