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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성수2구역에 글로벌 설계진 총출동…'아크로 성수' 청사진 공개
[경제일보] DL이앤씨가 서울 성수전략정비구역 제2지구 수주를 위해 글로벌 설계·디자인 업체들과 손잡았다. 성수2구역에 제안한 ‘아크로 성수’를 통해 외관과 커뮤니티, 조경, 경관조명까지 설계 전반을 차별화하고 하이엔드 브랜드 경쟁력을 앞세운다는 구상이다. DL이앤씨는 성수2구역에 제안한 ‘아크로 성수’의 외관과 커뮤니티, 조경, 경관조명 설계를 위해 다양한 글로벌 디자인 업체들과 협업한다고 14일 밝혔다. 성수2구역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2가 일대 재개발 사업이다. DL이앤씨는 지난 1일 성수2구역 조합에 수의계약을 위한 입찰제안서를 제출하며 지하 6층~지상 62층, 총 9개동 2,350세대 규모의 개발계획을 제안했다. 공사비는 총 2조137억원으로 다음 달 21일 총회를 통해 최종 시공사를 결정한다. 회사는 성수2구역의 핵심 설계 콘셉트로 ‘키스톤(KEYSTONE)’을 내세웠다. 아치 구조의 중앙에서 전체 균형을 잡는 돌에서 착안한 개념으로 성수의 모든 가치를 하나로 수렴하고 스카이라인에 질서를 부여하는 랜드마크가 되겠다는 의미다. 외관 설계에는 네덜란드와 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건축·엔지니어링 그룹 아르카디스(Arcadis)가 참여한다. 아르카디스는 두바이 ‘로열 아틀란티스 호텔&레지던스’와 미국 베벌리힐스 ‘포시즌스 프라이빗 레지던스’ 등에 참여한 업체다. DL이앤씨는 아르카디스와 한강의 흐름 및 성수의 감각을 아크로만의 절제된 미학으로 풀어내 ‘같은 하늘 아래 다른 건축’을 구현한다. 성수의 중심에서 시작된 디자인 언어를 스카이라인과 세대 공간, 커뮤니티, 조경, 그리고 한강과 공원, 도시로 확장해 단지 전체를 하나의 아이코닉한 랜드마크로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커뮤니티 디자인은 야부 푸셸버그(Yabu Pushelberg)가 맡는다. 이 업체는 아만과 포시즌스, 로즈우드, 에디션 등 글로벌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브랜드의 정체성과 공간의 서사를 정교하게 결합하며 동시대 럭셔리 디자인의 기준을 제시해 왔다. 성수2구역에서는 프라이빗 커뮤니티 ‘클럽 아크로’와 공용 공간, 세대 내부 인테리어까지 설계 범위를 넓혔다. 조경은 마샤 슈왈츠 파트너스(Martha Schwartz Partners·MSP)가 담당한다. 한강과 서울숲의 자연, 성수의 문화를 하나의 풍경으로 엮은 ‘아크로 가든 컬렉션’을 통해 자연과 예술이 하나가 되는 조경을 선보인다는 구상이다. 경관조명에는 독일 조명 디자인 업체 리히트 쿤스트 리히트(Licht Kunst Licht)가 참여한다. 