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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넘어 산업 AI로…엔씨·엔비디아 협력 범위 커진다
[경제일보] 엔씨소프트가 신작 ‘신더시티’를 앞세워 글로벌 게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엔비디아와 그래픽 기술 협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인공지능(AI), 클라우드 게임, 피지컬 AI 영역까지 협력 범위가 확대될지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2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의 회동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다만 양사는 구체적인 일정과 장소, 의제 등에 대해서는 공식 확인하지 않고 있다. 양사의 협력은 2000년대 초반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엔씨는 ‘리니지2’, ‘아이온’, ‘블레이드 & 소울’ 등 주요 PC 온라인게임 개발 과정에서 엔비디아 GPU와 그래픽 기술을 적극 활용해 왔다. 고품질 그래픽과 대규모 온라인 환경 구현 과정에서 이어진 협력 관계가 최근 차세대 게임 기술 영역으로 확장되는 모습이다. 최근 협력의 중심에는 엔씨 자회사 빅파이어 게임즈가 개발 중인 오픈월드 시네마틱 3인칭 슈터(TPS) ‘신더시티’가 있다. 신더시티는 지난해 독일 게임스컴에서 엔비디아 RTX 플래그십 타이틀로 공개됐다. 엔씨는 이 게임에 DLSS 4 멀티 프레임 생성, 레이 리컨스트럭션, 엔비디아 리플렉스 등 최신 RTX 기술을 적용하고 있으며 엔비디아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인 지포스 나우 출시도 예고한 상태다. 엔비디아와 엔씨의 협력은 국내 행사에서도 이어졌다. 지난해 10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엔비디아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에서 엔씨는 단독 게임 시연사로 참여해 ‘아이온2’와 ‘신더시티’를 선보였다. 이어 지스타 2025에서는 엔씨 부스의 모든 시연 PC에 엔비디아 지포스 RTX 5080이 탑재되며 양사의 기술 협력 관계를 보여줬다. 업계에서는 이번 만남이 성사될 경우 논의 범위가 단순 그래픽 기술 협력을 넘어설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최근 GPU는 게임 렌더링 장비를 넘어 AI 기반 콘텐츠 생성과 물리 시뮬레이션, 캐릭터 행동 예측, 개발 자동화, 클라우드 게임 인프라를 뒷받침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NC AI의 피지컬 AI 사업은 새로운 접점으로 거론된다. NC AI는 지난 3월 로봇이 물리 세계를 이해하고 예측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월드 파운데이션 모델(WFM)을 공개했다. 이후 포스코DX와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공동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대로템과는 국방 분야 피지컬 AI 국책과제에 참여하는 등 사업 영역을 제조·물류·국방 분야로 확대하고 있다. 엔비디아 역시 최근 로보틱스와 디지털 트윈, 피지컬 AI를 차세대 성장축으로 육성하고 있다. 게임 산업에서 축적된 3D 시뮬레이션과 물리엔진, AI 기술이 현실 산업으로 확장되고 있다는 점에서 양사의 전략적 방향성이 맞닿아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실질적인 성과는 구체적인 협력 프로젝트가 도출되느냐에 달려 있다. 신더시티의 RTX 기술 적용과 지포스 나우 연동은 이미 가시화됐지만 피지컬 AI 분야는 연구개발과 실증, 상용화 검증이 필요한 초기 단계다. 업계에서는 엔씨가 게임 개발 과정에서 축적한 AI와 시뮬레이션 기술을 산업용 AI로 확장하고, 엔비디아가 보유한 글로벌 AI 생태계와 연결할 수 있을지가 향후 협력의 핵심 변수로 보고 있다. 엔씨 관계자는 젠슨 황 CEO와 김택진 대표의 회동 가능성에 대해 “관련 내용을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2026-06-02 15: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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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이 다시 띄운 SKT…피지컬 AI 협력사로 존재감 확대
