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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이 넘칠 때가 재정의 진짜 시험대다
[경제일보]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기업의 장부를 넘어 나라 곳간까지 바꾸고 있다. 정부가 예상한 내년 국세수입은 584조4000억원. 올해 본예산보다 크게 늘어난다. 법인세와 소득세가 동시에 증가하는 배경에는 AI 반도체 호황이 자리 잡고 있다. 정부는 이 가운데 최근 10년의 내국세 추세를 웃도는 추가 세수 162조3000억원을 떼어 ‘미래대응기금’을 만들겠다고 했다. 숫자가 워낙 크다 보니 먼저 하나는 분명히 해둘 필요가 있다. 162조3000억원 전부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같은 반도체 기업이 직접 낸 세금이라는 뜻은 아니다. 정부가 추세선을 웃도는 전체 내국세 증가분을 계산한 금액이고, 반도체 호황은 그 세수 급증을 만들어낸 가장 중요한 배경 가운데 하나다. 그럼에도 ‘반도체가 번 세금’이라는 표현이 던지는 질문은 유효하다. 호황기에 갑자기 늘어난 세수는 누구의 돈인가. 지금 살아 있는 국민이 당장 써도 되는 돈인가. 아니면 경기가 꺾인 뒤를 위해 남겨둬야 할 돈인가. 더 멀리 보면 아직 세금을 낼 나이조차 되지 않은 미래세대에게도 일정한 몫이 있는 돈인가. 이형일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13일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답변에서 짚은 것도 같은 문제다. 그는 대외 불확실성과 구조적 문제에 대응하려면 재정의 적극적 역할이 필요하다고 했다. 동시에 국가채무와 의무지출이 지나치게 늘어나면 재정 여력을 떨어뜨리고 잠재성장률과 미래세대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두 말은 모순되지 않는다. 경기가 무너질 때 재정은 과감하게 써야 한다. 민간이 움츠러들고 기업이 투자를 미룰 때 정부까지 지갑을 닫으면 불황을 더 깊게 만들 수 있다. 반대로 세수가 예상보다 크게 늘어난 호황기에는 일부를 남겨야 한다. 불황에 쓸 수 있는 정부가 되려면 호황기에 다 쓰지 않는 정부여야 한다. 이것이 재정의 기본이다. 그런 점에서 미래대응기금이라는 발상 자체는 평가할 대목이 있다. 정부는 162조3000억원 가운데 45조4000억원을 청년·성장동력·지방·교육·인재 분야에 쓰고, 12조5000억원으로 신규 국채 발행을 줄일 계획이다. 가장 큰 몫인 104조4000억원은 당장 쓰지 않고 여유자금으로 적립한다. 전체 기금의 64%가량이다. 세수가 더 들어왔다고 한 해에 모두 지출하는 것보다 훨씬 낫다. 더구나 반도체는 대표적인 경기순환 산업이다. AI 붐이 지금처럼 계속된다는 보장은 없다. 메모리 가격이 떨어지고 투자 사이클이 꺾이면 기업이익과 법인세는 빠르게 줄어든다. 세수는 내려가는데 한 번 시작한 복지와 보조금, 기관과 사업은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재정에서 가장 위험한 것은 일시적인 돈으로 영구적인 지출을 만드는 일이다. 올해만 들어오는 10조원을 근거로 매년 10조원이 필요한 사업을 시작하면 호황이 끝나는 순간 그 차이는 빚이 된다. 세금을 올리거나 다른 지출을 줄이지 않는 한 결국 국채가 빈자리를 메운다. 때문에 미래대응기금의 성패도 ‘얼마를 담았느냐’보다 어떤 돈을 어디까지 쓸 수 있게 하느냐에서 갈릴 것이다. 45조4000억원의 사업지출 가운데 AI와 전략기술, 인재 양성처럼 미래의 생산성을 높이는 투자는 적극적으로 할 수 있다. 오늘의 반도체 호황에서 나온 세금으로 다음 산업을 만드는 것은 세대 간 이전이라기보다 세대 간 투자에 가깝다. 반면 한번 시작하면 끊기 어려운 경상적 복지와 반복성 지원사업을 초과세수에 기대어 늘리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 반도체 가격은 내려가도 법으로 정해진 의무지출은 내려가지 않는다. 반도체 사이클은 꺾여도 정부 사업에는 사이클이 없다. 바로 이 점에서 104조4000억원의 여유자금이 중요하다. 정부 설명대로라면 이 돈은 향후 세수 결손이나 예상하지 못한 재정 수요가 발생할 때 재정을 보강하는 일종의 ‘저수지’ 역할을 하게 된다. 방향은 합리적이지만 정부는 일정한 범위에서 추가경정예산을 거치지 않고 기금운용계획 변경을 통해 대응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들고 있다. 신속성은 커지지만, 100조원이 넘는 자금에 행정부의 재량이 커진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이기도 하다. 돈을 쌓아두는 것만으로 미래세대의 돈이 되는 것은 아니다. 언제 꺼낼 수 있는지, 무엇에 쓸 수 있는지, 누가 결정하는지가 더 중요하다. 세수 결손이 어느 정도일 때 사용할 것인지, 경기침체의 기준은 무엇인지, 미래투자라는 이름으로 어떤 사업까지 허용할 것인지 법과 제도로 선을 그어야 한다. 특히 기금의 여유자금이 그때그때 정부가 원하는 사업을 담는 별도 예산처럼 운용돼서는 안 된다. 노르웨이의 경험은 참고할 만하다. 노르웨이는 석유와 가스에서 들어오는 정부 순수입을 정부연기금 글로벌(GPFG)에 넣고 해외에 투자한다. 재정에는 기금의 원금을 마음대로 가져다 쓰는 대신 장기적으로 예상 실질수익률에 해당하는 수준을 기준으로 활용한다. 현재 그 기준은 약 3%다. 핵심은 석유로 갑자기 부자가 된 한 세대가 자원을 모두 소비하지 않고 금융자산으로 바꿔 후대와 나누겠다는 데 있다. 물론 한국의 반도체 세수와 노르웨이의 석유 수입을 그대로 비교할 수는 없다. 석유는 땅에서 한 번 꺼내 쓰면 사라지는 국민 자산이고, 반도체 기업의 이익과 세금은 혁신과 생산 활동에서 생긴다. 정부가 기업이 낸 세금을 영구적으로 묶어둘 이유도 없다. 하지만 배울 원칙은 있다. 일시적으로 크게 들어온 돈을 평상시의 소득처럼 생각하지 않는 것. 노르웨이는 석유가 영원하지 않다는 사실에서 출발했다. 한국 재정도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영원하지 않다는 사실에서 출발해야 한다. ‘예기’ 왕제편에는 ‘국무구년지축왈부족(國無九年之蓄曰不足)’이라는 구절이 있다. ‘나라에 아홉 해를 버틸 비축이 없으면 부족한 것’이라는 의미다. 이어 3년을 농사지으면 1년치 식량을 남기고, 9년이면 3년치를 비축해야 한다고 했다. 