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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9만원 '접는 아이폰' 국내 상륙…애플스토어 현장 구매 제한
[경제일보] 애플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 ‘아이폰 듀오’가 23일 국내에 출시됐다. 아이폰에서도 화면을 펼쳐 두 앱을 동시에 사용하는 방식이 도입되면서 삼성전자가 주도해 온 폴더블폰 시장의 경쟁이 확대됐다. 다만 국내 애플스토어는 예약 없는 현장 구매를 제한하고 있어 매장 방문에 앞서 주문과 수령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애플은 이날 한국을 포함한 70개 이상 국가·지역에서 아이폰 듀오 판매를 시작했다. 국내 가격은 256GB 329만원, 512GB 359만원, 1TB 419만원, 2TB 509만원이다. 색상은 스타 화이트와 나이트 스카이 두 가지다. 출시 초기에는 제품 확보가 구매의 첫 관문이다. 애플 한국 홈페이지는 아이폰 듀오를 현재 애플스토어에서 현장 구매할 수 없다고 안내하고 있다. 온라인으로 주문해 배송받거나 매장 픽업을 예약하는 방식이다. 사전예약 단계에서도 대기 수요가 나타났다. 지난 16일 오후 9시 예약이 시작된 뒤 쿠팡에서는 약 30분 만에 전 모델이 일시 품절됐고, 애플 온라인스토어의 일부 배송 일정은 내년 1월까지 밀린 것으로 보도됐다. 초기 판매 물량이 공개되지 않아 품절 속도를 전체 판매 규모로 환산하기는 어렵다. 아이폰 듀오는 책처럼 좌우로 펼치는 형태다. 외부 화면은 약 5.4인치, 내부 화면은 약 7.6인치다. 접으면 일반 스마트폰처럼 쓰고 펼치면 콘텐츠 감상과 문서 확인에 넓은 화면을 활용할 수 있다. 사용 방식의 핵심은 ‘스플릿 뷰’다. 두 앱을 나란히 띄우거나 사파리 창 두 개를 열어 내용을 비교할 수 있다. 화면 한쪽에서 콘텐츠를 보며 다른 쪽에서 메시지나 이메일을 확인하는 식이다. 넓어진 화면에 맞춰 앱 배치와 전환 방식도 조정했다. A20 프로 칩과 베이퍼 챔버 기반 열 관리 장치, 기기 양쪽에 배치한 듀얼 배터리를 탑재했다. 측면 버튼에는 지문인식 기능인 터치 ID를 넣었다. 실물 유심 없이 전자식 가입자식별모듈(eSIM)로만 개통하는 제품이어서 기존 유심 이용자는 통신사의 전환 절차도 확인해야 한다. 화면 주름을 다루는 기술은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다. 애플은 정밀 힌지가 펼친 화면의 중앙을 평평하게 지지하며, 나노 텍스처 마감은 반사광과 눈부심을 줄여 주름이 덜 보이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애플의 진입은 폴더블폰 시장의 성장 변수다. IDC는 올해 세계 폴더블폰 출하량을 전년보다 12.6% 증가한 2290만대로 전망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출하량 기준 점유율을 삼성전자 38%, 애플 25%, 화웨이 22%로 예상했다. 애플이 첫 제품으로 시장 2위에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다. 애플은 기존 아이폰 13 이후의 적용 대상 기기를 반납하면 모델과 상태에 따라 28만~167만원의 보상판매 크레딧을 제공한다. 구매자는 기기 가격과 함께 보상판매 조건, 개통 방식, 실제 수령일을 비교할 수 있다.
