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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6년 연속 수상 外
[이코노믹데일리] 삼성물산은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Asia Design Prize)’에서 래미안 원페를라·래미안 원펜타스·잠실래미안아이파크·래미안갤러리가 본상인 '위너'(Winner)를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는 세계 31개국에서 1500개가 넘는 출품 작품 중 공간·산업·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심미성·독창성·실용성을 기준으로 수상작을 선정하는 디자인 공모전이다. 래미안 원페를라·래미안 원펜타스·잠실래미안아이파크는 공간·건축 부문을 수상했으며 래미안갤러리는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본상을 받았다. 래미안 원페를라는 한국의 전통적인 조경 방식인 차경을 활용한 '윈드 라이브러리 가든'과 미디어 글라스를 적용한 '그린 아트 갤러리 가든', 기하학적 통일성을 담은 외관 디자인으로 3건을 수상했다. 래미안 원펜타스는 유기적인 선형의 외관 디자인으로, 잠실래미안아이파크는 '블루 포레스트 가든'과 '블루 웨이브 놀이터'가 각각 상을 받았다. 래미안갤러리는 인터렉티브 체험 컨텐츠 '마이 래미안 시티'로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수상했다. 삼성물산은 이번 수상으로 국내 건설사 최초로 6년 연속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수상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김상국 삼성물산 주택개발사업부장 부사장은 "이번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수상은 래미안의 창의성과 디자인 경쟁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라며 "래미안의 독보적인 디자인 위상을 강화해 압도적 브랜드 가치를 선보이면서 입주민들에게 최고의 주거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DL이앤씨, 압구정5구역서 ‘글로벌 톱티어 군단’ 협업…하이엔드 주거 본질 제시 DL이앤씨는 자사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톱티어(Top Tier) 군단’이 압구정5구역에서 하이엔드 주거의 기준점으로 남을 프로젝트를 만들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하이엔드 브랜드 ‘아크로(ACRO)’와 글로벌 설계 리더인 ‘아르카디스(ARCADIS)’, 세계 최고 권위의 초고층 구조 기술 리더 ‘에이럽(ARUP)’이 만나‘최고의 조합이 무엇인지 증명하겠다는 계획이다. DL이앤씨는 입지에 걸맞게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단 하나의 기준으로 남을 주거를 구현하기로 했다. 설계 출발점부터 끝까지 실제 삶의 질을 끌어올리는 공간 구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아르카디스는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글로벌 건축·엔지니어링·컨설팅 그룹이다.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도시 개발, 주거, 상업, 복합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다. 특히 폭넓은 실적을 바탕으로 주거 전반의 기획·설계·운영 전략을 통합적으로 제안하는 ‘글로벌 설계 그룹’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는 실제 거주자의 생활 패턴과 장기적인 자산 가치, 도시와의 관계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설계에 반영해 온 아르카디스의 접근 방식이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받은 결과다. 구조 설계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에이럽은 건축에서 구조를 ‘보이지 않는 뼈대’로 정의한다. 특히 구조가 단단해야 설계의 자유로움이 살아나고 시간이 지나도 공간의 가치가 유지된다는 철학 아래 주거 공간에서도 안정성과 합리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설계를 지향하는 회사다. DL이앤씨는 아르카디스와 에이럽의 글로벌 설계·구조 역량을 실제 주거 공간으로 완성하는 역할을 맡았다. 회사는 그간 축적해 온 시공 기술과 품질 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설계 단계에서 설정된 의도와 철학을 구현하는 것이 핵심 경쟁력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아크로는 한강변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주거 가치를 형성한 상징적인 브랜드로 평가받는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집에 삶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삶에 집이 맞춰지는 설계 구현을 통해 압구정5구역이 세계적으로 상징적인 프로젝트가 될 수 있는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GS건설, 자이(Xi) 파노라마 조망 설계 특허 출원…성수1지구에 첫 적용 GS건설은 주거 브랜드 자이(Xi)의 차별화된 조망을 위해 파노라마 조망이 가능한 구조 설계 기술을 개발한 후 특허 출원을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특허 출원한 ‘공동주택 코너부 조망 확보 구조’ 설계 기술은 건물 코너에 설치된 기둥의 배치를 재구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외부 하단부에 보강 구조를 적용해 실내 조망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구조안정성을 확보했다. 기존 공동주택은 구조 안전을 위해 코너부에 기둥을 배치해 창 크기가 제한되고 시야의 일부가 가려지는 아쉬움이 있었다. ‘파노라마 조망 가능한 구조’는 코너부의 기둥을 없애 시야 간섭을 최소화함으로써 기존대비 약 20%~25% 수준의 조망 확장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외부 하단부에 하중을 견디는 보강 구조물을 적용하고 기둥과 슬래브의 접촉면을 늘려 하중 전달 효율을 개선함으로써 구조 안정성도 확보했다. GS건설은 이 기술을 성수전략정비구역 1지구에 처음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우수한 조망권을 입지적 장점으로 가진 단지를 위주로 선별 적용할 방침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공동주택 코너부 조망 확보 구조’ 기술 개발로 설계 단계부터 구조 안전과 조망권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디자인이 가능해졌다”며 “우수한 한강 조망권을 갖추고 있는 입지적 장점을 잘 살리기 위해 성수1지구를 첫 단지로 선택했다”고 말했다.
