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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위 건강 관리 건기식 '위스트로' 출시 外
[경제일보] 동아제약은 위 건강 개별인정형 원료인 황해쑥추출분말을 함유한 건강기능식품 ‘위스트로’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위스트로는 불규칙한 식사와 잦은 외식, 매운 음식과 고카페인 음료 섭취 등으로 위 건강 관리에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일상에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핵심 원료인 황해쑥추출분말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위 건강 기능성을 인정받은 개별인정형 원료다. 세포·동물실험에서 위 점막 보호와 관련된 작용이 확인됐으며 기능성 소화불량 성인을 대상으로 한 인체적용시험에서는 위장관 증상과 소화불량 관련 삶의 질 등 4개 주요 지표에서 위약군 대비 유의적인 개선이 확인됐다. 위스트로에는 황해쑥추출분말과 함께 비타민A·B6·E, 아연, 엽산, 셀렌 등 7종의 영양성분이 함유됐다. 하루 한 번 1정을 물과 함께 섭취하면 된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불규칙한 식사와 자극적인 식습관으로 위 건강 관리에 관심을 갖는 사람이 늘고 있다”며 “위스트로가 일상에서 간편하게 위 건강을 관리하는 선택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 임직원, 인천 한마음공원서 ‘플로깅’ 진행 롯데바이오로직스가 지역사회 환경보호를 위한 환경정화활동을 진행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 임직원 봉사단 ‘LB:Heart’는 지난 29일 인천 선학동 한마음공원 일대에서 플로깅(Plogging)을 실시했다. 임직원들은 공원 주변을 걸으며 쓰레기를 수거하고 분리수거하는 등 환경정화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역사회 환경보호에 동참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12월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연탄 나눔을 진행한 데 이어 올해 1월 롯데그룹 대학생 봉사단과 함께 인천 지역 아동센터 10여 곳에 방한용품과 학용품을 전달했다. 4월에는 인천 연수구 일대에서 나무심기와 환경정화활동을 진행하는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롯데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일상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SK케미칼, ESG 평가 4년 연속 상승…최고등급 ‘AAA’’…국내 화학업계 유일 SK케미칼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AAA는 MSCI ESG 평가의 7개 등급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SK케미칼은 MSCI가 분류한 화학 산업군(Commodity & Diversified Chemicals)에서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AAA 등급을 받았다. MSCI ESG 평가는 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관련 주요 위험과 기회 관리 역량을 글로벌 동종업계와 비교해 평가한다. 글로벌 기관투자자와 자산운용사 등이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과 투자 위험을 판단하는 주요 지표로 활용한다. SK케미칼의 등급은 2021년 BBB에서 2022년 A, 2023년 AA를 거쳐 올해 AAA로 상승했다. 회사 측은 탈탄소 프로그램과 환경경영 체계, 물 스트레스 관리 등 환경 분야의 관리 역량과 이사회 중심의 거버넌스 체계가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SK케미칼은 재생에너지 도입 확대와 저탄소 연료 전환 등을 통해 탄소감축을 추진하고 있다. 전 사업장에는 ISO 14001 기반 환경경영 체계를 적용해 환경 리스크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있으며, 수자원 사용량 감축 목표를 세우는 등 물 관리도 강화하고 있다. 이사회 중심의 의사결정 체계를 바탕으로 이사회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높이는 등 거버넌스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안재현 SK케미칼 사장은 “ESG는 기업의 신뢰도와 투명성을 높이는 필수 경쟁 요소로 자리 잡았다”며 “평가 기준과 시장의 기대 수준에 맞춰 ESG 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9-30 10: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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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유럽 공급망 '데이터 장벽' 넘는다…카테나-X 사업 본격화
