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38건
-
-
-
-
-
-
-
이통 3사, 추석 통신망 비상체제…AI 관제부터 예비전원까지 총동원
[경제일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이동통신 3사가 인공지능(AI) 관제와 기지국 증설, 비상전원 확보를 결합한 특별 통신망 관리에 들어갔다. 귀성·귀경객이 몰리는 교통시설과 성묘지뿐 아니라 인터넷TV(IPTV)·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사이버 공격까지 관리 범위를 넓혔다. 18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관계사와 협력사를 포함해 3625명을 투입하고 전국 통신망을 24시간 감시한다. 추석 당일인 25일 시간당 최대 데이터 사용량이 평시보다 10.3% 늘어날 것으로 예상해 고속도로와 성묘지, 관광·휴양시설 주변 기지국의 용량을 확충했다. SK텔레콤은 무선망 AI 운용 시스템 ‘A-원’을 활용해 지역별 트래픽과 장비 상태를 실시간 분석한다. 이용량이 급격히 늘거나 장비 성능이 저하되는 징후를 찾아 장애로 번지기 전에 대응하는 방식이다. 코어망 AI 통합관제 시스템 ‘스파이더’도 가동해 통신망 전체의 이상 패턴을 상시 점검한다. KT는 고속도로와 철도역, 공항, 버스터미널 등 이동 인구가 집중되는 지역의 5세대 이동통신(5G)·LTE 품질과 기지국 용량을 조정했다. 주요 휴양지와 가족 방문객이 몰리는 지역은 24시간 집중 관리 대상으로 지정했다. 통신 장애와 정전이 동시에 발생하는 상황에도 대비한다. KT는 이동형 발전 차량과 휴대용 발전기 등 긴급 전력 장비의 가동 상태를 점검했다. 스미싱과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 등 명절 기간 증가할 수 있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보안 관제도 강화한다. LG유플러스는 AI 기반 자율운영 네트워크 플랫폼 ‘에이아이온(AION)’으로 통화량과 데이터 사용량을 분석한다. 에이아이온은 기지국 과부하나 품질 저하 가능성을 찾아 관제 인력에게 알리고 필요한 조치를 지원한다. 고속도로와 휴게소, KTX·SRT 역사, 버스터미널, 공항에 설치된 기지국은 사전 품질 측정과 최적화를 마쳤다. U+tv와 OTT 이용 증가에 대비해서는 캐시서버 용량을 늘렸다. 캐시서버는 자주 이용하는 영상 콘텐츠를 이용자와 가까운 서버에 저장해 전송 지연과 기간망의 트래픽 부담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이통 3사는 24일 0시부터 27일 자정까지 스마트폰의 이동통신 영상통화를 무료로 제공한다. 별도 신청이나 이용 횟수 제한은 없으며 3사 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가입자도 포함된다. 선불폰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카카오톡 페이스톡과 애플 페이스타임처럼 데이터를 사용하는 모바일 인터넷전화(mVoIP)는 무료 대상이 아니어서 요금제에 따라 데이터가 차감될 수 있다. 명절 무료 영상통화는 코로나19로 대면 모임이 어려웠던 2021년 시작돼 설과 추석마다 이어지고 있다. 이번 특별관리의 핵심은 트래픽이 늘어난 뒤 장비를 복구하는 방식에서 이상 징후를 미리 찾아 용량을 조정하는 방식으로 통신망 운영이 바뀌고 있다는 점이다. 연휴가 끝난 뒤 실제 최대 트래픽과 AI가 사전 탐지한 이상 건수, 장애 복구시간을 공개하면 자동화 관제의 효과도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2026-09-18 09:54:14
-
-
-
-
송금만 하는 줄 알았는데…은행 앱 이색 서비스 뭐가 있나
