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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한국재난안전기술원과 업무협약 체결 外
[경제일보] 대우건설은 한국재난안전기술원과 건설 및 재난안전 분야 연구개발 및 안전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9일 대우건설 을지로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대우건설 신동혁 CSO를 비롯한 안전담당임원, 안전보건팀장 등 주요 관계자와 한국재난안전기술원 송창영 이사장, 정상만 원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건설현장 안전관리 역량 강화와 재난안전 분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연구개발과 안전교육, 기술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건설안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고 재난안전 분야의 기술 및 지식 교류를 확대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최근 한국재난안전기술원 송창영 이사장을 초빙해 경영진 대상 안전 리더십 교육을 실시했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재난안전 분야의 교육 및 기술 협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양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역량을 한층 높이고 재난안전 분야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며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현장 중심의 안전문화 정착과 지속 가능한 안전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화 건설부문, ‘장비관리자 전문화 교육’ 실시 한화 건설부문은 충북 음성에 위치한 음성문화예술회관과 동건티엔엘 제2공장에서 현장 장비관리자 대상 전문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건설현장 내 중장비 관련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현장 장비관리자의 전문성과 역할은 더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2024년부터 전문화 교육을 운영하며 현장 장비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고 있다. 이번 교육에는 김윤해 안전환경경영실장(CSO)이 직접 참석해 교육 전 과정을 함께했다. 김 CSO는 교육에 참여한 30여 명을 격려하고 현장 안전관리 역량과 안전수칙 준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교육은 건설용 리프트 전문 협력사인 동건티엔엘이 교육장과 전문 강사, 실습 장비 등을 지원해 진행됐다. 오전에는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이론교육을 진행했다. △건설용 리프트의 역사와 종류 △작업 영상 시청 △안전장치 작동 원리 △검사 기준 △사고 사례 등을 중심으로 교육이 이루어졌으며 장비 점검 기준과 관련 서류 작성 등 실무에 필요한 이론 지식과 전문성을 강화했다. 오후에는 동건티엔엘 제2공장으로 이동해 건설용 리프트 실습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탑승 및 작동 △안전장치 작동 △각종 설비 점검 △질의응답 등으로 구성됐다. 장비관리자들의 현장 적용 능력과 실무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한화 건설부문 김윤해 CSO는 “건설중장비 관련 사고가 건설현장 중대재해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건설중장비 안전관리는 사고 예방과 직결되는 중요한 업무다”라며 “전문 협력사와 연계한 현장 중심의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장비 안전관리 역량을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화 건설부문 윤종복 과장은 “이번 교육은 이론교육과 안전점검 실습을 함께 진행해 현장 업무에 바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유익했다”고 말했다. 호반그룹, 혹서기 건설현장 찾아 ‘호반사랑 푸드트럭’ 운영 호반그룹은 전국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팥빙수와 냉음료를 제공하는 ‘호반사랑 푸드트럭’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호반사랑 푸드트럭’은 무더위 속에서 근무하는 중소 협력사 근로자들이 잠시 휴식을 취하며 온열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호반써밋 풍무’를 비롯한 호반건설과 호반산업의 전국 10개 건설현장에서 진행됐다. 근로자들에게 팥빙수와 냉음료 2700인분을 제공했으며 건축·토목 37개 현장에는 쿨링조끼와 폭염 응급키트 등 스마트 온열예방 패키지가 전달됐다. 호반그룹은 다음 달에도 지원 대상을 확대해 ‘호반사랑 푸드트럭’을 추가 운영하며 폭염 기간 건설현장 근로자들의 건강 보호와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호반그룹 관계자는 “무더위 속에서도 현장을 지키는 근로자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협력사와 함께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다양한 안전보건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7-30 09:21:26