[경제일보] 최근 제품의 생산 이력과 원재료 조달 정보는 물론 탄소배출량 등 공급망 전반의 데이터를 표준화해 관리하고 공유해야 하는 요구가 확대되면서 유럽 제조업 공급망에 참여하는 국내 기업들의 데이터 관리 부담이 커지고 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데이터스페이스 전문기업 아이비씨티(IBCT)와 손잡고 국내 제조기업의 유럽 공급망 진입을 돕는 카테나-X(Catena-X) 사업에 뛰어든다. 28일 LG유플러스는 IBCT와 '카테나-X 사업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및 공동사업 출범식'을 열고 국내 제조기업의 카테나-X 도입과 시스템 구축·운영 등을 지원하는 공동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카테나-X는 BMW, 메르세데스-벤츠, 폭스바겐 등 글로벌 제조기업들이 참여하는 데이터 공유 생태계다. 기업이 각자 보유한 데이터에 대한 통제권을 유지하면서도 표준화된 방식으로 필요한 정보를 공급망 내 다른 기업과 연결·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카테나-X가 주목받는 배경에는 유럽을 중심으로 강화되는 공급망 데이터 관리 요구가 있다. 유럽 현지 기업과 거래하는 국내 제조기업은 제품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데이터를 거래처가 요구하는 기준에 맞춰 수집하고 관리해야 한다. 특히 제품 탄소발자국(PCF), 디지털 제품 여권(DPP), 공급망 추적성 등으로 관리 대상이 확대되면서 기업 내부 시스템만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영역이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IT 인력과 인프라가 부족한 중소·중견 제조기업에는 해당 기준이 부담이 더 클 수 있는 것으로 꼽힌다. 카테나-X에 참여하려면 관련 데이터를 표준에 맞게 정리하고 기존 생산·관리 시스템과 연결하는 작업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데이터 관리뿐 아니라 클라우드와 네트워크, 보안 환경까지 갖춰야 하는 만큼 개별 기업이 모든 시스템을 직접 구축할 경우 비용과 운영 부담이 커질 수 있다. LG유플러스와 IBCT는 이 같은 진입장벽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양사는 카테나-X 도입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도입 상담부터 가입, 시스템 구축, 인프라 제공, 서비스 운영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통합 사업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IBCT는 카테나-X 상용 서비스 운영사인 코피니티-X의 국내 유일 제휴사로, 국내 기업의 카테나-X 가입과 온보딩, 시스템 구축 등을 지원한다. 자체 데이터스페이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품 탄소발자국, 디지털 제품 여권, 공급망 추적성, 인증서 관리(CCM) 등 주요 활용 분야에 대응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데이터가 실제 기업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오갈 수 있도록 클라우드·통신·보안 인프라를 제공한다.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카테나-X 도입 컨설팅과 구축, 운영도 지원한다. 여기에 보안 솔루션 역량을 결합해 제조기업이 중요 데이터를 관리하면서 글로벌 공급망 생태계와 연결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사업의 관건은 실제 제조기업의 도입 수요를 얼마나 확보하느냐가 될 전망이다. 카테나-X가 글로벌 제조기업을 중심으로 확산하더라도 국내 중소·중견기업이 실제로 시스템 구축 비용과 운영 부담을 감수하면서 참여할 유인이 충분해야 시장이 커질 수 있다. 이에 LG유플러스와 IBCT가 카테나-X 도입 비용과 구축 기간을 어느 수준까지 낮출 수 있는지, 실제 국내 제조기업을 얼마나 확보할 수 있을지가 사업 확대의 핵심 변수다. 또한 카테나-X가 자동차 산업을 넘어 배터리·전자·철강·화학 등으로 확대될 경우 국내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한 데이터 인프라 수요도 넓어질 수 있다. LG유플러스와 IBCT가 향후 어떤 산업군을 우선 공략할지, 카테나-X 외 다른 데이터스페이스 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할지도 주목된다. 권근섭 LG유플러스 고객그룹담당은 "유럽 공급망에 참여하는 국내 기업에게는 데이터 수집·관리 방법뿐 아니라 중요 제조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면서 어떠한 방식으로 글로벌 파트너와 연결할 것인지가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며 "LG유플러스의 기업 고객 기반과 클라우드·네트워크·보안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제조기업이 카테나-X를 보다 쉽고 안정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정륜 IBCT 대표는 "글로벌 공급망이 데이터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면서 국내 제조기업에도 이에 대응할 수 있는 데이터 관리 체계가 요구되고 있다"며 "IBCT의 데이터스페이스 기술과 LG유플러스의 안정적인 ICT 인프라를 결합해 수출기업이 글로벌 제조 생태계에 효과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6-09-28 09:3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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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AI 운영관리 시장 출사표…어라이즈 AI와 'AI 에이전트 감시' 협력