[경제일보] SK텔레콤(대표이사 CEO 정재헌)이 엔비디아의 피지컬 AI 전략에서 제조 분야 주요 협력사로 다시 이름을 올렸다. SK하이닉스 반도체 공장에 엔비디아 옴니버스 기반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적용한 사례가 공개되면서 SKT의 AI 사업이 통신을 넘어 제조·산업 현장으로 확장되고 있다. SKT는 1일(현지시각) 대만에서 열린 ‘GTC 타이베이’ 기조연설에서 제조 피지컬 AI 분야 엔비디아 주요 협력 파트너로 소개됐다고 밝혔다. GTC는 엔비디아가 주최하는 AI·GPU 콘퍼런스다. 이번 GTC 타이베이는 글로벌 IT 전시회 컴퓨텍스와 연계해 열렸다. 기조연설 영상에는 SKT가 엔비디아 옴니버스를 활용해 SK하이닉스 반도체 팹에 디지털 트윈을 적용한 사례가 담겼다. 옴니버스는 디지털 트윈과 3D 시뮬레이션을 위한 엔비디아의 협업 플랫폼이다. 실제 공장과 설비를 가상 공간에 구현하고, 공정 변경이나 설비 배치 영향을 사전에 검증하는 데 활용된다. ◆ 반도체 팹, 피지컬 AI 실증 무대로 부상 이번 사례가 주목받는 이유는 반도체 팹이 제조 현장 중에서도 가장 복잡한 공간으로 꼽히기 때문이다. 대규모 3D 데이터와 복잡한 설비 구조, 미세한 공정 조건이 맞물려 있어 단순 시각화 수준의 디지털 트윈으로는 운영 효율을 높이기 어렵다. AI가 공장의 데이터를 이해하고 최적화하는 피지컬 AI 플랫폼으로 진화해야 실질적인 효과를 낼 수 있다. SK하이닉스는 ‘자율형 공장 2030’ 구축을 목표로 지난해 SKT와 반도체 팹 대상 디지털 트윈 기술 검증을 완료했다. 향후 단계적으로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자율형 팹은 오퍼레이션 AI, 피지컬 AI, 디지털 트윈을 세 축으로 삼아 공장이 스스로 학습하고 의사결정하는 제조 환경을 구현하는 것이 핵심이다. SKT는 엔비디아의 에이전트 툴킷을 활용해 제조 현장의 설비와 공간 구조 데이터를 디지털 트윈 환경에 맞게 자동화·지능화해 처리하는 ‘에이전틱 디지털 트윈 모델링’ 기술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데이터 변환, 장면 최적화, 성능 개선 등 디지털 트윈 구축·운영 과정의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 AI 풀스택 사업자로 제조 영역 확장 SKT가 젠슨 황 CEO의 기조연설에 등장한 것은 지난 3월 미국 산호세 GTC 2026에 이어 두 번째다. 당시 SKT는 테크맨 로봇, 보스턴 다이내믹스 등 글로벌 로봇·AI 기업들과 함께 전략적 파트너로 소개됐다. 이번 GTC 타이베이 재등장은 SKT가 피지컬 AI 분야에서 일회성 협력사가 아니라 지속적인 제조 AI 파트너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SKT는 현재 엔비디아 옴니버스 라이브러리를 통합해 대규모 3D 장면의 로딩 속도와 실행 성능, GPU·메모리 사용 효율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AI 인프라, 모델,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풀스택 AI 사업자로 공공·기업 시장 공략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남은 과제는 기술 검증을 실제 제조 현장 성과로 연결하는 일이다. 디지털 트윈은 공정 시행착오를 줄이고 설비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지만 현장 데이터 품질과 시스템 연동성, 보안, 운영 안정성이 함께 뒷받침돼야 한다. SKT가 반도체 팹에서 검증한 기술을 다른 제조 산업으로 확장할 수 있을지가 향후 사업화의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마이크 가이어 엔비디아 인더스트리얼 디지털 트윈 총괄은 “반도체 팹은 대규모 3D 데이터, 복잡한 설비 구조, 고도의 최적화 요구가 결합된 가장 까다로운 제조 환경 중 하나”라며 “SKT는 이러한 환경에서 엔비디아 옴니버스 에이전트 툴킷을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하고 검증할 수 있는 높은 수준의 기술 역량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조익환 SKT 피지컬 AI 담당은 “SKT는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통해 제조 디지털 트윈이 단순한 3D 시각화를 넘어, AI가 제조 현장의 대규모 3D 데이터를 이해하고 최적화하는 피지컬 AI 플랫폼으로 진화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반도체를 비롯한 다양한 제조 산업에서 엔비디아와 함께 피지컬 AI 기술 파트너로서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6-01 14:5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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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AI·포스코DX, 로봇 AI브레인 공동 개발 맞손
