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4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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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팍스, 웹3 디지털 자산 '클레코인(CLE)' 상장… 4일 거래 시작
가상자산 거래소 고팍스(GOPAX)가 웹3 기반 디지털 자산 클레코인(CLE)의 거래지원을 시작한다. 이번 상장으로 클레코인은 국내 원화마켓에 입성하며 유동성 확보와 생태계 확장의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고팍스 클레코인의 지갑 오픈은 지난 2일 오후 4시 완료됐으며 실질적인 거래는 오는 4일 오후 3시부터 시작된다. 클레버스(CLEBUS)가 발행하는 클레코인은 웹2 환경에서 발생하는 디지털 콘텐츠, 인공지능(AI), 실물 자산 등의 신원 인증과 소유권 증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축된 프로젝트다. 플랫폼 내에서 생성형 AI 챗봇, 창작물, 제품, 서비스 등을 NFT(대체불가토큰)로 영구 저장 및 인증하고, 자체 마켓인 ‘ClebusX’를 통해 이를 거래하거나 유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발란체(Avalanche)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발행돼 기술적 안정성을 꾀했다. 클레버스는 2006년 지식거래 플랫폼으로 출발해 아트버스(ARTBUS), 럭셔리 매거진 블랑(BLANC)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사업을 확장해 온 기업이다. 최근에는 보도리(BOTHORI), 슬리뽀(SLEEPPO) 등 자체 캐릭터 IP(지식재산권)를 XR(확장현실), 콘텐츠, 굿즈 등 다양한 산업에 접목하며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통합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이번 상장은 클레코인이 보유한 실질적인 활용 사례(Use Case)가 시장의 주목을 받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클레코인은 지난 2022년 글로벌 거래소 엘뱅크(LBANK) 상장 이후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와 협력해 국내 최초로 인증 중고차 NFT 인증서를 발행하며 ESG 경영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럭셔리 뷰티 브랜드 LBB와 협력하여 NFT 기반의 정품 인증 및 멤버십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웹3 기술의 실용성을 지속적으로 증명해왔다. 클레버스 측은 “이번 상장을 통해 CLE COIN의 국내 시장 내 유통 환경이 본격적으로 구축됨에 따라 생태계 확장, 유동성 확보, 글로벌 상장 전략에 긍정적 효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단기적 유행보다 산업의 실질적 수요와 글로벌 트렌드를 기반으로 전략을 수립해 Web3 전환의 선도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2-25 16:5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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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시동…K-P2E, 규제 딛고 부활하나
[이코노믹데일리] 넥슨의 대표 지식재산권(IP) ‘메이플스토리’를 활용한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가 본격 궤도에 오른다. 지난 15일, 메이플스토리 IP에 블록체인 기술과 토크노믹스(게임 내 가상자산 경제 시스템)를 접목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메이플스토리 N’이 국내를 제외한 글로벌 시장에서 첫선을 보이며 그 시작을 알렸다. 이는 그간 규제로 주춤했던 국내 P2E(Play to Earn, 플레이하며 돈을 버는 게임)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지 주목된다. 넥슨의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넥스페이스는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프로젝트를 통해 메이플스토리 IP 전반을 아우르는 광범위한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메이플스토리 IP 기반 NFT(대체불가토큰) 게임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며, 전 세계 2억5000만 명의 이용자를 보유한 메이플스토리의 강력한 팬덤이 그 기반이다. 특히, 이 중 5000만 명 이상은 10년 넘게 게임을 즐겨온 충성도 높은 유저층으로, 생태계 확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첫 주자로 나선 ‘메이플스토리 N’은 게임의 순수한 재미는 물론, 플레이를 통해 가상자산을 보상으로 획득하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기존 게임과 달리 인게임 캐시 상점을 없애고, 게임 플레이를 통해 NFT를 획득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한, 아이템 가치 보존과 건강한 게임 경제 유지를 위해 한정된 공급량과 수요 기반의 가격 책정 시스템을 도입한 점도 특징이다.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생태계는 ‘메이플스토리 N’ 외에도 다양한 서비스를 포함한다. 