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경제일보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건설
피플
국제
이슈
문화
딥인사이트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일보
베트남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2026.03.04 수요일
맑음
서울 3˚C
맑음
부산 6˚C
맑음
대구 2˚C
맑음
인천 3˚C
맑음
광주 3˚C
맑음
대전 2˚C
구름
울산 3˚C
눈
강릉 1˚C
흐림
제주 8˚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맞춤형 콘텐츠'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3
건
4조원 옥외광고 시장…데이터·AI 특화 통신·플랫폼사 잇단 출사표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IT 기업들이 디지털 옥외광고(DOOH) 시장에 잇달아 뛰어들며 오프라인 광고 지형이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플랫폼 기술과 인공지능(AI), 미디어아트 콘텐츠를 결합해 기존 옥외광고의 한계를 넘어서는 사업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19일 디지털 디자인·아트 컴퍼니 디스트릭트는 카카오모빌리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울역 초대형 파노라마 스크린을 활용한 차세대 DOOH 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양사는 카카오모빌리티의 광고 플랫폼 기술과 디스트릭트의 미디어아트 콘텐츠 역량을 결합한 새로운 옥외광고 모델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카카오모빌리티는 광고 송출에서 데이터 분석에 이르는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자체 광고플랫폼 기술에 통합 CMS를 결합하고 차세대 DOOH 구축을 위한 기술 인프라를 기획 및 개발할 계획이다. 양사는 첫 프로젝트로 2026년 4월부터 1년간 서울역 내 초대형 파노라마 스크린에 디스트릭트의 대표 작품 6종을 선보인다. 서울역 공간 특성에 맞춰 180초 이상의 긴 호흡으로 설계된 콘텐츠를 송출해 몰입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향후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장도 모색한다. 옥외광고 시장도 매년 커지고 있다. 한국지방재정공제회 한국옥외광고센터의 '2025 옥외광고통계'에 따르면 지난 2024년 기준 국내 옥외광고 산업 규모는 4조6241억원으로 전년 4조3190억원 대비 7.1% 성장했다. 특히 DOOH 분야는 지난 2020년 8217억원을 기록한 이후 지난 2024년 두배 이상 증가한 1조6634억원으로 집계되며 옥외광고 전체 시장의 성장을 견인했다. 플랫폼 기업들도 DOOH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네이버는 스마트플레이스 사업자를 위한 맞춤형 DOOH 솔루션을 도입한다. 음식점 내 태블릿형 무인 주문기기, 아파트·상가 엘리베이터 디스플레이 등 오프라인 공간의 디지털 광고판을 활용하는 방식이다. 네이버는 광고 제작부터 집행까지 주요 과정을 자동화한다. AI '하이퍼클로바'를 통해 업체 특성을 분석해 광고 문구를 생성하고 영상 AI '오토클립 AI'가 매체 규격에 맞는 영상을 자동 제작한다. 사업주는 이미지와 문구를 입력하면 15초 분량의 영상 광고를 제작할 수 있다. 광고 노출 지역도 사업장 중심으로 자동 최적화된다. KT는 지난해 6월 AI 기반 광고 제작 솔루션을 공개한 데 이어 9월에는 광화문빌딩 웨스트 사옥 외벽에 초대형 미디어월 'KT 스퀘어'를 설치했다. 기업 홍보는 물론 공공 캠페인과 상업 광고를 상시 송출하고 있으며 시간대·계절·날씨 등 데이터를 반영한 맞춤형 콘텐츠 제공을 추진하고 있다. AI 기반 제작 자동화, 데이터 타기팅, 대형 디지털 스크린 인프라가 결합하면서 DOOH가 단순 광고 매체를 넘어 플랫폼 산업으로 진화할 전망이다. IT 기업들이 기술력과 콘텐츠 경쟁력을 앞세워 오프라인 광고 시장의 주도권 확보에 나서면서 디지털 옥외광고를 둘러싼 경쟁은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카카오모빌리티는 단순한 이동 지원을 넘어 이동의 여정과 머무는 공간의 경험까지 가치 있게 만드는 것으로 모빌리티의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며 "디스트릭트와의 협업을 통해 '콘텐츠 경쟁력'과 '플랫폼 기술력'을 동시에 갖춘 차세대 옥외 광고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지난 6일 컨퍼런스 콜에서 "올해 네이버는 네이버 생태계 내 광고 경쟁력 강화 및 지면 확장뿐 아니라 외부 매체, 옥외광고 등에 도전할 계획"이라며 "지난해 11월 말부터 메타와 연동 개선을 테스트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외부 파트너사와 긴밀한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26-02-19 11:54:59
"고향대신 OTT·게임"…설 연휴 체류형 콘텐츠 소비 급증
[이코노믹데일리] 명절 연휴를 상징하던 대가족의 풍경이 옛말이 되고 있다. 물리적 이동과 모임 대신 디지털 세계에 머물며 게임과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를 즐기는 '체류형 소비'가 새로운 명절 문화의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 12일 트렌드 분석 기업 퀀텀런에 따르면 지난해 연휴 기간 글로벌 이용자들의 게임 플레이 시간은 평일 평균 대비 50~75% 가량 폭증했다. 긴 연휴가 보장되면서 평소에는 엄두를 내지 못했던 고사양·몰입형 게임에 시간을 쏟는 '연휴 특수'가 반복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영상 콘텐츠의 강세도 뚜렷하다. 