피지컬 AI 선도기업 NC AI가 29일 포스코DX와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공동 개발 및 기술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협약식에서 왼쪽부터 김민재 NC AI CTO, 윤석준 포스코DX 로봇자동화센터장.[사진=NC AI] [경제일보] NC AI가 포스코DX와 손잡고 다양한 로봇에 적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브레인 개발에 나선다. 로봇이 단순 반복 작업을 넘어 주변 상황을 인식하고 스스로 판단하는 ‘피지컬 AI’ 기술 개발을 본격화하겠다는 구상이다. NC AI는 지난 29일 포스코DX와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FM·Robot Foundation Model) 공동 개발과 기술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성남 판교 NC AI 본사에서 열렸으며 김민재 NC AI 최고기술책임자(CTO), 윤석준 포스코DX 로봇자동화센터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 피지컬 AI 경쟁, 로봇의 ‘두뇌’로 이동 이번 협력은 글로벌 AI 경쟁의 무게중심이 화면 속 생성형 AI를 넘어 현실 세계에서 움직이는 피지컬 AI로 확장되는 흐름과 맞닿아 있다. 그동안 로봇은 정해진 공정에서 반복 작업을 수행하는 자동화 장비에 가까웠다. 하지만 제조·물류·국방·서비스 현장에서는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을 스스로 인식하고 판단하는 로봇 수요가 커지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과 VLA 모델 연구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은 로봇이 다양한 환경과 작업을 이해하도록 돕는 범용 AI 모델이다. VLA 모델은 시각, 언어, 행동 데이터를 함께 처리해 로봇이 “무엇을 보고, 어떤 지시를 이해하며, 어떻게 움직일지”를 연결하는 기술이다. 사람으로 치면 눈과 언어 이해, 행동 판단을 하나의 두뇌 체계로 묶는 방식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공동 연구, 시각·언어·행동 통합 VLA 모델 최적화, 디지털 트윈 기반 시뮬레이션 환경 구축, 로봇 지능화 기술 검증, 운영 안정화와 기술 지원 등을 함께 추진한다. 핵심은 특정 로봇 한 종류가 아니라 다양한 로봇에 적용할 수 있는 범용 로봇 AI 모델을 개발하는 데 있다. ◆ 산업 현장 실증이 성패 가른다 기존 로봇은 사전에 입력된 작업을 빠르고 정확하게 반복하는 데 강점이 있지만, 작업 환경이 바뀌거나 돌발 상황이 발생하면 대응력이 떨어진다. 산업 현장에서 로봇 활용 범위가 넓어질수록 단순 제어 기술보다 현장을 이해하는 AI 판단 기술이 중요해지는 이유다. NC AI는 차세대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의 핵심 기술인 VLA 모델 최적화와 디지털 트윈 환경 구축에 역량을 집중한다. 디지털 트윈은 현실 산업 현장을 가상공간에 정밀하게 구현해 로봇 AI를 미리 훈련하고 검증하는 기술이다. 실제 현장에 투입하기 전 수많은 상황을 가상환경에서 반복 실험할 수 있어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유리하다. 포스코DX는 자동화와 로보틱스 엔지니어링 역량을 바탕으로 디지털 트윈 기반 테스트 환경 구성과 기술 실증을 지원한다. 특히 제조·제철 등 복잡하고 위험도가 높은 산업 현장에서 축적한 자동화 운영 경험은 로봇 AI의 실사용 가능성을 검증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될 수 있다. NC AI는 앞서 포스코DX 등이 참여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컨소시엄을 구성한 데 이어, 현대로템과 국방 피지컬 AI 관련 국책 연구개발 과제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번 포스코DX와의 협력은 제조·산업 현장으로 피지컬 AI 적용 범위를 넓히는 흐름으로 읽힌다. 다만 범용 로봇 AI가 실제 산업 현장에 안착하기 위해서는 기술 검증과 안전성 확보가 필수다. 로봇이 낯선 환경에서 자율적으로 움직이기 위해서는 데이터 품질, 시뮬레이션 정확도, 현장 장비와의 연동성, 장애 상황 대응 체계가 함께 갖춰져야 한다. 양사의 협력이 단순 연구를 넘어 실제 현장 실증과 상용 모델 확보로 이어지는지가 앞으로의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김민재 NC AI CTO는 “범용 로봇 기술은 다양한 산업 환경에서 활용 가능한 차세대 AI 기술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며 “포스코DX와의 협력을 통해 로봇 AI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범용 피지컬 AI 생태계를 함께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석준 포스코DX 로봇자동화센터장은 “전문기술 보유 기업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로봇제어·운영 플랫폼 등 핵심 솔루션을 내재화하고 고위험·고강도 현장의 자동화 기술 수준을 높여가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범용 로봇의 산업현장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5-31 13: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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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실험 줄인다…부광약품, 오가노이드·AI로 신약 혁신 外
