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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0.38% 하락 출발…6600선서 약보합
[경제일보] 15일 코스피가 6600선에서 하락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반도체 대형주는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25.12포인트(p)(0.38%) 하락한 6659.25로 출발했다. 현재 국내 증시는 시가총액 상위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리며 약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4분 기준 지수는 13.26p 내린 6671.11에 거래됐다. 장 초반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매수 우위를 보이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에 나섰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가 0.40% 오른 2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도 0.77% 상승한 171만원을 나타냈다. 삼성전자우와 SK스퀘어도 각각 2.51%, 1.40% 오르고 있다. 반면 △삼성전기 -0.97% △LG에너지솔루션 -0.57% △현대차 -0.13% △삼성바이오로직스 -1.13% △KB금융 -2.04% △삼성생명 -3.36% 등은 약세를 기록 중이다. 시장에서는 미국 장기금리 상승과 인공지능(AI) 산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위험자산 투자심리에 부담을 줄 수 있는 변수로 거론되고 있다. 다만 국내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장 초반 상승하면서 반도체 대형주의 움직임이 지수 낙폭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하는지 주목된다. 15일 코스닥은 전장보다 0.30p(0.04%) 하락한 806.49로 출발했다.
2026-09-15 09:44:19
원·달러 환율, 1540원대 마감…17년 만에 최고
[경제일보] 미국 달러화 강세 기조 속에 원·달러 환율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1540원 선을 돌파했다. 2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 주간 종가는 전 거래일 대비 2.7원 상승한 1541.8원을 기록했다. 환율 종가가 1540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09년 3월 9일 1549원 이후 약 17년 만이다. 이날 환율은 외환당국 개입 경계감에 하락 출발했으나 이내 오름세로 전환해 오후 장중 1542.9원까지 치솟았다. 원화 가치를 끌어내린 구체적인 환율 상승 요인으로는 여러 대내외 변수가 지목된다. 우선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인플레이션 우려를 이유로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점이 달러화 강세를 부추기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 18일 열린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가 달러 수요를 강하게 자극한 결과다. 외국인 투자자가 연일 조 단위로 국내 주식을 팔아치우는 상황도 환율 상승을 이끄는 핵심 원인으로 꼽힌다. 외국인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4조6000억원가량의 물량을 순매도하며 지난 19일 이후 4거래일 연속 매도 행진을 이어갔다. 여기에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 지수 관찰 대상국 편입이 무산된 점도 시장의 위험 선호 심리를 꺾으며 원화 약세를 거들었다는 해석이 나온다. 달러화는 전 세계 주요 통화 대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장중 101.508까지 오르며 지난해 5월 13일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아시아 주요 통화인 일본 엔화 역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최근 엔·달러 환율은 161.921엔까지 치솟으며 지난 2024년 7월 3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100엔당 원·엔 재정환율은 전날보다 1.9원 오른 953.58원으로 집계됐다.
2026-06-24 18:01:23
무너지는 코스피…한때 7100선까지 밀리며 매도 사이드카 발동
[경제일보] 지난 15일 '8천피'를 달성한 뒤 6% 넘게 급락하며 7400선에서 마감했던 코스피가 또다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48.89포인트(-0.67%) 하락한 7443.29로 하락세를 이어간 채 출발했다. 장 초반부터 내림세를 이어가던 코스피는 7142.71까지 떨어지며 낙폭을 키웠다. 급격한 하락장에 결국 프로그램 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됐는데, 이는 전장에 이어 2거래일 연속이다. 매도 사이드카는 코스피200 선물지수가 5% 이상 하락한 상황이 1분 넘게 지속될 때 내려지는 조치다. 대형주를 포함해 최근 증시 상승을 견인해 온 반도체와 전력기기, 로봇 관련주마저 일제히 내림세를 피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날 오전 10시 37분 기준 개인은 1조5736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1조5222억원, 기관은 1020억원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이번 하락은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의 국채 금리 급등세가 직접적인 원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미국 30년 만기 국채 금리가 5%를 돌파하며 약 2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일본과 영국의 30년물 국채 금리 역시 각각 1999년 이후 최초로 4%에 진입하고 28년 만에 최고치를 갈아 치우는 등 글로벌 채권 금리가 요동치고 있다. 코스닥도 하락한 모습을 보이며 출발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장보다 7.25포인트(-0.64%) 내린 1122.57로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4원 오른 1501.2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2026-05-18 10:5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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