현대건설, 협력사 상생협력 강화…AI 계약 검토·안전투자 확대
[경제일보] 현대건설이 원·하도급 공정거래 질서 확립과 협력사 지원 확대에 나서고 있다. 공사비와 자재 수급, 안전관리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대금 지급과 계약 관리, 자재 조달, 현장 안전 지원까지 협력사 상생 범위를 넓히는 모습이다. 현대건설은 서울 동작구 전문건설회관에서 공정거래위원회, 대한전문건설협회와 ‘건설산업 상생협력 및 공정거래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원·하도급 간 공정한 거래 환경을 조성하고 협력사의 경영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하도급 대금 적기 현금 지급 △유보금 관행 폐지 △자재 공급원가 변동 시 하도급 대금 조정 협의 및 이행 △하도급 대금 연동제 운영 △부당특약 근절 등이다. 현대건설은 협약 이행을 위해 AI 기반 계약서 검토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다. 계약 단계에서 유보금 설정 등 부당특약 소지가 있는 조항을 자동으로 감지해 공정거래 리스크를 사전에 줄이겠다는 취지다. 자재 수급 지원도 강화한다. 글로벌 공급망 불안으로 협력사의 자재 조달 부담이 커진 점을 고려해 단열재와 방수재, 도료 등 주요 지급자재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현장에 적기에 공급할 계획이다. 안전관리 분야에서도 협력사 지원 체계를 확대하고 있다. 현장 위험요인 발생 시 작업중지를 지원하는 ‘안전보장권’과 건강 이상 징후에 대응하는 ‘작업열외권’을 운영하고 있다. 협력사 경영진 안전 리더십 교육, 맞춤형 안전 컨설팅, 안전등급제와 연계한 인센티브 제도도 병행한다. 혹서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지원도 늘렸다. 체열 감지 웨어러블 장비와 선풍기 조끼 등 보냉 장구를 지원하고 ‘협력사 휴식 인증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해 폭염기 휴식 문화 정착을 유도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구매본부를 PI본부로 개편하고 협력사 지원과 관리 체계를 강화했다. 업계 최대 규모인 1660억원의 동반성장펀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법적 기준을 웃도는 추가 안전관리비를 편성해 연간 약 900억원 규모의 안전 투자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협력사와의 신뢰를 기반으로 공정한 거래 문화 정착과 상생협력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동반성장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6-06-11 17:03:32
"식품안전도 문화 경쟁력"…CJ제일제당, 글로벌 기준 첫 인정
[경제일보] 국내 식품기업이 ‘식품안전’을 단순 관리 영역을 넘어 기업 경쟁력으로 끌어올리며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이 국제 식품안전 표준 기관으로부터 ‘리더십’을 공식 인정받으면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글로벌 식품안전 표준 운영기관 BRCGS와 국제공인 인증기관 로이드인증원로부터 ‘글로벌 식품안전 리더십’ 역량을 인정받았다. BRCGS는 유럽과 북미 주요 유통사들이 납품 기준으로 활용하는 대표적인 식품안전 표준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필수 인증 중 하나로 꼽힌다. 특히 이번 성과는 BRCGS가 국내 기업의 식품안전 문화를 공식적으로 인정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단순히 생산 공정의 안전성을 평가받는 수준을 넘어 조직 전반에 식품안전 가치가 얼마나 내재화돼 있는지를 검증받았다는 평가다. CJ제일제당은 이러한 성과의 배경으로 ‘조직 문화 혁신’을 꼽는다. 회사는 지난해 8월 BRCGS의 식품안전 조직문화 진단 플랫폼 ‘푸드 세이프티 컬처 엑설런스(FSCE)’를 도입해 전사 차원의 진단과 개선 작업을 진행해왔다. FSCE는 구성원의 인식과 행동, 조직 내 커뮤니케이션 구조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식품안전 수준을 평가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바탕으로 CJ제일제당은 식품안전에 직접 관여하는 조직별 ‘문화 전파자’를 선발해 현장 중심의 변화를 유도했다. 단순 지침 전달이 아닌 구성원 스스로 식품안전 가치를 실천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이다. 회사 측은 이러한 접근이 조직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꿨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지난 27일 서울 중구 CJ제일제당센터에서 열린 성과 공유 행사에는 BRCGS와 로이드인증원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과를 직접 확인했다. 업계에서는 “국내 식품기업이 글로벌 기준에서 ‘문화 수준’까지 인정받은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CJ제일제당의 이번 성과는 단순 인증 획득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최근 글로벌 식품 시장에서는 품질 관리 수준을 넘어 ESG와 조직문화까지 평가 요소로 포함되는 추세다. 특히 유럽과 북미 유통사들은 공급망 전반의 식품안전 체계를 엄격히 검증하고 있어 이러한 인증은 수출 경쟁력과 직결된다. 실제 CJ제일제당은 미국, 유럽, 동남아 등 주요 시장에서 가공식품과 바이오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글로벌 매출 비중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이번 인증은 해외 사업 확대 과정에서 신뢰도를 높이는 중요한 계기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과제도 남아 있다. 식품안전 문화는 일회성 프로젝트가 아닌 지속적인 관리와 투자 없이는 유지되기 어렵다. 글로벌 기준이 지속적으로 강화되는 만큼 이를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요구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식품안전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최고 수준의 식품안전 리더십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30 11:00:14
