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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서울 6개 자치구 소상공인에 170억원 대출 지원 外
[경제일보] 카카오뱅크가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서울 6개 자치구와 '지역경제 밀착지원을 위한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소상공인 금융 지원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마포구 △서초구 △성북구 △송파구 △양천구 △은평구가 참여한다. 카카오뱅크는 자체 특별출연금에 각 자치구의 추가 출연금을 더해 6개 지역 소상공인에게 약 170억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카카오뱅크가 지난 5월 서울신용보증재단에 100억원을 특별출연하며 추진한 소상공인 금융 지원의 일환이다. 카카오뱅크는 이중 50억원을 서울 25개 자치구와 연계한 지역경제 밀착지원 사업에 활용하기로 했다. 특별출연보증 상품은 서울신보 영업점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해당 자치구에 위치한 소상공인은 최대 1억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향후 서울 25개 전체 자치구로 협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원 규모 확대와 지역 내 홍보 등 추가 소상공인 지원 방안도 각 자치구와 논의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는 서울신보와 지난 2024년 '신속드림' 자금 지원 사업을 시작으로 '안심통장' 등 소상공인 대상 금융상품을 공급해왔다. 양측이 지난 2년여간 공급한 보증서대출은 총 7000억원 규모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서울 지역 소상공인에게 맞춤형 밀착 지원을 제공하고 금융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각 자치구와 협약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개인사업자 금융 지원을 확대하며 포용금융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신한은행, 신진작가 6인 작품 전시…'영 아티스트 페스타' 개최 신한은행이 오는 31일부터 9월 9일까지 서울 강남구 신한갤러리에서 '2026 신한 영 아티스트 페스타' 세 번째 전시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신한 영 아티스트 페스타'는 젊은 신진작가를 발굴·지원하는 아트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이다. 신한은행은 지난 2003년부터 24년간 총 173회의 전시를 진행했으며 선정 작가에게 전시 공간과 작품 제작 지원비, 작품 운송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전시의 제목은 '나는 그저 백조의 노래를 부르고 있을 뿐이다'로 상실과 부재, 불확실성을 주제로 한다. 작가 6명이 참여해 회화와 영상, 설치 등 작품 50여점을 선보인다. 신한은행은 이번 전시를 비롯해 신진작가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예술 지원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신한갤러리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여섯 작가가 각자의 작품 세계를 확장하고 새로운 창작 가능성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역량 있는 신진작가의 성장을 지원하고 관람객들이 문화예술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KB국민은행, 청소년 멘토링 'KB라스쿨' 발대식 개최 KB국민은행이 지난 29일 청소년 맞춤형 멘토링 프로그램 'KB라스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KB라스쿨'은 국민은행의 사회공헌 사업인 'KB Dream Wave 2030'의 학습 분야 프로그램이다.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전국 청소년에게 학습 지원과 멘토링을 제공한다. 올해는 전국 중학생 300명과 대학생 멘토 150명이 참여한다. 지역 간 교육격차 완화를 위해 지방 학생 선발 비중을 확대하고 인공지능(AI)·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을 새롭게 도입했다. 교육은 △AI 이해와 데이터 기반 문제 해결 △AI 학습계획 수립 △AI 활용 학습 습관 형성 등을 주제로 총 10회에 걸쳐 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 참여 학생에게는 전 과목 온라인 강의 수강권과 스마트기기를 제공한다. 이 외 대학생 멘토의 1대1 학습지도와 멘토링과 방학 캠프, 문화체험, 우수자 장학금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KB라스쿨은 지난 2008년 시작해 올해 19년째를 맞았다. 현재까지 누적 참여 인원은 9300여명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AI 시대에는 디지털 역량이 미래 경쟁력인 만큼 청소년들이 올바른 AI 활용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멘토링 프로그램을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07-30 11:23:25
최태원 "AI와 협력하는 인재 돼야"…KFAS 신진학자상 첫 발