풍년에 남겨 흉년을 견딘다는 오래된 국가운영의 원칙이다. 2500년 전 곡식창고가 오늘의 재정기금으로 바뀌었을 뿐 원리는 크게 다르지 않다. 정부의 2027년 예산안은 총지출이 820조9000억원으로 올해보다 12.8% 늘어난다. 동시에 정부는 미래대응기금과 국채 발행 축소를 통해 내년 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을 48.3%로 낮추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적극적인 지출과 재정안정을 동시에 추구하겠다는 구상이다. 이것이 가능하려면 원칙이 필요하다. 우선 경기순환으로 생긴 초과세수와 경제의 기초체력에서 생긴 구조적 세수를 구분해야 한다. 일시적 초과세수는 상시 지출의 재원으로 잡아서는 안 된다. 또한 초과세수의 사용 순서를 정해야 한다. 미래 성장투자, 재정안정 적립, 국가채무 축소 사이의 기준을 사전에 만들어 정권과 경기 상황에 따라 흔들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아울러 기금에서 돈을 꺼내는 조건도 엄격해야 한다. 불황이나 세수 급감 때는 과감하게 쓰되 단순히 예산을 더 쓰기 위한 우회 통로가 되어서는 안 된다. 특히 중요한 것은 오늘의 호황을 내일의 고정비로 바꾸지 않는 것이다. 반도체 기업이 잘 벌어 세금이 많이 들어온 것은 축하할 일이다. 그 돈으로 AI와 첨단산업을 키우고 청년에게 기회를 만들며 성장잠재력을 높이는 것도 필요하다. 하지만 나라 살림은 기업의 분기 실적과 달라야 한다. 기업은 좋은 해에 성과급을 더 줄 수 있다. 국가는 좋은 해의 세수를 보고 수십 년 동안 지급해야 할 약속을 쉽게 늘려서는 안 된다. 앞으로 저출생·고령화에 따른 연금과 의료, 돌봄 지출은 계속 커질 가능성이 높다. 지금 늘어난 돈을 모두 현재의 소비에 써버리면 다음 세대는 호황의 혜택은 누리지 못한 채 그때 만들어진 지출 의무만 넘겨받을 수 있다. 반도체가 벌어준 추가 세수는 현 정부의 돈도, 현 세대만의 돈도 아니다. 호황을 만든 기업과 노동자의 성과에서 나왔지만 국가의 세금이 된 순간 현재와 미래의 국민 모두를 위해 써야 할 자원이 된다. 재정이 돈이 들어올 때보다 그 돈이 사라진 뒤를 먼저 생각해야 하는 이유다. 반도체 슈퍼사이클은 언젠가 끝난다. 그때도 남아 있어야 할 것은 새로 만든 지출의 청구서가 아니라, 다음 위기를 견딜 재정 여력과 다음 산업을 만들어낼 자산이다. 돈이 많이 들어왔을 때 많이 쓰는 정부보다, 돈이 사라질 때를 준비하는 정부가 더 유능하다. 162조3000억원 미래대응기금의 진짜 이름값도 거기서 판가름 날 것이다.
2026-09-14 1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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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움보다 '본질' 꺼냈다…장수 브랜드, 오래된 가치 전면에
[경제일보] 식품·패션업계 장수 브랜드들이 수십 년간 축적한 고유 가치와 철학을 현재의 브랜드 경쟁력으로 다시 꺼내 들고 있다. 대상 청정원은 론칭 30주년을 맞아 '정성'과 함께하는 식탁을 브랜드 메시지로 풀어냈고 삼성물산 패션부문 빈폴은 유행을 타지 않는 클래식과 '에센셜리즘'을 이번 가을·겨울(FW) 시즌의 핵심으로 삼았다. 오뚜기도 함태호 명예회장 서거 10주기를 계기로 품질제일주의와 식품보국, 나눔의 정신을 되짚었다. 정성·클래식·창업 철학처럼 브랜드마다 꺼내 든 자산은 다르지만 이를 현재의 제품, 캠페인, 경영 방식에 녹여내고 있다는 점은 같다. 오래된 역사 자체보다 현재도 통하는 핵심 가치를 앞세워 브랜드 지속성을 높이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대상 청정원은 론칭 30주년을 맞아 진행한 브랜드 캠페인의 마지막 본편 영상 '우리가 원하던 가득찬 오늘'을 공개했다. 1996년 출범한 청정원은 올해 배우 임윤아를 모델로 발탁하고 소비자 일상과 연결한 세 편의 캠페인을 순차적으로 선보였다. 지난 4월 '우리가 원하던 건강한 오늘'에서는 알룰로스와 저당 홍초, 콩담백면 등을 활용한 건강한 식탁을, 7월 '우리가 원하던 느긋한 오늘'에서는 초간편 국물요리와 오트밀 등 편의형 제품을 통해 여유로운 일상을 보여줬다. 마지막 영상은 직접 만든 음식을 소중한 사람들과 나누는 장면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청정원 '본된장'과 '국물내기 한알 멸치디포리'로 된장찌개를 만들고 물만 넣어 조리할 수 있는 '호밍스 초간편 볶음요리'를 활용해 오징어볶음을 준비하는 등 다양한 제품으로 한 상을 차리는 과정을 담았다. 세 캠페인은 건강·편의·함께하는 식탁처럼 서로 다른 생활 장면을 보여주지만 청정원이 30년 동안 식생활에서 쌓아온 역할을 현재 소비자의 일상에 맞춰 다시 설명한다는 점에서 연결된다. 특히 마지막 편은 정성스럽게 음식을 준비하고 함께 나누는 행위를 '오래도록 함께하고 싶은 마음'으로 풀어내며 브랜드가 강조해온 '정성'의 의미를 전면에 배치했다. 제품에서도 기존 자산과 현재의 식생활을 함께 반영하고 있다. 장류 전문 브랜드 '청정원 순창'은 전통 제조 방식을 현대적으로 계승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발효 노하우와 식품 과학 기술을 적용한 '본된장'을 선보였다. 간편식에서는 물만 넣고 끓이면 완성되는 호밍스 '초간편 국물요리'가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봉을 돌파한 데 이어 볶음요리까지 제품군을 넓혔다. 대상 관계자는 "청정원 30주년 캠페인의 세 번째 영상에는 맛과 풍미로 삶을 정성스럽게 채워주는 청정원 제품과 브랜드의 진정성을 담았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일상에 '알게 모르게 맛있게' 함께하는 라이프푸드 전문 브랜드의 가치를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빈폴도 이번 FW 시즌 브랜드가 오랫동안 유지해온 철학을 다시금 꺼냈다. 새 캠페인 이름부터 '인투 유어 에센셜(INTO YOUR ESSENTIALS)'로 정하고 '나를 완성하는 본질'을 핵심 메시지로 내세웠다. 빈폴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에센셜리즘(ESSENTIALISM)'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다시 강조했다. 