쾰른 대성당과 사그라다 파밀리아 ‘예수 타워’, 카타르 국립박물관 등의 조명 디자인을 맡은 업체로 성수2구역에서는 건축 외관과 야간 경관을 연계한 조명 계획을 제안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아크로 성수는 시대의 취향과 문화가 결집하는 성수의 가치를 재정의하면서 도시의 새로운 상징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라며 “세계적인 거장들과 함께 성수2구역만을 위해 준비한 독보적 설계와 품격으로 하이엔드 주거의 절대적 기준이 될 단 하나의 랜드마크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2026-10-14 09: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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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2027년형 출시…아이코닉 가격 45만원 인하
[경제일보] 르노코리아가 중형 패밀리 SUV 그랑 콜레오스의 연식 변경 모델을 출시하고 한정판 모델을 추가했다. 고객 선호도가 높은 트림의 사양을 재구성해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외장 색상과 전용 디자인을 확대했다. 글로벌 플래그십 모델 필랑트의 엔트리 트림도 국내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 1일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회사는 이날 그랑 콜레오스 2027년형과 리미티드 화이트 에디션 '에뚜알'을 출시했다. 2027년형에는 신규 외장 색상 새틴 녹턴 블루를 적용했으며 아이코닉과 에스프리 알핀 트림의 상품 구성을 조정했다. 아이코닉 트림은 2026년형보다 가격을 45만원 낮추면서 실사용 빈도가 높은 편의사양을 중심으로 구성을 변경했다. 차음 윈드실드 글라스를 기본 적용하고 프레임리스 룸미러를 새롭게 넣었다. 일부 사양은 선택 품목으로 전환했다. 12.3인치 동승석 디스플레이와 풀 오토파킹 보조, 후방 긴급 제동 보조, 8스피커 패키지를 옵션으로 구성했다. 기본 사양에는 FULL LED 램프와 openR 파노라마 스크린, 360도 3D 어라운드 뷰, 파워 테일게이트 등이 포함된다. 차로 중앙 유지 보조와 긴급 제동 보조, 회피 조향 보조, 사각지대 경보, 후방 교차 충돌 방지 보조 등 주요 첨단 주행 보조 기능도 제공한다. 에스프리 알핀 트림에는 새틴 녹턴 블루를 적용하고 디자인 구성을 일부 변경했다. 함께 출시한 에뚜알은 에스프리 알핀 하이브리드를 기반으로 한 리미티드 에디션이다. 파리의 밤하늘 별빛에서 영감을 받은 올 화이트 콘셉트를 적용해 전용 디자인을 강조했다. 외관에는 클라우드 펄 바디컬러와 에뚜알 전용 20인치 투톤 피크 알로이 휠을 적용했다. 휠 아치와 사이드 가니시, 사이드 미러 커버, 로장주 패턴 라디에이터 그릴도 클라우드 펄 색상으로 구성했다. 실내에는 전용 나파 인조가죽 IP 센터 데코와 엠보를 적용하고 에스프리 알핀 전용 카매트를 제공한다. 에뚜알 가격은 친환경차 세제 혜택 적용 기준 4574만9000원이다. 르노코리아는 지난 3월 국내 출시한 글로벌 플래그십 필랑트의 테크노 트림도 이달부터 고객 인도에 들어간다. 필랑트는 세단과 SUV의 특성을 결합한 E세그먼트 크로스오버로, 최고출력 250마력의 하이브리드 E-Tech 파워트레인을 탑재했다. 공인 복합연비는 15.1km/ℓ다. 테크노 트림에는 FULL LED 램프와 후방 다이내믹 턴 시그널, 주파수 감응형 댐퍼, 360도 3D 어라운드 뷰, 파워 테일게이트 등이 들어간다. openR 파노라마 스크린과 구매 후 5년간 무제한 5G 데이터, AI 음성인식 서비스 '에이닷 오토'도 제공한다. 필랑트 테크노 트림 가격은 친환경차 세제 혜택 적용 기준 4394만9000원이다.
