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보 - 아시아 경제시장의 맥을 짚다
패밀리 사이트
아주일보
베트남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건설
정치
피플
국제
사회
문화
딥인사이트
Fun
검색
2026.09.01 화요일
비
서울 24˚C
구름
부산 25˚C
흐림
대구 24˚C
비
인천 21˚C
흐림
광주 25˚C
흐림
대전 24˚C
흐림
울산 26˚C
비
강릉 22˚C
흐림
제주 27˚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인센티브 제도'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3
건
포스코, 아르헨티나서 '탈중국 리튬 공급망' 구축 속도
[경제일보] 포스코홀딩스가 아르헨티나 정부의 대규모 투자 인센티브 제도(RIGI) 승인을 받으며 글로벌 리튬 공급망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한 세제 혜택을 넘어 아르헨티나 정부가 포스코의 리튬 투자를 국가 차원의 지원 대상 프로젝트로 인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루이스 카푸토 아르헨티나 경제부 장관은 지난 6일 자신의 X(구 트위터)를 통해 RIGI 승인 사실을 공개하며 포스코 프로젝트를 국가 전략 투자 사례로 소개했다.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의 아르헨티나 Sal de Oro 리튬 프로젝트 2단계 투자 규모는 5억4700만 달러(약 7500억원)다. 아르헨티나 경제부는 포스코 프로젝트를 전략 투자 사업으로 지정하고 법인세 인하, 수입관세 감면, 외환 규제 완화, 배당금 송금 규제 완화 등의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RIGI는 하비에르 밀레이 정부가 해외 자본 유치를 위해 도입한 대표 정책이다. 아르헨티나 정부는 리튬과 구리, 에너지 등 전략 산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유치해 경제 회복의 발판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회사 측은 이번 승인이 포스코가 진행해온 대규모 리튬 투자에 대해 아르헨티나 정부가 국가 차원의 지원 대상 프로젝트로 인정한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보고 있다. ◆ 7년 전 염호 인수…리튬 생산 거점 키운 포스코 포스코의 아르헨티나 리튬 사업은 201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포스코는 호주 갤럭시리소스로부터 아르헨티나 옴브레 무에르토(Hombre Muerto) 염호 광권을 인수하며 리튬 사업에 본격 진출했다. 확보 면적은 약 1만7500헥타르(ha)에 달한다. 이후 2022년 연산 2만5000톤 규모의 염수 리튬 공장을 착공했고 같은 해 10월에는 2단계 투자 계획을 결정했다. 현재 1공장은 상업생산에 돌입해 매출이 발생하고 있으며, 가동률을 끌어올리는 램프업도 진행 중이다. 올해 2공장 준공까지 완료되면 아르헨티나 현지 수산화리튬 생산능력은 연간 5만톤 규모로 확대된다. 포스코는 올해 캐나다 리튬사우스가 보유한 옴브레 무에르토 노스(Hombre Muerto Norte) 광권 100% 인수도 마무리했다. 이에 따라 아르헨티나 내 리튬 자원 매장량은 약 1500만톤 규모로 늘어났다. 포스코홀딩스 관계자는 "포스코는 단순 광산 지분 투자에 그치지 않고 자원 확보부터 생산까지 연결되는 리튬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있다"며 "이번 RIGI 승인으로 투자 확대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 中 의존도 높은 한국…공급망 다변화 절실 포스코의 아르헨티나 투자가 주목받는 이유는 국내 핵심광물 공급망 구조와도 맞닿아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국내 수산화리튬의 중국 수입 의존도는 84%에 달한다. 수산화코발트는 69%, 천연흑연은 72% 수준이다. 2024년 1~11월 기준으로도 중국산 흑연 수입 비중은 97.2%, 수산화리튬은 82.3%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차와 배터리 산업 성장으로 리튬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지만 공급망은 여전히 중국에 집중돼 있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시행 이후 글로벌 배터리 업계는 중국 의존도를 낮추고 공급망 다변화에 나서고 있다. 포스코 역시 아르헨티나를 핵심 생산 거점으로 삼아 독자적인 리튬 공급망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포스코는 이번 아르헨티나 리튬 사업을 통해 중국 중심 공급망을 우회할 수 있는 대안을 확보했다는 점에도 의미를 두고 있다.