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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 AI, 클라우드 데이터 보안 확대…원드라이브·슬랙까지 통합 관리
[경제일보] 파수 AI가 멀티클라우드 데이터 보안 태세 관리 솔루션 ‘Fasoo DSPM’의 지원 범위를 마이크로소프트(MS) 업무 환경과 슬랙까지 확대한다. 여러 클라우드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에 흩어진 기업 데이터를 한곳에서 파악하고 민감정보를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파수 AI는 Fasoo DSPM이 기존 구글 워크스페이스에 이어 원드라이브와 쉐어포인트, 아웃룩, 슬랙을 새롭게 지원한다고 밝혔다. Fasoo DSPM은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 분산된 민감 데이터를 자동으로 검출하고 분류하는 데이터 보안 솔루션이다. 데이터의 저장 위치와 보안 등급, 접근 권한 등 세부 속성을 파악해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와 위험 요소를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관리자가 존재 여부나 저장 위치를 파악하지 못하는 ‘다크 데이터’와 승인되지 않은 서비스에 저장된 ‘섀도 데이터’도 찾아낼 수 있다. 개인정보보호 등 국내외 규제 준수 상태를 점검하고 파수 AI의 다른 데이터 보안 솔루션과 연계해 생성부터 저장·공유·폐기까지 데이터 생애주기 전반을 관리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 익명 링크 공유 파일·민감 메일까지 탐지 이번 업데이트로 관리자는 원드라이브와 쉐어포인트에 저장된 개인정보 및 민감정보를 식별하고 파일별 위험등급을 확인할 수 있다.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중요도와 공유 범위가 적절한지 점검하고 보안 조치를 적용할 수 있다. MS의 정보보호 체계인 MIP(Microsoft Information Protection) 자동 변환도 지원한다. 기존 MS 업무 환경의 문서 분류·보호 체계와 연동해 민감 데이터에 일관된 보안 정책을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대외비 자료가 외부로 유출되는 상황을 막기 위한 공유 현황 점검 기능도 강화했다. 관리자는 익명 링크를 통해 외부에 공유된 원드라이브 파일을 확인하고 접근 권한이 지나치게 넓게 설정된 데이터를 구분할 수 있다. 쉐어포인트에 동일하거나 유사한 파일이 여러 위치에 저장된 경우에는 데이터 유통 경로를 제공한다. 파일이 복제·이동·공유된 이력을 추적해 원본과 사본의 위치를 파악하고, 전체 공개 상태로 부적절하게 관리되는 자료가 있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기업 이메일 서비스인 아웃룩과 외부 협업 플랫폼 슬랙에서는 메시지와 첨부파일에 포함된 민감정보를 탐지한다. 이메일이나 협업 채널을 통해 개인정보와 기업 기밀이 외부로 전달될 가능성을 파악하고 위험 요소를 점검할 수 있다. 기업의 클라우드 활용이 늘면서 데이터가 저장소와 이메일, 메신저 등 여러 서비스에 분산되는 문제도 커지고 있다. 생성형 AI가 기업 내부 데이터를 활용하는 사례까지 증가하면서 AI 학습이나 업무 자동화에 사용되는 데이터의 위치와 접근 권한을 사전에 파악해야 할 필요성도 높아졌다. 강봉호 파수 서비스사업본부장은 “여러 클라우드 저장소와 SaaS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업무 환경이 보편화하면서 데이터 가시성과 통합 관리 역량이 중요해졌다”며 “Fasoo DSPM의 지원 범위를 확대해 개인정보보호 규제와 사이버 위협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7-28 16:26:55
SKT, 업무 방식 학습하는 AI 에이전트 도입…전사 AX 고도화
[경제일보] SK텔레콤이 구성원의 업무 방식을 학습해 반복 업무를 수행하는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사내에 도입하며 전사 인공지능 전환(AX) 체계 고도화에 나섰다. 단순 문서 요약이나 질의응답 수준을 넘어 업무 루틴 자체를 자동화하는 형태로 AI 활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28일 SK텔레콤은 AI 에이전트 서비스 '에이닷 비즈 코워크' 베타 버전을 사내에 적용했다고 밝혔다. 동시에 전사 AX 관리 플랫폼 'AXMS(AX 매니지먼트 시스템)'를 1.5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사내 해커톤 프로그램인 'AX 챌린지' 운영도 정례화할 계획이다. 최근 기업들이 생성형 AI를 사내 업무에 도입하고 있지만 상당수는 문서 검색이나 요약, 질의응답 중심 활용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SK텔레콤은 구성원 개개인의 업무 방식을 AI가 학습해 반복 수행하는 '에이전틱 AI' 형태로 활용 범위를 넓혀 차별화하고 있다. 에이닷 비즈 코워크는 복잡한 업무 요청을 받으면 스스로 실행 계획을 세우고 코드 작성과 결과 검증까지 수행하도록 설계됐다. 개발 지식이 없는 구성원도 원하는 업무 결과를 구현할 수 있으며 한 번 학습한 업무 방식은 반복 수행할 수 있다. 법무 담당자가 계약 기간과 위약금, 개인정보 처리 조항 등 계약서 검토 기준을 AI에 학습시키면 이후에는 신규 계약서를 동일 기준으로 자동 분석·정리할 수 있는 구조다. 다수의 규격서와 제안서를 읽고 필요한 조건만 추출해 비교표를 만드는 작업도 지원한다. SK텔레콤은 아웃룩과 팀즈 등 사내 협업 도구 연동 기능도 지원하고 있으며 향후 연동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AI가 단순 보조 도구를 넘어 기업 업무 시스템과 직접 연결되는 흐름이 SK텔레콤 내에서 본격화되고 있는 것이다. SK텔레콤은 전사 AX 과제를 통합 관리하기 위한 플랫폼 AXMS도 고도화했다. AXMS는 AI 보드를 중심으로 전사 AX 과제를 하나의 대시보드에서 관리하는 플랫폼이다. 이번 1.5 버전 업데이트를 통해 과제 등록·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AI 툴 추천과 교육·실습 프로그램 연계, AX 결과물 공유 기능 등을 추가했다. 구성원이 아이디어를 실제 AX 과제로 연결하고 현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 최근 진행한 사내 해커톤 'AX 챌린지'에서 개발된 서비스들도 향후 AXMS를 통해 공식 과제로 등록돼 실제 업무 환경에 적용될 예정이다. 윤현상 SK텔레콤 에이닷 기획담당은 "AI 활용은 이제 질문에 답을 받는 단계를 넘어, 내 업무 방식을 AI에 가르치는 단계로 발전하고 있다"며 "구성원이 자신의 직무에 맞춰 다수의 AI 에이전트를 직접 구현하고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일하는 방식을 혁신해 가겠다"고 말했다.
2026-05-28 09: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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