2026-09-01 09:2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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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 개발자들, 첫날 밤 해운대로…애드팝콘·뒤끝·SKT '게임깐부' 파티
[경제일보]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2026(BIC 2026) 첫날인 14일 저녁, 부산 해운대에서 '게임깐부 네트워킹 파티'가 열렸다. 애드팝콘과 뒤끝, SK텔레콤 3사가 함께 마련한 자리로, 벡스코 전시장을 지킨 개발자들이 부스 문을 닫고 이동해 밤늦게까지 이야기를 나눴다. 자리를 만든 3사는 게임을 직접 만들지 않는다. 대신 인디 개발사가 게임을 서비스할 때 반드시 거치는 단계를 각각 맡고 있다. 애드팝콘은 모바일 광고 플랫폼으로, 이번 BIC 2026 브론즈 스폰서이기도 하다. 뒤끝은 서버를 직접 구축하기 어려운 소규모 개발사를 위한 게임 서버 서비스형 백엔드(BaaS)로, 국내 3500여개 개발사가 쓰고 있으며 누적 이용자는 7000만명을 넘어섰다. SK텔레콤은 통신 인프라와 플랫폼 사업을 맡는다. 인디 개발자에게 이런 자리는 부스 못지않게 값이 나간다. 전시장에서는 게임 앞을 지키느라 정작 다른 개발자를 만나기 어렵다. 퍼블리셔나 투자자와의 대화도 관람객이 오가는 부스에서는 길게 이어지기 힘들다. 이날 파티에는 국내외 인디게임 개발자와 기획자, 퍼블리셔, 유관 기관 관계자가 뒤섞였다. 명함이 오갔고, 낮에 서로의 게임을 해본 개발자들끼리 피드백이 오갔다. 이의복 애드팝콘 부사장은 "인디 개발자들이 이런 자리에서 인맥을 넓히고 더 많은 기회를 만나길 바란다"며 "여기서 맺은 인연이 해외 진출로 이어질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BIC 기간의 부스 밖 자리는 이번이 유일하지 않다. 개막 하루 전인 13일 해운대에서는 프롬더레드가 '게임아이콘 믹서: 부산 에디션'을 열어 일본 토에이 게임즈, 중국 위스퍼 게임즈 등 국내외 퍼블리셔가 참여했다. HTML5 게임 관계자들을 모은 '게임 토크 나이트'도 별도로 마련됐다. 부산에 인디 관계자가 한꺼번에 모이는 사흘 동안 네트워킹 행사가 잇따라 열리는 구조다. 한편 BIC 2026은 14일부터 16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2홀에서 열린다. 2015년 시작해 올해 12회째다. 슬로건은 '버프 유어 인디 스피릿(Buff Your Indie Spirit)'이다. 올해 출품 신청은 57개국 856개로 지난해 592개보다 44% 늘었고, 심사를 거쳐 42개국 332개가 최종 전시작으로 선정됐다. 전시 공간은 △데모 △베타 △커밍순 △릴리즈드로 개발 단계에 따라 나뉜다. 관람객은 '버프 트래커'로 게임 체험과 개발자 교류, 스팀 찜 인증 미션을 수행하고 럭키드로우에 참여할 수 있다.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우수작을 가리는 'BIC 어워즈'가 열린다. 온라인 페스티벌은 지난 7일부터 28일까지 BIC 공식 누리집에서 운영된다.