커뮤니티 기여에 따라 보상을 지급하는 ‘퀘스트’, NFT 거래가 가능한 ‘마켓플레이스’, 블록체인 관련 지표를 제공하는 ‘익스플로러’, NFT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는 ‘네비게이터’ 등이 유기적으로 작동하며 시너지를 낼 예정이다. 넥슨은 이용자의 참여와 기여를 핵심으로 삼고 있으며,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활용한 개발 지원과 글·그림·영상 등 다양한 창작 활동에 대한 보상 체계도 마련하고 있다. 이처럼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는 강력한 IP를 기반으로 한 게임, 차별화된 구조, 다양한 서비스, 이용자 중심의 운영 철학 등을 단계적으로 제시함으로써 전체 프로젝트의 큰 그림을 독자가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이 생태계의 중심에는 기축 통화 역할을 하는 ‘NXPC’ 토큰이 있다. 총 10억 개가 발행되는 NXPC 토큰 중 80%에 달하는 8억 개는 커뮤니티 기여 보상에 배정돼 생태계 활성화의 핵심 동력으로 활용된다. 팀에 할당된 물량은 1% 미만으로 최소화해 투명성을 높였다. 이용자들은 게임 내에서 ‘NESO’라는 유틸리티 토큰을 획득한 뒤, 이를 NXPC로 교환할 수 있다. NXPC는 비트코인과 유사한 발행량 감소 구조를 채택해 장기적 가격 안정성을 꾀한다. NXPC 토큰은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를 시작으로, 업비트와 빗썸 등 국내 주요 거래소에도 연이어 상장되며 업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바이낸스 상장 당시 2달러 수준이었던 NXPC의 가치는, 빗썸 상장 이후 한때 5775원을 기록했으며 현재는 2600원대 초반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정헌 넥슨 일본법인 대표는 지난해 9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자본시장 브리핑에서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는 메이플스토리의 시장 확대 개념에서 설명할 수 있다”며 “이 혁신적인 개념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플레이어의 활동을 추적하고 보상을 제공하는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실제로 지난해 7월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메이플스토리 N’ 테스트에서는 82% 이상의 리텐션율(이용자 잔존율)과 19만5000건 이상의 거래가 발생하는 등 활발한 블록체인 활동이 관찰됐다. 또한, 67% 이상의 토큰 사용률은 게임 경제의 지속 가능성과 견고함을 시사했으며, 테스트 참여자 중 90% 이상은 정식 출시 후 게임을 다시 경험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처럼 NXPC 토큰의 경제 모델, 주요 거래소 상장 현황, 가격 추이, 넥슨 경영진의 비전, 성공적인 테스트 결과 등을 통해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의 잠재력을 구체적으로 보여주며, 앞서 설명한 생태계 구성과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다만 이러한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국내 이용자들은 ‘메이플스토리 N’의 핵심 요소인 P2E 기능을 경험할 수 없다. 현행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이 P2E 게임을 사행성으로 규정하고 있어, 게임 내 미션을 통한 가상자산 보상이나 NFT 보유에 따른 수익 창출이 금지된다. 이로 인해 국내에서의 정식 서비스는 불가능하며, 국내 이용자들은 NXPC 토큰을 게임 플레이로 직접 획득할 수 없는 상황이다. 게임물관리위원회는 P2E 게임에 대해 등급 분류를 취소하거나 거부하는 등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어, 국내 블록체인 게임 개발사들은 해외 법인 설립이나 플랫폼을 통한 글로벌 공략 등 우회로를 모색하고 있다. 위메이드, 넷마블, 컴투스홀딩스, 카카오게임즈, 그리고 최근 주목받는 넥써쓰 등이 그 대표적 사례다. 업계에선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국내 P2E 규제 완화가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박관호 위메이드 대표는 최근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새 정부가 블록체인 산업 육성 혹은 현재의 잘못된 관행에 대해 정책을 내놓기를 기대한다”고 밝히며 규제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메이플스토리 N’의 국내 서비스 제한이라는 현실적 문제를 짚으며, 현행 P2E 규제의 실태와 함께 게임사들의 대응, 규제 완화 요구까지 제시해 문제의 심각성과 변화 필요성을 부각한다. 넥슨의 P2E 시장 진출은 여러모로 상징성이 크다. 30년 넘게 한국 게임 산업을 선도해 온 넥슨이, 전 세계적으로 강력한 팬덤을 보유한 메이플스토리 IP를 전면에 내세우며 P2E 시장에 뛰어든 점에서 기존 P2E 게임들과는 차원이 다른 무게감을 가진다는 평가다. NXPC의 국내 주요 거래소 상장은 국내 투자자들의 P2E 관련 자산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블록체인 게임에 대한 대중 인식을 개선하고 장기적으로 규제 변화의 촉매가 될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오고 있다. 