2026-10-23 11: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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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상품권의 거품을 걷어라… 혈세 쓴 책임부터 물어야
[경제일보] 온누리상품권 부정 유통으로 환수하기로 한 돈 40억4000만원 가운데 정부가 실제 거둔 금액은 5억3300만원이다. 나머지 35억700만원은 아직 납부되지 않았다. 2024년 하반기 부정 유통 조사에서 117건의 위반 행위가 적발됐지만 현재까지 환수가 결정된 가맹점은 11곳에 그쳤다. 이달 국정감사를 앞두고 공개된 중소벤처기업부 자료에 담긴 내용이다. 정부는 올해 말까지 납부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위반 행위를 찾아내는 일부터 부당이득을 실제 거둬들이는 과정까지 정부의 관리 능력이 시험대에 올랐다.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살리겠다며 2009년 도입한 제도다. 소비자가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권을 구입하면 정부가 그 차액을 재정으로 부담한다. 정부 지원으로 소비를 유도하고 소상공인의 매출을 늘리겠다는 취지였다. 시행 18년째를 맞았지만 정작 국민 세금이 얼마나 효율적으로 쓰였는지, 영세 상인에게 어느 정도 도움이 됐는지를 둘러싼 의문은 여전하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온누리상품권 결제액은 3조3369억원에 달했다. 이 가운데 73.7%인 2조4592억원이 상위 10% 가맹점에 집중됐다. 상위 1% 점포의 결제액만 1조2455억원으로 전체의 37%를 차지했다.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원이 중기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특히 결제액 상위 10곳 가운데 5곳은 의약품 취급점이었다. 전통시장과 영세 상인을 지원하겠다며 투입한 예산의 혜택이 실제 어디로 흘러갔는지 따져볼 대목이다. 결제액이 특정 점포에 집중되는 현상은 부정 유통과 별개로 살펴야 할 정책 설계의 문제다. 매출 규모가 큰 점포에 소비가 몰릴 수 있지만, 국민 세금까지 투입하는 지원사업이라면 영세 상인의 소득과 상권 전체의 매출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검증해야 한다. 상품권으로 물건을 구매했다는 사실만으로 새로운 소비가 발생했다고 볼 근거도 부족하다. 평소 현금이나 카드로 구매하던 소비자가 결제 수단만 바꿨다면 정부 예산은 기존 소비에 할인 혜택을 제공한 셈이다. 정부도 뒤늦게 제도 손질에 나섰다. 지난 6월 시행령을 개정해 연매출 30억원을 초과하는 점포의 신규 가맹을 제한하고 부정 유통에 따른 과징금을 부당이득의 최대 3배까지 부과할 수 있도록 했다. 이달 1일에는 전통시장 이용자에게 할인과 환급을 합쳐 최대 10%의 혜택을 제공하는 개편안도 발표했다. 그러나 부정 유통으로 발생한 이익을 충분히 회수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할인 혜택부터 확대하는 방식에는 재정 관리의 허점이 남는다. 현행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는 이미 부정 유통을 조사하고 가맹점 등록을 취소하거나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돼 있다. 법률상 제재 수단을 추가하는 작업에 앞서 기존 권한을 제대로 행사하고 있는지부터 살펴야 한다. 위반 행위가 반복됐는데도 이를 조기에 발견하지 못했다면 감독 체계를 점검해야 한다. 부당이득 환수가 지연되는 경우에도 원인과 징수 절차를 구체적으로 따져야 한다. 행정의 성과는 적발 건수와 처분 규모에 그치지 않고 실제 환수 결과로 이어져야 한다. 국회가 손봐야 할 부분도 여기에 있다. 정부가 매년 온누리상품권의 부정 유통 적발 현황과 환수 결정액, 실제 징수액, 미납 사유를 국회에 보고하도록 법률에 규정할 필요가 있다. 환수 실적이 부진하면 그 원인을 분석해 개선 계획까지 제출하도록 해야 한다. 반복적인 감독 소홀이나 위법한 업무 처리가 확인된 경우에는 감사와 관계 법령에 따른 책임 추궁이 뒤따라야 한다. 법적 근거를 갖춘 정보 분석과 정기적인 가맹점 점검으로 이상 거래를 조기에 포착하는 일도 중요하다. 예산의 효과를 검증하는 작업 역시 강화해야 한다. 상품권 발행액과 사용액, 가맹점 수는 행정 실적을 보여주는 지표일 뿐이다. 정부가 살펴야 할 대상은 지원 전후의 실제 매출 변화와 신규 고객 유입, 영세 점포의 소득 증가, 지역별 수혜 격차다. 상품권 사용이 가능한 점포와 그렇지 않은 점포의 매출 변화를 비교하고, 할인 지원이 종료된 이후에도 소비가 유지되는지 확인해야 한다. 그 결과를 공개해 다음 연도 예산 편성과 국회 심사에 반영한다면 효과가 떨어지는 사업에 막대한 재정이 투입되는 관행도 줄일 수 있다. 