2026-08-14 22:3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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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흥행 이어 판교로…라이엇, 현대百 판교서 '멀티 IP' 팬페스트 연다
[경제일보] 게임 IP를 활용한 오프라인 팬덤 경쟁이 확산하는 가운데 라이엇 게임즈가 서울 여의도에 이어 판교로 '와일드 팬페스트'를 확대한다. 앞서 더현대 서울 행사에서 사전 예약이 시작된 지 약 10분 만에 주요 프로그램이 조기 마감된 데 이어 판교에서도 체험형 콘텐츠와 e스포츠, 인플루언서 이벤트 등을 선보이며 게임 팬덤의 오프라인 접점을 넓힌다. 11일 라이엇 게임즈는 '라이엇 게임즈 와일드 팬페스트 in 현대백화점 판교점'의 사전 예약을 오는 12일 오후 3시부터 네이버 플레이스를 통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진행되는 'TFT 와일드 팬페스트'의 후속 행사다. 더현대 서울에서는 8월 7일부터 17일까지 행사가 열리며,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는 21일부터 31일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앞서 더현대 서울에서 진행되는 팬페스트는 사전 예약이 시작된 지 약 10분 만에 주요 프로그램이 모두 마감되며 게임 IP를 활용한 오프라인 행사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단순히 게임을 체험하는 공간을 넘어 e스포츠 경기와 인플루언서 콘텐츠, 공연 등을 결합하면서 게임 팬덤을 오프라인으로 끌어낸 것이 특징이다. 이번 판교 행사에서는 TFT뿐 아니라 와일드 리프트와 리프트바운드까지 참여 IP를 확대한다. 하나의 게임을 중심으로 한 팝업 형태에서 벗어나 라이엇 게임즈가 보유한 여러 게임 IP를 한 공간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해 팬층과 콘텐츠 접점을 넓히는 방식이다. 10층 토파즈 홀에서는 TFT 체험존이 운영된다. 방문객은 게임 체험과 스탬프 투어에 참여할 수 있으며 에어팟, TFT 펜피규어 세트 'PENGU', 배불뚝이 컵홀더, 스마트폰 스마트톡 등 다양한 경품에 응모할 수 있다. TFT 콘텐츠를 오프라인 공간과 결합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TFT 콘셉트로 꾸민 '카페매트블랙'에서는 음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오는 22일에는 인플루언서들과 팀을 이뤄 대결하는 '순방 방위대 더블업'이 열린다. 팔차선, 닛몰캐쉬, 일오팔 등이 참여해 이용자들과 게임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와일드 리프트 체험존에서는 신규 스킨 '수정 장미'를 테마로 한 공간을 선보인다. 방문객은 별도의 스탬프 투어를 통해 와일드 리프트 출시 6주년 기념 포로 인형 키링과 레오나·다이애나 커스텀 카드 스티커, 협업 상품 등을 받을 수 있다. e스포츠를 활용한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오는 29일과 30일에는 아마추어 토너먼트 '와리와리 대난투 2026' 준결승전과 결승전이 열려 'SMASH 2026'에 출전할 한국 국가대표팀을 선발한다. 현장을 찾은 관람객에게는 '수정 장미 마우스 장패드'도 제공한다. 게임 이용자와 인플루언서의 접점을 확대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궤도, 앰비션, 뽀융쨩 등 다양한 인플루언서가 행사장을 방문해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4층 아이코닉 스퀘어에서는 리프트바운드 체험존이 운영된다. 특히 '2025 월드 챔피언 T1 시그니처 에디션'을 전시하고 게임 튜토리얼과 실제 플레이 등 참여형 미션을 진행한다. 미션에 참여한 방문객에게는 한정 프로모션 카드인 '징크스'와 '야스오' 카드를 증정한다. 게임사들이 오프라인 행사에 주목하는 배경에는 온라인 게임 이용자를 실제 공간으로 끌어내 팬덤을 강화하려는 목적이 있다. 게임은 기본적으로 온라인에서 소비되는 콘텐츠지만 오프라인에서는 이용자가 게임 속 캐릭터와 세계관을 직접 경험하고 다른 이용자와 교류할 수 있어 온라인과 다른 방식으로 팬덤을 형성할 수 있다. 특히 최근 게임업계의 팝업과 팬페스트는 단순한 굿즈 판매 공간을 넘어 체험, e스포츠, 공연, 인플루언서 콘텐츠 등을 결합한 복합 문화 행사로 진화하고 있다. 인기 IP를 중심으로 이용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하면서 게임을 하지 않는 방문객까지 잠재적인 팬으로 끌어들이려는 전략도 가능해졌다. 라이엇 게임즈가 여의도에 이어 판교에서도 행사를 여는 것은 이 같은 오프라인 팬덤 전략을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확장하려는 움직임으로도 풀이된다. 특히 현대백화점의 주요 거점을 활용하면서 게임 이용자뿐 아니라 쇼핑과 문화 콘텐츠를 소비하는 일반 방문객과의 접점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앞선 더현대 서울 행사에서 사전 예약이 빠르게 마감된 만큼 이번 판교 행사에서도 초기 흥행 여부가 관심사다. 특히 TFT에 더해 와일드 리프트와 리프트바운드까지 참여하면서 여러 게임 IP를 활용한 체험 콘텐츠가 이용자들의 관심을 얼마나 끌어낼지가 관건으로 꼽힌다.
