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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장애청소년 AI 활용 넓힌다…110명 참여 '행복 AI 챌린지'
[경제일보] SK텔레콤이 장애청소년의 디지털 교육을 AI로 생각을 표현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활동으로 넓힌다. 코딩과 정보검색에 영상·이미지 제작, AI 윤리 등을 결합해 학생들이 기술을 직접 활용할 기회를 제공한다. SKT는 14∼15일 경기 이천 SKT 인재개발원에서 장애청소년 110명과 지도교사 44명이 참여한 ‘2026 행복 AI 챌린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주제는 ‘생각을 잇고 미래를 만나다’다. 1999년 정보검색대회로 시작한 이 행사는 올해 27회를 맞았다. SKT와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 함께 운영하며, 올해는 기존 ‘행복 AI 코딩챌린지’에서 ‘행복 AI 챌린지’로 이름을 바꾸고 AI를 활용한 창의적인 문제해결에 중점을 뒀다. 공식 종목은 AI 영상 제작을 다루는 ‘희망챌린지’, 이미지 제작 중심의 ‘비전챌린지’, 여러 과제를 수행하는 ‘미션챌린지’ 등 3개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2인 1팀으로 협력해 주어진 과제를 해결했다. 대회 첫날에는 AI 윤리 퀴즈와 로봇 이동 경로 찾기, 문화유산 정보 찾기, QR코드 암호 찾기 등을 진행했다. SKT의 ‘에이닷(A.)’ 등 AI 도구를 활용해 주제에 맞는 포스터와 영상을 제작하며 자신의 생각을 결과물로 표현했다. AI 활용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흐름이다. 공식 종목 안내에 따르면 지난해에도 영상·이미지 생성 종목을 운영했다. 올해는 검색과 로봇 경로 코딩, 문화유산 퀴즈, QR코드 활용을 묶은 종합 미션으로 과제 구성을 확장했다. 경연 외에는 증강현실(AR) 레이싱과 드론 시뮬레이션, 레고 로봇 코딩 등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화면 속 콘텐츠 제작과 함께 기기를 조작하고 움직임을 설계하는 활동도 경험하도록 했다. 참가한 무등중학교 장지현 교사는 “대회를 준비하며 아이들이 AI 활용에 대한 자신감을 얻고 새로운 도전에 대한 두려움도 극복했다”며 “다음 대회에도 꼭 참가해 더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회에서는 충주성심학교 김윤규·이은희 학생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 영주제일고등학교 전준언·정용수 학생은 교육부 장관상, 전북푸른학교 윤현·이다빈 학생은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각각 수상했다. 학교 교육과 진로 탐색 지원도 병행한다. SKT는 2019년부터 ‘행복AI코딩스쿨’을 운영하며 전국 570여 개 학교에서 코딩과 AI 교육을 지원해왔다고 밝혔다. 지난 9월에는 전년도 대회 수상자를 초청해 미래 진로를 탐구하고 AI 기술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엄종환 SKT 지속가능경영실장은 “이번 대회는 장애청소년들이 AI를 활용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문제를 해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통해 디지털 격차를 줄이고 더 많은 성장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10-15 16: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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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값의 가치'로 키운 46년…이랜드, 옷가게서 종합 소비기업으로
[경제일보]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앞 2평 남짓한 옷가게에서 시작된 '반값의 실험'이 46년 만에 패션·유통·외식·호텔을 아우르는 사업으로 확장됐다. 출발점은 1980년 박성수 이랜드 창업자가 문을 연 보세 옷가게 '잉글런드'였다. 당시 내세운 '절반 가격에 두 배 가치 제공'이라는 원칙은 합리적인 가격에 품질과 디자인을 갖춘 옷을 선보이겠다는 구상으로 이후 이랜드의 사업 전반을 관통하는 경영철학으로 자리 잡았다. 회사는 이러한 경영철학을 패션에 국한하지 않고 사업 전반으로 확대했다. 스파오·미쏘 등 자체 패션 브랜드를 육성하는 한편 뉴코아·NC백화점으로 유통망을 넓히고 애슐리퀸즈와 켄싱턴호텔앤리조트를 통해 외식·숙박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이랜드의 46년을 관통하는 핵심 DNA는 '가치의 대중화'로 이를 실현하기 위한 성장 전략도 시대에 따라 변화해왔다. 과거 신규 브랜드 출시와 인수합병(M&A)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외형 성장을 추구했다면 최근에는 경쟁력 있는 브랜드에 역량을 집중하고 사업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경영 전략을 전환하고 있다. '합리적 가격' 앞세워 패션에서 유통·외식으로 영토 확장 이랜드의 초기 성장은 대중적인 캐주얼 의류를 앞세워 패션시장의 빈틈을 공략한 결과였다. 1983년 브렌따노, 1985년 언더우드, 1988년 헌트 등을 잇달아 선보이며 젊은 소비자층을 확보했다. 1986년에는 패션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도입해 매장 운영과 상품 공급을 표준화하고 브랜드 이미지를 일관되게 유지하면서 판매망을 확대했다. 