유행을 좇기보다 불필요한 요소를 덜어내고 시간이 지나도 가치가 유지되는 클래식을 서울의 감성과 현재의 생활 방식에 맞게 재해석하는 방향이다. 캠페인 영상에는 배우 김선호와 전소영이 등장해 각각 연기라는 자신의 본질을 찾아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연극 무대를 준비하고 공연을 마친 뒤 성장한 자신을 마주하는 서사를 통해 '나의 에센셜은 무엇인가'라는 질문과 빈폴의 브랜드 철학을 연결했다. 상품 구성에서도 같은 방향이 드러난다. 이번 시즌에는 △해링턴 재킷 △울 재킷 △트렌치코트 △옥스퍼드 셔츠 △아가일·페어아일 니트 △데님과 치노 팬츠 등 유행 변화에 크게 좌우되지 않는 클래식 아이템을 중심으로 '서울 클래식'을 제안한다. 기존에 꾸준히 사랑받아온 아이템을 현재 감각에 맞게 다시 다듬은 '에센셜' 상품군도 강화했다. '베러 데이즈 카디건'과 '베러 핏 쿼터집', '소프트터치 셔츠' 등 기본적인 활용도가 높은 품목에 핏과 소재, 세부 디자인을 조정하는 방식이다. 빠른 트렌드 변화가 특징인 패션 시장에서 빈폴은 새로운 유행을 끊임없이 추가하기보다 반복해서 입을 수 있는 기본 아이템과 브랜드가 오랫동안 지켜온 클래식의 가치를 차별화 요소로 삼은 셈이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관계자는 "유행을 넘어 오랜 시간 이어온 브랜드의 본질을 고객들에게 진정성 있게 전달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사람들의 일상과 일생에 함께할 수 있는 빈폴만의 클래식 웨어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오뚜기는 창업자 경영철학을 현재의 기업정신과 연결하며 브랜드 뿌리를 재조명하고 있다. 함태호 명예회장 서거 10주기를 맞아 지난 11일 경기도 안양시 함태호홀에서 추모식을 열고 창업자가 평생 강조했던 품질제일주의와 식품보국, 나눔의 정신을 되새겼다. 함 명예회장은 1969년 오뚜기의 전신인 풍림상사를 설립하고 같은 해 '오뚜기 카레'를 선보였다. 이후 스프와 케챂, 마요네스, 식초 등에 이어 '오뚜기 3분 카레'로 대표되는 즉석식품까지 제품군을 넓히며 국내 식문화 변화에 영향을 미쳤다. 제품을 만드는 기준에는 '우리 가족이 먹는 음식'이라는 원칙을 뒀다. 함 명예회장은 "우리는 우리 가족이 먹는 음식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품질을 경영 우선 가치로 삼았다. 식품 질을 높여 국가 발전에 기여한다는 '식품보국' 역시 창업 초기부터 이어온 철학이다. 기업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생각은 나눔으로도 이어졌다. 1992년 한국심장재단을 통한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후원을 시작했고, 이후 오뚜기함태호재단을 기반으로 장학사업과 학술 지원을 이어갔다. 심장병 어린이 후원은 올해 8월 기준 누적 6783명에 이른다. 오뚜기는 이러한 창업자의 철학을 과거 기록으로만 남겨두지 않고 현재의 기업정신과 연결하고 있다. '인류의 식생활 향상과 건강에 이바지한다'는 기업이념 아래 제품의 맛과 품질을 개선하고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는 한편 올해 안양공장에는 창업자의 삶과 경영철학, 오뚜기와 국내 식문화의 역사를 담은 '함태호홀'도 개관했다. 함영준 오뚜기 회장은 "함태호 창업자의 창립 정신과 경영철학을 계승·발전시켜 누가 이끌더라도 오뚜기가 지속 가능한 회사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며 "지난 시간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6-09-14 10: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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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자리 운세 2026년 9월 14일
양자리 ♈ (Aries) 오늘은 감정과 행동 사이의 차이를 조율해야 하는 흐름이다. 즉시 움직이고 싶은 마음이 들더라도 우선순위를 정해 차근차근 처리하면 한결 수월할 수 있다. 책임과 구조를 재점검하면 장뜻밖의 도움으로 도움이 될 것이다. 업무 - 업무에서는 충동적으로 시작하기보다 우선순위를 정해 단계적으로 진행하는 편이 좋다. 관계 - 감정 표현은 솔직하되 상대의 입장도 확인하면 오해를 줄일 수 있다. 소비·예산 - 구매는 필요성과 조건을 비교해보고 서두르지 않는 편이 낫다. 컨디션 - 긴장될 때는 짧은 휴식을 자주 취해 페이스를 유지하라. 오늘의 키워드: 속도조절, 우선순위, 관계조율 황소자리 ♉ (Taurus) 오늘은 현실적인 판단과 관계의 균형을 함께 챙기기 좋은 흐름이다. 안정적인 계획을 바탕으로 상대와 조건을 조율하면 실질적인 진척을 만들기 쉬우니 세부를 점검해보자. 소비나 약속은 조건을 비교해 결정하는 편이 유리하다. 업무 - 실무에서는 세부 조건을 정리해 합의점을 찾아가는 접근이 도움이 된다. 관계 - 관계에서는 상대의 요구를 듣되 자신의 기준도 분명히 하는 것이 좋다. 소비·예산 - 구매나 계약은 조건을 다시 확인하고 비교해보는 편이 안전하다. 컨디션 - 일정이 빽빽하면 짧은 휴식과 규칙적인 리듬을 지켜보라. 오늘의 키워드: 신중, 조건점검, 안정추구 쌍둥이자리 ♊ (Gemini) 아이디어와 대화가 잘 풀리기 쉬운 날이라 새로운 의견을 정리해보기에 좋다. 다만 정보가 흐려질 가능성도 있어 주요 내용은 재확인하고 문서화하면 더 수월하다. 예상치 못한 방식의 해결책이 도움될 수 있으니 열린 태도로 검토해보자. 업무 - 회의나 문서 정리에서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핵심을 기록해두면 효과적이다. 관계 - 대화에서는 솔직한 표현이 유리하지만 오해를 줄이려면 요점을 다시 확인하자. 소비·예산 - 정보나 조건을 재확인하고 비교해보는 습관이 유리하다. 컨디션 - 에너지가 분산되기 쉬우니 중요한 일부터 나눠서 처리해보자. 오늘의 키워드: 소통, 아이디어활용, 정보확인 게자리 ♋ (Cancer) 감정과 실무 요구 사이에서 균형을 찾는 것이 좋은 흐름이다. 