2026-08-11 17: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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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아기상어와 손잡고 홈케어 확장…AI 스마트홈 경쟁력 강화
[경제일보] 인공지능(AI) 기반 홈케어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KT가 글로벌 인기 지식재산권(IP) '아기상어'를 앞세워 가족 고객 공략에 나선다. 단순 홈캠 판매를 넘어 캐릭터 IP와 체험형 마케팅을 결합해 영유아 가정을 중심으로 홈케어 서비스 저변을 확대하고, AI 기반 스마트홈 플랫폼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는 것으로 분석된다. 8일 KT는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와 협업한 한정판 상품 'KT 홈캠 아기상어 에디션'을 오는 10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KT의 홈케어 서비스 'KT 홈캠 안심'에 더핑크퐁컴퍼니의 대표 IP인 '핑크퐁 아기상어' 디자인을 적용한 한정판 에디션으로, 전국 KT 매장과 KT닷컴, 고객센터를 통해 선착순 3000대 한정 판매된다. 이번 협업은 홈캠을 단순 보안기기가 아닌 가족 친화형 홈케어 서비스로 확대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AI 기술이 접목된 홈캠 시장이 육아와 반려동물, 시니어 케어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로 확대되는 가운데 친숙한 캐릭터 IP를 활용해 영유아 가정의 접근성을 높이고 홈 서비스 이용 경험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KT 홈캠 안심은 인터넷 기반 홈케어 서비스로 집 안 상황을 스마트폰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헤이홈'을 통해 영상을 확인할 수 있으며, 움직임이 감지되면 카메라가 자동으로 대상을 추적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스마트폰과 홈캠 간 양방향 음성통화와 움직임 감지 알림, 프라이버시 모드 등 다양한 기능도 지원한다. 클라우드 기반 영상 저장 기능도 제공한다. 감지된 영상은 최대 7일 동안 클라우드에 저장되며, 이용자는 필요할 때 언제든지 녹화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별도의 저장장치를 관리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육아와 가정 보안 수요를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서비스로 운영되고 있다. 최근 홈캠 시장은 AI 기술 발전과 함께 단순 영상 촬영을 넘어 생활 지원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움직임 감지와 객체 추적, 음성 통화, 클라우드 저장 등 기능이 고도화되면서 영유아 돌봄과 반려동물 관리, 고령층 안전 확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범위가 확대되는 추세다. KT는 이번 신제품 출시와 함께 체험형 마케팅도 강화한다. 오는 1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WEST 1층 'KT 온맞이'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방문객들이 홈캠 기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아기상어 캐릭터와 연계한 AI 키오스크를 통해 홈캠 주요 기능을 체험할 수 있으며, 양방향 음성 통화 기능 시연과 미션 이벤트, 핑크퐁 굿즈 증정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현장에서 제품을 구매하는 선착순 고객에게는 한정 굿즈 패키지도 제공할 예정이다. 최근 기업들이 신제품 출시와 함께 팝업스토어와 체험형 콘텐츠를 확대하는 것은 소비자가 제품 기능을 직접 경험하도록 해 브랜드와의 접점을 넓히기 위한 전략으로 분석된다. 특히 홈케어 서비스는 실제 사용 경험이 구매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체험 중심 마케팅이 서비스 확산의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KT는 이번 협업을 계기로 홈캠 서비스를 대표적인 가족 친화형 홈케어 상품으로 육성하는 한편, AI와 스마트홈 기술을 결합한 생활밀착형 서비스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통신 서비스를 넘어 AI 기반 홈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며 가정 내 디지털 서비스 생태계를 넓혀간다는 전략이다. 