골목상권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필요한 지원도 다시 살펴야 한다. 소비자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과 상인의 경영 능력을 높이는 방식 가운데 어느 쪽이 더 큰 효과를 내는지 비교할 필요가 있다. 공동 배송과 온라인 판매, 노후시설 개선, 상품 개발 등은 상인이 고객을 확보하고 영업비용을 줄이는 데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 정부가 지원한 상품권을 모두 사용한 뒤에도 손님이 다시 찾는 시장을 만드는 일이 중요하다. 재정 지원의 성과는 그런 변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치권은 경기 침체 때마다 온누리상품권 발행 확대를 민생 대책으로 내세워 왔다. 할인율을 높이면 소비자는 당장 혜택을 누리고 정부는 눈에 보이는 실적을 얻는다.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재정 부담과 부정 유통의 피해는 국민에게 돌아간다. 지원을 늘리겠다는 발표에는 관심이 쏠리지만 이미 집행한 예산을 어떻게 관리했고 어떤 성과를 거뒀는지 따지는 목소리는 상대적으로 작았다. 국민의 세금에는 사용 목적과 그에 따른 책임이 따른다. 온누리상품권도 예외일 수 없다. 정부는 부정 유통으로 빠져나간 돈을 끝까지 추적해 환수하고, 영세 상인에게 돌아간 실질적인 혜택을 수치로 증명해야 한다. 국회는 그 결과를 예산 심사와 법률 개정에 반영해야 한다. 새로운 할인 혜택을 약속하기 전에 이미 쓴 돈의 행방부터 밝히고, 발행 실적을 자랑하기 전에 상인들이 얼마나 나아졌는지 보여줘야 한다. 국민 세금을 쓰는 권한만 누리고 그 결과에는 책임지지 않는 재정 운용을 더는 용납해서는 안 된다.
2026-10-23 10: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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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3사, 아이폰 듀오 개통 시작…전용 보험부터 애플 기기 할인까지
[경제일보] 애플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 '아이폰 듀오'가 국내 출시되면서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가 고객 확보 경쟁에 나섰다. 사전예약에서 저장용량과 색상별 선호도가 나타난 가운데 통신 3사는 단말 보험과 교체 보상, 애플 기기 할인, 구독권 등 각기 다른 혜택을 앞세워 가입자 유치에 나섰다. 23일 통신 3사는 아이폰 듀오를 정식 출시하고 사전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개통을 시작했다. 사전예약 과정에서는 공통으로 스타 화이트 색상이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SK텔레콤은 사전예약 고객 가운데 256GB와 512GB 모델의 인기가 비슷했으며, 두 모델이 전체 예약의 60%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연령별로는 30대가 36%로 가장 많았고 40대가 35%, 20대가 13.9%로 뒤를 이었다. KT는 다이렉트샵에서 256GB와 512GB 모델의 1·2차 준비 물량이 사전예약 시작 1분 만에 소진됐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의 온라인 사전예약에서는 스타 화이트가 69.4%를 차지했으며, 256GB 모델이 51.8%로 가장 높은 비중을 기록했다. ◆ SKT, AI·OTT 구독권 제공…폴더블 전용 보험도 출시 SK텔레콤은 아이폰 듀오 개통 고객 전원에게 구글 AI Plus(400GB) 2개월 구독권과 티빙 광고형 스탠다드 6개월 구독권을 제공한다. 프로야구 선수 애장품 패키지와 레트로 디자인 케이스, T1 스페셜 에디션 케이스 등을 증정하는 추첨 이벤트도 진행한다. 경품은 총 1210명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단말 관리 수요를 겨냥한 보험 상품도 선보였다. 애플과 제휴해 마련한 'T 아이폰케어'는 월 1만7000원에 최대 36개월 가입할 수 있다. 배터리 성능 저하 시 배터리 교체와 휴대폰 보증기간 연장, 24시간 기술 상담 등을 지원하며, 폴더블 구조의 특성을 고려해 커버레이어 파손 보상도 별도로 제공한다. SK텔레콤 가입자에게는 아이클라우드(iCloud) 50GB 무료 혜택도 주어진다. 애플 기기를 함께 구매하는 고객을 위한 할인도 마련했다. '베스트 109', '베스트 Pro', '베스트 Max' 요금제 가입자는 선택 혜택에 따라 스마트기기 할부금을 24개월 또는 36개월간 매월 1만2000~2만4000원 할인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AI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구독 혜택부터 보험, 주변 기기 할인까지 묶어 아이폰 듀오 고객의 이용 부담을 낮춘다는 계획이다. 