[경제일보] 인공지능(AI)이 단순히 정보를 제공하는 수준을 넘어 실제 업무를 수행하고 다른 시스템과 연동하는 단계로 발전하면서 잘못된 판단이나 행동을 사전에 탐지하고 통제하는 기술인 'AI 운영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글로벌 AI 운영관리 기업과 손잡고 관련 기술 확보에 나서면서 국내에서도 AI를 '도입하는 것'에서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것'으로 경쟁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1일 LG유플러스는 글로벌 AI 운영관리 기업 어라이즈 AI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AI 에이전트의 성능과 품질을 관리하고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 협력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기업의 AI 활용이 확대되면서 AI 에이전트의 성능을 지속적으로 평가하고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류와 위험 요소를 관리할 필요성이 커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양사는 한국어·음성 기반 AI 평가 기술 개발, AI가 부정확하거나 부적절한 답변을 생성하지 않도록 하는 안전장치 기술 개발, 국내 B2B 시장 공동 사업 기회 발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가 이번 협력을 통해 주목하는 영역은 AI 모델 자체보다 AI가 실제 기업 환경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를 관리하는 기술이다. 생성형 AI가 문서 작성이나 검색 등 보조 업무를 넘어 AI 에이전트 형태로 업무를 직접 수행하기 시작하면서 단순한 답변 오류도 기업의 업무 효율성과 비용, 보안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AI 에이전트는 사용자의 질문에 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여러 정보를 검색하거나 외부 시스템과 연결해 업무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활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이에 AI가 어떤 답변을 내놓았는지뿐 아니라 어떤 과정을 거쳐 결과를 도출했는지, 잘못된 정보를 기반으로 업무를 수행하지 않았는지 등을 지속적으로 확인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AI 도입이 확대될수록 기업에게는 관리 부담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하나의 AI 모델을 사용하는 단계에서는 결과물을 사람이 검토하는 방식으로 대응할 수 있지만 여러 AI 에이전트가 업무별로 배치되고 실제 의사결정이나 업무 처리 과정에 참여하게 되면 모든 결과를 사람이 일일이 확인하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이에 AI의 답변 품질을 자동으로 평가하고 오류를 분석하거나 위험한 응답을 사전에 탐지하는 AI 운영관리 기술이 새로운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AI를 얼마나 정확하게 만드는지를 넘어 실제 서비스 환경에서 얼마나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지가 기업의 AI 경쟁력을 좌우하는 단계로 넘어가고 있는 것이다. 어라이즈 AI는 생성형 AI와 AI 에이전트의 성능을 측정하고 오류를 분석하는 AI 운영관리 기업이다. 통신과 금융, 제조, 유통 등 다양한 산업군을 대상으로 AI 서비스 품질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패트릭 켈리 어라이즈 AI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책임자는 "LG유플러스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 시장에서 AI 운영 혁신 사례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양사가 보유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서비스 환경 구축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어라이즈 AI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기업 환경에 맞는 AI 평가 및 관리 기술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한국어와 음성 기반 AI 평가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한다는 점에서 국내 기업용 AI 시장을 겨냥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AI 에이전트가 기업의 고객센터와 영업, 마케팅, 내부 업무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산될 경우 기업마다 AI의 성능과 안정성을 관리할 필요성도 커질 수 있다. AI 에이전트가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는 것뿐 아니라 권한 밖의 업무를 수행하거나 부적절한 결과를 내놓는 상황까지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안전장치 기술 역시 AI 에이전트 확산 과정에서 중요한 요소가 될 전망이다. 기업이 AI를 업무 시스템과 연결할수록 AI가 접근할 수 있는 데이터와 권한의 범위가 넓어질 수 있어 단순한 모델 성능 평가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AI의 답변이 적절한지 확인하는 동시에 위험한 응답이나 행동을 탐지하고 필요할 경우 이를 제한할 수 있는 관리 체계가 요구된다. 특히 AI 에이전트 시장이 초기 단계인 만큼 기업들이 어떤 수준의 AI 관리 기술을 필요로 하는지 시장의 요구를 빠르게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 AI 모델의 성능이 빠르게 개선되는 상황에서 운영관리 기술 역시 모델 변화에 맞춰 지속적으로 고도화돼야 하기 때문이다. 이에 AI 시대의 경쟁력은 AI를 도입했는지 여부를 넘어 이를 얼마나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지에 따라 갈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상엽 LG유플러스 CTO 전무는 "AI가 기업의 핵심 업무 환경으로 자리 잡으면서 성능뿐 아니라 신뢰성과 운영 안정성이 중요한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어라이즈 AI와의 협력을 통해 AI 운영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AI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6-09-01 09:5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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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신성장 사업 육성으로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다진다