손정엽 KT 디바이스사업본부장 상무는 "이번 협업을 통해 영유아 가정 고객의 홈 케어 경험을 강화하고, 홈캠 서비스를 대표적인 가족 친화형 상품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더 쉽고 친근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홈 기반 서비스를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6-07-08 15: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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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회 우승' T1 담았다…라이엇, 리프트바운드 한정판 컬렉션 공개
[경제일보] 라이엇게임즈가 실물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 '리프트바운드'의 국내 출시를 앞두고 2025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 우승팀 T1 한정판 컬렉션을 공개하며 국내 TCG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게임 플레이를 넘어 희소성과 수집 가치를 앞세운 한정판 제품을 선보여 팬덤과 컬렉터 수요를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3일 라이엇게임즈는 '리프트바운드 x 2025 월드 챔피언십 우승팀 T1 컬렉션'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컬렉션은 지난해 LoL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사상 첫 6회 우승과 3연패를 달성한 T1의 기록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된 한정판 제품이다. 이번 컬렉션의 핵심은 'T1 시그니처 에디션'이다. T1 선수들이 직접 선택한 챔피언 카드 5장으로 구성됐으며, 도란의 암베사, 오너의 신 짜오, 페이커의 갈리오, 구마유시의 미스 포츈, 케리아의 세라핀 카드가 포함된다. 각 카드에는 선수들의 상징성과 플레이 스타일을 반영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특히 카드마다 1번부터 2025번까지 고유 시리얼 번호를 부여한 한정판 구성이 특징이다. 챔피언별로 2025장씩 제작되며, 카드에는 선수들의 금박 사인이 적용된다. 새로운 포일 효과와 프리미엄 패키지를 더해 일반 카드와 차별화된 소장 가치를 강조했다. 제품은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 버전으로 각각 1만125 세트만 생산된다. 카드 5장으로 구성된 세트에는 시리얼 번호가 새겨진 카드 1장이 무작위로 포함된다. T1 시그니처 에디션의 판매 가격은 50만원으로 책정됐다. 함께 공개된 'T1 선수 세트'는 보다 폭넓은 팬층을 겨냥했다. 동일한 챔피언 카드 5장과 함께 슬리브 팩, 덱 박스, 바인더, 금속 주사위 등을 제공하며 가격은 10만원이다. 플레이와 수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라이엇게임즈는 이번 한정판 공개를 통해 리프트바운드를 단순한 카드 게임이 아닌 팬덤과 컬렉션 문화를 결합한 콘텐츠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TCG 시장에서는 희귀 카드의 거래 가치가 높아지고 한정판 제품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면서 게임성과 함께 수집 가치가 구매 결정의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한정판 컬렉션은 오는 12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DCC) 제2전시장과 엑스포과학공원 한빛광장에서 열리는 MSI 및 MSI 팬 페스타 리프트바운드 부스에서 처음 전시된다. 국내 이용자들은 출시 전 실물을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한국어판 구매 방법은 추후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라이엇게임즈는 오는 9월 국내 정식 출시를 앞두고 리프트바운드 생태계 확대에도 나선다. 향후 다양한 카드 세트와 프로모션 카드, 오프라인 대회 등을 통해 LoL 팬과 기존 TCG 이용자를 모두 아우르는 국내 커뮤니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2026-07-03 15:3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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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에이전틱 AI로 ERP 테스트 자동화…SAP 전환 시장 공략 속도