[경제일보] SK그룹이 차세대 글로벌 인재 육성과 학문 생태계 강화에 나섰다. 해외 유학 장학생 지원을 넘어 신진 연구자 육성 프로그램까지 확대하며 인재 성장 사다리 구축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23일 SK그룹에 따르면,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한국고등교육재단(KFAS) 이사장은 전날 서울 강남구 한국고등교육재단 빌딩에서 열린 'KFAS 신진학자상' 시상식 및 해외유학장학생 행사에 참석해 장학생과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KFAS 신진학자상 수상자 3명과 해외유학장학생 33명을 비롯해 김유석 한국고등교육재단 대표, 재단 관계자 등 약 120명이 참석했다. 최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인공지능(AI) 시대 변화에 대응하는 인재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AI 시대를 맞아 인재의 기준도 달라지고 있다"며 "각자의 연구 분야와 전문 영역에서 AI를 어떻게 활용하고 협력할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개인의 역량도 중요하지만 서로 연결되고 협력할 때 더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며 "재단 역시 인재들이 교류하고 협력해 새로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플랫폼 역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오늘의 성취가 개인의 노력뿐 아니라 사회가 제공한 기회 덕분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며 "자신을 성장시켜준 사회에 역량으로 기여하는 인재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에 처음 신설된 KFAS 신진학자상은 박사학위 취득 후 독립 연구자로 성장하는 초기 단계 연구자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사회혁신 분야를 중심으로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과학 연구자를 대상으로 수상자를 선정했다. 수상자는 김진환 경희대 의과대학 교수, 양재석 전남대 지리학과 교수, 최석영 연세대 언론홍보영상학부 교수 등 3명이다. 각 수상자에게는 연구지원금 등 총 4000만원이 지원된다. 재단은 연구비 지원뿐 아니라 세미나와 동료 연구 교류(Peer Study), 국내외 석학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통해 신진 연구자들의 학술 네트워크 구축도 지원할 계획이다. 연구 성과가 정책 혁신과 사회적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지원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김유석 한국고등교육재단 대표는 "KFAS 신진학자상은 이미 완성된 성과가 아니라 연구자의 잠재력과 가능성에 투자하는 상"이라며 "젊은 연구자들이 세계적 수준의 학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한국고등교육재단은 고(故) 최종현 SK 선대회장이 지난 1974년 설립한 공익재단이다. '10년을 내다보며 나무를 심고 100년을 내다보며 인재를 키운다'는 '십년수목 백년수인(十年樹木 百年樹人)' 철학을 바탕으로 운영되고 있다. 재단은 지난 52년 동안 해외유학장학제도와 대학특별장학제도 등을 통해 약 5300명의 장학생을 지원했으며 세계 주요 대학 박사 약 1000명을 배출했다. 대학 등록금과 생활비를 지원하면서도 별도 의무 조항을 두지 않는 방식으로 운영해 온 것이 특징이다. 업계에서는 AI 시대 국가 경쟁력이 결국 인재 확보와 육성 역량에서 결정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따라 주요 기업들도 단순 채용을 넘어 장학사업과 연구 지원, 교육 프로그램 확대 등을 통해 미래 인재 확보에 적극 나서는 분위기다. 특히 최 회장 취임 이후 한국고등교육재단은 박사급 인재 육성을 넘어 학부생 대상 융합형 인재 프로그램인 '인재림'과 '문우림' 등을 운영하며 지원 범위를 확대해 왔다. 이번 신진학자상 신설 역시 인재 발굴부터 연구자 육성까지 이어지는 성장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SK 관계자는 "KFAS 신진학자상은 해외유학장학제도와 함께 인재 성장 전 주기를 지원하는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라며 "기존 해외유학장학제도가 박사과정 진학을 준비하는 인재를 지원하는 데 초점이 있었다면 신진학자상은 박사학위 취득 이후 독립 연구자로 성장하는 초기 단계 연구자를 지원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했다. 이어 "올해는 사회과학 분야를 중심으로 첫 수상자를 선정했지만 향후 자연과학과 공학 등 다양한 학문 분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며 "차세대 연구자들이 보다 폭넓게 성장할 수 있는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 "현재 구체적인 후속 지원 프로그램을 검토 중인 단계"라면서 "정기 포럼이나 학술 교류 프로그램, 연구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연구자들이 학문적 성과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뒷받침할 예정"이라고 했다.
2026-06-23 17:3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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