이를 통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1994년에는 도심형 아울렛 '2001아울렛'을 열며 유통사업에 진출했다. 백화점보다 저렴한 가격에 의류와 생활용품을 구매하려는 수요를 겨냥한 것이다. 2004년 뉴코아 인수로 전국 유통망을 확대하며 패션기업에서 유통기업으로 영역을 넓혔다. 외식에서도 동일한 전략을 적용하며 1994년 피자몰을 시작으로 2003년 애슐리를 선보이면서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외식 모델을 구축했다. 의류에서 시작된 가치 대중화 전략이 쇼핑과 식생활로 확장된 것이다. 뉴발란스 1조 브랜드로 육성…패션·외식 경쟁력 강화 이랜드는 자체 브랜드를 개발하는 동시에 해외 브랜드를 국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며 브랜드 육성 역량을 핵심 경쟁력으로 키워왔다. 대표적인 사례는 뉴발란스로 이랜드는 2008년 당시 연매출 약 250억원 수준이던 국내 사업을 맡아 상품기획과 유통망 확대, 마케팅을 강화하며 2024년 매출 1조원 규모의 브랜드로 성장시켰다. 특히 국내 소비자 수요에 맞춰 뉴발란스키즈를 선보이며 성인 스포츠 브랜드를 아동복 시장으로 확장하는 등 사업 영역을 넓혔다. 자체 브랜드 육성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2009년 출시한 스파오는 상품 기획부터 생산·유통까지 직접 관리하는 SPA(제조·유통 일괄형) 방식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며 성장해 2024년 연매출 6000억원을 돌파하는 등 이랜드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미쏘·후아유 등도 고객층별 수요에 맞춰 상품을 세분화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올해 상반기 미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가운데 이랜드월드 패션 부문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도 각각 9%, 29% 늘었다. 외식 부문에서는 애슐리퀸즈를 중심으로 다양한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뷔페 모델을 강화했다. 운영 효율화도 병행하면서 이랜드이츠의 상반기 매출은 3061억원으로 10.7%, 순이익은 230억원으로 50.6% 증가했다. 패션과 외식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전략은 소비자가 원하는 가격과 경험을 먼저 설정하고 이에 맞춰 상품과 운영 구조를 설계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단순한 저가 전략을 넘어 소비자의 반복 구매와 방문을 이끄는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왔다. 몸집 불리기에서 내실 다지기로……'선택과 집중' 본격화 이랜드의 공격적인 사업 확장이 성장만 가져온 것은 아니다. 2000년대 이후 잇따른 인수합병(M&A)은 외형 확대의 동력이었지만 차입금 증가와 재무 부담으로도 이어졌다. 이후 티니위니와 모던하우스 등 일부 사업을 매각하며 재무구조 개선에 나섰다. 최근에는 신규 사업 확대보다 경쟁력 있는 브랜드에 역량을 집중하고 기존 사업의 수익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경영 전략을 전환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와 맞물려 이랜드월드는 2026년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2조8398억원, 영업이익 231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 48% 성장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최근 10년간 상반기 기준 최대 규모로 매출 증가를 웃도는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졌다. 유통 부문에서도 사업 효율화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졌다. 이랜드리테일은 주요 점포의 상품 구성 개편과 신규 브랜드 유치, 오프프라이스 매장 'NC픽스' 확대 등을 통해 올해 상반기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하는 동안 영업이익은 243% 늘었다. 이 같은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상반기 누적 순이익 흑자도 달성했다. 다만 수익성 개선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사업별 경쟁력 강화가 과제로 남아 있다. 특히 패션 부문은 뉴발란스 본사가 2027년부터 한국법인을 운영할 예정인 만큼 향후 사업 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동시에 스파오·미쏘·후아유 등 자체 브랜드를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육성해야 한다. 외식 부문 역시 식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 속에서 가격 경쟁력을 유지해야 하며, 유통 부문은 온라인 쇼핑 확대에 대응해 오프라인 점포의 수익성을 높이는 것이 관건이다. 이랜드의 향후 성장 관건은 '절반 가격에 두 배 가치'라는 창업철학을 유지하면서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확보하는 데 있다. 외형 확대보다 브랜드 경쟁력과 운영 효율을 높여 소비자 가치와 기업의 수익성 사이에서 균형을 찾는 것이 핵심 과제로 꼽힌다.
