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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점 먼 농촌 어르신 찾아간다…SKT, 경남 4개 군서 보이스피싱 예방
[경제일보] SK텔레콤이 대리점 접근이 어려운 농촌 지역을 직접 찾아가 고령층의 보이스피싱 예방교육과 스마트폰 점검을 지원한다. 지난해 유심 정보 유출 사고 당시 긴급 대응책으로 시작한 방문 서비스를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운영하는 상시 디지털 지원사업으로 확대하는 모습이다. SKT는 지난 11일 산청군·함양군·거창군·합천군과 ‘찾아가는 서비스’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산청군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신성범 국회의원과 유명현 산청군수, 진병영 함양군수, 이홍기 거창군수, 김윤철 합천군수, 이혜연 SKT 고객가치혁신실장, 김우람 대외지원실장 등이 참석했다. SKT는 4개 군에서 지역별로 두 차례씩 총 8차례 서비스를 운영한다. 보이스피싱 수법을 강의로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의심 전화와 문자에 대응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실습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휴대전화 활용 교육과 요금·서비스 상담, 기기 점검도 한자리에서 진행한다. 통신사와 관계없이 스마트폰 살균·세척과 보호필름 교체, 단말 상태 점검 등을 받을 수 있다. 고령층이 서비스를 한 번 듣고 끝내지 않도록 현장에서 궁금한 내용을 반복해 묻고 직접 조작해 보는 방식으로 교육을 구성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 지역은 전국에서도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된 곳이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지난 7월 말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산청군 46.3%, 함양군 42.2%, 거창군 34.7%, 합천군 48.9%다. 전국 평균 21.7%보다 1.6∼2.3배 높다. 디지털 기기 보급이 확대됐지만 사용 능력의 격차는 여전히 남아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2025 디지털정보격차 실태조사’에서도 고령층은 장애인·저소득층·농어민을 포함한 주요 정보취약계층 가운데 디지털정보화 수준이 가장 낮게 나타났다. 금융범죄의 표적이 될 위험도 크다. 경찰청은 기관사칭형 보이스피싱 조직이 상대적으로 보유 자산이 많은 60대 이상을 집중적으로 노리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한 바 있다. 피해 예방교육과 함께 의심 문자를 식별하고 신고하는 실습이 필요한 이유다. 신성범 의원은 “고령자가 많은 지역일수록 금융범죄와 디지털 정보격차에 대한 우려가 크다”며 “전문가가 주민을 직접 찾아가는 교육을 위해 민관 협력체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4개 군은 읍·면별 주민 수요를 반영해 행사 장소와 운영 방식, 참여 규모를 정하고 주민 모집을 지원한다. 유명현 산청군수는 “지역 주민의 목소리와 통신 환경을 세심하게 살피고 필요한 교육을 제공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지역 특성에 맞춘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SKT의 찾아가는 서비스는 2025년 유심 정보 유출 사고 이후 매장 방문이 어려운 도서·산간 주민의 유심 교체와 재설정을 지원하기 위해 시작됐다. 이후 금융범죄 예방과 스마트폰 활용교육, 단말 관리로 범위를 넓혔다. SKT는 올해 전국 74개 시·군에서 145차례 서비스를 운영해 약 1만3000명을 만났다고 설명했다. 해당 실적은 회사 집계로 외부 기관의 별도 검증을 거친 수치는 아니다. 이혜연 SKT 고객가치혁신실장은 “고객이 있는 곳을 직접 찾아가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목소리를 듣는 것은 신뢰 강화의 출발점”이라며 “지역을 가장 잘 아는 지자체와 함께 현장 중심의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지자체 협력은 통신사가 정한 지역을 일방적으로 순회하는 방식보다 실제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찾기 쉽다는 장점이 있다. 앞으로는 행사 횟수보다 교육을 받은 주민이 금융사기 대응법을 제대로 익혔는지, 읍·면 단위에서 서비스를 얼마나 지속할 수 있는지가 사업의 성과를 가르는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26-09-13 13: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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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전국 244개 가족센터와 맞손…다문화·1인가구 'AI 역량' 키운다
[경제일보] 인공지능(AI)이 일상과 업무 전반으로 빠르게 확산하면서 디지털 취약계층의 정보 격차가 'AI를 얼마나 잘 활용할 수 있느냐'의 문제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과거 스마트폰과 인터넷 사용법을 익히는 것을 넘어, 최근 생성형 AI 활용법은 물론 보이스피싱·스미싱 등 디지털 범죄에 대응하는 능력까지 갖춰야 하는 상황에 놓였고, 이에 LG유플러스는 전국 가족센터를 기반으로 다문화가족과 1인가구 등의 AI·디지털 역량 강화에 나섰다. 3일 LG유플러스는 한국건강가정진흥원과 다문화가족과 결혼이민자, 외국인, 1인가구 등 디지털 취약계층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LG유플러스가 기존 일부 지역에서 진행해온 디지털 교육을 전국 단위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된다. 양 기관은 전국 가족센터를 기반으로 스마트폰과 생성형 AI 활용 교육, 보이스피싱·스미싱 예방 교육, 디지털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공동 추진한다. 