[경제일보] 롯데가 바이오, 전지소재, 수소 등 신성장 사업 육성과 한일 롯데 간 협업 강화로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 롯데는 기존 사업의 체질 개선과 미래 산업으로의 사업 구조 전환을 병행해 왔고, 올해 들어 각 사업에서 가시적 성과가 잇따르고 있다. 바이오는 대규모 생산기지 구축을 마치고 상업 생산 준비 단계에 들어섰다. 전지소재는 AI 시대 고부가 제품으로 영역을 넓혔고, 수소는 발전소 상업운전으로 생산부터 활용까지 이어지는 사업 기반을 갖췄다. 한일 식품사는 합작법인 출범으로 '원롯데 협업'을 한 단계 높였다. 바이오, 송도 1공장 사용승인… 글로벌 CDMO 도약 본격화 31일 롯데에 따르면,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인천 송도 바이오 캠퍼스 1공장의 주요 건설을 마치고 사용승인을 받았다. 2024년 착공 이후 약 2년 만의 성과다. 1공장은 총 12만 리터 규모의 항체의약품 생산시설로, 1만 5000리터급 스테인리스 스틸 배양기 8기를 갖춰 대규모 상업 물량에 대응한다. 설계 단계부터 자동화 제조관리시스템(MCS)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반영해 주문부터 제조, 품질 검증까지 이어지는 디지털 생산 체계를 구축했다. 미국 시러큐스 바이오 캠퍼스와 연계한 '듀얼 사이트' 전략도 가능해졌다. 시러큐스가 초기 임상과 소규모 생산을, 송도가 대규모 상업 생산을 맡는 이원화 체계다. 고객사는 개발 단계와 상업화 단계 간 기술 이전 부담을 덜고 안정적으로 제품을 공급받을 수 있다. 신동빈 회장은 지난 3일 송도 캠퍼스를 찾아 주요 시설을 점검하고 임직원을 격려했다. 신 회장은 "바이오는 그룹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핵심 산업군"이라며 "준공 이후 예정된 일정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하반기 시운전과 생산 시스템 검증을 거쳐 당초 계획보다 6개월 앞당긴 연내 GMP 인증 완료를 목표로 한다. 아울러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ADC(항체약물접합체) 플랫폼 '솔루플렉스 링크' 연구 결과를 공개하고,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전시회 '바이오 USA'에서 송도 1공장의 공정과 핵심 설비를 소개하는 등 기술 경쟁력을 알리는 활동에도 나섰다. 화학 계열사, 전지소재·수소 중심 포트폴리오 전환 가속 롯데 화학 계열사들은 전지소재 사업의 고부가가치 재편과 수소 발전소 상업운전으로 포트폴리오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AI 데이터센터 시장 확대로 수요가 급증한 고속신호 전송용 HVLP(초극저조도) 동박 대응에 나섰다. AI용 회로박과 ESS용 전지박 판매가 늘며 전사 공장 가동률은 지난해 4분기 45%에서 올해 1분기 67%로 반등했다. 국내 유일의 회로박 생산기지인 익산공장에는 약 500억원을 투자해 AI용 회로박 라인을 증설한다. 이번 증설로 익산공장 생산능력은 기존 3700톤에서 2027년까지 총 1만6000톤 규모로 늘어난다. 말레이시아 공장은 익산의 전지박 물량을 이관받아 ESS용 전지박에 집중하며 거점별 효율을 높인다. 자회사 롯데에코월 지분 90% 매각으로 확보한 재원은 ▲AI 데이터센터용 회로박 ▲반도체용 초극박 ▲ESS용 전지박 ▲EV 배터리용 전지박 등 4대 고부가 제품군에 투자할 계획이다. 수소 사업도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롯데케미칼이 SK가스, 에어리퀴드코리아와 세운 합작법인 '롯데SK에너루트'는 지난해 6월 20MW 규모의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 울산하이드로젠파워 2호를 가동한 데 이어, 올해 4월 같은 규모의 1호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두 발전소는 롯데케미칼 울산공장 부지에 있으며, SK가스 자회사와 롯데 화학군 공장에서 나오는 부생수소를 공급받아 전력을 생산한다. 롯데SK에너루트는 올해 12월까지 총 80MW 규모의 종합 준공을 목표로 한다. 한일 식품사, 합작법인 출범으로 원롯데 시너지 가속 롯데는 한일 원롯데 전략을 고도화하며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롯데웰푸드와 일본 롯데제과는 싱가포르에 합작법인을 출범했다. 신규 법인은 한일 식품사의 아시아 사업을 총괄하며, 사업별로 나뉘어 있던 경영관리와 의사결정 체계를 일원화한다.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이 이사회 의장을 맡아 양국 식품사의 시너지 창출과 해외 사업 전략을 이끈다. 이번 출범은 신동빈 롯데 회장이 강조해 온 원롯데 전략이 그룹 핵심 사업에서 이뤄낸 성과다. 신 회장은 정기적으로 '원롯데 식품사 전략회의'를 주재하며 양사 협력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주문해 왔다. 한일 내수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되는 상황에서 해외 사업을 핵심 성장동력으로 키워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이후 양사는 원재료 공동 구매와 마케팅 협력, 제품 교차 판매로 협업 영역을 넓혀 왔다. 