2026-10-15 16: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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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엔 프리퀀시, 수능엔 홈런볼…스타벅스·해태제과, '시즌 공식' 굳힌다
[경제일보] 식음료업계가 계절과 기념일에 맞춘 시즌 마케팅을 통해 특정 시기와 브랜드의 연관성을 강화하고 있다. 겨울철 적립 행사와 수능 시즌 한정 제품처럼 매년 반복되는 소비 수요에 맞춰 상품과 프로모션을 선보이며 구매와 참여를 유도하는 방식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 코리아는 오는 22일부터 12월 31일까지 '2026 겨울 e-프리퀀시'를 진행한다. 매년 연말 운영하는 e-프리퀀시는 일정 수의 제조 음료를 구매해 e-스티커를 모으면 한정 증정품을 받을 수 있는 행사로, 올해는 '스타벅스와 함께 머무는 순간들(Moments that stay with Starbucks)'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올해 증정품은 포터블 스피커와 가방, 플래너로 구성했다. 미션 음료 3잔을 포함해 제조 음료 17잔을 구매하면 e-스티커 17개를 모아 원하는 증정품을 예약할 수 있으며, 이후 추가 구매량에 따라 미니 노트 키링과 북 커버도 신청할 수 있다. 해마다 새로운 협업 상품을 선보이면서 행사 자체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전략도 이어간다. 포터블 스피커는 프랑스 디자인 브랜드 '렉슨(LEXON)'의 제품을 활용했고, 플래너와 미니 노트 키링은 오랜 기간 협업해온 '몰스킨(Moleskine)'과 제작했다. 가방도 백팩과 토트백 등으로 세분화해 증정품을 단순 사은품보다 일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상품으로 구성했다. 행사가 장기간 반복되면서 참여 과정의 편의성도 강화하고 있다. 올해는 예약이 마감된 일부 증정품에 취소 물량이 생기면 순차적으로 예약 기회를 제공하는 '예약 취소 대기 서비스'를 새로 도입했다. 증정품에 문제가 있을 경우 모바일 앱에서 교환을 사전 접수하고 처리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했다. 스타벅스가 겨울 e-프리퀀시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연말 소비와 브랜드 경험을 연결해온 만큼 올해 역시 제품 구매에서 증정품 수령까지 이어지는 반복적인 참여 구조를 강화한 셈이다. 특히 플래너와 가방 등 매년 구성을 달리한 한정 증정품을 앞세워 행사가 시작되는 시점부터 연말까지 고객 방문을 이어가는 데 초점을 맞췄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이번 겨울 e-프리퀀시는 스타벅스와 함께한 순간들을 기억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글로벌 브랜드인 렉슨, 몰스킨 등과 협업해 일상에서 사용하기 좋은 증정품들로 기획했다"며 "올해는 증정품 예약 취소 대기부터 불량 접수까지 고객 편의도 강화했다"고 말했다. 스타벅스가 연말이라는 계절적 시기를 자체 행사와 연결했다면 해태제과는 수능이라는 연례 행사를 대표 제품인 홈런볼과 결합하고 있다. 2024년 처음 수능 에디션을 선보인 이후 3년 연속 관련 상품을 출시하며 홈런이라는 제품명을 수험생 응원 메시지로 활용하는 방식이다. 올해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능 시즌 한정판 '만루홈런볼'을 출시한다. 기존 홈런볼보다 초코크림 함량을 10% 늘려 속을 더욱 풍성하게 채우고, 모든 수험생이 자신만의 '홈런'을 날리길 바란다는 의미를 제품명에 담았다. 수능과 홈런볼의 연결은 상품 구성에도 반영했다. 해태제과는 2024년 첫 수능 에디션을 선보인 데 이어 지난해에는 응원 메시지를 담은 대용량 제품을 출시했다. 올해는 만루홈런볼 6봉으로 구성한 선물세트를 마련해 수험생 자녀나 친구에게 응원의 의미로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세트는 오는 28일부터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2만개 한정 판매된다. 제품 출시와 함께 수험생이 속한 학교 단위로 참여 범위도 넓혔다. 해태제과는 오는 25일까지 '2026 홈런볼배 전국 고교수능응원전'을 진행한다. 학부모와 동문, 재학생 등이 인스타그램에 학교 이름과 응원글을 남기는 방식으로 참여하며 최종 상위 3개 고등학교에는 전교생이 하나씩 받을 수 있는 만루홈런볼을 수능 전에 전달한다. 기존 제품명이 가진 '홈런'의 의미를 수능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는다는 응원 메시지와 연결하고, 한정 제품과 선물세트, 학교 단위 이벤트까지 연계하면서 수능철에 반복적으로 브랜드를 노출하는 구조를 만든 것이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야구장에서 승리를 응원하는 홈런볼이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에게도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저마다 바라던 결실을 거두길 응원한다"고 밝혔다.