구현철 SK텔레콤 세일즈&마케팅 본부장은 "첫 폴더블 아이폰을 선택하는 SKT 고객이 최고의 만족감을 느낄 수 있도록 다채로운 혜택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오직 SK텔레콤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가치를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KT, 요금 최대 32% 할인…전용 케어·교체 보상 지원 KT는 다이렉트샵에서 아이폰 듀오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선택약정 25% 요금할인과 온라인 전용 7% 할인을 합쳐 최대 32%의 요금할인을 제공한다. 액세서리 4종 패키지도 증정하며, 아이클라우드 플러스(iCloud+) 200GB를 12개월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전예약 기간에는 '초이스 더블 디바이스' 요금제 가입자가 에어팟 프로 3를 24개월 할부 기준 고객 혜택가 0원에 이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도 진행했다. 해당 프로모션은 오는 31일까지 이어진다. 폴더블 단말 전용 관리 상품으로는 '폰케어_iDuo'와 '폰체인지_iDuo'를 출시했다. 폰케어_iDuo는 분실·도난·파손뿐 아니라 세컨드 디바이스 파손까지 보장하며, 월 10만원 이상 요금제 이용 고객은 KT 멤버십 할인을 적용해 월 1만5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분실 시 자기부담금은 40만원, 파손은 4만원, 리퍼는 12만원이다. 폰체인지_iDuo는 월 6500원에 가입할 수 있으며, 2년 뒤 기존 단말을 반납하면 가입 당시 출고가의 최대 50%를 보장한다. KT는 연말까지 두 상품에 함께 가입한 고객에게 분실·파손 사고 발생 시 최초 1회 자기부담금을 면제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제휴카드를 이용하면 카드 실적과 할인 조건에 따라 캐시백을 포함해 최대 약 144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오프라인 체험 공간도 운영한다. KT는 11월 9일까지 광화문 KT 온맞이점에서 아이폰 듀오 특별 체험 공간을 마련해 화면을 펼쳐 두 가지 콘텐츠를 동시에 이용하는 방식과 AI 이미지 제작 등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강남역점과 홍대애드샵플러스점에서도 제품 시연과 상담을 진행한다. 손정엽 KT 고객부문 디바이스사업본부장 상무는 "애플 최초의 폴더블 아이폰인 아이폰 듀오에 대한 높은 관심이 사전예약부터 이어지고 있다"며 "KT는 이러한 기대에 발맞춰 새로운 폼팩터의 가치를 충분히 경험할 수 있도록 KT만의 차별화된 혜택과 서비스를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LG유플러스, 최대 70% 교체 보상…애플 기기 할부금 할인 LG유플러스는 단말 교체 시점과 이용 기간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보상 프로그램을 앞세웠다. '70% 보상패스'는 개통 6개월 차부터 아이폰 듀오를 반납하고 새 아이폰으로 기기 변경하면 반납 시점과 단말 상태 등 조건에 따라 구매 당시 출고가의 최대 70%를 포인트로 보상한다. 월 이용료는 1만8000원이며, 보상 포인트는 휴대폰 할부금이나 통신 서비스 이용요금 납부에 사용할 수 있다. 2년 이용 후 출고가의 최대 50%를 보상하는 '50% 보상패스'도 운영한다. 월 이용료는 5000원이다. 11월 30일까지 번호 이동으로 아이폰 듀오를 개통하고 해당 상품에 가입한 고객은 24개월형 보상패스의 월 이용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단말 교체 주기와 비용 부담을 고려하는 고객을 겨냥해 보상 상품을 차별화했다. 애플 기기를 함께 이용하는 고객을 위한 할인도 제공한다. '애플디바이스 플러스플랜105' 이상 요금제 가입자는 에어팟 5 무선 충전 모델의 24개월 할부금을 전액 할인받을 수 있다. 요금제와 선택 기기에 따라 에어팟 프로 3, 애플워치 SE 3, 에어팟 맥스 2 등의 할부금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온라인 전용 너겟 요금제 가입자를 대상으로는 태블릿과 스마트 기기 등 세컨드 디바이스 월정액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신청은 2027년 1월 15일까지 가능하다. 