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중국을 거치지 않는 핵심광물 공급망 확보 움직임이 확산되는 가운데 포스코는 아르헨티나에서 리튬을 직접 생산해 배터리 소재로 연결하는 독자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있다. 포스코홀딩스 관계자는 "중국 이외의 확실한 공급망 카드를 확보하게 된 셈"이라며 "고객사 입장에서도 공급망 선택지가 확대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 로이힐 성공 이어 리튬에서도 성과 낼까 포스코는 이미 자원개발 분야에서 성공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2010년 호주 로이힐 철광석 광산에 약 1조3000억원을 투자해 지분 12.5%를 확보했다. 이후 배당 수익과 철광석 구매 할인 효과를 통해 약 13년 9개월 만에 투자금을 모두 회수했다. 현재 포스코는 연간 철광석 사용량의 20% 이상을 로이힐에서 공급받고 있다. 업계에서는 아르헨티나 리튬 사업 역시 로이힐 사례와 유사한 전략으로 평가한다. 단순 원료 확보를 넘어 장기적인 공급 안정성과 원가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하려는 시도라는 것이다. 포스코는 광산과 염호 투자를 수십 년 단위의 장기 사업으로 보고 있다. 올해 2공장 준공 이후 생산능력과 수익구조가 본격적으로 갖춰지면 투자비 회수와 안정적인 수익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배터리 원재료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포스코는 아르헨티나를 중심으로 리튬 생산능력을 확대하며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대응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RIGI 승인이 단순한 세제 혜택을 넘어 포스코가 중국을 거치지 않는 독자 리튬 공급망을 구축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2026-06-17 11:14:35
현대건설, 협력사 상생협력 강화…AI 계약 검토·안전투자 확대
[경제일보] 현대건설이 원·하도급 공정거래 질서 확립과 협력사 지원 확대에 나서고 있다. 공사비와 자재 수급, 안전관리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대금 지급과 계약 관리, 자재 조달, 현장 안전 지원까지 협력사 상생 범위를 넓히는 모습이다. 현대건설은 서울 동작구 전문건설회관에서 공정거래위원회, 대한전문건설협회와 ‘건설산업 상생협력 및 공정거래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원·하도급 간 공정한 거래 환경을 조성하고 협력사의 경영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하도급 대금 적기 현금 지급 △유보금 관행 폐지 △자재 공급원가 변동 시 하도급 대금 조정 협의 및 이행 △하도급 대금 연동제 운영 △부당특약 근절 등이다. 현대건설은 협약 이행을 위해 AI 기반 계약서 검토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다. 계약 단계에서 유보금 설정 등 부당특약 소지가 있는 조항을 자동으로 감지해 공정거래 리스크를 사전에 줄이겠다는 취지다. 자재 수급 지원도 강화한다. 글로벌 공급망 불안으로 협력사의 자재 조달 부담이 커진 점을 고려해 단열재와 방수재, 도료 등 주요 지급자재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현장에 적기에 공급할 계획이다. 안전관리 분야에서도 협력사 지원 체계를 확대하고 있다. 현장 위험요인 발생 시 작업중지를 지원하는 ‘안전보장권’과 건강 이상 징후에 대응하는 ‘작업열외권’을 운영하고 있다. 협력사 경영진 안전 리더십 교육, 맞춤형 안전 컨설팅, 안전등급제와 연계한 인센티브 제도도 병행한다. 혹서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지원도 늘렸다. 체열 감지 웨어러블 장비와 선풍기 조끼 등 보냉 장구를 지원하고 ‘협력사 휴식 인증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해 폭염기 휴식 문화 정착을 유도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구매본부를 PI본부로 개편하고 협력사 지원과 관리 체계를 강화했다. 업계 최대 규모인 1660억원의 동반성장펀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법적 기준을 웃도는 추가 안전관리비를 편성해 연간 약 900억원 규모의 안전 투자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협력사와의 신뢰를 기반으로 공정한 거래 문화 정착과 상생협력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동반성장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6-06-11 17:03:32
선풍기 조끼부터 웨어러블까지…현대건설, 온열질환 예방 프로그램 전개