행동력이 살아나지만 감정이 먼저 반응할 수 있으니 중요한 결정은 한 걸음 물러나 조건을 확인한 뒤 진행하자. 주변과 역할을 분담하면 부담을 덜 수 있다. 업무 - 실행력이 필요한 과제는 작은 단위로 나눠 역할을 분담해 진행해보라. 관계 - 감정적 반응이 빠를 수 있으니 상대의 말도 차분히 들어주는 태도가 도움이 된다. 소비·예산 - 지출은 감정적 충동보다 필요성과 우선순위를 기준으로 검토하자. 컨디션 - 감정 기복이 느껴지면 호흡이나 짧은 산책으로 리듬을 회복해보자. 오늘의 키워드: 감정관리, 속도조절, 역할분담 사자자리 ♌ (Leo) 사교적이고 적극적으로 보일 수 있는 흐름이라 의견을 내기 좋다. 다만 에너지를 분산시키기보다 중요한 목표에 집중하면 더 실질적인 결과를 만들 수 있으니 한두 가지에 힘을 모아보자. 주변의 피드백을 받아 최종 결정을 다듬는 과정이 도움이 된다. 업무 - 팀이나 발표 업무에서는 자신 있게 의견을 내되 핵심에 집중하는 편이 유리하다. 관계 - 사람들과의 교류가 활발하니 공감과 경청으로 관계를 다듬어보자. 소비·예산 - 여유가 생기더라도 충동적 소비보다는 우선순위를 정해 지출하라. 컨디션 - 에너지 관리를 위해 일정에 휴식 시간을 고정해두는 편이 좋다. 오늘의 키워드: 표현, 집중, 협력활용 처녀자리 ♍ (Virgo) 자신의 일 처리 방식이 잘 드러나는 날이라 정리와 점검에 좋은 흐름이다. 세부를 다듬어 계획을 완성하면 실무에서 안정감을 얻을 수 있으니 문서나 일정은 한 번 더 확인하자. 소통할 때는 핵심을 명료하게 전달하면 효율이 올라간다. 업무 - 문서·자료 정리에 시간을 조금 더 투자하면 이후 작업이 한결 수월해진다. 관계 - 상대와의 대화에서는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설명하면 오해를 줄일 수 있다. 소비·예산 - 예산이나 조건은 세부 항목을 다시 점검해보는 편이 안전하다. 컨디션 - 집중 시간이 길어지면 중간에 스트레칭으로 긴장을 풀어보자. 오늘의 키워드: 정리, 점검, 명료화 천칭자리 ♎ (Libra) 대화와 관계에서 균형을 맞추기 쉬운 흐름이라 의견을 나누고 조율하기 좋다. 중요한 약속이나 협의는 상대의 관점을 경청하면서 자신의 조건도 분명히 하면 합리적인 결과를 만들기 쉬우니 조율 중심으로 접근하자. 감정 표시는 진솔하게 하되 타이밍을 고려하라. 업무 - 협업에서는 중간 조율 역할을 맡아 객관적으로 의견을 정리해보자. 관계 - 상대의 말에 귀 기울이고 필요한 부분은 한 번 더 확인하면 신뢰를 쌓기 쉽다. 소비·예산 - 관계형 소비나 선물은 상대의 취향을 고려해 신중히 선택하라. 컨디션 - 사회적 일정이 많으면 휴식 시간을 따로 확보하는 것이 좋다. 오늘의 키워드: 소통, 관계조율, 균형 전갈자리 ♏ (Scorpio) 관계와 가치 기준을 점검하기 좋은 흐름으로, 자신이 중요하게 여기는 것을 정리하면 도움이 될 수 있다. 친밀한 대화에서 솔직함이 유리하지만 감정의 강도가 높아질 수 있어 말하기 전 의도와 표현을 한 번 점검하자. 필요하면 조건을 명확히 하는 쪽이 장뜻밖의 도움으로 유리하다. 업무 - 협업에서 역할과 책임을 분명히 하면 불필요한 마찰을 줄일 수 있다. 관계 - 친밀한 대화에서는 자신의 기준을 설명하되 상대의 반응을 관찰하라. 소비·예산 - 소비나 거래는 감정적 결정보다는 조건과 비교를 우선하자. 컨디션 - 감정 에너지가 높을 때는 침착한 호흡이나 일시적 거리두기가 도움이 된다. 오늘의 키워드: 점검, 관계조율, 신중 사수자리 ♐ (Sagittarius) 새로운 시도나 확장 욕구가 생기지만 예상치 못한 변수도 함께 올 수 있는 흐름이다. 직관이나 큰 그림을 활용하되 실무적 조건을 한 번 더 확인하면 추진력이 더 오래 유지될 수 있으니 계획을 보완해보자. 유연하게 방법을 바꾸는 태도가 도움이 된다. 업무 - 아이디어나 기회를 탐색하되 현실적 실행 가능성을 함께 점검하자. 관계 - 대화에서는 열린 제안이 도움이 되지만 세부 조건은 명확히 하라. 소비·예산 - 확장성 높은 선택일수록 리스크와 조건을 비교해보는 습관이 좋다. 컨디션 - 활동량을 늘릴 때는 회복 시간을 계획에 포함시키자. 오늘의 키워드: 유연성, 계획수정, 아이디어활용 염소자리 ♑ (Capricorn) 책임과 구조를 재정비할 필요가 있는 흐름이다. 장뜻밖의 도움 관점에서 우선순위를 다시 정리하고 작은 구조들을 정비하면 이후 업무나 계획이 더 안정적으로 진행될 수 있으니 점검 중심으로 접근해보자. 변화가 있다면 단계적으로 수용하라. 업무 - 장기 과제의 우선순위를 재검토하고 현실적 실행 계획을 다듬어보자. 관계 - 업무 관계에서는 역할과 기대치를 명확히 해두는 편이 도움이 된다. 소비·예산 - 예산과 지출 항목을 다시 점검해 불필요한 부분을 정리해보자. 컨디션 - 규칙적인 수면과 작은 루틴으로 안정감을 유지하라. 오늘의 키워드: 구조정비, 우선순위, 점검 물병자리 ♒ (Aquarius) 새로운 방식과 구조를 접목하기 좋은 흐름으로, 기존 방식을 유지하되 개선할 부분을 시도해보기에 괜찮다. 팀이나 네트워크에서 의견을 모아 실험적으로 적용해보고, 결과는 단계적으로 점검하여 확장 여부를 결정하자. 예상치 못한 관점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업무 - 프로세스 개선이나 도구 도입을 소규모로 테스트해보고 결과를 검토하라. 관계 - 협업에서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공유하되 실무적 합의는 분명히 해두자. 소비·예산 - 새로운 투자나 지출은 소규모로 시험해보며 조건을 확인하라. 컨디션 - 변화 시도 후에는 충분히 휴식해 머리를 리셋하자. 오늘의 키워드: 변화, 실험, 구조개선 물고기자리 ♓ (Pisces) 직관과 감성을 활용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기 좋은 흐름이지만 모호한 정보에는 신중할 필요가 있다. 창의적·감성적 접근으로 방향을 잡되, 구체적 실행 계획과 확인 절차를 병행하면 실무에서 더 안정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작은 실험으로 가능성을 검증해보자. 업무 - 창의적 과제에서는 직관을 바탕으로 시안을 만들고, 실무적으로 검증해보자. 관계 - 감정 표현은 자연스럽게 하되 오해가 생기면 한 번 더 확인하라. 소비·예산 - 창의적 소비는 우선순위를 점검한 뒤 소규모로 시도해보는 편이 안전하다. 컨디션 - 감정적 소진을 막기 위해 규칙적인 휴식과 마음 챙김 시간을 마련하라. 오늘의 키워드: 직관, 실험, 검증 ※ 본 운세는 회귀황도 기준 행성 위치와 주요 각을 참고하고 AI분석을 통한 태양별자리 생활정보 콘텐츠입니다.