[경제일보] 부광약품이 드림씨아이에스, 아마존웹서비스와 손잡고 인공지능(AI)·오가노이드 기반 차세대 신약 개발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부광약품은 지난 26일 본사에서 3자 간 ‘오가노이드 기반 동물대체시험법(NAMs) 및 AI 활용 신약 임상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오가노이드 기반 공동 연구 △AI 기반 임상 설계 최적화 △글로벌 통합 R&D 플랫폼 구축 △규제과학 공동 대응 등을 골자로 한다. 오가노이드는 인체 장기의 구조와 기능을 실험실에서 재현한 인공 장기로 동물실험을 대체해 약물의 안전성과 효능을 보다 정밀하게 예측할 수 있는 기술이다. 부광약품은 자사의 신약 파이프라인과 임상 인프라에 드림씨아이에스의 오가노이드·CRO 플랫폼, AWS의 클라우드·AI 기술을 결합해 개발 효율을 높이고 신약 개발 전 주기를 아우르는 통합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AWS는 분자 시뮬레이션 데이터 분석, 머신러닝 기반 약물 반응 예측, 임상 데이터 통합 관리 등 연구개발 전반에 걸친 기술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신약 개발 과정에서의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성공률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부광약품은 향후 공동 실무 협의체를 구성하고 오가노이드 독성 평가와 AI 데이터 분석을 결합한 파일럿 연구에 착수할 예정이다. 연구 결과는 국내외 규제기관 제출용 비임상 데이터로 활용된다. 이제영 부광약품 대표는 “이번 3사 협약은 부광약품이 단순한 신약 제조사를 넘어 AI·오가노이드 기반 차세대 신약 개발 생태계를 주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는 전환점”이라며 “드림씨아이에스의 오가노이드 기술과 AWS의 클라우드·AI 역량이 결합되면 개발 기간과 비용을 줄이면서 성공률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궁극적으로 환자에게 더 빠르고 안전하며 합리적인 비용의 치료제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입술포진 치료도 간편하게'…동아제약, 립밤 타입 신제품 출시 동아제약은 립밤 형태 용기를 적용한 입술포진 치료제 ‘포지듀얼크림’을 27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입술포진은 헤르페스 1형 바이러스(HSV-1)에 의해 발생하는 구강 및 구강 주변 감염 질환으로 재발이 잦고 진행 속도가 빠른 것이 특징이다. 침 접촉이나 스트레스, 피로, 면역력 저하 등으로 발생하며 동일 부위에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 포지듀얼크림은 항바이러스 성분 아시클로버와 항염 성분 히드로코르티손을 복합 함유해 바이러스 증식 억제와 염증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물집, 진물 등 다양한 입술포진 증상 케어가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또한 투명하게 흡수되는 크림 제형으로 발림성이 우수하고 사용 후 잔여물이 남지 않는다. 특히 입술포진 외용제 최초로 립밤 타입 용기를 적용해 휴대성과 사용 편의성을 높였으며 내구성을 강화한 라미네이트 튜브를 적용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입술포진은 초기 관리가 중요한 만큼 포지듀얼크림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립밤 형태 패키지로 일상에서도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염색 냄새 줄였다…JW중외제약, ‘창포향’ 염색제 신제품 선봬 JW중외제약은 염색제 신제품 ‘창포향 하이커버’와 ‘창포향 허브’를 27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 2종은 기존 염색제 브랜드 ‘창포’에 바질향과 라임향을 더해 염색 시 발생하는 자극적인 냄새와 두피 부담을 줄이고 사용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 선택 폭도 한층 확대했다. ‘창포향 하이커버’는 새치 커버와 발색력을 강화한 크림 타입 염색제로 1제와 2제를 혼합해 사용하며 도포 후 약 25~30분이면 자연스러운 새치 커버가 가능하다. 