[경제일보] 폭염이 건설현장의 최대 안전 변수로 떠오른 가운데 현대건설이 온열질환 예방 체계를 전면 강화하고 나섰다. 근로자 건강 보호와 현장 안전 확보를 위한 맞춤형 대응 체계를 확대하는 모습이다. 현대건설은 전국 121개 현장을 대상으로 ‘혹서기 현장 특별점검 및 온열질환 예방 프로그램’을 전개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최근 강화된 정부의 폭염 안전관리 기조에 맞춰 근로자 중심의 맞춤형 보호 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난 1일에는 인천 서구 가좌 테크센터 현장에서 혹서기 특별점검도 실시했다. 현장을 찾은 신재점 최고안전보건책임자(CSO)는 냉방시설과 안전장비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근로자들에게 음료를 전달하며 폭염 대응 상황을 살폈다. 올해는 기존 온열질환 예방 프로그램도 확대 개편했다. 기존 '3GO 프로그램'을 '3GO! 2GO ZERO!' 프로그램으로 강화한 것이 대표적이다. 수분 섭취와 그늘 확보, 휴식이라는 기존 3대 수칙에 보냉 장구 착용과 응급상황 발생 시 119 신고 체계를 추가했다. 정부가 제시한 폭염 대응 5대 안전수칙을 현장 근로자들이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반영한 것이다. 폭염 취약 근로자를 위한 지원도 확대된다. 현대건설은 고려제약과 협력해 전해질 보충이 필요한 근로자에게 경구 수액을 제공하고 있다. 옥외 작업자 전원에게는 선풍기 조끼 등 보냉 장비를 지급해 체감 온도를 낮추는 데 집중하고 있다.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대응 체계도 강화했다.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신고가 가능하도록 22개 언어로 제작한 119 신고요령 영상을 전 현장에 배포할 예정이다. 이는 건설현장의 인력 구조가 다국적으로 변화하는 상황을 고려한 조치다. 실제 대형 건설현장에서는 외국인 근로자 비중이 꾸준히 늘고 있어 언어 장벽이 안전관리의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건강 모니터링 체계도 한층 촘촘해졌다. 회사는 폭염 작업에 새로 투입되는 근로자를 집중 관리하고 체열 감지 웨어러블 장비를 활용해 이상 징후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있다. 온열질환은 초기 대응이 중요한 만큼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위험 신호를 감지하는 예방 중심 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취지다. 올해부터는 휴식 문화 정착을 위해 근로자가 휴게시설 이용 사실을 인증하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휴식 인증 인센티브 제도’ 역시 처음 시행된다. 작업자들의 자발적인 휴식을 유도해 실질적인 온열질환 예방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폭염 대응 외에도 안전관리 체계 고도화에 힘을 쏟고 있다. 근로자의 작업중지권을 보장하는 안전보장권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협력사를 대상으로 한 안전 컨설팅과 경영진 교육도 확대 중이다. 스마트 안전장비 도입도 늘어나는 추세다. 기상특보와 연계한 실시간 상황 전파 시스템을 운영하고 취약 구간 집중 점검과 비상 대응 체계를 24시간 가동하며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에 나서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장 내 근로자의 안전은 결코 타협할 수 없는 가치다”라며 “근로자 모두가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도록 스마트 안전관리와 세심한 지원을 통해 ‘온열질환 사고 제로’를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말혔다.
2026-06-02 10:57:48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유통명가 DNA] '에쎄'로 버티고 '릴'로 넓혔다…KT&G, 전매기업서 글로벌 담배기업으로
2
서울시 '기후동행패스' 9월 1일 출격…K-패스에 서울 맞춤 혜택 더한다
3
현대차·기아 임단협 잠정합의에도…모트라스 파업에 생산라인 '발목'
4
소비자 지갑 잡는 법 달라졌다…'할인' 대신 생활비 묶는다
5
"보는 스포츠는 옛말"…유통가, '팬심' 속으로 파고든다
6
중국산 배추 발암물질 '포름알데히드' 논란…식약처 검사선 모두 '불검출'
7
한은, 기준금리 3.00%로 인상…두 달 연속 긴축
8
버릴 물건에 두 번째 기회…유통가, '쓰고 버리는 소비' 바꾼다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데스크칼럼] 사상 최악의 기후재난, '네팔 대홍수'가 묻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