특히 앞으로 진행될 교육은 단순히 새로운 디지털 기술을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데 그치지 않고 AI와 디지털 서비스를 안전하게 활용하는 능력까지 함께 교육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AI가 검색과 정보 탐색, 콘텐츠 작성 등 일상적인 업무에 활용되는 동시에 이를 악용한 피싱과 사칭 등 새로운 형태의 디지털 위협도 등장하고 있어 '활용 능력'과 '보안 역량'을 함께 높이는 방식으로 분석된다. LG유플러스는 교육 프로그램뿐 아니라 지역의 교육 환경을 갖추는 데 필요한 장비도 지원한다. 스마트TV와 노트북, 태블릿 등을 가족센터에 제공해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교육 인프라 구축에 활용할 예정이다. 지역별 가족센터를 디지털 교육 거점으로 활용해 접근성이 떨어지는 이용자도 AI와 디지털 서비스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전국 확대는 LG유플러스가 올해 진행한 파일럿 교육에서 확인한 현장 수요를 바탕으로 추진된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안산·광명·화성 등 가족센터에서 다문화가족과 결혼이민자 등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활용과 생성형 AI 실습,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해당 교육에는 총 103명이 참여했으며 평균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6점으로 집계됐다. 참여 가족센터 역시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지역 단위에서 운영되던 프로그램을 전국 가족센터로 확대할 기반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교육 대상이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지역별 수요에 맞춘 디지털 역량 강화 모델을 구축하는 것도 과제로 떠올랐다. 다문화가족이나 결혼이민자, 외국인 등은 언어와 정보 접근성에 따라 디지털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고, 1인 가구 역시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디지털 서비스를 스스로 처리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꼽힌다. AI 서비스가 확산될수록 이러한 디지털 역량 격차는 단순한 기기 사용 능력의 차이를 넘어 정보 접근성과 활용 기회의 차이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생성형 AI를 활용해 필요한 정보를 찾고 문서를 작성하거나 번역·요약하는 능력이 일상생활의 편의성을 높이는 만큼, AI를 활용할 수 있는지 여부 자체가 새로운 장벽으로 작용한다는 것이다. 또한 AI와 디지털 기술을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을 익히는 것도 중요해지고 있다. 보이스피싱과 스미싱 등 기존 디지털 범죄에 AI 기술까지 결합하면서 이용자가 의심스러운 정보와 정상적인 정보를 구분하는 능력이 중요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는 생성형 AI 활용 교육과 함께 보이스피싱·스미싱 예방 교육을 병행해 디지털 활용과 안전을 동시에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전국 244개 가족센터를 활용한다는 점도 이번 협력의 주요 특징이다. 개별 지역에서 진행하는 일회성 교육이 아니라 전국적인 가족센터 네트워크를 통해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고, LG유플러스와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은 파일럿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교육 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디지털 역량 강화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교육 사업과 함께 디지털 포용 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홍보와 우수사례 발굴도 추진한다. 현장에서 실제로 활용도가 높은 교육 사례를 찾아 다른 지역으로 확산하면서 디지털 교육의 지속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 가족센터를 중심으로 디지털 교육을 확대하면서 디지털 취약계층이 AI를 비롯한 새로운 기술을 보다 쉽게 접하고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주용한 LG유플러스 고객인사담당은 "AI 기술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디지털 기술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역량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한국건강가정진흥원과 함께 다문화가족과 1인가구 등 디지털 취약계층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누구나 디지털 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9-03 09: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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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통신망 넘어 AI 안전으로"…KT, 무인로봇·보이스피싱 잡는 '안전 AX'
