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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MMORPG 신작 '도깨비의세계' 하반기 출격…한국적 감성으로 차별화
[경제일보] 카카오게임즈가 한국적 정서와 도트 그래픽을 앞세운 신작 MMORPG '도깨비의세계'로 하반기 시장 공략에 나선다. 기존 대형 MMORPG와 차별화된 비주얼에 이용자 선택권을 강조한 시스템을 더해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20일 카카오게임즈는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슈퍼캣이 개발 중인 '도깨비의세계'의 주요 콘텐츠와 서비스 계획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멸귀수도전' IP를 기반으로 한 이번 신작은 오는 10월 정식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도깨비의세계'는 2D 도트 캐릭터와 3D 배경을 결합한 2.5D 그래픽을 적용했다. 레트로한 도트 감성과 입체적인 공간을 함께 구현하고, 한국 전통 정서를 도트 아트로 표현해 기존 MMORPG와 차별화한 것으로 평가된다. 카카오게임즈는 웹툰 제작사 레드아이스 스튜디오와 협업해 IP와 게임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의 '2026 기업연계 전통문화상품 개발' 사업을 통해 한복 브랜드 오우르와 협업하는 등 게임 외적인 영역에서도 한국적 색채를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도깨비의세계'에서 카카오게임즈가 내세우는 핵심 시스템은 '무한 스킬 덱 빌딩'이다. 정해진 직업에 따라 플레이 방식이 결정되는 기존 MMORPG와 달리 12개의 스킬 스타일을 조합해 자신만의 전투 방식을 구성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PvP 역시 이용자가 참여 여부를 직접 선택하도록 구성됐다. 또한 오프라인에서도 문파 활동이 가능한 '문파 PvE 분신 파견', 이용자 활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AI 비서 '묘롱' 등을 선보인다. 최대 9000명이 참여할 수 있는 대규모 콘텐츠 '차원 점령전'도 선보였다. 대규모 경쟁을 원하는 이용자에게는 전쟁 콘텐츠를 제공하면서, PvP를 원하지 않는 이용자에게는 선택권을 보장하는 방식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날 '도깨비의세계' 사전등록을 시작했다. 사전등록 참여자에게는 게임 내 코스튬 '갓' 4종 중 하나를 지급하며, 친구 초대 등을 통해 순금 도깨비 방망이 등 경품도 제공한다. 배우 박지훈이 출연한 '반란' 콘셉트의 광고도 이날 공개했다. 카카오게임즈는 내달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주요 콘텐츠와 세부 서비스 계획을 추가 공개한 뒤 10월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도깨비의세계'는 네이버 인기 웹소설 및 웹툰 '멸귀수도전' IP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MMORPG"라며 "2D 도트 캐릭터와 3D 배경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비주얼을 적용해 레트로한 감성과 입체적인 공간감을 동시에 구현했으며, 한국 전통 정서를 담은 도트 아트로 독창적인 세계관을 완성했다"고 말했다.
2026-08-20 16:56:25
SOOP, 1Q 영업익 212억원 전년 比 24.1% ↓…소비 둔화 여파
[경제일보] SOOP이 플랫폼 부문 부진으로 1분기 실적이 둔화된 가운데 광고 사업을 중심으로 수익 구조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스트리밍 플랫폼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콘텐츠와 광고를 결합해 실적 개선에 나서고 있다. 30일 SOOP은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060억원, 영업이익 21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1077억원 대비 1.5%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279억원 대비 24.1% 줄었다. 사업 부문별로는 플랫폼 매출 감소가 전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플랫폼 부문 매출은 7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8% 감소했다. SOOP은 유료 아이템 소비 둔화와 이용자 활동 변화가 반영된 것으로 지난달에는 주요 활동 지표가 전반적으로 안정된 흐름을 보였고 커뮤니티 참여와 이용자 경험에서도 성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광고 매출은 3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6% 증가하며 실적 방어 역할을 했다. 특히 콘텐츠형 광고 매출은 1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9% 늘어났다. 플랫폼 내 콘텐츠와 광고를 결합한 수익 모델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SOOP은 올해 1분기 동안 스트리머 중심 콘텐츠와 커뮤니티 경험 강화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플랫폼 통합을 통해 글로벌 동시 송출 환경을 구축하고 자체 IP와 오리지널 콘텐츠를 확대하는 등 서비스 기반을 정비했고 버추얼, 음악 등 신규 콘텐츠 카테고리도 확장하며 이용자층을 넓히는 데 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2분기부터 SOOP은 외부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성장 모멘텀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주요 게임사와의 계정 및 데이터 연동을 기반으로 이용자 유입을 확대하고 다양한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콘텐츠 범위를 넓힌다는 전략이다. 라이브 스트리밍 시장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SOOP은 광고와 콘텐츠 IP를 결합한 수익 모델 다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플랫폼 매출 의존도를 낮추고 광고와 콘텐츠 기반 수익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해 나가는 것으로 전망된다. SOOP 관계자는 "SOOP은 2분기 주요 게임사와의 계정·데이터 연동을 기반으로 파트너십을 확대해 유저 유입과 참여 경험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또한 연맹·협회·단체·기업 등 다양한 파트너들의 IP와 연계한 콘텐츠 협업을 이어가며, 다양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라이브 스트리밍과 커뮤니티 활동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6-04-30 16:5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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