그 결과 롯데웰푸드의 지난해 해외 매출은 전년 대비 14.4% 늘어난 1조2205억원을 기록했다. 일본 롯데도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약 9000억원의 해외 실적을 올렸다. 원롯데 1호 글로벌 메가 브랜드인 빼빼로 역시 지난해 24%에 이어 올해 1분기 33% 신장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합작법인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메가 브랜드 육성, 양사 생산·물류 인프라 연계, 잠재력이 큰 신규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 협업은 식품에 그치지 않는다. 롯데호텔앤리조트와 일본 롯데홀딩스는 지난해 9월 합작법인 '롯데호텔스 재팬'을 세워 일본 호텔 사업을 함께 키우고 있다. 한일 롯데벤처스는 '엘캠프 재팬(L-CAMP JAPAN)'을 통해 양국 스타트업의 상호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2026-07-31 15:2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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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비전, '브랜드 인텔리전스 에이전트' 공개…브랜드 보호 AI 고도화
[경제일보] 생성형 인공지능(AI)이 기업 업무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단순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는 수준을 넘어 데이터를 분석하고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AI 에이전트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에 마크비전은 브랜드 보호 분야에서도 위조상품 탐지와 불법 판매 모니터링을 넘어 시장 변화와 리스크를 분석하는 AI 서비스를 출시하며 활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29일 마크비전은 브랜드 보호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장 변화 분석과 업무 자동화를 지원하는 AI 에이전트 '브랜드 인텔리전스 에이전트'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브랜드 인텔리전스 에이전트는 브랜드 보호 과정에서 축적되는 셀러와 상품 리스팅, 가격, 마켓플레이스, 소셜미디어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브랜드 운영에 필요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AI 기반 서비스다. 기존 브랜드 보호 솔루션이 위조상품 탐지나 불법 판매 리스팅 모니터링, 셀러 제재 등 개별 업무 수행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서비스는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시장 변화를 파악하고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는 복잡한 검색 조건이나 대시보드 설정 없이 자연어로 질문하면 AI가 관련 데이터를 분석해 결과를 제공받을 수 있다. 특정 마켓플레이스에서 가격이 급격히 하락한 제품과 판매자, 예상 손실 규모, 우선 대응이 필요한 리스크 등을 질의하면 AI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 결과를 제시하는 방식이다. 보고서 작성과 브리핑 등 반복 업무도 자동화했다. 주요 리스크 현황과 조치 필요 사항을 요약한 리포트를 자동 생성해 담당자의 분석 및 보고 업무 부담을 줄이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실제 일부 고객사에서는 해당 서비스를 활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마크비전에 따르면 쟈뎅과 아이리스브라이트 등은 브랜드 인텔리전스 에이전트를 우선 도입해 셀러 및 상품 분석, 리스크 우선순위 설정,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과정에서 활용하고 있다. 향후에는 경쟁사와 업계 데이터를 활용한 분석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마크비전은 뷰티와 식음료(F&B), 생활소비재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축적한 브랜드 보호 데이터와 분석 사례를 기반으로 동종 업계가 활용하는 분석 방식과 질문 사례를 제공해 사용자가 새로운 분석 관점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리뷰 데이터와 경쟁사 데이터, 브랜드 내부 데이터를 연계해 시장 반응 분석과 신제품 출시, 가격 정책 수립 등 전략적 의사결정까지 지원하는 방향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이번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마크비전은 브랜드 보호 사업 영역을 AI 기반 의사결정 지원 분야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위조상품 탐지와 불법 판매 대응 중심 서비스를 넘어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한 시장 분석과 리스크 예측, 운영 전략 지원 기능을 강화하고, 향후에는 경쟁사와 소비자 리뷰, 브랜드 내부 데이터까지 연계해 활용 범위를 넓혀 나갈 예정이다. 이인섭 마크비전 대표는 "브랜드 보호 과정에서 다양한 정보가 지속적으로 생성되지만 실제로 이를 한 번에 이해하고 활용하기는 쉽지 않았다"며 "브랜드 인텔리전스 에이전트는 이러한 정보를 연결해 시장 변화와 리스크를 보다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빠른 판단과 대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2026-06-29 11: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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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존클라우드, 국산 AI 반도체 실증 인프라 맡는다…NPU 상용화 시험대
