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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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P, '보는 방송' 넘어 스트리머 활동판 넓힌다…e스포츠·공연·커머스 확장
[경제일보] SOOP이 스트리머의 활동 무대를 플랫폼 안에서 밖으로 넓히고 있다. 연예인과의 협업, 지역·공간을 활용한 현장 콘텐츠, 브랜드 연계 라이브커머스에 이어 e스포츠에서도 단순 경기 중계를 넘어 이용자가 직접 참여하는 구조를 만들면서다. SOOP이 이 같은 확장에 나서는 배경에는 스트리머의 활동 영역과 수익원을 동시에 넓히려는 전략이 깔려 있다. 기존 라이브 플랫폼의 핵심 수익모델이 이용자의 후원과 광고였다면 앞으로는 공연·지역 콘텐츠·커머스·e스포츠까지 스트리머가 참여할 수 있는 접점을 늘려 콘텐츠 자체를 사업 기회로 확장하려는 것이다. SOOP 역시 과거부터 콘텐츠형 광고와 라이브커머스를 광고 사업의 성장축으로 육성해왔다. 외부 협업은 최근 더욱 다양해졌다.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와 손잡고 박성호·박준형 등 개그맨과 스트리머가 함께하는 라이브 콘텐츠를 선보였고, 가수 노을과 음악 스트리머가 참여한 오디션과 음원 제작도 진행했다. 서울랜드에서는 버스킹과 보물찾기 등을 방송 콘텐츠로 만들었고 화천·금산 등 지자체와는 지역 관광지와 축제를 스트리머 콘텐츠로 연결했다. 브랜드 협업은 수익화로 이어진다. ‘숲토어’를 통해 사보텐·오후의홍차 등 브랜드와 스트리머를 연결하고 라이브 판매 성과에 따라 수익을 나누는 방식이다. 스트리머 입장에서는 별풍선이나 광고 외에 새로운 수익원을 확보하는 셈이다. e스포츠도 같은 방향으로 확장되고 있다. SOOP은 최근 e스포츠 페이지를 개편해 경기 일정과 라이브, 승부예측, VOD, 프로게이머 정보를 한곳에서 볼 수 있도록 했다. 8월 한 달에만 LCK와 포켓몬 WCS, 자체 리그 ASL·멸망전 등 26개 대회를 중계했다. 특히 ‘보는 e스포츠’에서 ‘참여하는 e스포츠’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자체 대회 운영 플랫폼 GGGL에서는 이용자가 대회를 직접 만들고 참가할 수 있다. GGGL은 대회 개설부터 참가 접수, 대진표와 경기 운영까지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2024년 출시 이후 아마추어 e스포츠의 참여 기반을 넓히는 역할을 하고 있다. SOOP은 올해 국내와 글로벌 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하면서 스트리머와 콘텐츠의 활동 범위를 해외까지 확장하는 작업도 진행 중이다. AI 번역·자막과 글로벌 e스포츠 중계, 국가 간 스트리머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SOOP의 최근 행보는 단순히 콘텐츠 종류를 늘리는 데 그치지 않는다. 스트리머는 방송에서 공연·커머스·e스포츠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이용자는 시청자에서 참가자·구매자로 역할이 확대되는 구조다. 이런 외부 협업이 실제 스트리머의 추가 수익과 플랫폼 이용시간 증가로 얼마나 이어지는지가 다음 관전 포인트다.