체험 접점도 확대한다. LG유플러스는 강남·홍대 등 주요 상권의 18개 매장에 시연용 단말을 비치하고, 참여형 아트 플랫폼 '일상비일상의 틈'에서도 제품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용자가 아이폰 듀오로 작품을 따라 그리거나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해 기기 체험과 문화 콘텐츠를 결합한다는 구상이다. 회사는 정식 출시 이후에도 원활한 공급을 위해 추가 물량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2026-10-23 08:5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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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P, 증평군과 손잡고 지역 홍보…스트리머 콘텐츠로 온·오프라인 연결
[경제일보] 인터넷 방송 플랫폼 SOOP이 스트리머와 이용자 커뮤니티를 활용해 지역 문화 콘텐츠 사업을 확대한다. 지자체가 보유한 문화·관광 자원을 스트리머의 콘텐츠 제작 역량과 결합하고, 온라인 시청과 오프라인 공연·축제 참여를 연결하는 방식이다. 지역 홍보를 넘어 플랫폼 이용자와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콘텐츠 모델을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22일 SOOP은 전날 충북 증평군 독서왕김득신문학관에서 증평군과 지역 문화 및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민원 SOOP 대표이사와 이재영 증평군수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지역 자원을 활용한 콘텐츠 발굴과 공동 기획, 지역 주민과 SOOP 스트리머·이용자 간 교류, 플랫폼을 통한 지역 홍보 등에 협력한다. SOOP은 스트리머 네트워크와 플랫폼을 기반으로 콘텐츠 제작·확산을 맡고, 증평군은 지역 시설과 문화·관광 자원을 연계해 제작을 지원할 예정이다. 양측은 릴레이 버스킹과 위문 공연, 지역 축제 탐방, 현장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스트리머가 지역의 문화와 공간을 직접 경험하고 이를 방송 콘텐츠로 소개하는 한편, 지역 주민과 온라인 이용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한다. 기존 지자체 홍보가 관광 명소와 지역 축제를 소개하는 데 집중했다면, SOOP이 준비하는 스트리머 기반 콘텐츠는 진행자의 현장 경험과 시청자 반응을 함께 담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온라인에서 콘텐츠를 시청하는 이용자가 실시간 소통에 참여하고, 현장 행사에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방식으로 지역과 플랫폼 이용자 사이의 접점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협약에 앞서 양측은 지난달 'SOOP X 증평 릴레이 버스킹'을 통해 지역 연계 콘텐츠를 선보였다. 협약식이 열린 21일에는 증평문화회관에서 SOOP의 공식 음악 콘텐츠 '아뮤소' 공연도 진행했다. 이날 공연에는 음악 크루 '프리즘'과 '몽루' 등이 참여했으며, 현장 관객과 온라인 이용자가 함께 공연을 즐겼다. SOOP은 이 같은 협업을 바탕으로 지역 콘텐츠의 유형을 확대할 방침이다. 음악 공연뿐 아니라 지역 축제 탐방과 현장 이벤트 등으로 콘텐츠 범위를 넓혀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지자체에게는 지역 시설과 문화자원을 활용한 홍보 채널을 확보하고, SOOP은 스트리머와 이용자가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 소재를 발굴한다는 구상이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증평이 가진 문화와 자원을 다양한 콘텐츠로 소개해 더 많은 사람에게 알릴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공간과 자원이 새로운 문화 콘텐츠와 만나 지역에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SOOP과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민원 SOOP 대표이사는 "역마다 고유한 이야기와 문화가 있는 만큼, 이를 콘텐츠로 풀어내면 더 많은 사람과 새로운 방식으로 만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스트리머와 함께 지역의 다양한 모습을 콘텐츠로 담아내고,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협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10-22 17: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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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바이두 로보택시용 제품 공급…中 10개 도시로 확대