한 국내 게임업계 관계자는 “넥슨의 NXPC 프로젝트는 기존 P2E 게임과 달리 검증된 IP와 안정적인 게임성을 바탕으로 한다”며 “이는 투기가 아닌 게임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모델로, P2E 게임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규제 당국과의 대화 창구를 여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넥슨은 이미 오래전부터 블록체인 및 가상자산 분야에 깊은 관심을 보여왔다. 고(故) 김정주 창업주가 직접 챙겼을 정도로 새로운 산업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했다. 넥슨의 지주회사 NXC는 2017년 9월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지분 65.12%) 인수를 시작으로, 2018년 10월에는 유럽의 비트스탬프(NXMH 지분 99.8%)도 인수하며 글로벌 행보를 이어갔다. 이어 2018년 말에는 미국의 가상자산 중개회사 타고미에 투자했고, 2020년 2월에는 가상자산 트레이딩 플랫폼 개발을 위한 자회사 ‘아퀴스(Arques)’를 설립했다. 특히 넥슨 일본법인은 2021년 비트코인 1717개를 평균 5만8226달러에 매입하며, 현재 상당한 평가이익을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넥슨의 이번 P2E 진출이 갖는 상징성과 파급력을 분석하며, 업계 관계자 코멘트를 통해 객관성을 더했다. 또한 과거 블록체인 투자 이력을 제시함으로써 이번 행보가 단발성이 아닌, 장기적 준비의 결과임을 강조한다. 이러한 넥슨의 움직임은 국내 P2E 시장 선두주자였던 위메이드의 ‘위믹스’가 최근 위기를 맞은 상황과 대비되며 더욱 주목받고 있다. ‘미르4 글로벌’의 성공으로 P2E 가능성을 입증했던 위믹스는, 최근 ‘플레이 브릿지’ 해킹 사고와 유통량 논란 여파로 오는 6월 2일부터 국내 4대 원화 거래소(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에서 거래 지원이 중단될 예정이다. 위메이드는 이를 “사실상 100%에 가까운 시장 점유율을 가진 거래소들의 담합”이라고 주장하며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는 등 법적 대응에 나선 상태다. 일각에서는 넥슨의 실험이 향후 국내 정책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P2E 게임의 사행성 여부를 둘러싼 규제는 여전히 명확한 기준이 없는 상태다. 하지만 세계 주요 게임사들이 블록체인 기술을 게임에 접목하고 있고, 일본 등 인접국가도 점진적으로 제도화를 추진하는 가운데, 국내도 더는 뒤처질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궁극적으로 K-P2E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국내에서도 인정받기 위해서는 △독창적이고 재미있는 게임 개발 능력 △투명하고 지속 가능한 토큰 경제 설계 △강력한 IP 기반 확장 전략 △이용자와의 신뢰 구축 △무엇보다 규제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설득과 노력이 뒷받침돼야 한다. 넥슨의 이번 도전이 국내 P2E 시장의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26-02-23 09:5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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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작 논란 끝낸다"…블록체인·과학감정 결합한 '미술품 원스톱 플랫폼' 시동
[이코노믹데일리] 블록체인 전문 기업 클레버스(알만컴퍼니, 회장 구교성)가 사단법인 미술등록협회, 올담플러스와 손잡고 미술품의 디지털 자산화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NFT(대체불가토큰)를 통한 소유권 인증을 넘어 향후 토큰증권(STO) 시장까지 선점하겠다는 포석이다. 클레버스는 지난 9일 미술등록협회, 올담플러스와 '미술 산업 분야 권익 보호 및 상호 협력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미술과 현대미술을 아우르는 미술품의 등록부터 감정, 디지털 자산 발행, 유통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협력의 가장 큰 배경은 '신뢰'다. 그동안 국내 미술 시장은 위작 논란과 불투명한 유통 경로, 주관적인 감정 방식 등으로 인해 자산으로서의 가치 평가에 한계를 보여왔다. 클레버스는 자사의 독자적인 플랫폼 '클레버스엑스(CLEBUSX)'와 블록체인 기술을 투입해 이 문제를 해결한다. 미술등록협회가 보유한 방대한 데이터베이스와 과학적 감정 기법으로 작품의 진위와 이력을 검증하면 클레버스가 이를 블록체인에 기록해 위변조가 불가능한 '디지털 등기'를 생성하는 방식이다. 이렇게 생성된 데이터는 NFT로 발행되어 작품의 고유성을 보증한다. 구교성 클레버스 회장은 "고미술과 현대미술의 실질적 가치를 인정받게 하고 이를 NFT를 통해 디지털 자산으로 확장할 것"이라며 "향후 STO화 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 NFT 넘어 STO로…'조각투자' 기초자산 만든다 업계에서는 이번 3사의 협력을 단순한 기술 제휴가 아닌 '금융 상품화'를 위한 사전 작업으로 해석한다. 2026년 현재 금융권의 화두인 토큰증권(STO) 시장에서 미술품은 부동산과 함께 가장 매력적인 기초자산(Underlying Asset)으로 꼽힌다. 하지만 미술품 조각투자가 활성화되려면 선결 과제가 '객관적 가치 평가'와 '투명한 이력 관리'다. 미술등록협회의 공신력 있는 등록 시스템과 올담플러스의 전시·운영 노하우, 그리고 클레버스의 블록체인 기술이 결합하면 STO 발행을 위한 완벽한 인프라가 갖춰지게 된다. 