2026-02-11 09:4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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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게임사, 자체 서버 대신 클라우드로…게임 산업 인프라의 새 표준 되나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게임사들이 개발·서비스 전반에 외부 클라우드 기반 운영 체계를 적극 도입하며 인프라 전략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고성능 게임 개발 환경 구축과 글로벌 서비스 확장, 비용 효율화 요구가 맞물리면서 클라우드는 선택이 아닌 필수 인프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9일 국내 게임 개발사 니즈게임즈는 차세대 다크 판타지 액션 RPG '다크디셈버'의 개발 및 서비스를 위해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다크디셈버는 누적 가입자 511만명을 기록한 니즈게임즈의 액션 RPG '언디셈버'의 프리퀄 작품으로 크로스플랫폼 타이틀로 기획돼 출시 전부터 대규모 동시 접속과 글로벌 트래픽 대응이 핵심 과제로 지목됐다. 이에 니즈게임즈는 OCI 컴퓨트 가상 머신과 완전 격리 네트워크 구조를 적용하고 기존 온프레미스 데이터베이스를 MySQL 히트웨이브로 이전해 데이터 처리 성능과 비용 효율을 동시에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이번 OCI 적용을 통해 니즈게임즈는 운영 비용을 약 50% 절감하는 동시에 서비스 안정성을 높였으며 향후 이용자 증가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확장형 기술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클라우드는 게임 유통 방식의 변화도 가속하고 있다. 내달 19일 출시 예정인 펄어비스의 신작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은 'CES 2026'에서 엔비디아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지포스 나우'를 통해 출시된다고 공개됐다. 별도 설치 없이 고사양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클라우드 스트리밍 환경을 통해 하드웨어 제약 없이 글로벌 이용자 접근성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는 고성능 PC나 콘솔 보급률에 영향을 받지 않고 즉시 시장 진입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대작 게임의 글로벌 확산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장조사업체들은 클라우드 게임 시장이 연평균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중장기적으로 게임 유통의 핵심 축 중 하나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플랫폼 다변화 측면에서도 클라우드 기반 전략은 강화되고 있다. 크래프톤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드림모션은 현재 스팀 사용자들로부터 '압도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자사의 힐링 어드벤처 게임 '마이 리틀 퍼피'를 LG전자 webOS 기반 게이밍포털을 통해 북미부터 순차 서비스한다. 콘솔 없이 스마트 TV와 게임패드만으로 플레이가 가능한 구조로 거실 중심의 신규 게임 이용 환경을 겨냥했다. LG전자의 게이밍포털은 'webOS' 기반 TV, 모니터, 스탠바이미 등 다양한 기기에서 클라우드 게임을 통합 제공하는 허브로 게임사 입장에서는 추가 플랫폼 개발 부담을 줄이면서도 새로운 이용자 접점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대규모 동시 접속, 글로벌 론칭, 실시간 업데이트가 일상화된 환경에서 국내 및 해외에 자체 서버 구축과 운영은 비용과 리스크 부담이 클 수 있다. 반면 클라우드는 트래픽 변화에 따른 탄력적 확장, 글로벌 리전 기반 서비스, 보안 및 장애 대응 체계를 상대적으로 손쉽게 확보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게임 산업에서는 클라우드를 단순 인프라를 넘어, 개발 효율성과 유통 혁신을 동시에 뒷받침하는 핵심 경쟁 요소로 활용하는 사례가 더욱 늘어나고 있다. 특히 대형 IP를 보유한 게임사뿐 아니라 중소 개발사까지 클라우드 기반 전략을 적극 채택하면서 게임 개발·서비스 생태계 전반의 구조적 변화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성하 한국오라클 대표는 "게임 개발사들은 비용 증가, 높아지는 유저 기대치, 그리고 빠르고 안정적인 인프라에 대한 필요성이라는 복합적인 과제에 직면해 있다"며 "OCI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 세계 유저에게 차별화된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탄력적이고 확장 가능한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09 09:5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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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도 이제 디지털 경쟁…건설사들, 주거 플랫폼에 힘준다