[경제일보] 메가존클라우드(대표 염동훈)가 국산 AI 반도체 기반 클라우드 인프라 실증 사업에 참여한다. 정부가 추진하는 AI 컴퓨팅 인프라 고도화 사업에서 NPU 기반 클라우드 환경의 통합 운영을 맡아 국산 AI 반도체의 실제 서비스 가능성을 검증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AI 컴퓨팅 실증 인프라 고도화’ 사업에 인프라 통합 운영자 자격으로 참여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산 AI 반도체를 기반으로 대규모 AI 인프라를 구축하고 LLM 기반 서비스와 GPU·NPU 혼용 환경을 실증하는 국가 과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국산 NPU 기반 클라우드 인프라 운영 전반을 담당한다. NPU 자원할당과 통합 관리 모니터링 소프트웨어 개발, 멀티클라우드 기반 NPU 자원할당 및 모니터링 소프트웨어 연계, AI 컴퓨팅 인프라 통합 운영·관제와 사용자 환경 구축이 주요 역할이다. 이번 사업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추진되는 ‘AI 반도체 조기 상용화 및 AI전환 실증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올해는 2차년도에 해당한다. 목표는 60페타플롭스 이상 AI 컴퓨팅 인프라 구축, AI 반도체 컴파일러 및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고도화, 의료·LLM 분야 AI 응용서비스 실증이다. 컨소시엄에는 메가존클라우드 외에도 퓨리오사AI, 리벨리온, NHN클라우드, 하이퍼엑셀, 네이버클라우드 등이 참여한다. AI 반도체 설계 기업과 클라우드 사업자가 함께 실증 인프라를 구성해 국산 NPU가 실제 클라우드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작동하는지 검증하는 구조다. 이번 과제의 배경에는 AI 인프라 주권 문제가 있다. 생성형 AI 확산 이후 글로벌 AI 컴퓨팅 자원은 일부 해외 GPU와 클라우드 사업자에 집중됐다. 국내에서도 자체 AI 반도체와 클라우드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비용 부담과 공급망 의존도를 낮춰야 한다는 요구가 커졌다. NPU 상용화는 칩 성능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여러 사용자가 클라우드에서 안정적으로 자원을 배분받고 모델을 실행할 수 있어야 한다. 컴파일러와 런타임, 모니터링, 장애 대응 체계도 함께 갖춰져야 한다. 메가존클라우드가 통합 운영을 맡는 이유다. 사업 성과는 클라우드 AI 인프라 고도화와 AI 모델 최적화, 산업별 AI 서비스 확장에 활용될 예정이다. 제조와 금융, 헬스케어, 교육, 공공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국산 AI 반도체 기반 서비스를 적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황인철 메가존클라우드 최고매출책임자는 “국산 AI 반도체의 상용화 경쟁력은 실제 서비스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확장할 수 있는 클라우드 플랫폼 역량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국내 인프라 구축과 해외 현장 실증 경험을 축적해 국산 AI 반도체 생태계 성숙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6-06-25 15:4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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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AI·환경·지배구조 성과 공개..."지속가능 성장 기반 강화"
[경제일보] 카카오가 지속가능성 보고서 발간과 전용 홈페이지 개설을 통해 이해관계자와의 소통 강화에 나섰다. 플랫폼 기업으로서 책임 경영과 정보 공개를 확대하며 신뢰 회복에 속도를 내는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카카오는 지난 한 해 동안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성과를 담은 '2025 카카오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카카오는 지속가능경영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전용 홈페이지를 새롭게 열고 주요 정책과 성과, 공시 자료 등을 공개했다. 이번 보고서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공시 기준인 ISSB를 적용해 작성됐다. 이용자 보호와 정보보안, 기후변화 대응을 3대 중대 이슈로 선정하고 기업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 위험 요인, 대응 전략 등을 담았다. 특히 각 이슈별 위험과 기회 요인을 서비스 라이프사이클 단계별로 시각화해 이해도를 높이도록 구성됐다. 최근 카카오는 ESG 경영에서 투명성 강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번에 공개한 지속가능성 홈페이지 역시 보고서와 정책, 규정, 주요 소식을 한 곳에서 제공해 이해관계자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향후 공개 데이터 범위도 확대해 소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책임경영 체계 강화에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는 기업지배구조 핵심지표 15개 가운데 14개를 이행해 93%의 이행률을 기록했다. 