식물 유래 성분 20여 종을 65% 함유했으며 소취·항균 효과와 함께 모발 보호 및 두피 진정·보습을 고려한 특허 원료가 포함됐다. 색상은 밝은 갈색, 부드러운 갈색, 붉은 갈색 등 3종으로 구성됐다. ‘창포향 허브’는 옻이나 알레르기, 예민한 두피를 고려한 식물 유래 염색 제품이다. 암모니아, 파라페닐렌디아민(PPD), 과산화수소를 첨가하지 않은 것이 특징이며 1제와 2제를 각각 약 9분씩 순차 도포하는 방식으로 사용한다. 식물 유래 성분 20여 종을 70% 함유했으며 두피·모발 개선과 항산화·항염, 탈모 방지 등을 고려한 특허 원료가 포함됐다. 색상은 진한 흑색, 자연스러운 흑색, 진한 갈색 등 3종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창포향 하이커버와 창포향 허브는 기존 창포 브랜드에 향기와 기능을 더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27 10:3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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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신반포19·25차에 '영구 한강 조망' 제안…포스코와 수주전
[경제일보] 신반포19·25차 재건축 사업 수주전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삼성물산이 한강 조망과 커뮤니티 특화 설계를 앞세워 조합원 표심 확보에 나섰다. 신반포19·25차는 삼성물산과 포스코이앤씨가 맞붙는 경쟁 구도가 형성된 상태로 오는 30일 열리는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최종 결과가 결정될 예정이다. 2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신반포19·25차 통합 재건축 사업은 서울 서초구 잠원동 일대를 최고층 주거단지로 재편하는 대형 정비사업이다. 재건축 이후 최고 49층, 7개 규모 공동주택 614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이며 공사비는 약 4434억원 규모다. 양사가 제안한 설계와 금융 조건, 조합원 혜택 등을 놓고 경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삼성물산은 이번 사업에서 한강 조망 가치와 주거 상품성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삼성물산은 인접 단지 재건축 이후 변화 가능성까지 반영한 조망 시뮬레이션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단순히 현재 조망권 확보 수준을 넘어 향후 신반포16차와 27차 재건축 이후 건물 높이와 배치, 한강 조망축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VMA(Vista Matrix Analysis) 조망 시뮬레이션을 활용해 미래 조망 간섭 가능성을 분석했다. 삼성물산은 이 같은 설계를 통해 파노라마 한강 조망 163가구, 와이드 한강 조망 128가구, 부분 한강 조망 242가구 등 총 533가구가 한강 조망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제안했다. 전체 세대의 약 87% 수준이다. 삼성물산은 이번 사업에 ‘래미안 일루체라’라는 단지명을 제안하고 기존 반포 대표 단지인 래미안 원베일리와 래미안 원펜타스의 강점을 결합하는 전략도 제시했다. 커뮤니티 시설도 대폭 확대했다. 삼성물산이 제안한 커뮤니티 면적은 세대당 4.4평 수준이며 개별 세대 창고 공간까지 포함하면 세대당 6.5평 규모다. 총면적은 약 4015평이며 반포권 최대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단지 중앙 대형 선큰 공간을 중심으로 스카이 커뮤니티와 스포츠존, 컬처존, 에듀존 등을 지상과 지하 공간으로 연결해 이동 편의성을 높였다. 홈플랫폼 서비스인 ‘홈닉’을 적용해 주거 서비스와 커뮤니티를 연계하는 계획도 포함했다. 신반포19·25차 수주전은 단순 시공권 확보를 넘어 반포권 하이엔드 브랜드 경쟁의 연장선으로도 평가된다. 최근 강남권 재건축 시장에서 설계 차별화와 조망, 커뮤니티, 금융 조건 등이 조합원 선택의 핵심 요소로 부상하면서 건설사들도 단순 공사비 경쟁을 넘어 주거 상품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우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삼성물산 임철진 주택영업본부장은 “래미안 일루체라는 래미안 원베일리와 원펜타스를 통해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반포 최고 높이 49층 랜드마크의 실현, 한강 조망과 커뮤니티, 스마트 주거 기술 등을 한 단계 발전시킨 제안이다”라며 “신반포19∙25차가 새롭게 반포를 대표하는 5세대 래미안 하이엔드 단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27 09: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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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 "생성형 AI 넘어 에이전틱 AI 시대"…AWS 서밋 서울 개막