데이터 플랫폼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의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초 9일간의 연휴 기간 국내 넷플릭스의 1일 총 사용 시간은 연휴 전주 일요일보다 20%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명절이 단순히 '고향으로 모임'이 아니라 밀린 시리즈물을 한꺼번에 해치우는 '콘텐츠 집중 소비 기간'으로 변하고 있다. 변화의 이면에는 가치관 변화와 경제적 상황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가족 중심의 의례를 지키기보다 개인의 재충전을 우선시하는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명절을 '자기 보상의 시간'으로 활용하려는 욕구가 커지고 있다. 특히 1인 가구의 증가와 함께 집에서 여가를 향유하는 형태의 부상이 디지털 체류 소비를 더욱 가속화하는 핵심 동력으로 작동하고 있다. 또한 경제적 요인도 변화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고물가 기조 속에서 장거리 이동과 명절 준비에 따르는 막대한 비용 부담은 소비자들을 집 안으로 불러들인 것으로 분석된다. 비싼 교통비와 명절 준비 비용 대신 저렴한 월 구독료로 무제한 엔터테인먼트를 누릴 수 있는 OTT와 큰 돈이 들지 않는 게임이 최고의 '가성비 대안'으로 떠오른 것이다. 이에 IT 기업들은 명절 직전에 맞춰 대작 오리지널 콘텐츠를 공개하거나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하며 이용자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명절 IT 경제는 기술의 진보와 함께 더욱 고도화될 전망이다. 가장 주목되는 부분은 AI 기반의 초개인화 추천 기술이다. 사용자의 시청 이력과 체류 패턴을 정밀하게 분석해 연휴 기간 내내 즐길 수 있는 맞춤형 콘텐츠 리스트를 자동 제안함으로써 이용자가 플랫폼을 이탈할 틈을 주지 않는 전략이다. 또한 VR(가상현실)·AR(증강현실) 기기 보급이 확대되면 공간의 제약마저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가상 공간에서 가족과 게임을 즐기거나 소통하는 새로운 형태의 '디지털 명절'이 현실화될 가능성도 제시되고 있다. 연휴 동안 확보한 사용자를 충성 고객으로 전환하기 위해 콘텐츠와 커머스, 커뮤니티를 결합한 '슈퍼앱'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2026-02-18 08:00:00
다음, 검색 점유율 2%대로 '추락'…카카오 합병 10년의 성적표
[이코노믹데일리] 카카오의 인터넷 포털 다음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카카오의 다음 합병 이후 진행된 투자와 전략에도 불구하고 국내 검색 시장에서 존재감은 지속적으로 약화되는 모습이다. 5일 웹 행동 데이터 분석업체 인터넷트렌드에 따르면 2025년 국내 검색 시장에서 포털 다음의 연간 평균 점유율은 2.94%로 집계됐다. 지난 2015년 연간 평균 11.62%였던 점유율이 10년 만에 3% 아래로 떨어진 것이다. 카카오는 지난 2014년 다음커뮤니케이션을 흡수합병하며 포털과 메신저, 콘텐츠 플랫폼의 결합을 시도했고 메신저 중심 전략과 연동 서비스 개발 등 다양한 신규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카카오톡 검색과 연동한 포털 노출 강화, 모바일 중심 사용자 환경(UI) 개선, 이용자 맞춤형 콘텐츠 추천 기능 도입 등이 대표적이다. 그러나 이러한 시도는 시장 반응 확대나 트래픽 증가로 이어지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에 카카오는 지난해 5월 다음 서비스 운영을 담당하던 콘텐츠 CIC(사내독립기업) 부문을 분리해 신설 법인 AXZ를 설립했다. 카카오는 신설 법인을 통해 보다 다양한 실험이 가능한 환경과 신속한 의사결정 구조를 마련해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지난해 3월 제주 카카오 본사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다음은 포털로서 독립적인 사업 가능성이 충분하지만 현재처럼 카카오 내부에 있으면 구조적으로 성장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독립 경영 구조와 자율적으로 실험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카카오 내부에서도 다음의 사업 가치가 크게 낮아졌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전자공시시스템 다트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기준 AXZ의 자산총액은 288억6400만원, 장부가는 105억9525만7000원이다. 해당 수치는 지난 2014년 합병 당시 약 9885억원으로 평가됐던 다음의 기업가치와 비교하면 크게 축소된 규모다. 검색 시장 점유율이 매년 하락세를 이어가며 포털로서의 존재감 회복 가능성에 물음표가 붙은 가운데 AXZ 분리 이후에도 뚜렷한 성장 전략은 아직 가시화되지 않고 있다. 업계에서는 AI 기술 기업과의 협업이나 지분 투자 나아가 일부 사업부 매각 또는 국내 AI 기업인 업스테이지의 다음 인수합병(M&A) 가능성까지 거론하고 있지만 카카오는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2026-01-05 16:30:17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19년 만에 빗장 풀린 '한국 지도'…구글에 조건부 반출 허가, 네이버·카카오 '비상'
2
[KT, 이제는 정상화의 '골든타임' ①] 사법 리스크 털어낸 박윤영호(號)… 멈춰선 KT 시계 다시 돌린다
3
통신 3사, 갤럭시 S26 사전예약 돌입…보조금 넘어 'AI·구독·라이프 혜택' 제공
4
"통신망이 곧 컴퓨터다"…엔비디아 손잡은 SKT, 효율 택한 KT·LGU+와 '다른 길'
5
"안전 확보 최우선"…삼성전자, 이란 사태에 현지 임직원 대피
6
KAIST 총장 선임 불발, 사상 초유의 '전원 부적격' 탈락 '충격'
7
금감원, 금융보안 통합관제시스템 본격 가동
8
KB국민·신한카드 등 주요 카드사 연체율 ↓…카드업계 건전성 개선 흐름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편집인 칼럼] 단종 유배지 청령포의 봄, '이벤트 행정' 아닌 '신뢰 행정'이 지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