[경제일보] LG CNS(대표 현신균)가 에이전틱 AI를 탑재한 ERP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을 출시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기업의 SAP ERP 전환 수요가 이어지는 가운데 테스트 설계와 오류 분석을 AI로 자동화해 대형 시스템 전환 프로젝트의 부담을 줄이겠다는 전략이다. LG CNS는 에이전틱 AI 기반 ‘퍼펙트윈 ERP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퍼펙트윈 ERP 에디션은 SAP ERP 시스템에 특화된 실거래 데이터 기반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이다. 기존 ERP를 SAP의 최신 ERP인 S/4HANA로 전환하거나 신규 ERP를 오픈하기 전 발생 가능한 결함과 오류를 사전에 점검하는 데 쓰인다. ERP는 재무와 제조, 구매, 물류, 인사 등 기업 핵심 업무를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전환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하면 결산과 발주, 생산, 재고 관리 등 주요 업무가 동시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이 때문에 테스트 범위가 넓고 업무 담당자별 검증 항목도 복잡하다. LG CNS는 이번 신제품에 에이전틱 AI를 적용해 테스트 시나리오 생성과 오류 원인 분석, 결과 보고서 작성을 자동화했다. 기존에는 업무 담당자들이 수작업으로 테스트 항목과 시나리오를 설계하는 데 수일이 걸렸다. 회사 측은 AI가 업무 영역별 프로세스와 실제 운영 데이터를 분석해 수시간 안에 시나리오 설계를 끝낼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테스트 수행 과정도 AI가 지원한다. 시스템 검증 중 이상 징후와 오류 원인을 파악하고 후속 조치가 필요한 부분은 해결 방안까지 제시한다. 테스트 비전문가도 ERP 전환 과정에서 오류를 확인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구조다. 테스트 수행 보고서 등 산출물도 자동 생성한다. 이번 제품의 배경에는 글로벌 ERP 전환 시장이 있다. 많은 기업이 기존 SAP ERP 환경에서 S/4HANA와 클라우드 ERP로 이동하고 있다. ERP 전환은 단순 소프트웨어 교체가 아니라 기업 업무 프로세스와 데이터 구조를 바꾸는 프로젝트다. 테스트 자동화가 프로젝트 기간과 비용을 줄이는 핵심 영역으로 떠오른 이유다. LG CNS가 에이전틱 AI를 앞세운 것도 이 지점과 맞닿아 있다. 기존 자동화가 정해진 절차를 반복하는 수준이었다면 에이전틱 AI는 업무 맥락을 분석하고 필요한 작업을 스스로 선택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ERP 테스트에서는 어떤 업무 프로세스를 검증해야 하는지, 어떤 테스트 케이스가 적합한지 판단하는 능력이 중요하다. LG CNS는 연내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AI 에이전트들이 테스트 시나리오 생성부터 실행, 분석, 오류 수정과 검증까지 전체 과정을 자율적으로 수행하는 구조다. 회사는 퍼펙트윈 ERP 에디션을 자율형 테스트 솔루션으로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LG CNS는 최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SAP 사파이어 2026’에서 단독 부스를 운영하고 퍼펙트윈 ERP 에디션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2024년부터 3년 연속 행사에 참가하며 SAP와의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일본 최대 IT 전시회인 ‘재팬 IT 위크’에 참가했고 히타치그룹 IT 계열사인 히타치 솔루션 크리에이트와 퍼펙트윈 리셀러 파트너십도 체결했다. 내한신 LG CNS 엔터프라이즈솔루션사업부장 전무는 “에이전틱 AI 기술을 접목한 퍼펙트윈 ERP 에디션을 기반으로 SAP 클라우드 ERP 전환 수요에 적극 대응하겠다”며 “글로벌 고객들이 에이전틱 AI 기반의 지능형 업무 환경을 빠르게 구현할 수 있도록 AX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RP 전환 시장에서 고객이 원하는 것은 새로운 시스템 그 자체보다 안정적인 오픈이다. 테스트가 흔들리면 전환 일정과 비용이 늘고 현업 신뢰도도 떨어진다. LG CNS의 퍼펙트윈 ERP 에디션은 AI를 통해 이 병목을 줄이려는 시도다. 앞으로의 평가는 실제 프로젝트에서 테스트 기간을 얼마나 줄이고 장애 위험을 얼마나 낮추는지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2026-06-25 10:5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