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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톱 여행 플랫폼 강화…놀유니버스, 여름 프로모션 본격 가동
[경제일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여행 플랫폼들의 고객 유치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해외여행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는 가운데 숙박과 항공권을 넘어 현지 액티비티와 공연·전시까지 하나의 플랫폼에서 예약할 수 있도록 놀유니버스는 서비스를 확대하며 성수기 수요 선점에 나서고 있다. 29일 놀유니버스는 자사 플랫폼 NOL이 여름 프로모션 'NOLDAY' 3주차 행사를 시작하고 해외여행과 국내 숙소, 공연·전시 등 여가 전반에 걸친 할인 혜택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해외 투어·액티비티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내달 5일까지 오키나와 츄라우미 수족관, 유니버설 스튜디오 싱가포르, 도쿄 스카이라이너, 오사카 난카이 라피트 등 해외 관광지 입장권과 교통 패스를 대상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항공권이나 해외 숙소를 예약한 이용자에게는 액티비티 상품 추가 할인도 적용한다. 라이브커머스도 여름 성수기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한다. 자체 라이브커머스 서비스 'NOL 라이브'를 통해 홍콩 디즈니랜드 입장권과 홍콩 항공권 특가 상품을 선보이는 동시에 에어부산, 대한항공, 싱가포르항공, 티웨이항공 등 주요 항공사 상품을 순차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국내여행 분야에서는 바다 여행을 주제로 오션뷰 호텔과 리조트, 풀빌라 등을 중심으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카시아 속초 호텔과 해비치 호텔&리조트·제주항공 패키지 등을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판매하며 추가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공연·전시 부문에서는 여름방학을 앞두고 가족 단위 관람객을 겨냥한 콘텐츠를 확대했다. 어린이 공연과 전시를 비롯해 실내 문화 콘텐츠를 대상으로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신규 구매 고객을 위한 혜택도 마련했다. 놀유니버스는 이번 프로모션을 단순 숙소 예약을 넘어 여행 전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해결하는 방식으로 구성하고 있다. 항공권과 숙소 예약 이후 현지 체험과 교통, 문화 콘텐츠까지 연계하는 '원스톱 여행 플랫폼' 전략을 강화하는 것이다. 특히 놀유니버스는 성수기마다 할인 경쟁뿐 아니라 라이브커머스와 개인화 추천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며 이용자 체류 시간을 늘리고 추가 구매를 유도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여행과 공연, 전시 등 여가 콘텐츠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방식도 해당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조미선 놀유니버스 마케팅그룹장은 "여름 성수기를 맞아 고객들이 원하는 여행과 여가 콘텐츠를 합리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카테고리별 대표 상품과 프로모션을 집중적으로 선보이고 있다"며 "해외 액티비티부터 국내 오션뷰 숙소, 시원한 실내 문화 생활까지 NOLDAY가 준비한 풍성한 혜택과 함께 그 어느 때보다 알차고 즐거운 여름휴가를 계획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6-29 08:2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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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대한항공 만족도 1위·에어서울 최저…정시성·지연 격차 뚜렷
[경제일보] 국내 항공사 서비스 평가에서 대한항공이 이용자 만족도 1위를 기록하며 프리미엄 항공사 경쟁력을 유지했다. 반면 일부 저비용항공사는 정보 제공과 지연 관리에서 낮은 평가를 받으며 서비스 격차가 드러났다. 1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항공교통서비스 평가 결과 대한항공은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 7점 만점 기준 6.07점을 기록해 국내 항공사 가운데 최고 점수를 받았다. 조사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항공 이용객 3만116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아시아나항공은 5.97점으로 뒤를 이었고, 에어프레미아(5.92점), 에어부산(5.83점), 진에어(5.77점) 순으로 나타났다. 에어서울은 5.45점으로 가장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국토부는 에어서울의 경우 이용자 대상 정보 제공 항목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평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외국 항공사에서는 전일본공수가 6.03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에바항공(5.96점), 싱가포르항공(5.88점), 캐세이퍼시픽항공(5.79점)이 뒤를 이었다. 반면 에어아시아엑스(4.53점), 비엣젯항공(4.64점)은 하위권에 머물렀다. 운항 신뢰성을 평가하는 정시성 부문에서는 항공사별 격차가 나타났다. 국내선에서는 대한항공이 A+ 등급으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고, 아시아나항공과 에어부산이 A 등급으로 뒤를 이었다. 반면 장시간 지연이 잦았던 에어로케이는 C 등급으로 가장 낮은 평가를 받았다. 국제선 정시성에서는 에어부산이 A 등급으로 최고 평가를 기록했다. 대한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은 B++ 수준으로 평가됐다. 에어프레미아는 장시간 지연 발생 비율이 높아 C+ 등급에 그쳤다. 외국 항공사 가운데서는 전일본공수와 일본항공이 A+ 등급을 받았으며, 에어아시아엑스와 심천항공은 지연 빈도와 장시간 지연 비율이 높아 E++로 최저 평가를 기록했다. 이용자 보호 충실성 부문에서는 국내 항공사들이 전반적으로 높은 점수를 유지했다. 피해구제 계획 수립과 이행 수준, 행정처분 이력 등을 반영한 결과 국내 항공사는 평균 A++ 등급을 기록했다. 다만 피해구제 미합의 건수가 상대적으로 많았던 에어프레미아는 B++ 등급으로 나타났다. 이를 제외한 국내 항공사 대부분은 A+ 이상을 유지했다. 외국 항공사의 경우 평균 B+ 수준으로 집계됐다. 루프트한자는 전년도 B 등급에서 A++로 상승했고, 에어프랑스와 LOT폴란드항공도 각각 B++에서 A+로 등급이 개선됐다. 안전성 평가에서는 에어부산이 2024년 1월 발생한 기내 보조배터리 화재 사고 영향으로 B 등급을 받았다. 티웨이항공은 B+, 에어로케이는 B++로 평가됐으며, 나머지 국내 항공사는 A+ 이상을 기록했다. 공항 평가에서는 이용 편의성과 운영 효율성 측면에서 차이가 확인됐다. 김포공항은 접근 교통 편리성과 교통약자 서비스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A+ 등급으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인천·김해·제주공항도 A 등급으로 비교적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반면 대구공항은 상업시설 요금 부담, 청주공항은 대중교통 접근성 측면에서 한계를 보이며 각각 B 등급을 받았다. 여객 처리 속도를 평가하는 신속성 부문에서는 명절 연휴 기간 혼잡도가 반영되며 김해공항이 C++, 청주공항과 인천공항이 각각 B 등급으로 나타났다. 반면 상대적으로 이용객이 적은 대구공항은 A+ 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부터는 출입국 소요 시간뿐 아니라 출발 여객 혼잡도와 신속성 개선 노력 항목이 새롭게 반영됐다. 국토부는 이번 평가를 단순 결과 발표에 그치지 않고 항공사와 공항 운영 전반의 개선을 유도하는 기준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운항 신뢰성 평가를 분기 단위로 항공사에 통보해 지연 관리와 운항 품질 개선을 지속적으로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2026-04-17 09: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