2026-09-14 00: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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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식사 시간대 10% 캐시백 '밥 체크카드' 출시 外
[경제일보] 신협중앙회가 외식과 편의점, 배달 플랫폼 등 일상 소비 영역에서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밥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밥 체크카드는 대상 업종과 가맹점에서 건당 1만원 이상 결제하면 기본 1% 캐시백을 제공한다. 점심시간인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 저녁시간인 오후 5시부터 8시까지는 10% 캐시백이 적용된다. 캐시백 대상은 △일반휴게음식점·제과점 등 외식업종 △GS25·CU·세븐일레븐·이마트24 등 편의점 △배달의민족·요기요·쿠팡이츠 등 배달 플랫폼이다. 월 통합 할인 한도는 전월 이용 실적에 따라 10만원 이상 3000원, 20만원 이상 7000원, 30만원 이상 1만원이다. 청소년과 대학생 등 소비 규모가 크지 않은 고객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소 실적 기준을 10만원으로 설정했다. 해외 이용 수수료도 면제한다. 해외 결제 수수료 0.25%와 현금 인출 수수료 건당 미화 3달러, 잔액조회 수수료 건당 미화 0.5달러를 받지 않는다. 신협은 출시를 기념해 다음 달 31일까지 이벤트도 진행한다. 신협 창구에서 카드를 발급받은 고객 가운데 선착순 2만2500명에게 어부바 티 코스터를 증정한다. 행사 기간 카드를 발급받아 1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 중 1000명을 추첨해 1만원의 캐시백도 지급한다. 김웅 신협중앙회 자금기획본부장은 "밥 체크카드는 외식업종과 편의점, 배달 플랫폼 등 고객이 일상에서 자주 이용하는 소비 영역에 실질적인 혜택을 담은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의 소비 특성과 금융 수요를 반영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NH농협은행, VVIP 고객 100명 초청 자산관리 세미나 개최 NH농협은행이 10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최우수고객 100명을 초청해 'Prestige x the Origins 자산관리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출시한 VVIP 전용 신용카드 'the Origins카드'를 소개하고 금융환경 변화에 맞춘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협은행 자산관리 전문위원들은 금융시황과 투자전략, 부동산, 세무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후 투자자문과 세무, 은퇴 등 고객별 관심 분야에 맞춰 전문위원과 1대1 맞춤형 상담도 제공했다. 강태영 농협은행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the Origins카드가 제공하는 차별화된 혜택을 소개할 수 있어서 뜻깊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금융수요를 반영한 상품을 선보이고, 고객 생애주기에 맞춘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KB금융, 유소년 골프 유망주 멘토링 '빛이음 클래스' 진행 KB금융그룹이 지난 9일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에서 그룹 후원 선수들과 함께 유소년 골프 유망주를 위한 특별 레슨 프로그램 '빛이음 클래스'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경기권 중학생 골프 유망주 10명과 KB금융이 후원하는 프로 선수가 참여했다. 프로 선수들은 기본 스윙과 퍼팅 자세를 비롯해 코스 매니지먼트와 멘탈 관리 등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유망주들에게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했다. 기초 레슨에 이어 진행된 실전 라운드에서는 프로 1명과 유망주 2명이 한 조를 이뤄 실제 코스를 돌았다. 프로 선수들은 경기 상황에 따른 클럽 선택과 코스 공략법 등을 설명하고 원포인트 코칭을 진행했다. KB금융은 스포츠 후원 활동을 유소년 성장 지원과 연계 중이다. 후원 선수들의 경험과 역량을 청소년들과 나누는 프로그램을 통해 스포츠 유망주 지원 범위를 넓히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이 선배 선수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꿈나무들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KB금융은 스포츠가 청소년들의 꿈과 성장을 이어주는 매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9-11 10:5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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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자리 운세 2026년 9월 11일
양자리 ♈ (Aries) 행동력이 살아나지만 추진 방향을 한번 더 점검하기 좋은 흐름이다. 우선순위를 정해 한두 가지에 집중하면 성과를 내기 수월하다. 세부 조건은 지나치게 서두르지 말고 확인하는 편이 좋다. 업무 - 업무에서는 우선순위를 정해 중요한 것부터 처리하면 효율이 오를 수 있다. 관계 - 대화에서 속도를 늦추고 상대의 입장을 확인하는 것이 갈등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소비·예산 - 충동적 구매는 피하고 필요한 항목을 먼저 정리해보는 편이 좋다. 컨디션 - 활동량이 높을 때는 중간중간 휴식으로 리듬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 오늘의 키워드: 속도 조절, 우선순위, 검토 황소자리 ♉ (Taurus) 안정적으로 일을 정리하기 좋은 흐름이며 디테일에 신경 쓰면 결과가 나올 수 있다. 관계에서는 필요와 경계를 명확히 하되 타협 가능한 부분은 조율해보자. 중요한 선택은 비교 검토하면 도움이 될 수 있다. 업무 - 현실적인 실무 정리와 문서 점검에 시간을 들이면 유리할 수 있다. 관계 - 관계에서는 자신의 기준을 지키되 상대의 우려도 함께 듣는 편이 좋다. 소비·예산 - 구매나 계약은 조건을 비교해보고 결정하는 편이 유리하다. 컨디션 - 규칙적인 루틴과 소소한 휴식으로 컨디션을 관리해보자. 오늘의 키워드: 정리, 계획 점검, 신중 쌍둥이자리 ♊ (Gemini) 아이디어는 풍부하지만 세부 조율이 필요할 수 있는 날이다. 