[경제일보] ※ 은행과 보험권에서는 새로운 상품과 이벤트가 꾸준히 나오지만 조건과 혜택을 한눈에 파악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머니포켓'은 금융권에서 눈여겨볼 신상품과 이색 상품, 주요 이벤트를 짚어봅니다. 놓치기 쉬운 혜택과 유의할 점을 꼼꼼히 살펴 전달하겠습니다. <편집자주> 은행 애플리케이션(앱)의 역할이 송금이나 예·적금 가입 등 금융거래를 넘어 일상생활 전반으로 넓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봉사활동을 찾아 신청하거나 스미싱을 탐지하고 게임을 통해 현금 보상을 받는 등 금융과 직접 관련이 없는 서비스도 은행 앱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최근 다양한 봉사활동 정보를 한곳에서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는 '봉사활동 찾기' 서비스를 출시했다. 봉사활동 찾기는 행정안전부의 '디지털서비스 개방'을 통해 △1365자원봉사포털 △e청소년 청소년자원봉사 Dovol △사회복지자원봉사인증관리(VMS) 등 3개 서비스의 정보를 카카오뱅크 앱과 연계한 서비스다. 만 14세 이상 카카오뱅크 고객은 각각의 사이트를 방문하지 않아도 앱에서 원하는 봉사활동을 검색하고 신청할 수 있다. 지역과 관심 분야 등 조건에 따라 활동을 찾을 수 있으며 과거 활동 이력과 누적 봉사 시간도 확인 가능하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기능도 넣었다. 각 봉사활동의 상세 내용과 일정, 신청 조건 등을 AI가 요약해 제공한다. 활동에 참여한 고객은 직접 후기를 작성하거나 다른 이용자의 후기도 확인할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금융사기 예방 기능을 앱 안으로 가져왔다. KB스타뱅킹에서 별도 앱을 설치하지 않고 이용할 수 있는 '안티스미싱' 서비스다. 안티스미싱은 택배 조회나 청첩장, 정부기관 사칭 등을 가장한 모바일 악성 링크를 탐지해 위험 여부를 알려준다. KB스타뱅킹 고객이라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는 문자나 메신저 앱으로 수신된 악성 링크를 실시간 탐지해 경고 알림을 보낸다. 이용자가 카카오톡과 라인, 텔레그램, 인스타그램, X 등 탐지 기능을 적용할 앱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아이폰에서는 악성 웹사이트 접속 시 경고 알림을 제공한다. 서비스는 KB스타뱅킹에서 전체메뉴를 누른 뒤 인증·보안, 보안서비스, 안티스미싱 순으로 들어가 신청할 수 있다. 케이뱅크는 은행 앱에 게임을 접목했다. 이달 초 선보인 '게임 라운지'에서는 별도 앱을 설치하지 않고 게임을 즐기면서 현금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게임 라운지는 게임을 진행하면서 미션을 수행하면 현금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참여형 앱테크 서비스다. 현재 △사과게임 △햄스터타운 △퍼펙트골 등 총 6종의 게임을 제공한다. 단순히 화면을 누르는 방식뿐 아니라 게임 스테이지를 완료하거나 특정 미션을 달성하면 추가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케이뱅크는 기존 '돈나무키우', '돈받기' 등에 이어 게임 종류와 관련 이벤트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생활비 절약이나 재테크를 돕는 서비스도 앱 안에 넣었다. 케이뱅크는 알뜰폰 요금제를 비교할 수 있는 '캐시백 받는 통신비 비교'와 경·공매 정보를 제공하는 'AI 부동산 경매 찾기'를 운영하고 있다. 통신비 비교 서비스에서는 티플러스 페이지와 연계해 통신 3사의 알뜰폰 요금제 28종을 한눈에 비교하고 가입할 수 있다. 가입 후 통신비 자동이체 계좌를 케이뱅크로 등록해 요금을 납부하면 가입 다음 달부터 6개월 동안 매달 네이버페이 포인트 5000원을 받을 수 있다. 최대 혜택은 3만원이다. AI 부동산 경매 찾기는 경매정보 플랫폼 '땅집고옥션'과 제휴한 서비스다. 전국 아파트와 상가 등 경·공매 매물을 확인할 수 있으며 원하는 조건을 대화하듯 입력하면 AI가 매물을 추천한다. 매물별 임차인·등기부 현황을 비롯해 권리분석, 예상 입찰가와 매각가, 시세차익 분석 등 투자 정보를 제공한다. 이용자는 케이뱅크 앱 안에서 금융거래뿐 아니라 생활비 절약과 앱테크, 부동산 관련 정보까지 함께 이용할 수 있다.