현대건설·GS건설, 안전경영 경쟁 강화…현장·조직 혁신 동시에
[경제일보] 건설사들이 안전경영을 핵심 과제로 내세우며 현장 대응과 조직 개편을 동시에 강화하고 있다. 단순한 사고 예방을 넘어 기업 경쟁력 차원에서 안전 체계를 재정비하는 흐름이다. 특히 교육과 기술, 조직 운영 전반을 아우르는 전략이 본격화되고 있다. 2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 16일 광명11R 재개발 현장에서 ‘찾아가는 안전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이동형 교육 시스템을 가동했다. 이 프로그램은 전용 차량을 활용해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체험형 교육 방식이다. 줄걸이·밀폐공간·전기·건설장비 등 주요 위험 공정을 실제처럼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VR 기술을 접목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 이론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실제 작업 환경을 체험하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근로자가 위험 요소를 직접 인지하고 대응 역량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으며 회사는 해당 프로그램을 전국 100여 개 현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대응도 강화했다. 다국어 기반 모바일 교육 플랫폼을 활용해 위험 요소를 시각적으로 전달하고 반복 교육을 통해 행동 교정까지 이어지는 구조를 마련했다. 특히 ‘타임아웃톡’ 프로그램을 통해 작업 중 위험 행동이 발견되면 즉시 교육을 실시하는 방식도 적용했다. 현재는 22개 언어로 콘텐츠를 제공하며 언어 장벽 해소에 집중하고 있다. 외국인 리더 제도해 다양한 국적 근로자를 대표하는 리더를 선발해 현장 소통과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협력사 관리 역시 주요 축이다. 현대건설은 200여 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안전 리더십 교육과 컨설팅을 병행하는 중이다. 안전 수준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를 운영해 자율 참여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원격제어 타워크레인과 AI 기반 굴착기 개발을 추진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감지하는 관리 체계 역시 구축하고 있다. GS건설은 조직 개편을 통해 안전경영 체계를 강화에 나섰다. 지난달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최고안전전략책임자(CSSO) 김태진 사장을 각자 대표로 전환하며 의사결정과 실행 속도를 높였다. 김태진 사장은 대표 취임 이후 첫 일정으로 현장을 점검했다. 지난 16일~17일 대구·경북 지역 사업장을 방문해 안전 상황을 확인하고 근로자들과 직접 소통했다. 조직 운영 방식에서는 CSSO 산하 조직을 전략 부문과 현장 운영 부문으로 나눠 전문성을 강화했다. 중장기 전략과 현장 실행력을 동시에 확보하려는 조치다. 이와 함께 외부전문기관의 정기적인 컨설팅을 통해 전사의 안전 수주를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개선 과제를 단계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안전교육체계도 고도화 한다. 기존 안전혁신학교를 재정비하고 직무별 전문 안전교육과 체험형 교육을 확대해 현장 대응 능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현장 운영 측면에서는 착공 초기부터 안전사항 검토를 강화하고 내부 점검을 확대하는 방식으로 관리 수준을 끌어올리고 있다. 협력사 대상 안전 컨설팅 지원도 병행된다. 공급망 전반의 안전 수준을 함께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안전은 단순히 관리 항목이 아닌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되는 핵심 경쟁력”이라며 “조직, 제도, 현장실행을 아우르는 체계적인 안전경영을 통해 기업가치 제고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변화는 산업 전반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 안전경영은 비용이 아닌 경쟁력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건설사 간 ‘안전 수준’ 자체가 새로운 경쟁 요소로 자리 잡는 양상이기 때문이다. 현장과 조직을 동시에 바꾸는 전략이 향후 업계 표준으로 자리 잡을지 주목된다.
2026-04-20 14: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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