의사소통에서는 핵심을 정리해 전달하면 오해를 줄일 수 있고, 새로운 시도는 작게 시험해보는 것이 안전하다. 일정 변경은 유연하게 대응하는 편이 좋다. 업무 - 정보 정리와 핵심 요약에 시간을 투자하면 업무 진행이 매끄러워진다. 관계 - 대화할 때는 요점을 먼저 말하고 상대의 반응을 확인하면 좋다. 소비·예산 - 정보를 더 모아 비교한 뒤 결정하는 편이 유리하다. 컨디션 - 짧은 휴식과 산책이 집중력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오늘의 키워드: 소통, 정보 정리, 유연성 게자리 ♋ (Cancer) 감정과 행동이 비교적 조화되는 흐름으로 실무를 착실히 해내기 좋다. 실행력을 활용하되 의사소통에서 오해가 없도록 조건을 분명히 하면 협업이 수월하다. 감정적으로 반응하기보다 한 걸음 물러나 확인하는 습관이 도움이 된다. 업무 - 실행력이 붙는 날이니 작은 과제부터 집중해 마무리해보자. 관계 - 감정을 표현하되 상대의 말도 확인하면 오해를 줄일 수 있다. 소비·예산 - 구매 전 조건을 명확히 확인하는 습관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컨디션 - 규칙적인 수면과 가벼운 운동으로 안정감을 유지해보자. 오늘의 키워드: 실행, 의사소통 점검, 안정감 사자자리 ♌ (Leo) 자신감을 표현하기 좋은 흐름이지만 주변 조건을 고려하면 더 효과적이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알리고 협업을 구하면 도움이 될 수 있으며, 반응이 즉각적이지 않더라도 기다려보는 여유가 필요하다. 지나친 고집은 조정이 필요할 수 있다. 업무 - 주도적으로 제안해보되 상대의 피드백을 반영하면 성과를 높일 수 있다. 관계 - 자신의 의견을 밝히되 상대의 이야기도 받아들이는 태도가 유리하다. 소비·예산 - 큰 지출은 검토 후 결정하고 우선순위를 정해보자. 컨디션 - 표현이 활발한 날이니 에너지 소모를 고려해 휴식도 챙기자. 오늘의 키워드: 표현, 리더십, 균형 처녀자리 ♍ (Virgo) 세부를 다듬고 정리하기 좋은 날로 오늘의 전체 흐름을 차분히 정리하기에 적합하다. 주변과 의견을 나누며 아이디어를 구체화해보면 효율이 올라가고 관계에서도 실용적인 협력이 가능하다. 지나치게 완벽을 추구하기보다 우선순위를 두는 편이 좋다. 업무 - 문서나 일정 정리에 시간을 들이면 다음 단계로 이어지기 쉬운 흐름이다. 관계 - 상대의 제안을 실무적으로 검토해 조율하면 협력이 수월하다. 소비·예산 - 구매나 지출은 목록을 만들어 우선순위에 따라 검토해보자. 컨디션 - 작은 성취를 쌓는 루틴으로 만족감을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오늘의 키워드: 정리, 세부 점검, 실용성 천칭자리 ♎ (Libra) 소통과 조율에 유리한 흐름으로 중요한 논의를 진전시키기 좋다. 말을 정리해 전달하면 오해를 줄일 수 있고, 균형을 맞추려는 태도가 협상에서 도움이 된다. 장뜻밖의 도움 책임이나 조건은 한 번 더 확인하는 편이 안전하다. 업무 - 대화로 아이디어를 정리하고 회의에서 핵심을 분명히 하면 진전이 있다. 관계 - 솔직한 표현이 관계를 편안하게 만들 수 있으니 요점을 먼저 말해보자. 소비·예산 - 계약이나 조건은 세부를 확인하고 필요하면 기록으로 남기는 편이 좋다. 컨디션 - 중간중간 마음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면 스트레스가 줄어든다. 오늘의 키워드: 소통, 균형, 조건 확인 전갈자리 ♏ (Scorpio) 관계나 취향에 대한 고민을 정리하기 좋은 흐름으로 자신의 우선순위를 확인해보면 유리하다. 협업에서는 신뢰를 쌓는 자세가 도움이 되며, 강하게 밀어붙이기보다 타협 가능한 지점을 찾는 것이 효과적이다. 감정적 판단을 할 때는 한 번 더 사실을 확인해보자. 업무 - 관계 기반의 협업을 중심으로 역할과 기대치를 명확히 하면 수월하다. 관계 - 감정 표현은 중요하지만 상대의 입장도 듣는 태도가 관계를 안정시킬 수 있다. 소비·예산 - 소비는 취향과 필요를 분리해 우선순위를 두고 결정하자. 컨디션 - 감정 기복이 있을 수 있으니 규칙적 생활로 균형을 유지해보자. 오늘의 키워드: 관계 조율, 우선순위, 검토 사수자리 ♐ (Sagittarius) 확장하려는 의지는 있으나 구조적인 점검이 도움이 되는 흐름이다. 새로운 제안은 장단점을 따져보고 실행에 옮기면 효과적이며, 예상치 못한 변화는 유연하게 대응하는 편이 유리하다. 큰 결정은 세부를 점검해보자. 업무 - 아이디어를 실용적인 계획으로 전환해 단계적으로 실행하면 성과를 보기 쉽다. 관계 -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도 약속과 경계는 분명히 해두는 것이 좋다. 소비·예산 - 확대 계획은 리스크를 점검한 뒤 소규모로 시험해보는 것이 안전하다. 컨디션 - 활동량 조절과 규칙적인 휴식으로 리듬을 맞추자. 오늘의 키워드: 계획 수정, 유연성, 구조 점검 염소자리 ♑ (Capricorn) 책임과 구조를 다시 검토하기 좋은 흐름으로 장뜻밖의 도움 계획을 조정해보면 유리하다. 일이 많을 때는 역할 분담과 일정 조정으로 부담을 줄이고, 성급한 행동보다는 단계별 완성에 중점을 두는 편이 효과적이다. 필요한 절차는 미리 점검하자. 업무 - 책임 범위를 분명히 하고 일정에 맞춰 단계적으로 처리하면 안정적이다. 관계 - 협업에서는 역할과 기한을 명확히 해두면 갈등을 줄일 수 있다. 소비·예산 - 예산과 조건을 다시 확인해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는 편이 좋다. 컨디션 - 과로를 피하고 중간중간 휴식을 넣어 페이스를 유지하자. 오늘의 키워드: 구조 재검토, 속도 조절, 단계적 진행 물병자리 ♒ (Aquarius) 새로운 관점과 구조적 정리가 함께 필요한 흐름으로 변화와 안정 사이의 균형이 중요하다. 창의적 아이디어는 동료와 공유해 구체화하면 도움이 되고, 장뜻밖의 도움 방향은 현실적 제약을 함께 고려해 조정하는 편이 좋다. 급한 변화는 한 번 더 검토하자. 업무 - 독창적인 제안은 동료 의견을 수렴해 실현 가능성을 점검하면 유리하다. 관계 - 다른 관점을 수용하면서도 자신의 기준을 명확히 하면 소통이 원활하다. 소비·예산 - 새로운 기회는 현실적 조건을 따져보고 우선순위를 정해보자. 컨디션 - 새로운 루틴 도입은 천천히 적용해 몸과 생활에 맞추는 것이 좋다. 오늘의 키워드: 아이디어 활용, 구조화, 균형 물고기자리 ♓ (Pisces) 내향적 고민과 외부 요구 사이에서 균형을 찾기 좋은 흐름이다. 직관을 따르되 현실적 조건을 확인하면 결정이 한결 수월해지고, 에너지가 분산될 때는 우선순위를 정해 한 가지씩 처리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감정 판단은 한 번 더 검토해보자. 업무 - 감성적인 아이디어는 현실적 실행 계획으로 나눠서 진행하면 성과가 난다. 관계 - 상대의 감정에 공감하되 사실관계는 분명히 확인하는 태도가 좋다. 소비·예산 - 지출은 필요성 위주로 정리하고 충동적 결정을 피하는 편이 낫다. 컨디션 - 휴식과 수면을 우선으로 하여 감정적 소진을 방지하자. 오늘의 키워드: 감정 관리, 우선순위, 검토 ※ 본 운세는 회귀황도 기준 행성 위치와 주요 각을 참고하고 AI분석을 통한 태양별자리 생활정보 콘텐츠입니다.