김현동 미술등록협회 회장은 "미술품이 온전한 자산 가치를 인정받기 위해서는 투명한 이력 관리가 필수적"이라며 "과학적 감정과 디지털 등기 시스템을 정착시켜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미술 시장의 표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올담플러스는 이번 프로젝트의 오프라인 실행을 맡는다. 감정과 전시, 교육 사업을 연계해 대중들이 미술품을 더 쉽게 접하고 신뢰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오민희 올담플러스 대표는 "문화와 사람, 제도와 시장을 연결하는 가교로서 우리 미술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클레버스 생태계 내에서 NFT 인증과 관리에 활용되는 핵심 유틸리티 토큰인 '클레코인(CLE COIN)'은 현재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엘뱅크(LBANK)와 국내 원화 거래소 고팍스(GOPAX)에 상장돼 거래 중이다. 클레버스는 이미 상장된 자산을 바탕으로 플랫폼의 투명성과 환금성을 확보하고 향후 미술품 기반 디지털 자산 거래 활성화를 위한 유동성 공급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3사는 작가에게는 저작권 보호와 새로운 수익 창출 기회를, 컬렉터에게는 안전한 투자 환경을 제공하는 건전한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기술과 예술 그리고 금융이 결합한 새로운 'K-아트' 플랫폼이 위축된 미술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26-02-12 10:3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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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글로벌 대체운용사 '아폴로'와 MOU 外
[이코노믹데일리] 삼성증권은 글로벌 대체투자 운용사인 아폴로(Apollo Global Management)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글로벌 대체투자 상품 공급을 위한 본격적인 협력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투자자들의 대체투자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글로벌 운용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상품 경쟁력을 근본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아폴로의 독보적인 글로벌 크레딧 및 사모주식 투자 역량을 바탕으로, 삼성증권 고객 대상 상품 라인업 확대 등을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삼성증권은 아폴로의 글로벌 운용 역량과 리스크 관리 노하우를 활용해, 저성장 기조 속에서도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킨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대체투자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리테일 및 기관 고객 모두에게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할 예정이다. 아폴로는 투자등급부터 하이일드에 이르는 프라이빗 크레딧, 사모주식, 실물자산 등 대체투자 전 영역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한 운용사다. 전 세계 기관 및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정교한 포트폴리오 솔루션을 제공하며 시장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박종문 삼성증권 사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역량을 갖춘 아폴로와의 협약은 국내 투자자들에게 수준 높은 대체투자 상품을 선보일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우량 운용사들과의 전략적 협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대체투자 상품 공급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운용, 'TIGER 차이나증권 ETF' 신규 상장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국거래소에 'TIGER 차이나증권 상장지수펀드(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3일 밝혔다. TIGER 차이나증권 ETF는 최근 거래대금 회복 흐름이 나타나고 있는 중국 증시 활성화의 수혜가 기대되는 중국 증권 테마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다. 중국을 대표하는 증권사와 온라인 금융 플랫폼 기업 등 총 12개 종목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편입 종목에는 시가총액 약 85조원 규모의 중국 1위 증권사 중신증권과 최근 합병을 통해 시가총액 상위권으로 올라선 궈타이하이퉁증권 등이 포함된다. 중국 증권사는 주식 브로커리지, 투자은행(IB·IPO), 채권 인수·발행, 자산관리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며 중국 자본시장의 자금 흐름을 뒷받침하는 핵심 산업군이다. 중국은 제15차 5개년 계획(2026~2030년)을 통해 금융강국 건설을 목표로 증시 활성화와 시장 건전화, 금융 개방 확대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중국 증시는 미국에 이어 세계 2위 규모의 자본시장이며 홍콩거래소는 2025년 기업공개(IPO) 조달금액 기준으로 나스닥과 뉴욕증권거래소를 앞서며 글로벌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2026년에도 유니트리, 딥시크 등 다수의 대형 IPO가 상장을 준비 중이다. 