2026-09-04 16:5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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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교 34주년' 한중 청소년, 풋살로 우정 다진다
[경제일보] 한중 수교 34주년을 맞아 양국 청소년들이 풋살을 통해 우정을 다지는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22일 ‘2026 한중 청소년 풋살 문화교류 캠프’ 개막식이 경기대학교 수원캠퍼스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오는 24일까지 3박 4일에 걸쳐 진행된다. 올해 처음 열린 행사에서 한중 양국 청소년 선수들은 풋살 대회와 국내 청소년 시설 방문 및 한국 문화 체험 등 다양한 행동을 함께하게 된다. 한중 관계 회복과 교류 확대의 흐름을 미래 세대의 만남으로 연결하고, 양국 국민 간 우호와 신뢰의 기반을 넓히겠다는 취지다. 이번 행사는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한국국제문화교류원, 중국국제청년교류중심(공청단), 중국 연태시가 공동 주최하고, 스포텍코리아가 주관했다. 또한 주한중국대사관, 문화체육관광부, 성평등가족부, 수원특례시, 경기도교육청, 경기도미래세대재단, 경기대학교, 아주미디어그룹이 후원하고, 서울랜드, 중국한인회총연합회가 협찬·협력하는 등 정부·공공기관과 민간에 걸쳐 다양한 기관이 행사에 참여한다. 중국에서는 초·중학생 선수 37명이 참가했고, 한국에서는 초·중학생 선수 180명이 출전했다. 선수단을 비롯해 학부모, 행사 관계자, 내빈 등을 포함한 전체 참가 규모는 약 700명이다. 이날 개막식에는 한국과 중국 양국의 주요 인사와 청소년 선수단이 참석했다. 고명진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회장, 손율 경기대학교 이사장, 곽영길 아주미디어그룹 회장 등이 축사를 통해 참가 선수들을 격려했다. 고 회장은 “이번 행사는 축구를 매개로 한중 청소년들이 서로를 알아가고 교류할 수 있는 장”이라며 “경기장에서의 만남이 오랜 우정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양국 청소년 간 교류가 스포츠를 넘어 문화와 교육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곽 회장은 “한중 수교 34주년에 맞춰 청소년 교류 행사가 열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청소년은 앞으로 양국 관계를 이끌어갈 미래 세대”라고 강조했다. 그는 “양국 청소년들이 축구라는 공통의 언어를 통해 문화와 언어의 차이를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신뢰를 쌓길 바란다”며 “이번 만남이 한중 민간교류를 더욱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개막식에서는 양국 청소년 대표단 소개와 참가 선수들을 위한 교류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청소년들은 경기를 치르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교류하며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중 청소년 간 교류 채널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며 “양국 젊은 세대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우정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했다.
2026-08-22 18: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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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장기고객 혜택 다변화…레고랜드·뮤지컬 잇단 초청
[경제일보] LG유플러스가 장기고객을 대상으로 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확대하며 멤버십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할인·제휴 혜택에 더해 공연과 레저 등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늘리면서 장기 이용 고객을 붙잡는 데 힘을 싣는 것으로 분석된다. 10일 LG유플러스는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 강원도 춘천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에서 장기고객 3000명을 초청해 '레고랜드 워터풀 파티'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멤버십 VVIP 등급 이상이면서 가입 기간이 5년 이상인 장기고객과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레고랜드 워터플레이 시설과 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을 이용했다. 이번 행사는 LG유플러스가 연중 운영하는 '장기고객 초대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장기고객을 주요 고객가치 전략 가운데 하나로 정하고 기존 할인이나 포인트 중심의 혜택에서 벗어나 문화·여가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앞서 인기 뮤지컬 전관 초청 이벤트를 진행한 데 이어 화담숲 대관 행사와 '레고랜드 RUN' 등을 선보였다. 이번 레고랜드 워터풀 파티까지 장기고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연이어 마련했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장기고객 이벤트 페이지 조회수는 지난 3월 첫 프로그램 이후 328% 증가했다. 직전 행사인 레고랜드 RUN과 비교해도 조회수가 80% 이상 증가하는 등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장기고객 대상 체험형 프로그램과 함께 대표 멤버십인 '유플투쁠'을 통해 일상적인 혜택도 확대하고 있다. 