2026-09-11 00: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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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넘어 디지털 역량으로…넷마블, 장애학생 e스포츠·정보경진 운영
[경제일보] 장애학생에게 게임이 단순한 여가를 넘어 다른 사람과 경쟁하고 소통하며 디지털 기기를 활용하는 경험을 제공하는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넷마블이 지역별로 열리는 예선을 거쳐 전국 단위 대회에 참여하는 기회를 마련하면서 장애학생 e스포츠가 일회성 행사를 넘어 지속적인 활동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10일 넷마블문화재단은 국립특수교육원, 한국콘텐츠진흥원과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 '2026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진행됐다.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전국에서 진행된 지역 예선에는 약 3000명이 참가했으며, 본선에는 전국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 학생과 지도교사, 학부모 등 1600여명이 출전했다. 지역 단위에서 시작된 경쟁이 전국 단위의 무대로 이어지는 구조다. 대회는 e스포츠대회 11종목과 정보경진대회 18종목 등 총 29개 종목으로 구성됐다. 단순히 게임 실력을 겨루는 e스포츠뿐 아니라 정보 기술을 활용하는 경진 종목을 함께 운영해 장애학생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디지털 역량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e스포츠 종목에서는 '마구마구 리마스터', '모두의마블' 등이 진행됐다. 마구마구 리마스터에서는 주몽학교 김하율·이동우 학생이 우승했고, 모두의마블에서는 충청북도 영동초등학교 최은유·최정우 학생이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참가 과정에서 학생들은 게임을 직접 플레이하며 경쟁하는 것은 물론 지도교사와 함께 전략을 세우고 반복해서 연습하는 과정을 거친다. 다른 학교 학생들과 실력을 겨루면서 자신의 성과를 확인하고 새로운 참가자들과 교류할 기회도 얻는다. 게임이라는 익숙한 콘텐츠를 통해 장애학생의 사회적 참여 영역을 넓힐 수 있다는 점이 e스포츠의 특징이다. 전국 단위 대회로 이어지기 전 지역 예선을 운영한다는 점도 참여 저변을 넓히는 요소다. 올해 지역 예선에 약 3000명이 참가하면서 본선 진출 여부와 관계없이 더 많은 학생들이 e스포츠와 정보경진 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전국 각지의 특수학교와 특수학급 학생들이 학교 단위 활동을 넘어 전국 대회라는 목표를 두고 준비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정보경진대회 역시 장애학생의 디지털 활용 경험을 확대하는 축으로 운영된다. 총 18개 종목을 통해 학생들이 정보기기를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정보경진대회 등 결과는 추후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넷마블문화재단은 이번 대회를 포함해 게임을 활용한 건강한 문화 확산과 미래 창의 인재 양성,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8년 출범한 이후 '문화 만들기', '인재 키우기', '마음 나누기' 등 3개 영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넷마블 관계자는 "각 종목별 우승을 차지한 29팀은 교육부장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등을 수상했다"며 "이 밖에도 행사 기간 문화행사를 통해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일루전 매직쇼', 'e세계 퀴즈쇼', '힙팝 e스테이지', '플레이 더 비트' 등의 공연이 진행되며 현장을 찾은 페스티벌 참가자와 가족, 관람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했다"고 말했다.
2026-09-10 17: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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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AI 활용 '완전판매 행사' 실시…불완전판매 예방 강화 外
[경제일보] 삼성화재가 영업 현장을 대상으로 소비자보호 준수사항을 점검하는 '완전판매 행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험 판매 과정에서 준수해야 하는 약관 전달과 주요 내용 설명 등 소비자보호 관련 사항을 영업조직이 다시 점검하도록 마련됐다. 삼성화재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제작한 만화와 노래를 배포하고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완전판매 핵심 내용을 담은 '완판Song'도 제작해 영업 현장에서 소비자보호 수칙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부터 추진한 '고객중심 경영 실천 3단계 Series'의 마지막 단계다. 1단계는 소비자정책팀, 2단계는 전사 소비자보호 관련 업무 수행자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3단계에서는 영업조직으로 대상을 넓혔다. 삼성화재는 소비자보호 활동도 사후 대응에서 사전 예방으로 확대하고 있다. 소비자보호 부서가 상품 개발 단계부터 상품 구조와 약관 문구, 계약 관련 서류, 보상 지침 등을 검토하고 민원 발생 가능성이 있는 사항은 관련 부서와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판매 중인 상품에서 소비자 불만 증가 등 이상징후가 나타날 경우 대응할 수 있도록 판매 중지 기준과 절차도 마련했다.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소비자 불만 가운데 예방 가능한 사항은 시스템과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대응하고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고객의 불편이 발생하기 전에 미리 우려되는 사항을 발견하고 이를 개선하는 예방 조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상품 개발부터 판매, 보상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고객 중심의 소비자보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한화손보, 고대 안암병원에 정신건강 특화 병원학교 '다숨교실' 개소 한화손해보험이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서울특별시교육청과 함께 정신건강 입원학생을 위한 병원학교 '다숨교실' 개소식을 열고 환아와 가족을 대상으로 통합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다숨교실은 지난 7월 서울시교육청 인가를 받아 고려대 안암병원에 문을 연 정신건강 특화 병원학교다. 