[경제일보] AWS가 생성형 AI를 넘어 에이전틱 AI와 피지컬 AI를 핵심 성장 축으로 제시하며 기업 인공지능 전환(AX)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AI가 단순 업무 보조 수준을 넘어 스스로 판단하고 실행하는 단계로 진화하면서 산업 전반의 업무 방식과 운영 구조 자체를 재편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20일 함기호 AWS코리아 대표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AWS 서밋 서울 2026' 기조연설에서 "AI는 하루가 짧게 발전하고 있고 새로운 미래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며 "생성형 AI를 넘어 에이전트 AI와 피지컬 AI 시대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AWS 서밋 서울은 국내 최대 규모 AI·클라우드 행사로 약 5만명이 사전 등록했으며 행사 첫날에만 6000명 이상이 현장을 찾았다. AWS는 양일간 150개 이상의 강연과 세션, 엑스포를 통해 생성형 AI와 에이전틱 AI, AI 인프라, 데이터 전략 등을 공유할 계획이다. AWS는 AI가 산업 현장의 생산성과 업무 구조를 빠르게 바꾸고 있다고 설명했다. 함 대표는 "불과 4~5년 전에 등장한 생성형 AI는 이제 업무를 스스로 판단하고 수행하는 에이전트 AI로 진화하고 있다"며 "AI가 디지털 세계에서 물리적 세계로 확장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AWS는 최근 AI 발전 흐름의 핵심으로 '에이전틱 AI'를 제시했다. 에이전틱 AI는 단순 질의응답형 AI를 넘어 목표를 스스로 이해하고 판단해 업무를 수행하는 형태의 AI를 의미한다. 업계에서는 향후 기업 업무 자동화와 운영 효율화 경쟁의 핵심 기술로 에이전틱 AI가 부상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AWS는 삼성전자와 넥슨, 현대로보틱스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의 AI 혁신 사례도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AWS의 '아마존 베드록 에이전트'를 활용해 장애를 사전에 감지·대응하는 운영 에이전트를 구축했으며, 이를 통해 장애 복구 시간을 30% 이상 단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AWS는 LG전자 MX사업부가 AI 기반 개발 방법론을 적용해 생산성을 두 배 이상 끌어올렸고, CJ올리브영은 단기간에 다수의 프로젝트를 동시에 수행하는 등 AI 기반 업무 혁신 사례를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WS는 AI가 소프트웨어 개발 방식 자체도 바꾸고 있다고 강조했다. 기존에는 개발자가 직접 코드를 작성하고 테스트하는 구조였다면, 최근에는 AI가 설계와 코드 생성, 테스트를 지원하고 사람은 검증과 의사결정을 담당하는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함 대표는 "AI는 단순히 개발을 돕는 수준을 넘어 조직과 사람이 함께 일하는 방식을 재설계하는 새로운 표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AWS는 피지컬 AI 전략도 공개했다. 피지컬 AI는 로봇과 자율주행, 산업 자동화 등 물리적 환경에서 AI가 직접 판단하고 움직이는 기술을 의미한다. AWS는 한국이 AI 칩 설계와 로봇 제조, 파운데이션 모델 등 피지컬 AI 생태계를 갖춘 국가라고 평가했다. AWS는 현대로보틱스와 두산로보틱스, 리얼월드 등과 함께 피지컬 AI 분야 협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데이터 수집과 모델 학습, 시뮬레이션, 엣지 추론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전담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제이슨 베넷 AWS 글로벌 스타트업 부문 부사장은 "우리는 지난 1년 동안 AI 도입이 얼마나 빠르게 확산됐는지를 직접 목격하고 있다"며 "AWS는 AI 에이전트와 자동화 기술이 앞으로 더 많은 산업에서 실제 비즈니스 혁신을 만들어낼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2026-05-20 10:3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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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검색, 25년 만에 AI 중심 개편…"이젠 제미나이처럼 묻고 맡긴다"