해당 ETF는 중국 증시 활성화 과정에서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는 온라인 금융 플랫폼 기업을 함께 편입한 점이 특징이다. 중국의 전문가용 금융 단말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화순정보(Hithink RoyalFlush Information)와 개인투자자 대상 온라인 금융 슈퍼앱을 운영하는 동방재부정보(East Money Information) 등을 통해 전통적 브로커리지뿐 아니라 중국 금융시장 구조 변화의 수혜를 균형 있게 반영했다. 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예금이율은 낮아지는 반면 중국 내 주식 계좌 개설이 늘어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며 "그동안 예금에 머물렀던 중국 가계 자금이 증시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수혜가 기대되는 증권 테마에 TIGER 차이나증권 ETF를 통해 효과적으로 투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B증권, 국내 주식선물 이벤트 실시 KB증권은 국내 주식선물 '1계약부터 시작하세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최근 주식시장에 관심이 지속되면서 주식현물 거래뿐만 아니라 레버리지를 활용한 다양한 투자 수단에 대한 투자자들의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KB증권은 주식선물을 통해 투자자들이 자신의 투자성향에 맞는 거래 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6월 26일까지 영업점·비대면 국내선물옵션 계좌를 최초로 개설한 신규 개인고객 또는 지난해 8월 1일부터 지난 2월 1일까지 거래가 없는 비대면 장기 미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단, 기존 협의 수수료 적용계좌, 법인 및 임직원은 제외된다. 우선 이벤트 신청 익일부터 5개월간 해당월 말일 주간(T장)까지 코스피200선물 수수료를 90% 인하한 0.0009%, 주식선물은 69% 인하한 0.003%를 적용한다. 개별주식선물을 처음 거래한 고객 선착순 1000명에게 국내주식쿠폰 3만원을 1인 1회에 한해 지급한다. 또한 개별주식선물 50계약 이상 거래한 고객 5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쿠폰 5000원을 지급하고, 100계약 이상 거래한 고객 150명 추첨해 신세계상품권 1만원을 제공한다. 매월 당첨 가능하며, 구간별 경품 중복 수령은 불가하다. 고영륜 KB증권 WM영업본부장은 "이번 이벤트는 주식 현물 거래를 경험한 고객들이 레버리지 상품에 대한 구조를 이해하고 합리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투자 성향과 시장 환경을 고려한 다양한 파생상품 교육 및 거래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2-03 10:3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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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은 "내년 말 환율 1400원 예상…금리 하락 폭 제한적"
[이코노믹데일리] 한국수출입은행은 원·달러 환율이 내년에도 1300원대로 내려가기는 힘들 것으로 전망했다. 31일 수은 해외경제연구소는 '2026년 경제산업 전망' 보고서에서 내년 말 원·달러 환율 전망치를 1400원으로 제시했다. 연구소는 "미국 달러화 약세, 경상수지 흑자 기도 유지 등으로 올해보다 원화 약세 흐름이 완화될 것"이라면서도 "다만 미국 관세 정책으로 인한 수출 위축과 미국산 에너지 추가 수입에 따른 단가·운송비 상승, 현지 투자 의무 이행 등이 대외수지에 부담으로 작용해 원화 가치 상승 폭은 제약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내년 말 96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환율이 높아 금리 하락도 제한적일 것으로 봤다. 연구소는 "경기 둔화 지속으로 한국은행이 금리 인하 압력을 받고 있지만 고환율, 부동산 시장 과열 등에 따른 부담으로 금리 하락 폭이 크지 않을 전망"이라고 했다. 가계부채 증가세는 여전한 변수로 꼽았다. 연구소는 내년 우리나라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1% 후반대로 전망했다. 민간 소비 증가율이 올해 1.3%에서 내년 1% 후반대로 높아지겠지만, 설비투자는 2.6%에서 2% 정도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수출의 경우 미국 관세 부과로 인한 부정적 영향이 불가피하나, 반도체 수출 호조와 단가 상승, 유럽 전기차 수출 확대 등의 영향으로 2.5% 내외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 수출액은 한은 전망치(7296억 달러)보다 낮고 한국개발연구원(KDI) 전망치(6915억 달러)보다 높은 7200억 달러를 예상했다. 업종별로는 방위산업(12.5%), 반도체(11.3%), 바이오(10.6%), 자동차·차 부품(6.3%) 등의 수출 증가율이 상대적으로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해외 건설(-30.0%), 배터리(-10.0%), 석유제품(-21.4%), 석유화학(-14.4%) 등은 부진할 것으로 봤다.
2025-12-31 09: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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