[경제일보] KT가 재난안전통신망 구축·운영 경험에 인공지능(AI)과 무인이동체, 보안 기술을 결합한 '안전 AX' 사업 확대에 나선다. 재난 현장의 원격 대응부터 보이스피싱과 가정용 와이파이 보안까지 안전 서비스 영역을 넓혀 공공·산업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2일 KT는 이날부터 4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2026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 참가해 AI와 AX 인프라를 활용한 안전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KT는 이번 박람회에서 안전 AX 솔루션과 지능형 재난현장 대응 체계, AI 기반 보이스피싱 예방, 네트워크 보안 등 다양한 기술을 공개한다. 통신망을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AI와 클라우드, 정밀관제 기술을 결합해 안전관리 자체를 디지털화하는 것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세이프메이트'는 112·119 연계 체계를 기반으로 범죄와 화재 등 긴급상황을 실시간 원격 관제하는 서비스다. LTE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장의 상황을 확인하고 대응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통신 인프라와 관제 서비스를 결합했다. 사람이 직접 접근하기 어려운 재난현장에는 무인이동체를 활용한다. KT는 'KT 세이프티 무인이동체 통합관제 플랫폼'을 드론과 무인지상차량(UGV), 무인수상정(USV) 등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관제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붕괴나 화재 등 위험지역을 무인이동체가 탐색하고 구조 대상자의 위치를 파악하는 등 현장 대응을 지원한다. AI와 무인이동체가 현장 정보를 수집하고 원격에서 상황을 파악할 수 있어 구조대원의 위험을 줄이면서 초기 대응 속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KT는 통신망과 관제 기술을 결합해 재난 대응의 원격화·자동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일상에서 발생하는 보안 위협에도 AI를 적용한다. 'AI 보이스피싱 탐지서비스 2.0'은 통화 내용을 분석해 보이스피싱 위험을 탐지하는 서비스로, 기존 시나리오 분석에 피싱범 화자 인식과 딥보이스 탐지 기능을 추가했다. 시나리오·음성·딥보이스를 함께 분석하는 방식으로 AI 기반 보이스피싱 예방 체계를 강화했다. KT는 향후 음성과 텍스트뿐 아니라 말투와 억양, 말하는 속도 등 비언어적 요소까지 분석하는 멀티모달 기반 '3.0' 서비스로 기술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생성형 AI와 딥보이스 기술이 보이스피싱 등 범죄에 악용되는 상황에서 AI를 활용해 위협을 탐지하는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 가정용 네트워크 보안도 전시한다. 'KT 와이파이 가드'는 와이파이 공유기에 보안 에이전트를 적용해 승인된 단말만 접속할 수 있도록 하고, 제로 트러스트 기반으로 비인가 접속과 해킹 시도를 차단하는 서비스다. KT는 'KT 기가 와이파이 홈 AP'에 해당 기술을 적용해 고객의 와이파이 이용 환경을 보호하고 있다. KT는 이번 박람회에서 그룹사와 협력사의 기술도 함께 소개한다. KT SAT의 위성통신, 삼성SDS의 AI 기반 재난지령 등 재난안전 분야 기술을 한 공간에서 선보이며 안전 분야 사업 생태계를 확대한다. KT는 향후 안전 솔루션의 적용 범위를 다양한 산업 현장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재난안전 분야에서 축적한 통신·관제·AI 기술을 제조와 물류, 모빌리티 등 다른 산업의 안전관리 영역에도 적용해 AX 사업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진권 KT 엔터프라이즈부문 엔터프라이즈제안/이행본부장 상무는 "KT는 재난안전통신망 구축·운영 경험과 AX 플랫폼 구축 역량을 바탕으로 국민과 산업현장의 안전을 강화하는 기술을 지속 고도화하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KT의 다양한 안전 AX 솔루션과 재난안전 분야 기술력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9-02 11: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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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상반기 사회적 가치 1조6626억원 창출
[경제일보] KB금융그룹이 올해 상반기 포용금융과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1조6000억원 이상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 청년과 중소기업, 지역사회 지원을 확대하고 금융취약계층 지원과 사회안전망 강화에 집중한 결과로 평가된다. 22 KB금융은 올해 2분기 8340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23일 밝혔다. 상반기 누적 기준 사회적 가치 창출 규모는 1조6626억원으로 집계됐다. KB금융은 금융·비금융 부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활동이 사회에 미친 긍정적 영향을 화폐가치로 산출한 사회적 가치 성과를 공개하고 있다. 고객과 주주·투자자, 지역사회 등 이해관계자와 소통하려는 목적이다. 이번 측정 결과에는 청년과 중소기업,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과 금융취약계층 지원, 사회안전망 강화 활동 등이 반영됐다. KB금융은 단순 투입 비용이 아니라 사회에 만들어낸 변화를 확인하고 사회적 수요가 높은 분야에 지원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포용금융 분야에서는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금융지원과 신용회복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채무조정과 신용상담, 금리 부담 완화 등을 통해 금융 사각지대를 줄이고 안정적인 경제생활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세사기와 보이스피싱 등 금융범죄 예방과 피해자 지원 활동도 병행 중이다. 금융범죄 피해자 금융상담과 심리회복 프로그램을 연계하고 경찰청과 협력해 보이스피싱 예방 콘텐츠를 제작·배포했다. 