[경제일보] 구글 검색이 인공지능(AI) 중심 서비스로 대대적인 변화를 시작한다. 단순히 검색어를 입력하고 링크 목록을 확인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이용자가 질문하고 대화하며 필요한 작업을 AI 에이전트에 맡기는 구조로 바뀌는 것이다. 구글은 1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연례 개발자 행사 ‘구글 I/O 2026’에서 AI 기반의 새로운 검색 기능을 공개했다. 구글은 이번 업데이트를 검색창이 도입된 이후 25년여 만의 가장 큰 변화라고 설명했다. 가장 큰 변화는 ‘지능형 검색창’이다. 기존 검색창이 짧은 키워드 입력에 맞춰져 있었다면, 새 검색창은 긴 질문과 복합적인 요청을 처리하도록 설계됐다. 이용자가 질문을 길게 입력하면 검색창이 자동으로 확장되고, AI가 질문 의도를 파악해 검색어를 더 구체화할 수 있도록 제안한다. 입력 방식도 넓어졌다. 이용자는 텍스트뿐 아니라 이미지, 파일, 영상, 크롬 탭까지 검색에 활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열어둔 웹페이지와 문서, 사진을 함께 바탕으로 질문하거나 특정 영상 내용을 참고해 검색 결과를 요청하는 방식이 가능해진다. 검색 결과 화면도 챗봇형으로 바뀐다. 구글은 AI 개요에서 바로 후속 질문을 이어갈 수 있도록 AI 모드와의 연결성을 강화했다. 사용자는 검색 결과를 본 뒤 다시 처음부터 검색하지 않고, 같은 맥락에서 추가 질문을 던지며 답을 좁혀갈 수 있다. AI 모드는 전 세계 이용자를 대상으로 제미나이 3.5 플래시를 기본 모델로 사용하게 된다. 올여름부터는 ‘생성형 사용자환경(UI)’도 검색에 추가된다. 구글 검색이 질문 내용에 맞춰 표, 그래프, 시뮬레이션, 시각 자료 등을 즉석에서 만들어 보여주는 방식이다. 천체물리학 개념을 시각화하거나 시계 작동 원리를 인터랙티브 화면으로 설명하는 식의 맞춤형 결과가 가능해진다. 가장 큰 변화는 AI 에이전트 기능이다. 구글은 검색 안에서 여러 AI 에이전트를 만들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우선 도입되는 ‘정보 에이전트’는 이용자가 매번 검색하지 않아도 웹, 블로그, 뉴스, 사회관계망서비스, 금융·쇼핑·스포츠 실시간 데이터를 24시간 확인하며 조건에 맞는 정보를 알려준다. 예를 들어 이용자가 원하는 조건의 주택 매물을 입력해두면 에이전트가 지속적으로 매물을 확인해 조건에 맞는 정보가 나왔을 때 알려준다. 좋아하는 운동선수의 한정판 신발 출시나 특정 상품 재입고 같은 정보도 자동으로 추적할 수 있다. 이 기능은 올여름 미국 내 구글 AI 프로와 울트라 구독자에게 우선 제공된다. 예약 지원 기능도 확대된다. 이용자가 “금요일 밤 6명이 이용할 수 있고 늦게까지 식사가 가능한 노래방”처럼 구체적인 조건을 입력하면 구글 검색이 가격과 예약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예약 링크를 제공한다. 일부 홈수리, 미용, 반려동물 관리 분야에서는 구글이 이용자를 대신해 업체에 전화하는 기능도 미국에서 제공될 예정이다. 개인화 검색도 강화된다. 이용자가 허용할 경우 지메일과 구글 포토 데이터를 검색에 연결할 수 있고, 향후 구글 캘린더 연동도 추가된다. 구글은 개인 데이터 연결 여부와 범위는 이용자가 직접 선택하고 통제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개편은 구글 검색이 제미나이에 가까워지는 변화로 볼 수 있다. 기존 검색은 사용자가 키워드를 입력하면 관련 웹페이지를 배열하는 방식이었다. 이제는 AI가 질문을 이해하고, 여러 자료를 종합하고, 시각화하며, 필요하면 장기간 작업을 대신 수행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시장 파급력도 크다. 구글은 검색 광고와 웹 트래픽 생태계의 중심에 있는 기업이다. 검색 결과 상단에서 AI가 답변을 제공하고, 사용자가 링크를 클릭하지 않고도 정보를 얻는 구조가 확대되면 언론사와 웹사이트의 유입 트래픽은 줄어들 수 있다. 실제 최근 연구들은 AI 개요가 검색 결과와 다른 출처를 선택하고, 일부 답변은 출처와 충분히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고 지적했다. 구글 입장에서는 오픈AI, 퍼플렉시티, 앤트로픽 등 AI 검색·답변 서비스와의 경쟁에 대응하는 전략이다. 검색창 자체를 AI 인터페이스로 바꾸고, 제미나이를 검색의 중심에 배치함으로써 사용자가 별도의 AI 챗봇으로 이동하지 않도록 붙잡겠다는 의도다.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는 “검색은 세계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AI 제품”이라며 “검색이라는 문제는 이제야 1% 풀렸다”고 말했다. 검색의 나머지 99%가 AI를 통해 새롭게 바뀔 수 있다는 의미다. 이번 구글 검색 개편은 인터넷 이용 방식의 전환점이 될 가능성이 크다. 사용자는 더 편리하고 복합적인 검색 경험을 얻게 되지만, 웹 생태계와 콘텐츠 유통 구조는 큰 변화를 맞게 된다. 앞으로 관건은 AI 검색이 편의성과 정확성, 출처 투명성, 개인정보 보호, 웹사이트와의 상생을 어떻게 균형 있게 풀어낼지다.