2026-08-22 11:00:00
-
SKT, '모두의AI' 출사표…A.X K2·AI 데이터센터·2250만 회선 총동원
[경제일보] SK텔레콤이 정부의 '모두의AI' 사업에 참여해 통신 가입자 기반의 대규모 AI(인공지능) 서비스 확산에 나선다. 자체 AI 모델과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뿐 아니라 금융·의료·교육·모빌리티 등 생활 영역별 전문기업을 묶어 단순 챗봇을 넘어 공공서비스 신청과 결제까지 대신하는 AI 에이전트로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19일 SK텔레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모두의AI' 사업 공모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AI 모델·인프라·서비스를 모두 자체 보유한 역량을 기반으로 금융, 의료, 교육, 공공,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SK텔레콤은 이번 사업을 'AI를 누구나 쉽게 사용하는 서비스'를 목표로 진행한다. AI에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도 별도의 전문 지식 없이 일상적인 대화 방식으로 필요한 정보를 찾고 실제 업무까지 처리할 수 있도록 서비스 범위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SK텔레콤은 우선 대화와 검색·요약, 문서·이미지 분석, 일정 관리 등을 지원하는 AI 챗봇을 구축한 뒤 공공서비스 탐색·신청과 증명서 발급, 금융·의료·교통·교육 분야의 예약과 신청·결제 등을 수행하는 AI 에이전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기존 AI 서비스가 질문에 대한 답변이나 정보 검색에 집중했다면, SK텔레콤은 이용자의 요청을 실제 행동으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용자가 AI에 특정 서비스를 찾으면 AI가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예약이나 신청 등 후속 절차까지 AI가 수행하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서는 AI 모델의 성능뿐 아니라 외부 서비스와 연동할 수 있는 인프라와 이용자 인증·권한 관리, 개인정보 보호 등 운영 체계가 필요한 것으로 꼽힌다. SK텔레콤이 금융·의료·공공 등 각 분야 전문기업을 컨소시엄에 포함한 것도 이 같은 서비스 실행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SK텔레콤은 자체 AI 모델인 'A.X K2'도 이번 사업에 활용한다. A.X K2는 매개변수 6880억개 규모의 자체 AI 모델로,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됐다. SK텔레콤은 단순 질의에는 상대적으로 가벼운 모델을 활용하고 복잡한 작업에는 고성능 모델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서비스 품질과 운영 효율을 동시에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AI 서비스 확산의 기반으로는 약 2250만개에 달하는 통신 회선과 기존 고객 접점이 활용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SK텔레콤의 이동통신 회선은 2249만8579개로, 사물인터넷(IoT)과 알뜰폰(MVNO)을 제외한 수치다. 기존 통신 서비스와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AI 서비스를 확산할 수 있어, AI를 통신 서비스의 부가 기능으로 제공하는 수준을 넘어 대규모 고객 기반을 활용해 AI 서비스의 초기 이용자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AI 인프라 확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달 AI 데이터센터 사업을 전담하는 'SK하이퍼'를 설립하고 오는 2029년까지 5기가와트(GW) 규모의 AI 데이터센터를 단계적으로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AI 모델부터 데이터센터, 서비스까지 직접 확보하는 구조를 구축하면서 AI 사업의 수직계열화를 강화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AI 에이전트가 본격적으로 확산될 경우 추론 수요가 크게 늘어날 수 있는 만큼 서비스 이용자 확대와 함께 AI 연산 인프라를 확보하는 것이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번 '모두의AI' 컨소시엄에는 20여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한다. 라이너와 페르소나AI 등은 특화 검색과 공공 데이터 연계 분야를 맡고, 신한카드와 하나카드는 금융·결제 서비스를 담당한다. 