농촌과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예방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청년 지원은 자산 형성과 취업, 교육, 창업 등으로 확대했다. KB금융은 KB청년미래적금을 통해 중장기 자산 형성을 지원하고 KB굿잡 취업박람회 등 일자리 연계 프로그램으로 청년과 우수 중소기업의 연결을 돕고 있다. AI 핵심인재 양성과 청년 창업 지원, 자립준비청년 지원 사업도 추진 중이다. 청년들이 사회에 안정적으로 진입하고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목표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KB금융은 산업안전 개선과 인공지능(AI) 전환, 녹색전환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고 있다. KB착한푸드트럭 사업을 통해서는 노후 푸드트럭 개보수와 맞춤형 컨설팅, 행사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사업 역량 강화와 판로 확대를 바탕으로 새로운 매출 기회를 만드는 데 중점을 뒀다. 산업안전 분야에서는 안전기술 보유 기업을 육성하고 해당 기술과 제품을 안전 인프라가 취약한 중소기업 현장에 적용하는 성과기반 사회공헌 모델을 추진한다. 지역사회 지원은 교육·돌봄, 문화, 에너지 등 분야에서 진행된다. KB금융은 KB작은도서관과 온동네 교육·돌봄센터 등을 통해 지역 교육·돌봄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다. 국·공립 미술관과 박물관 연계 문화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문화예술 접근성을 높이는 활동도 병행한다. 농촌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을 통해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도 지원하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사회적 가치 측정은 얼마나 많은 비용을 투입했는지가 아니라 사회에 어떤 변화를 만들어냈는지를 객관적으로 확인하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청년과 중소기업, 지역사회는 물론 금융취약계층과 국민의 안전을 위한 지원을 지속 확대하며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금융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7-23 09:4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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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에 627억원 쏟은 두나무…업비트 신뢰 경쟁력 키운다
[경제일보] 생성형 인공지능(AI)과 디지털자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거래소 보안 경쟁도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해킹과 피싱, 계정 탈취 등 보안 위협이 고도화되는 가운데 두나무는 정보보호 투자와 전문 인력 확대를 지속하며 디지털자산 거래 환경의 신뢰성을 강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29일 두나무는 최근 5년간 정보보호 부문에 총 627억원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투자액은 243억4000만원으로 전년 약 148억원 대비 64.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나무의 정보보호 투자는 매년 확대되고 있다. 지난 2021년 57억원이던 투자 규모는 지난 2022년 87억원, 지난 2023년 92억원, 지난 2024년 148억원으로 꾸준히 증가한 데 이어 지난해 처음으로 200억원을 넘어섰다. 정보보호 투자 비중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두나무의 전체 정보기술(IT) 투자액은 2103억3000만원이었으며, 이 가운데 정보보호 투자 비중은 11.6%를 기록했다. 이는 국내 기업 평균인 6.28%보다 약 두 배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보안 전문 인력도 지속적으로 확대했다. 지난해 말 기준 정보보호 전담 인력은 43.9명으로 지난 2021년 9.9명 대비 4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에만 10여명의 전문 인력을 추가 확보하며 보안 대응 역량을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나무는 투자 확대와 함께 자체 보안 체계 고도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업비트를 비롯한 핵심 서비스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정보보안 내부 감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를 비롯해 총 7건의 국내외 보안 인증을 유지하고 있다. 보안 기술뿐 아니라 이용자 보호 활동도 확대하고 있다. 업비트 버그바운티 프로그램을 운영해 외부 보안 전문가들의 취약점 제보를 받고 있으며, 피싱 사이트와 사칭 사기 예방 안내,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 등 총 12건의 이용자 인식 제고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보안 인재 양성에도 꾸준히 투자하고 있다. 두나무는 지난 2024년 웹3 보안 인재 양성 프로그램 '업사이드 아카데미'를 출범한 데 이어 올해 4기를 운영하고 전용 교육 공간인 '업 스페이스'를 개장하는 등 블록체인 보안 생태계 확대에도 나서고 있다. 