또한 2023년 5월 147개였던 계열사 수를 지난해 말 기준 94개로 줄이며 그룹 거버넌스 효율화 작업도 이어가고 있다.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 역시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환경 분야에서는 데이터센터 운영 효율화 성과를 공개했다.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의 에너지 효율 개선을 통해 연간 4753tCO2eq(이산화탄소 상당량톤) 규모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태양광 직접 전력구매계약(PPA)을 처음 도입해 데이터센터에 적용했으며, 지난해 재생에너지 조달량은 2만9903MWh로 전년 대비 약 2.8배 증가했다. 사회 분야에서는 AI 기업으로서의 책임경영 강화에 나섰다. 생성형 AI 확산에 따른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최초 오픈소스 AI 가드레일 모델인 '카나나 세이프가드'를 공개했으며, 4대 과학기술원과 함께 500억원 규모의 기금을 조성해 AI 인재 육성 프로그램 '카카오 AI 돛'도 출범시켰다. 이 밖에도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 누적 기부금이 1000억원을 돌파하는 등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도 확대하고 있다. 카카오는 해당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ESG 평가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카카오는 MSCI ESG 평가에서는 3년 연속 A등급을 획득했으며, 한국 ESG 기준원(KCGS) ESG 평가에서도 5년 연속 통합 A등급을 받았고 S&P 글로벌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에서는 3년 연속 산업군 상위 5%에 선정된 바 있다. 권대열 카카오 지속가능경영 총괄리더는 "카카오는 이해관계자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지속가능경영의 실행력과 정보 공개의 투명성을 함께 높여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기준에 맞는 공시와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6-24 13:5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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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봇 넘어 AI 컨시어지 시대…센드버드·GS네오텍 CX 혁신 공략
[경제일보] 기업들의 생성형 인공지능(AI) 도입이 단순 상담 챗봇을 넘어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AI 에이전트 단계로 진화하고 있다. 고객 문의 응대는 물론 예약과 주문, 상품 추천, 구매 전환까지 지원하는 AI 컨시어지 수요가 늘어나면서 관련 시장 선점 경쟁도 본격화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23일 글로벌 AI 커뮤니케이션 기업 센드버드는 IT 종합 솔루션 기업 GS네오텍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생성형 AI 기반 고객 경험(CX) 혁신 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GS네오텍은 센드버드의 AI 컨시어지 플랫폼 'delight.ai'의 국내 구축 파트너로 참여한다. 양사는 센드버드의 AI 에이전트 기술과 GS네오텍의 AICC 구축·운영 역량을 결합해 기업 고객의 AI 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근 기업들은 고객센터 운영 효율화 수준을 넘어 고객 경험 전반을 혁신할 수 있는 생성형 AI 도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고객 문의 해결뿐 아니라 예약, 주문, 결제, 상품 추천 등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AI 에이전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AI 컨시어지가 새로운 고객 서비스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센드버드의 delight.ai는 생성형 AI 기반 고객 컨시어지 플랫폼이다. 기업이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상담 자동화, 예약 및 주문 처리, 세일즈 지원, 고객 맞춤형 추천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센드버드는 해당 플랫폼이 단순 FAQ 응답 중심의 챗봇을 넘어 고객과의 대화 맥락을 이해하고 기억하며 실제 업무를 처리하는 에이전틱 AI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기업들은 이를 활용해 AI 챗봇과 콜봇 구축은 물론 고객센터 상담 자동화, 다국어 고객 응대, 맞춤형 마케팅, AI 세일즈 지원 등을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고객 응대 품질 향상과 운영 효율화, 상담원 생산성 개선, 개인화된 고객 경험 등을 제공할 수 있다. GS네오텍은 클라우드와 컨택센터 구축 사업을 기반으로 다양한 기업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리테일·이커머스, 여행·숙박, 금융, 배달·모빌리티·홈서비스 플랫폼 등 실시간 고객 응대 수요가 높은 산업군을 중심으로 AI 컨시어지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서정인 GS네오텍 IT 사업본부장은 "글로벌 통신 원천 기술에 GS네오텍의 검증된 고객 경험 사업을 다년간 추진해 온 현장 전문성이 더해질 때 낼 수 있는 시너지는 무한하다"며 "앞으로 뛰어난 기술이 실제 비즈니스 현장의 확고한 성과로 