[경제일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중국 바이두의 무인 로보택시 플랫폼 ‘아폴로 고’에 공급하는 전기차 전용 타이어의 적용 지역을 확대한다. 기존 4개 도시에서 10개 도시로 공급망을 넓히고 주행 데이터 기반 관리 기술 협력을 강화하며 자율주행 모빌리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22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회사는 바이두와의 협력 범위를 확대해 중국 주요 10개 도시에서 운행하는 아폴로 고 자율주행 차량에 전기차 전용 마일리지 특화 타이어 ‘아이온 ST AS’를 공급한다. 공급 지역은 상하이, 선전, 베이징, 청두, 충칭, 쑤저우, 우한, 둥관, 난창, 싼야 등이다. 기존 4개 도시에서 6개 지역이 추가되면서 중국 내 로보택시용 타이어 공급 기반이 확대됐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3월 바이두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이후 우한과 선전에서 레벨4 자율주행 차량을 대상으로 제품 공급을 시작했다. 이후 장기간 실제 도로에서 축적한 운행 데이터를 토대로 타이어 성능을 확인하고 베이징과 충칭으로 공급 지역을 넓혔다. 자율주행 차량의 반복적인 출발과 정지, 장시간 운행에 대응하는 내구성과 주행 안정성이 협력 확대의 기반이 됐다. 이번에 공급하는 아이온 ST AS는 타이어 마모 수명을 높이는 ‘프로듀러블 컴파운드’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회전저항을 낮추면서 접지력과 내마모성을 확보해 차량의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타이어 교체 주기를 늘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 도심 주행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가속과 감속, 급제동, 방향 전환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하도록 했다. 트레드 패턴과 내부 구조를 최적화해 노면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진동을 줄이는 등 승차감 개선에도 초점을 맞췄다. 바이두와의 협력은 타이어 공급을 넘어 차량 운영 데이터를 활용하는 기술 분야로도 확대되고 있다. 양사는 차량과 타이어, 도로, 클라우드를 연계하는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아이온 ST AS에서 확보한 주행 데이터를 아폴로 고의 실시간 공기압 모니터링 및 마모 경고 시스템과 연동해 타이어 상태를 관리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타이어의 사용 기간 전반에 걸쳐 상태를 파악하고 적절한 정비 및 교체 시점을 관리함으로써 자율주행 차량의 운행 안정성과 운영 효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일반 전기 승용차뿐 아니라 상업용 차량과 무인 자율주행 차량까지 아이온 브랜드의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며 “글로벌 연구개발(R&D) 역량을 활용해 전기차 전용 타이어의 성능을 개선하고 자율주행 산업 및 스마트 모빌리티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했다.
2026-10-22 09:4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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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술은 스타트업이, 고객은 KT가…56개사 묶어 '산업 AX' 판 키운다
[경제일보] 통신사가 모든 인공지능(AI) 기술을 직접 개발할 필요는 없다. 제조 현장에는 로봇 제어가, 병원에는 의료 데이터 처리가, 미디어에는 콘텐츠 분석이 필요하다. 산업마다 업무 환경과 요구하는 기술이 다른 만큼 범용 AI 모델만으로 현장 수요를 충족하기는 어렵다. KT가 56개 AI 스타트업을 협력망으로 묶은 이유도 여기에 있다. 자체 통신망과 클라우드, 기업 고객 기반에 전문기업의 기술을 결합해 산업별 인공지능 전환(AX)을 실제 사업으로 연결하려는 것이다. KT는 지난 20일 서울 송파구에서 'K-PATH 2026'을 열고 스타트업과 공동 추진하는 AX 사업 사례를 공개했다. 2024년부터 협력해 온 기업은 누적 56곳이다. KT는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업 부서와 연결해 기술 검증부터 현장 적용, 공동사업화까지 추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2025~2026년 공동사업화·협업 과제는 19건으로 집계됐고, KT 내부에서는 37개 사업부서가 참여했다. 