또한 지난 2018년 국제표준화기구(ISO) 보안 인증을 시작으로 지난 2021년 ISMS-P 인증, 지난 2022년 자체 로그인 시스템 도입, 지난 2023년 ISO 22301 인증 등을 잇달아 확보하며 보안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 두나무는 앞으로도 정보보호 투자와 전문 인력 확충을 이어가며 디지털 자산 거래 환경의 안정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축적된 보안 기술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이용자 자산 보호 역량을 강화하고, 신뢰 기반의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재용 두나무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는 "디지털 금융은 고객들의 신뢰 속에서 존속될 수 있고 그 가치가 지속적으로 확장될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보다 많은 노력을 해나갈 예정"이라며 "고객 자산 보호에 대한 진심 어린 노력과 지속적인 투자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2026-06-29 15:2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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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뉴스룸, AX·CX 변화 기록하는 'Good Change' 캠페인 전개
[경제일보] SK텔레콤 뉴스룸이 인공지능 전환(AX)과 고객 가치 혁신(CX) 과정을 기록하는 ‘Good Change’ 캠페인을 전개한다. AI를 통한 일하는 방식의 변화와 고객 신뢰 회복 과정을 외부 전문가, 구성원, 고객의 시선으로 조명하는 장기 프로젝트다. SK텔레콤은 뉴스룸을 통해 ‘Good Change’ 캠페인을 9월까지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정재헌 SK텔레콤 CEO가 지난 4월 취임 6개월 타운홀 미팅에서 강조한 “AX를 통한 일하는 방식의 혁신과 CX를 통한 고객 신뢰 회복” 메시지를 구체적인 실천 사례로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SKT 뉴스룸도 해당 캠페인이 AX와 CX가 기업 문화를 바꾸고 고객 신뢰를 회복하는 과정을 기록하는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캠페인은 크게 세 가지 축으로 구성된다. 외부 전문가의 시각을 담은 ‘Insight’, 실제 변화를 만들어가는 구성원을 조명하는 ‘Makers’, 고객이 직접 참여하는 이벤트 시리즈다. ‘Insight’ 시리즈에서는 AI 전문가와 고객신뢰 위원회 위원 등이 참여해 AI 전환과 고객 신뢰 회복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제시한다. AX 분야에서는 글로벌 AI 전략과 기업 변화 방향을 다루고, CX 분야에서는 고객 신뢰 회복의 의미와 방향성을 짚는다. SK텔레콤은 지난해 5월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고객신뢰 위원회를 출범시킨 바 있다. 고객신뢰 위원회는 고객 의견을 듣고 SKT의 고객 신뢰 향상 방안을 검증·자문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신종원 고객신뢰 위원회 위원은 뉴스룸 기고에서 고객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신뢰 회복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Makers’ 시리즈는 현장에서 AX와 CX 변화를 실행하는 구성원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SKT는 ‘1인 1 AI 에이전트’ 전략 아래 구성원이 자신의 업무에 맞는 AI 에이전트를 설계·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확대하고 있다. 에이닷 비즈, 폴라리스, 플레이그라운드 등 다양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업무 혁신 사례도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SKT가 추진 중인 AX 사업 방향과도 맞닿아 있다. 정재헌 CEO는 취임 6개월 타운홀 미팅에서 AI를 미래 성장의 핵심 축으로 삼고, B2B 사업 전담 조직 신설과 AI 데이터센터 사업 조직 확대 등 AX 전환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CX 분야에서는 고객 접점 현장의 변화 사례를 지속적으로 다룬다. SKT는 창립기념일을 맞아 임원과 고객신뢰위원회 위원들이 현장을 찾아 고객 불편과 요구를 직접 듣는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당시 정재헌 CEO는 시니어 고객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과 통신 서비스 상담을 진행했다. 참여형 이벤트는 고객이 직접 SKT에 기대하는 변화와 개선 아이디어를 남기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고객이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느낀 경험과 의견을 전달하면, 이를 향후 변화 과정에 반영한다는 취지다. AI 활용 사례 공모전도 진행해 업무, 육아, 학습, 취미 등 일상에서 AI로 변화를 경험한 고객 사례를 모집할 예정이다. SKT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AI를 어렵고 낯선 기술이 아니라 실제 생활과 업무를 바꾸는 도구로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또 AX와 CX 변화 과정을 뉴스룸 콘텐츠로 축적해 고객 공감과 브랜드 신뢰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캠페인은 기업 커뮤니케이션 방식에서도 의미가 있다. 완성된 결과만 알리는 방식이 아니라 변화의 과정과 내부 실행 사례, 고객 의견을 함께 기록하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AI 전환과 고객 신뢰 회복이 단기간에 완성되기 어려운 과제인 만큼, 지속적인 공개와 피드백이 신뢰 형성의 핵심이 될 수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Good Change는 완성된 결과보다 변화의 과정 자체에 주목하는 캠페인”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가치 혁신과 AI 전환의 다양한 순간들을 지속 기록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6-05-18 10:3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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