유플투쁠을 통해 공차, 배스킨라빈스, 투썸플레이스, 아웃백, 도미노피자 등 외식 브랜드를 비롯해 컬리, 그리팅, 풀무원 등 장보기 혜택을 제공한다. CGV, 오션월드, 서울랜드, 아쿠아필드 등 문화·여가 분야 제휴 혜택도 운영하고 있다. 최근 LG유플러스는 롱블랙, 밀킨, 아이콘골프 등을 신규 제휴사로 추가하며 혜택 범위를 넓혔다. 여름 성수기를 고려해 외식·쇼핑·레저 등 이용 빈도가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혜택을 강화했으며, 10년 이상 장기고객과 VVIP 고객에게는 다이소 등 일부 인기 혜택을 선착순 제한 없이 제공하고 있다. 장기고객 전용 체험 프로그램과 유플투쁠을 함께 강화하는 것은 멤버십을 단순 할인 수단이 아니라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는 수단으로 활용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통신 서비스 자체의 차별화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공연·여가·쇼핑 등 생활 영역에서 고객에게 제공하는 경험을 확대해 장기 이용을 유도하려는 것이다. 특히 장기고객은 신규 가입자를 유치하는 것과 달리 이미 통신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고객인 만큼, 이탈을 줄이고 이용 기간을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따라 통신사들이 요금 할인뿐 아니라 멤버십과 고객 경험을 활용해 기존 고객을 관리하는 방식으로 혜택을 다변화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내달에도 장기고객을 대상으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이어간다. 오는 21일까지 멤버십 VVIP 이상 고객과 10년 이상 장기고객을 대상으로 뮤지컬 '디어 에반 핸슨' 전관 초청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총 1100명에게 공연 관람권을 제공하며, 공연은 내달 18일 열릴 예정이다. 장준영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 상무는 "오랜 기간 LG유플러스를 이용해주신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고객의 의견을 반영한 다양한 체험형 혜택을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심플리.U+' 철학을 바탕으로 고객을 깊이 이해하고, 장기 이용 고객이 차별화된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문화·여가·일상 영역 전반에서 고객 경험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8-10 09: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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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비 부담 낮추고 여행 혜택 늘리고…LG유플러스, 민생안정 후속 지원 나선다
[경제일보] LG유플러스가 정부와 통신 3사가 합의한 민생안정 지원 방안의 후속 조치로 통신비 부담 완화와 생활 밀착형 혜택 확대에 나선다. 여름 휴가철 해외여행 수요를 겨냥한 로밍 서비스를 강화하는 동시에 멤버십과 지역 관광, 청년 고객 대상 혜택을 확대하며 고객 접점 확보에 나서고 있다. 30일 LG유플러스는 여름 휴가철과 소비 성수기를 맞아 로밍, 멤버십, 지역 관광 프로그램, 청년 고객 지원 등 고객 체감형 혜택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혜택 강화는 지난 23일 과학기술부총리와 통신 3사 대표 간담회에서 논의된 민생 안정 방안의 후속 조치로, 고물가 상황에서 고객 부담을 줄이고 통신 서비스 이용 가치를 높이기 위한 취지로 풀이된다. 최근 통신업계는 정부의 민생안정 기조에 맞춰 단순한 요금 할인뿐 아니라 여행·문화·쇼핑 등 일상 영역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혜택 경쟁을 확대하고 있다. SK텔레콤이 요금제 포인트와 멤버십 확대에 집중한 가운데 LG유플러스는 해외여행객을 겨냥한 로밍 서비스와 생활 밀착형 멤버십 혜택을 강화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특히 여름 휴가철 증가하는 해외여행 수요를 겨냥해 로밍 경쟁력을 강화한다. 인공지능(AI) 통화 에이전트 서비스 '익시오(ixi-O)'를 기반으로 한 '익시오 로밍콜'을 통해 해외 음성통화 부담을 낮춘다는 계획으로, 익시오 이용 고객은 별도 로밍 요금제에 가입하지 않아도 해외에서 와이파이에 연결하면 국내외 음성통화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기존에는 해외에서 음성통화를 이용할 경우 로밍 요금 부담이 발생할 수 있었지만, AI 기반 통화 서비스를 활용해 고객의 비용 부담을 줄이는 방식이다. 출장이나 가족여행 등 해외 체류 중 국내 연락이 필요한 고객을 겨냥한 서비스다. 가족 단위 해외여행객을 위한 혜택도 확대한다. LG유플러스는 로밍패스 나눠쓰기 가입 고객에게 대표자 기준 추가 3GB 데이터 혜택을 제공하고, 해외 방문 고객을 위한 태블릿 로밍 지원도 강화할 예정이다. 통신사들의 로밍 경쟁은 해외여행 수요 회복과 맞물려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해외 출국 수요가 다시 늘어나면서 통신사들은 데이터 제공량 확대뿐 아니라 AI 기반 통화, 현지 제휴 혜택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앞세워 고객 확보에 나서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청년 고객 확보를 위한 맞춤형 혜택도 확대한다. '유쓰' 멤버십을 통해 청년 고객 대상 혜택을 강화하고, 데이터 로밍 최대 2GB 지원과 일본 현지 혜택 5종 등 해외여행과 콘텐츠 이용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총상금 1억원 상당의 '유쓰 AI 쇼츠 페스티벌'을 개최해 청년 고객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확대한다는 계획으로, 1등 수상자에게는 과학기술부총리상과 미국 LA AI 연수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생활 밀착형 멤버십 혜택도 늘린다. LG유플러스는 내달부터 U+멤버십 프로그램 '유플투쁠'을 통해 외식, 식음료, 쇼핑, 문화, 레저 분야 총 52종의 혜택을 제공한다. 