2026-05-20 07:5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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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플래닛·삼일PwC, 초기 스타트업 재무 멘토링 진행
[경제일보]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이 삼일PwC와 함께 초기 스타트업의 재무 역량 강화를 위한 밀착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두기 어려운 초기 창업팀에 실질적인 재무 전략과 실무 도구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오렌지플래닛은 삼일PwC와 초기 스타트업 대상 ‘오피스아워’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 재무 상담을 넘어 초기 스타트업이 놓치기 쉬운 재무·세무 리스크를 사전에 진단하고 전략적 의사결정을 돕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사업 진단, 시뮬레이션 모델링, 의사결정 지원으로 이어지는 3단계 심층 과정이다. 프로그램에는 오렌지플래닛 패밀리사인 정리습관, 플랜바이테크놀로지스, 펄스애드, 아이핀랩스 등 시드에서 시리즈A 단계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삼일PwC 김진국 파트너는 각 기업을 직접 방문해 기업별 상황에 맞는 현장 밀착형 컨설팅을 진행했다. 참가팀은 세 가지 핵심 패키지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맞춤형 솔루션을 받았다. 자금 소진율을 관리하고 런웨이를 늘리기 위한 ‘번레이트 다이어트 및 생존 예산 세팅’, 투자 유치와 정부지원사업 대응을 위한 ‘숫자 무기화’, 핵심 인재 영입과 지분 희석 방어를 위한 ‘창업자 지분 방어 및 C레벨 스톡옵션’ 등이다. 각 팀에는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산출물도 제공됐다. 12개월 롤링 현금흐름표, 유닛 이코노믹스 기반 손익분기점 시나리오 모델, 캡테이블 변동 시뮬레이터 등이 포함됐다. 이번 오피스아워는 초기 스타트업의 생존과 투자 유치 과정에서 재무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초기 창업팀은 제품 개발과 고객 확보에 집중하는 경우가 많아 현금흐름 관리, 손익분기점 계산, 지분 구조 설계 등을 뒤로 미루기 쉽다. 그러나 투자 환경이 보수적으로 바뀐 상황에서는 명확한 재무 논리와 지속 가능성이 투자 판단의 핵심 요소가 되고 있다. 오렌지플래닛과 삼일PwC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초기 스타트업이 CFO 관점에서 사업을 점검하고, 투자자와 이해관계자를 설득할 수 있는 숫자 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갖추도록 지원했다는 설명이다. 김진국 삼일PwC 파트너는 “초기 스타트업에게 필요한 것은 단순한 재무 자문이 아니라 CFO의 시선으로 함께 고민해주는 파트너”라며 “삼일PwC는 대표가 사업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현장 밀착형 전략 파트너로서 진단부터 실행까지 함께하는 실질적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상봉 오렌지플래닛 센터장은 “초기 스타트업에게 객관적인 재무 데이터는 생존과 투자를 위한 강력한 무기”라며 “앞으로도 오렌지플래닛 패밀리사들이 안정적으로 스케일업 할 수 있도록 최고 수준의 전문가 네트워크와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6-05-18 18: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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