[이코노믹데일리] 아파트 시장에서 주거 플랫폼의 비중이 점차 커지고 있다. 외관 디자인이나 조경, 커뮤니티 시설이 주요 경쟁 요소로 작용하던 흐름에서 최근에는 입주민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주거 서비스가 단지 경쟁력을 가르는 요소로 부각되는 모습이다. 주거 플랫폼은 분양 정보 확인, 입주 절차, 커뮤니티 시설 이용, 하자·수리 접수, 스마트홈 제어 등 입주 전후의 생활 관리 기능을 통합해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건설사들은 플랫폼 고도화를 통해 입주민 편의를 높이고 단지 운영 효율을 개선하겠다는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최근 입주민 전용 플랫폼 ‘마이 힐스(my HILLS)’와 ‘마이 디에이치(my THE H)’의 2.0 버전을 출시했다. 이번 개편에서는 행정안전부의 ‘정부24’ 시스템과 연계해 주민등록등본 기반의 실시간 입주민 인증 기능을 도입했다. 관리사무소 방문이나 서류 제출 절차를 줄이는 것이 목적이다. 이와 함께 분양 정보, 커뮤니티 예약, 스마트홈 제어 기능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지난 2024년 8월 ‘홈닉(Homeniq) 2.0’을 선보이면서 입주민 선호도가 높은 콘텐츠를 강화했다. 올해에는 주차관제 전문기업 3곳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하면서 주거 서비스 기능도 향상시켰다. GS건설은 통합 주거 서비스 앱 ‘자이홈’을 운영 중이다. 입주 전 사전점검부터 입주 후 난방·조명·가스 등 세대 내 기기 제어, 엘리베이터 호출, 방문자 관리, 커뮤니티 시설 예약 기능을 제공한다. 이달 20일에는 자이 아파트 계약 고객을 위한 온라인 전용 서비스로 계약부터 잔금 완납까지 한 화면에서 관리하는 통합 플랫폼 ‘My 자이’를 오픈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포스코이앤씨, 대우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등 주요 건설사들이 주거 플랫폼을 도입하거나 운영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각 사의 플랫폼 구성과 적용 단지는 다르지만 입주 전후의 관리·서비스 영역을 디지털화하려는 흐름은 공통적으로 나타난다. 업계에서는 주거 공간에서도 입주 이후의 이용 경험이 브랜드 인식에 영향을 미친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분양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이용되는 서비스인 만큼 사용 편의성에 따라 체감하는 브랜드 이미지가 달라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일상적인 관리·예약·민원 처리 과정에서의 경험이 누적되면서 특정 단지나 건설사에 대한 만족도와 신뢰도로 이어질 가능성도 존재한다. 또 오프라인 시설은 한 번 구축되면 변경이 어렵지만 플랫폼은 업데이트를 통해 기능을 보완하거나 운영 방식을 조정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주거 플랫폼을 단순 편의 서비스가 아니라 장기적인 브랜드 관리 수단으로 인식하고 고도화에 나서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플랫폼 운영에 따른 비용 부담은 불가피해 보인다. 시스템 운영, 업데이트, 예약 관리 등으로 인한 비용이 지속적으로 발생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비용 구조가 장기적으로는 관리비에 반영될 수 있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 문제 역시 주요 과제로 꼽힌다. 주거 플랫폼은 출입 기록과 방문자 정보, 차량 정보, 세대 내 기기 제어 데이터 등을 다루는 만큼 보안 사고 발생 시 영향 범위가 방대할 수 있기에 민감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예전에는 커뮤니티 시설 자체가 차별화 요소로 작용했다면 최근에는 커뮤니티 시설을 어떻게 예약하고 운영하느냐가 경쟁 요소로 인식되고 있다”며 “플랫폼을 통해 운영 데이터가 축적되면 서비스 개선에 활용할 수 있는 여지가 생긴다”고 말했다. 주거 플랫폼을 둘러싼 건설사들의 경쟁은 편의 기능 확대를 넘어 프리미엄 아파트의 관리 방식과 브랜드 경쟁 구도 전반으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2026-01-29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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