티맵모빌리티는 모빌리티, SK브로드밴드는 콘텐츠·미디어, 엘리스그룹은 교육 분야에서 협력한다. 의료·헬스케어 분야에서는 굿닥과 사운더블헬스가 참여하고 해빗팩토리는 보험 분야 서비스를 담당한다.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채널코퍼레이션, 알프레드, 한국세무사회전산법인 등도 공공·돌봄·중소사업자·세무 관련 AI 서비스 개발에 참여한다. AI 모델과 인프라 분야에서는 노타, 셀렉트스타, 에이투시스가 참여한다. 모델 최적화와 데이터 기반 학습, 모델 라우팅 등을 지원하며 에임인텔리전스는 인증·권한 관리와 AI 에이전트 실행 통제 등 보안 분야를 맡는다. 해시드벤처스는 AI 서비스와 기술 제휴 대상을 발굴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AI 활용 격차를 줄이는 것도 이번 사업의 주요 목표다. AI 기술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지만 서비스별로 이용 방법을 익혀야 하거나 복잡한 프롬프트를 작성해야 하는 경우 일반 이용자의 접근성이 떨어질 수 있다. SK텔레콤은 기존 통신 서비스처럼 익숙한 이용 환경에서 AI를 제공해 이러한 진입장벽을 낮추겠다는 구상이다. SK텔레콤 역시 컨소시엄 참여 기업을 확대하고 사업 영역을 넓혀 AI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통신 가입자 기반과 AI 모델, 데이터센터를 연결하고 외부 전문기업의 서비스를 결합해 국민이 일상에서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AI 서비스 확보를 목표로 진행된다. 김지훈 SK텔레콤 AI사업본부장은 "AI 활용 격차가 사회적 격차로 이어지지 않도록 누구나 AI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며 "SK텔레콤은 AI 모델부터 인프라, 서비스 운영까지 아우르는 풀스택 AI 역량과 전국 통신 고객 접점을 바탕으로 국민 모두가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모두의 AI' 서비스 구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6-08-19 09:54:35
-
-
ABL생명, 인터넷 전용 미니보험 2종 출시…상해·생활질환 보장 外
[경제일보] ABL생명이 인터넷 전용 미니보험인 '(무)우리WON인터넷미니상해안심보험'과 '(무)우리WON인터넷미니건강지킴보험' 등 2종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우리WON인터넷미니상해안심보험'은 교통사고와 뺑소니 사고 등을 최대 3000만원까지 보장하는 상품이다. 재해 입원과 수술을 비롯해 골절과 외모 특정 상해 등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해도 보장한다. 납입 방식은 1년 만기 일시납 또는 10년 만기 월납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주계약 기준 만 19세부터 70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우리WON인터넷미니건강지킴보험'은 △특정귀어지럼증 및 돌발성난청 진단 △특정갑상선기능저하증 진단 △갑상선기능항진증 치료비 △특정법정감염병 진단 △식중독 입원 △환경성질환 입원 등 6가지 위험을 보장한다. 보험가입금액은 1000만원이며 가입 연령은 만 19세부터 60세까지다. 보험료는 1년 만기형의 경우 일시납, 10년 만기형은 전기납 방식으로 납부할 수 있다. 두 상품 모두 인터넷 전용 상품으로 ABL생명 모바일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ABL생명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미니보험 2종은 합리적인 보험료로 필요한 보장을 선택적으로 준비할 수 있어 온라인에 익숙한 MZ세대들에게 소액으로 가입 기회를 제공하는 틈새시장용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니즈를 반영한 생활밀착형 미니보험을 점차 확대해 고객의 더 나은 삶을 지원하는 생명보험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 카카오페이손보, 휴대폰보험 '첫 달 100원' 이벤트 9월 4일까지 연장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갤럭시 Z플립8·Z폴드8 출시를 맞아 진행 중인 휴대폰보험 '첫 달 보험료 100원' 이벤트를 다음달 4일까지 연장한다고 13일 밝혔다. 당초 이벤트 종료일은 오는 18일이었지만 갤럭시 신제품 사전예약 단말기 수급이 늦어지면서 기간 연장 요청이 이어진 데 따라 약 2주 연장했다. 이벤트 기간 중 휴대폰보험에 가입하면 첫 달 보험료를 1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갤럭시 신제품뿐 아니라 아이폰을 포함한 전 기종이 대상이며 통신사와 관계없이 자급제 단말기와 알뜰폰 이용자도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갤럭시 신제품 출시 이후 휴대폰보험 가입자 가운데 Z폴드8 비중이 가장 높았다. 