이어지도록 돕는 브릿지 역할을 완벽히 수행하고 AI 커뮤니케이션 기반의 디지털 전환 시장을 빠르게 선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IT 업계에서는 생성형 AI 기술이 고도화되면서 기업들의 AI 투자 역시 챗봇 구축 중심에서 업무 수행형 AI 에이전트 도입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고객 경험 경쟁력이 기업의 핵심 차별화 요소로 떠오른 가운데 AI가 고객 응대부터 구매 전환까지 지원하는 형태로 발전하면서 AI 컨시어지 시장도 본격적인 성장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상희 센드버드 코리아 대표이사는 "기업의 AI 전환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실제 고객 경험 개선과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져야 의미가 있다"며 "센드버드는 GS네오텍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사가 개인화된 AI 커뮤니케이션 환경을 빠르게 구축하고, 더 많은 기업이 AI 컨시어지 기반 고객 경험 혁신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6-23 13:4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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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보안 운영 혁신…AWS, 'AWS 컨티뉴엄' 프리뷰 공개
[경제일보]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소프트웨어 취약점을 자동으로 탐지하고 해결 방안까지 제시하는 인공지능(AI) 기반 보안 서비스를 공개했다. 생성형 AI가 보안 영역으로 확산되면서 보안 운영의 중심이 단순 탐지에서 자동 분석과 대응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AWS는 신규 보안 서비스 'AWS 컨티뉴엄'을 제한된 프리뷰 형태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AWS 컨티뉴엄은 코드 취약점의 발견부터 우선순위 분석, 검증, 완화 및 해결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기업들은 생성형 AI 확산과 함께 급증하는 보안 위협에 대응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하고 있다. 특히 AI 기술이 공격자들에게도 활용되면서 취약점 발굴 속도가 빨라지고 공격 방식 역시 고도화되고 있다. 이에 기업 보안팀이 처리해야 할 취약점 백로그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보안 운영 체계는 방대한 로그와 원격 측정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데 집중해 왔다. 그러나 클라우드 환경과 AI 서비스 확산으로 시스템 복잡성이 커지면서 단순 탐지 중심의 방식만으로는 대응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AWS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취약점 발견 이후 실제 대응까지 이어지는 자동화 체계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AWS 컨티뉴엄은 조직 내 인프라와 네트워크 구조, 권한 체계, 코드 등 정형 데이터뿐 아니라 문서와 커뮤니케이션, 비즈니스 우선순위 등 비정형 데이터까지 함께 분석하도록 설계됐다. 서비스는 발견, 우선순위화, 검증, 해결 등 4단계로 구성된다. 먼저 기존 취약점 백로그와 자체 스캔 결과를 결합해 공격 경로를 분석하고, 이후 실제 비즈니스 영향도와 외부 노출 여부 등을 고려해 우선순위를 산정한다. 이어 오탐 여부를 확인하고 샌드박스 환경에서 취약점 재현을 수행해 실제 위험성을 검증한다. 최종적으로는 네트워크 설정 변경과 정책 수정, 코드 패치 등 대응 방안을 제시하고 검증까지 수행한다. 특히 AWS 컨티뉴엄은 특정 AI 모델에 종속되지 않는 구조로 제작됐다. 취약점 탐지와 분석, 추론 등 각 영역에 적합한 프런티어 모델을 활용하며 새로운 모델이 등장하면 지속적으로 통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AWS는 해당 서비스를 AWS와 아마존닷컴의 보안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다양한 산업군과 대규모 클라우드 환경을 운영하면서 축적한 보안 데이터를 토대로 실제 운영 환경에 적용 가능한 보안 자동화 체계를 구축했다는 것이다. 보안 업계에서는 최근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보안 자동화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생성형 AI가 단순 질의응답을 넘어 자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에이전틱 AI 단계로 진화하면서 보안 운영센터(SOC)의 업무 방식 역시 변화하고 있다. 단순 경고 생성보다 위협 분석과 대응 방안 수립, 조치까지 자동화하려는 움직임이 확대되는 추세다. AWS 역시 최근 생성형 AI 서비스와 개발자 도구, 보안 솔루션 전반에 AI 기술을 접목하고 있다. AWS 컨티뉴엄은 이러한 전략의 연장선에서 보안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기업들의 대응 속도를 단축하기 위한 서비스로 평가된다. AWS 관계자는 "새롭게 공개된 'AWS 컨티뉴엄'은 코드 취약점의 발견, 우선순위화, 검증, 완화·해결까지 전 생애주기를 자동화하고, 실제 위험도와 비즈니스 맥락을 반영해 보안팀의 효과적인 대응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2026-06-19 11: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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