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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사상 첫 6000 돌파…삼전, '갤럭시 S26' 출시로 훈풍
[이코노믹데일리]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6000선을 돌파하며 전 세계 증시 가운데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가 일제히 반등하면서 26일 증시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날 전 거래일 대비 1.91% 상승한 6083.86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는 6144.71까지 치솟기도 했다. 개인과 기관이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개인은 6433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장 초반 매도 우위에서 매수 전환하며 6758억원을 사들였다. 외국인은 1조4988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전일에 이어 이날도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75% 오른 20만3500원에, SK하이닉스는 1.29% 상승한 101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25일(현지시간) 삼성전자가 갤럭시S26 시리즈를 공개한 것도 이날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삼성전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갤럭시 언팩 2026' 행사를 열고 AI 기능을 전면에 내세운 갤럭시S26 시리즈를 공개했다. 간밤 미국 증시 주요 지수는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07.65p(0.63%) 오른 4만9482.15에 거래를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56.06p(0.81%) 상승한 6946.13에, 나스닥종합지수는 288.40p(1.26%) 뛴 2만3152.08에 장을 마쳤다.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관련주에 매수세가 몰렸다. 시가총액 1조달러 이상의 거대 기술기업은 모두 상승했다. 엔비디아는 1.44%,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2.99% 뛰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1.62% 상승했다. 장 마감 후 발표된 엔비디아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과 주당순이익(EPS)이 모두 예상치를 웃돌았다. 엔비디아의 4분기 매출은 681억달러, 조정 EPS는 1.62달러로 집계됐다. LSEG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는 매출 662억달러, EPS는 1.53달러였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오늘 한국 증시는 미국 증시에서 AI 불안을 뒤로하고 소프트웨어 업종이 강세를 보이면서 지수 상승 기조는 지속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장 마감 후 엔비디아 실적 발표가 견고한 것도 긍정적"이라고 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의 어닝서프라이즈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주에 중립 이상의 효과를 부여할 수 있다"면서도 "다만 엇갈린 해석이 시장에 있는 만큼 단기적인 노이즈가 생성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말했다.
2026-02-26 08:05:28
코스피 5969로 사상 최고…'육천피' 30p 남았다
[이코노믹데일리] 코스피가 24일 '널뛰기 장세'를 보인 끝에 사상 최고가를 또 경신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20만전자', '100만닉스'의 고지에 올랐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23.55p(2.11%) 오른 5969.64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로써 '육천피'(코스피 6000)까지는 불과 30.36p만 남겼다. 지수는 전장 대비 7.39p(0.13%) 상승한 5853.48에 시작해 이내 하락 전환해 5775.61까지 밀렸다. 그러나 이후 반등에 성공한 뒤 오름폭을 빠르게 확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조2866억원과 1965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2조3745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581억원 매도 우위였다. 간밤 뉴욕증시는 3대 주가지수가 모두 1% 넘게 밀렸다. 23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21.91p(1.66%) 떨어진 4만8804.06에 거래를 마감했다. S&P500지수는 71.76p(1.04%) 하락한 6837.75, 나스닥종합지수는 258.80p(1.13%) 내린 2만2627.27에 장을 마쳤다. 미국 연방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정책에 대해 위법 판결을 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글로벌 관세'(worldwide tariff)를 15%로 기습 인상하자 투자자들은 변덕스러운 무역 정책에 피로감을 느꼈다. 인공지능(AI)이 소프트웨어 업종을 잠식할 것이라는 공포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국내 증시도 장 초반 주춤하는 듯했으나 반도체 '투톱'이 되살아나면서 전체 지수를 끌어 올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20만원과 100만원대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가를 다시 썼다. 삼성전자는 3.63% 오른 20만원, SK하이닉스는 5.68% 뛴 100만5000원에 거래를 끝냈다. 나머지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현대차 0.19% △LG에너지솔루션 4.17% △SK스퀘어 6.38%는 올랐고 △두산에너빌리티 -0.69% △HD현대중공업 -1.81%는 내렸다. 업종별로 보면 △금속 4.59% △전기·전자 4.19% △화학 2.62% 등은 상승했고 △보험 -3.50% △증권 -2.61% △섬유·의류 -1.76% 등은 떨어졌다. 대신증권 이경민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장 초반 심리적 영향으로 하락했다가 이내 상승 전환했다"면서 "'AI의 산업 파괴' 현상이 국내 증시에서는 오히려 호재로 해석됐다"고 짚었다. 미래에셋증권 서상영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장 초반 미국 증시 부진 여파로 하락하기도 했지만 기관의 대규모 순매수로 반도체 업종이 상승을 확대해나가자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6000을 눈앞에 뒀다"고 분석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3.01p(1.13%) 상승한 1165.00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 대비 7.77p(0.67%) 오른 1159.76으로 출발한 후 하락 전환해 1146.22까지 내려갔다가 반등했다. △에코프로 0.35% △알테오젠 0.49% △에코프로비엠 1.91%는 상승했고 △삼천당제약 -0.49% △코오롱티슈진 -0.52%는 하락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2407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41억원과 1577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30조7324억원과 13조2828억원으로 집계됐다.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의 프리마켓과 메인마켓의 거래대금은 총 19조111억원이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5원 오른 1442.5원을 나타냈다.
2026-02-24 17: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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