사전예약자 개통이 시작된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가입 비중은 Z폴드8이 75%, Z폴드8 울트라가 20%, Z플립8이 5%로 집계됐다. 휴대폰보험 가입자 수도 증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누적 가입자는 지난 2024년 상반기보다 800% 늘었다. 8월 첫 주 가입자는 2024년 대비 1109%, 지난해 대비 299% 증가했다. 카카오페이손보 휴대폰보험은 수리 횟수를 2~5회, 자기부담금을 10~40% 가운데 선택할 수 있는 DIY형 상품이다. 갤럭시 스마트폰은 파손 보장을 최대 5년까지 제공한다. 또 수리할 때마다 보장금액이 차감되지 않으며 사고 발생 시 가입 당시 설정한 보장 한도 내에서 같은 조건으로 보장받을 수 있다. 자기부담금 10%를 선택하면 수리비의 90%를 최대 500만원까지 보장한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사전 예약한 사용자들이 단말기를 수령하기까지 시간이 걸리면서 이벤트 연장 요청이 이어졌다"며 "스마트폰이 고가화되면서 휴대폰보험을 찾는 사용자도 빠르게 늘고 있는 만큼 신제품을 받은 뒤에도 충분히 가입을 검토할 수 있도록 이벤트 기간을 연장했다"고 말했다. ◆ 한화생명, 전 임직원에 'M365 코파일럿' 도입…AI 업무혁신 본격화 한화생명이 전체 임직원 2728명을 대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 솔루션 'M365 코파일럿(Copilot)'을 도입하고 AI 기반 전사 업무혁신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한화생명은 금융 분야 망분리 규제 개선에 따라 생성형 AI 활용 범위가 넓어진 데 맞춰 지난 5월부터 솔루션 적응기간을 운영했다. 이와 함께 기본·심화 교육과 사내 경진대회 등을 통해 현업 적용 기반을 마련했다. 교육은 온라인 상시 과정과 실시간 온·오프라인 교육을 병행했다. 총 34차수에 걸쳐 진행됐으며 임직원 2000명 이상이 참여했다. 문서 활용과 업무 채팅, 보고서 구조 설계, 양식 자동 작성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 참여자를 대상으로 AI의 업무 적용 가능성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0%가 '잘 활용할 수 있다'고 답했다. 한화생명은 지난 4월과 지난달 사내 바이브코딩 경진대회와 해커톤도 진행했다. 총 285명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비개발직군은 190명, 정보기술(IT) 개발직군은 95명이었다. 대회 우수 인재를 중심으로 인공지능 전환(AX) 프로젝트팀도 운영하고 있다. 투자와 상품, 경영지원 등 현업 인력이 참여해 상품 개발과 위험률 산출, 보험계약마진(CSM)·수익성 관리 등 보험 핵심 업무를 지원하는 AI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코파일럿 적응기간 약 2개월 동안 전체 임직원의 54.5%가 실제 업무에 활용했다. 제출된 프롬프트는 약 15만개, 생성된 에이전트는 1200여개로 집계됐다. 한화생명은 현업에서 발굴한 코파일럿 기반 업무혁신 과제 58개를 선정해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개인 단위에서 구현하기 어려운 과제는 IT 부서와 협업해 개발할 계획이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AI툴은 사용자에 따라 결과의 차이가 클 수 있는 만큼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교육과 우수사례 공유를 체계적으로 운영해왔다"며 "앞으로도 사내 AI인재풀을 확대하고 이들이 이끄는 업무 혁신을 통해 한화생명의 AI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6-08-13 17:42:30
-
우리은행, 청년드림요금제 가입 이벤트…일부 요금제 '체감가 0원' 外