협력 기업을 늘리는 동시에 실제 사업에 기술을 적용할 내부 접점도 확대하고 있는 셈이다. 협업 사례를 보면 KT가 겨냥하는 시장이 드러난다. 다임테크놀로지는 로봇 통합제어와 디지털트윈을 결합해 공장 운영을 지원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쓰리아이는 공공시설에서 이상 징후가 감지되면 로봇이 현장에 출동해 촬영하고 AI가 상태를 판독하는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AI를 실제 설비와 연결해 생산과 시설관리 업무를 바꾸려는 시도다. 단순히 AI 모델을 공급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현장에 필요한 장비와 시스템까지 연계하는 것이다. 에이전틱 AI도 산업별 업무에 맞춰 적용된다. 사이오닉AI는 통신망 장애 원인을 분석하고 조치 방안을 제시하는 AI 에이전트를 KT 네트워크 운영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지 검증하고 있다. 달파는 드라마 대본과 기획안을 분석해 콘텐츠 기획과 투자 판단을 지원하는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KT는 이를 그룹 내 미디어 사업에 적용할 계획이다. 의료 분야에서는 AI 전문기업 아크릴과 협력해 클라우드·데이터 인프라와 병원 시스템 연계에 의료 특화 AI를 결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분야별 전문 기술은 스타트업이 제공하고 KT가 고객과 인프라를 연결하는 구조다. KT가 외부 기술과의 협업을 확대하는 배경에는 기업용 AI 시장의 특성이 있다. 기업 고객은 AI 모델의 성능만 보는 것이 아니라 기존 업무시스템과의 연동, 데이터 보안, 구축 비용, 장애 대응과 유지보수까지 따진다. 기술 시연에 성공하는 것과 실제 현장에 도입돼 지속적으로 사용되는 것은 별개의 문제다. KT는 기업 영업망과 네트워크·클라우드 운영 경험을 활용해 스타트업 기술을 고객 업무에 적용할 수 있다. 스타트업은 대기업이 자체 개발만으로 확보하기 어려운 전문성과 속도를 제공한다. 양쪽의 강점을 결합하면 기술 개발 부담을 줄이고 산업별 수요에 맞는 서비스를 더 빠르게 구성할 수 있다. AX 사업의 성장세는 KT가 이 시장에 힘을 싣는 배경이다. KT와 KT클라우드의 올해 2분기 AX 매출은 367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2.3% 증가했다. KT는 상반기 금융권 AX 사업 22건을 수주했으며, 2028년 AX 매출을 2025년의 두 배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금융권을 비롯한 기업들의 AI 도입 수요가 커지는 상황에서 스타트업 협력은 KT가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의 폭을 넓히는 수단이 될 수 있다. 자체 기술만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산업별 수요를 외부 전문기업과 함께 공략하려는 것이다. 협업을 지속 가능한 수익으로 전환하는 일은 남은 과제다. 기술 검증 단계에서 성능을 입증해도 고객의 업무 환경에 맞지 않거나 비용 절감과 생산성 개선 효과가 충분하지 않으면 실제 도입으로 이어지기 어렵다. 여러 스타트업의 기술을 결합하는 과정에서는 품질과 보안 기준을 맞추고 장애 발생 시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해야 한다. 초기 실증을 넘어 유료 계약을 확보하고, 구축 이후 운영·유지보수와 다른 업무로의 확장까지 이어져야 일회성 프로젝트를 반복 매출을 만드는 사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 KT 입장에서 스타트업은 부족한 기술을 보완하는 협력사인 동시에 새로운 산업으로 진입하는 통로다. 제조 공장과 병원, 공공시설마다 요구하는 AI가 달라지는 시장에서 모든 기술을 자체 개발하는 방식에는 시간과 비용의 한계가 있다. KT가 확보해야 할 경쟁력은 개별 AI 모델의 성능만이 아니라 다양한 기술을 고객 환경에 맞게 통합하고 구축·운영까지 책임지는 능력이다. 56개 협력망의 가치는 참여 기업 수보다 현장에 안착한 기술과 유료 고객, 반복 매출이 얼마나 늘어나는지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아주경제 2026년 10월 22일자 13면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2026-10-22 08: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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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게임 넘어 AI로…자체 개발 LLM '라온-1 미니' 공개