정신건강 치료로 입원한 학생들이 치료 기간에도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마련됐다. 입원학생들은 병원학교에서 국어와 영어, 수학 등 교과 수업을 받을 수 있다. 음악·스포츠 활동과 전문 심리상담 등 심리·정서 프로그램도 무료로 제공한다. 한화손보는 환아 보호자를 대상으로 '보호자 웰니스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마음건강 선별검사를 시작으로 맞춤형 심리상담과 부모 교육, 보호자 지지 모임 등을 제공해 장기간 돌봄에 따른 심리적 부담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퇴원을 앞둔 학생에게는 전문 의료사회복지사가 학교 복귀 상담을 제공해 치료 이후 학교생활 적응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의료기관, 교육기관 그리고 기업이 각자의 전문성을 모아 미래 세대의 건강한 성장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이뤄낸 뜻깊은 사례"라며 "치료를 넘어 아이들의 배움이 멈추지 않게 하고 환아와 가족 모두가 함께 건강하게 일상으로 돌아가는 '웰투게더(We’ll-together)'의 가치를 실현하며 든든한 사회적 안전망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삼성생명, 10년 확정이율 4.40% '굴려받는연금보험' 출시 삼성생명이 목돈을 한 번에 납입해 노후 연금을 준비할 수 있는 디지털 전용 상품 '삼성 굴려받는연금보험'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상품은 가입 시 보험료를 일시납하고 최소 10년간 운용한 뒤 연금으로 받는 구조다. 이달 기준 가입 후 10년간 확정이율 4.40%가 적용된다. 사업비를 차감한 금액에 연복리로 이자가 붙으며 10년 이후에는 회사의 운용자산이익률과 시장금리 등을 반영한 공시이율이 적용된다. 상품은 기본형과 연금강화형으로 나뉜다. 연금강화형을 장기 유지하면 가입 5년과 10년 시점에 각각 유지보너스 기준금액의 5%씩 총 10%의 유지보너스가 가산된다. 다만 유지보너스 발생일 이전에 계약을 해지하면 해당 시점까지 적립된 유지보너스는 지급되지 않는다. 삼성생명에 따르면 이달 기준 55세 남성이 연금강화형에 일시납 보험료 1억원으로 가입하면 10년 뒤 적립액은 약 1억5000만원이다. 관련 세법상 비과세 요건을 충족할 경우 보험차익에 대한 이자소득세는 부과되지 않는다. 가입 연령은 20세부터 80세까지며 최소 가입금액은 200만원이다. 계약을 유지하면서 해약환급금의 최대 95%까지 보험계약대출을 이용하거나 적립액 일부를 중도 인출할 수도 있다. 중도 인출 이후 적립액은 기본보험료의 30% 이상으로 유지해야 하며 인출 금액만큼 향후 적립액과 유지보너스, 연금재원이 줄어들 수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10년간 정해진 이율이 적용되는 만큼, 금리 변동에 대한 부담 없이 목돈을 노후 연금 재원으로 준비하려는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환경에서 쉽고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09-10 08:5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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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유출의 값이 2만원인가
3954만개 계정이 털렸다. 실제 피해자 수와 같은 숫자는 아니다. 중복 계정이 포함돼 있다. 그래도 작다고 할 수 없는 규모다. 이름과 휴대전화번호, 이메일, 생년월일, 연계정보(CI) 등이 빠져나갔고 소스코드가 담긴 개발 프로젝트 361건도 유출됐다. 티빙은 7일부터 피해 고객 보상 신청을 받는다. 회사가 산정한 1인당 보상 패키지의 체감가치는 약 2만원이다. 문제는 액수가 크고 작으냐만이 아니다.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날 때마다 기업이 사과하고 포인트와 쿠폰을 주고 보안 투자를 늘리겠다고 약속하는 장면이 반복되는 데 있다. 이번 사고는 고도의 해킹 기술에 속수무책으로 당한 사건이라고 보기 어렵다. 정부 조사 결과 개발·운영환경 접속키가 소스코드에 그대로 노출되거나 평문으로 저장돼 있었다. 모든 개발자가 전체 개발 프로젝트에 접근할 수 있었고, 2024년 모의해킹에서 같은 취약점을 발견하고도 충분한 개선 조치를 하지 않았다. 사고 뒤에 보안을 강화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진짜 보안은 사고가 나기 전에 돈을 쓰는 일이다. 티빙은 앞으로 정보보호 투자를 늘리고 전문 인력도 확충하겠다고 했다. 필요한 조치다. 그러나 이런 투자가 사고가 난 뒤에야 시작된다는 것이 문제다. 개인정보를 많이 가진 기업일수록 보안은 비용으로 보이기 쉽다. 매출을 직접 만들지 않고 눈에 띄는 성과도 내기 어렵기 때문이다. 사고가 없으면 투자 효과조차 설명하기 힘들다. 그러다 문제가 터지면 그동안 아낀 비용보다 훨씬 큰 값을 치른다. 개인정보를 바라보는 기업의 시각부터 달라져야 한다. 고객 데이터는 기업이 마음대로 활용할 수 있는 자산이 아니다. 이용자가 맡긴 정보다. 많이 모을수록 가치가 커지는 동시에 책임도 커진다. 한번 밖으로 나간 전화번호와 CI는 비밀번호처럼 간단히 바꿀 수도 없다. 그런데 사고의 책임은 여전히 보안 담당 부서에 집중되는 경우가 많다. 접근권한을 얼마나 줄일지, 보안 인력을 얼마나 둘지, 시스템 구축에 얼마를 쓸지는 실무자가 혼자 결정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결국 경영의 문제다. 대규모 플랫폼의 개인정보 보호를 최고정보보호책임자 한 사람의 업무로 남겨둬서는 안 되는 이유다. 정부도 과징금 액수만 높이는 데 머물러서는 안 된다. 최소권한 원칙이 실제 현장에서 지켜지는지, 접속키와 인증정보를 어떻게 관리하는지, 모의해킹에서 발견된 취약점을 언제까지 고치도록 할 것인지 기준을 더 엄격하게 만들어야 한다. 중대한 취약점을 알고도 방치했다면 경영진의 관리 책임까지 물을 수 있어야 한다. 사고 공시도 달라질 필요가 있다. 얼마나 많은 정보가 빠져나갔는지만 알릴 것이 아니라 왜 사고가 났는지, 과거 어떤 경고가 있었는지, 누가 개선 여부를 확인했는지까지 공개해야 한다. 그래야 시장도 기업의 보안 수준을 판단할 수 있다. 티빙의 2만원 보상이 적절한지는 이용자마다 판단이 다를 것이다. 그러나 이번 사고가 남긴 질문은 금액보다 크다. 3954만개 계정이 유출된 뒤 2만원 상당의 혜택을 주는 것으로 신뢰가 돌아오는 것은 아니다. 개인정보를 맡아놓고 제대로 지키지 못한 책임에는 가격표를 붙이기 어렵다. 보안은 사고 뒤 고객에게 지급하는 보상비가 아니다. 사고가 나지 않도록 기업이 먼저 부담해야 할 비용이다.
2026-09-07 11:1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