[경제일보] 우리은행이 자사의 알뜰폰 서비스 '우리WON모바일'에서 이달 한 달간 청년 고객을 대상으로 '쓰고, 받고 최종혜택가 0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만 19세부터 39세까지 가입할 수 있는 '청년드림요금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이달 중 해당 요금제에 가입하고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전원에게 네이버페이(Npay) 3만원을 지급한다. eSIM으로 개통하면 5000원을 추가로 제공한다. 요금제에 따라 36개월간 매월 최대 4400원의 요금 할인도 적용된다. 6개월간 매월 우리금융그룹 통합포인트인 꿀머니 혜택도 제공해 일부 요금제는 혜택을 반영한 체감가가 0원이 된다. 오는 19일까지 개통을 완료한 고객에게는 치킨 세트 쿠폰을 추가로 증정한다. 청년드림요금제 가입 고객에게는 '우리WON데이터쿠폰' 혜택도 제공한다. 별도의 결합 상대 없이 매월 최대 20GB의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우리WON뱅킹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리은행 WON모바일사업부 윤세라 차장은 "청년드림요금제 출시 이후 청년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어 이에 보답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청년층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차별화된 통신·금융 결합 혜택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NH농협금융, 하반기 경영전략회의 개최…'경영계획 Review' 첫 도입 NH농협금융지주가 지난 7일 이찬우 농협금융 회장과 자회사 최고경영자(CEO), 집행간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하반기 경영목표와 2027년 성장전략을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농협금융 최초로 연초 수립한 경영계획을 다시 점검하는 '경영계획 Review'를 실시했다. 이찬우 농협금융 회장은 자회사 CEO들과 각 사업부문의 수익구조와 리스크 요인, 자본·유동성 활용 방안 등을 논의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은행의 핵심 수익기반 강화 △비은행 부문의 시장변동성 대응 △보험사의 수익성·건전성 관리 △그룹 내 여유자금의 전략적 운용 등이 다뤄졌다. 그룹 차원의 자본 효율성을 높이고 기업금융과 고객기반 확대 과정에서 계열사 간 협업을 강화하는 'One-Firm' 추진 방향도 논의했다. 농협금융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계획-실행-Review-전략 보완'으로 이어지는 경영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고 지주와 자회사 CEO가 주요 현안을 함께 논의하는 토론 중심의 경영문화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 회장은 "경영계획은 한 번 세우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환경 변화에 맞춰 끊임없이 점검하고 수정해야 한다"며 "각 자회사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그룹의 자본과 고객, 사업역량을 One-Firm 관점에서 연결해 실질적인 성과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 신한은행, 학대피해아동쉼터 차량 16대 지원…참여기관 모집 신한은행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굿네이버스와 함께 학대피해아동쉼터 차량지원사업 '신한 Safe Car' 참여기관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신한 Safe Car'는 학대피해아동쉼터에 차량을 지원해 보호아동이 의료기관과 심리치료기관을 방문하거나 등·하교, 문화체험 활동 등에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신한은행은 지난 1~3회차 사업을 통해 렌트 차량 29대와 유류비를 지원했다. 4회차부터는 쉼터가 차량을 장기간 활용할 수 있도록 차량 구입 지원 방식으로 전환했으며 5회차까지 총 34대의 신규 차량을 지원했다. 올해 6회차 사업에서는 학대피해아동쉼터 16개소를 선정해 기관당 차량 1대씩 총 16대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보호아동 현황 △차량 지원 필요성 및 활용계획 △외부서비스 지원 실적 △운전 인력 확보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선정한다. 신청 대상은 아동복지법 제53조의2에 따른 학대피해아동쉼터로 공고일 기준 운영 중인 시설이어야 한다. 접수는 다음달 7일까지 굿네이버스 사회공헌사업 공모 플랫폼 'THE좋은파트너'를 통해 진행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학대피해아동쉼터의 차량은 아이들의 치료와 상담, 교육, 일상생활을 연결하는 중요한 이동 수단이다"며 "신한 Safe Car가 피해아동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다양한 보호·회복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8-10 15:3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