여름 성수기를 맞아 외식과 레저 혜택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아웃백 25% 할인, 도미노피자 50% 할인, 배스킨라빈스 할인, 컬리 쿠폰, 오션월드와 서울랜드 할인 등 고객 생활과 밀접한 영역의 혜택을 확대하고 롱블랙, 밀킨, 아이콘골프 등 신규 제휴사도 추가한다. 지역 관광과 연계한 체험형 혜택도 강화한다. LG유플러스는 춘천 레고랜드 워터풀파티, 화담숲 체험 프로그램 등 지역 관광 콘텐츠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고객들이 다양한 여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10년 이상 장기 고객과 멤버십 VVIP 고객을 위한 차별화 혜택도 확대한다. 내달에는 뮤지컬 '디어 에반 핸슨' 전관 초청 이벤트를 통해 총 1100명의 고객에게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과 소비 성수기를 맞아 고객이 일상에서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이용 행태와 생활 패턴을 반영한 다양한 고객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7-30 09:4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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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로운 꿈을 밝히고, 우정의 다리를 놓다" 국제 중국어의 날 행사, 서울랜드서 개최
[경제일보] 18일 한어교(汉语桥) 서울센터가 주최한 ‘유엔 국제 중국어의 날’ 기념 행사가 경기도 과천시 서울랜드 베네치아 무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됐으며 국내외 귀빈 50여 명과 학생·학부모 약 500명, 일반 시민 3000여 명이 참여해 현장은 활발한 교류와 열기로 가득 찼다. 국제 중국어의 날은 유엔이 다언어 사용 촉진과 문화 다양성 존중을 위해 제정한 기념일이다. 이번 행사는 중국어 학습과 문화 체험을 결합해 중국어의 국제적 가치와 문화적 깊이, 시대적 활력을 동시에 조명했다. 이를 통해 한국 사회가 중국어와 중국 문화를 보다 폭넓게 이해하고 한중 간 교육·문화 교류를 확대하는 개방형 플랫폼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개막식에는 다이빙(戴兵) 주한 중국대사, 대한불교 태고종 총무원장 상진(常真) 법사, 경제일보·아주일보 양규현 사장, 조직위원회 이정은 대표 등 한중 양국의 정·재계 및 문화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정은 대표는 개막사에서 “국제 중국어의 날은 언어와 문화를 통해 상호 이해를 넓히고 교류를 확장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더 많은 청소년과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중국어와 중국 문화의 매력을 접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다이빙 대사는 축사에서 “한국 내 다양한 교육기관과 학술단체가 국제 중국어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일반 대중에게 개방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그 의미를 더욱 잘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이어 “한자의 상형적 아름다움과 운율을 체험하고 이름을 직접 써보는 과정을 통해 언어의 재미와 삶의 의미를 되새기길 바란다”며 “중국어를 매개로 이해와 우정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한중 양국은 지리적으로 인접하고 오랜 교류를 이어온 관계”라며 “이러한 행사가 상호 이해를 심화하고 우호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양규현 사장은 “중국어의 날은 특정 언어를 기념하는 차원을 넘어 인류 문명의 지혜를 공유하는 세계 시민의 축제”라며 “언어와 문화 체험을 통해 형성된 공감이 한중 우호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중국석유국제사업유한공사와 한국법인 대표 주뢰(朱磊)의 지원 속에 진행됐으며, 은련국제 한국법인 조진흥 부대표와 서울랜드 신상철 대표도 후원에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고쟁과 비파 연주, 사자춤과 변검 공연 등 전통 문화 공연이 펼쳐졌고, 경극 가면 만들기, 중국 매듭 공예, ‘마법 한자’ 체험, 한자 이름 쓰기, 페이스 페인팅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행사장은 내내 높은 호응을 보였다. 특히 이번 행사는 기존 실내 중심 운영에서 벗어나 서울랜드라는 개방형 공간에서 처음 개최돼 접근성과 대중성을 크게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한편 유엔 국제 중국어의 날은 2010년 유엔 공보국(현 글로벌 커뮤니케이션국)이 제정한 기념일로, 다언어 사용과 문화 다양성 증진, 유엔 6개 공식 언어의 균형 있는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같은 해 중국은 전통 절기 ‘곡우(谷雨)’를 기념일로 제안했으며 이는 한자의 창시자로 알려진 창힐(仓颉)을 기리기 위한 취지다. 현재 세계 각지에서 서예와 문화 체험 등 다양한 기념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2026-04-19 17:3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