[경제일보] 크래프톤이 자체 개발한 거대언어모델(LLM)을 공개하며 게임을 넘어 인공지능(AI) 원천기술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체 매개변수 가운데 일부만 활성화하는 모델 구조와 자체 개발한 어텐션 기술을 적용해 성능과 추론 효율을 함께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국제 AI 학회에서 축적한 연구 성과를 자체 모델 개발로 연결하고, 오픈소스 공개를 통해 외부 개발자와 기업의 활용까지 끌어내겠다는 구상이다. 21일 크래프톤은 자체 개발한 300억개(30B) 규모의 LLM '라온-1 미니' 프리뷰 버전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모델 설계부터 학습까지 전 과정을 독자적으로 수행했으며, 한국어와 영어를 지원한다. 글로벌 AI 모델 공유 플랫폼 허깅페이스에 아파치 2.0 라이선스로 공개해 연구뿐 아니라 상업적 서비스와 제품 개발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개했다. 라온-1 미니는 모델 규모를 유지하면서 실제 추론 과정에서 필요한 연산량을 줄이는 구조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전체 300억개 매개변수 가운데 약 40억개만 활성화하는 전문가 혼합(MoE) 구조를 적용했다. 또한 크래프톤이 자체 개발한 선형 어텐션 기술을 결합해 응답 속도를 높이고 추론 비용을 낮추는 것을 목표로 구현됐다. MoE는 입력된 정보에 따라 필요한 일부 전문가 모듈을 선택해 처리하는 방식이다. 전체 매개변수를 매번 모두 사용하는 구조와 비교해 연산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크래프톤은 모델의 절대적인 크기보다 실제 활용 환경에서의 성능과 비용 간 균형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AI 서비스가 확산하면서 모델의 답변 품질뿐 아니라 이용자의 요청을 처리하는 데 필요한 연산 자원과 운영 비용도 중요해지고 있다는 판단이다. 특히 한국어 대화와 사용자의 지시를 정확히 따르는 능력, 여러 단계의 작업을 수행하는 AI 에이전트 활용도 고려해 만들어졌다. 크래프톤은 라온-1 미니 프리뷰가 해외 동급 규모 모델과 비교해 경쟁력 있는 성능을 보였고, 일부 평가 지표에서는 국내 대형 모델에 근접했다고 평가했다. 크래프톤은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선한 뒤 정식 버전을 출시하고, 학습 과정과 최종 성능을 담은 기술 보고서도 공개할 계획이다. 이번 LLM 공개는 크래프톤이 추진해 온 AI 모델 라인업 확대와 연결된다. 크래프톤은 지난 4월 AI 모델 브랜드 '라온'을 출범하고 음성 언어 모델, 실시간 음성 대화 모델, 텍스트-음성 변환 모델, 비전 인코더 등 4종을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이번에는 언어 모델까지 자체 개발하면서 음성·비전 등 개별 기능에 이어 다양한 AI 활용의 기반이 되는 모델까지 개발 범위를 넓혔다. 크래프톤의 AI 기술 개발은 외부 AI 모델을 활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핵심 기술을 내부에 축적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자체 모델을 확보하면 서비스 목적에 맞춰 구조와 성능을 조정할 수 있고, 추론 효율을 개선해 운영 비용을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크래프톤은 자체 모델 개발을 뒷받침할 연구 역량도 강조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AI 연구 조직은 국제 AI 학회인 NeurIPS, ICML, ICLR 등에 지금까지 논문 54편을 발표했으며, 올해 NeurIPS 2026에서는 메인 트랙 논문 9편이 채택됐다. 연구 성과를 축적하는 데서 나아가 이를 실제 모델 설계와 학습 기술에 반영하고, 자체 AI 모델 경쟁력으로 연결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이강욱 크래프톤 최고AI책임자는 "라온-1 미니 공개는 크래프톤이 5년 넘게 축적해 온 AI 연구개발 역량을 통해 경쟁력 있는 언어 모델을 독립적으로 개발한 성과"라며 "성능은 높이고 비용 부담은 낮춘 가성비 LLM으로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AI 활용의 폭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10-21 17:1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