2026-10-15 10:5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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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제약 '마그네슘킹', 출시 한 달 만에 5만병 판매 外
[경제일보] 대원제약의 종합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대원헬스가 출시한 액상 영양제 ‘마그네슘킹’이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5만병을 돌파했다. 대원제약은 지난 9월 출시한 마그네슘킹이 공식 온라인몰과 홈쇼핑 채널에서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달 18일 NS홈쇼핑과 신세계 라이브쇼핑에서 준비 물량이 모두 소진된 데 이어 이후 방송에서도 매진을 기록했다. 마그네슘킹은 젖산마그네슘을 주원료로 한 액상형 건강기능식품이다. 30mL 앰플 한 병에 마그네슘 200mg과 아연 8.5mg, 비타민 B1·B2·B6 등 기능성 영양소 5종을 담았다. 물 없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으며 당류는 0g이다. 대원제약은 소비자의 건강 관리 수요에 맞춰 섭취 편의성과 제품 경쟁력을 갖춘 건강기능식품 제품군을 확대할 계획이다. 백인영 대원제약 헬스케어사업본부장은 “간편한 영양 섭취를 원하는 소비자 수요와 액상 제형의 편의성이 맞아떨어진 결과”라며 “다양한 건강 관리 수요에 맞춘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일동제약, 활성비타민 앞세운 ‘슈퍼라민’ 출시…제품 2종 차별화 일동제약이 일반의약품 비타민제 브랜드 ‘슈퍼라민(SUPERAMIN)’을 출시하고 신제품 2종을 선보였다고 14일 밝혔다. 슈퍼라민은 육체 피로와 체력 저하, 근육통·신경통, 구내염 등 다양한 증상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기획한 브랜드다. 약사의 복약 상담을 바탕으로 소비자의 복용 목적과 건강 상태에 맞는 제품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신제품은 ‘슈퍼라민 우르스’와 ‘슈퍼라민 콰트로’다. 슈퍼라민 우르스는 비타민 B군 9종 중 5종을 활성형으로 구성하고 푸르설티아민과 벤포티아민을 배합한 활성비타민 B1을 적용했다. 타우린과 우르소데옥시콜산(UDCA) 등 총 17가지 성분을 담았다. 슈퍼라민 콰트로는 비타민 B군 11종과 비타민 D, 마그네슘 등을 포함해 총 19가지 성분으로 구성했다. 활성형 비타민 B군 6종을 비롯해 푸르설티아민·벤포티아민·비스벤티아민 등 활성비타민 B1 3종을 배합했다. 비타민 B12는 메코발라민과 시아노코발라민을 합쳐 2500㎍ 함유했다. 일동제약은 제품별 성분 구성을 차별화해 소비자의 다양한 영양 관리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생활 패턴과 건강 상태에 따라 일반의약품 비타민제에 대한 수요도 다양해지고 있다”며 “시장 흐름을 반영해 성분 구성을 차별화하고 약사 복약 상담의 전문성을 더한 브랜드를 선보였다”고 말했다. ◆동화약품, 다이소 더마 화장품 확대…후시덤 ‘흔적 리페어’ 5종 출시 동화약품이 더마 스킨케어 브랜드 ‘후시덤(FUSIDERM)’의 신제품 ‘흔적 리페어’ 라인 5종을 다이소에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피부 흔적과 색소침착 관리에 초점을 맞췄다. 푸시디움 코키네움 발효여과물과 미백 기능성 성분인 나이아신아마이드를 함유했으며 제품별 나이아신아마이드 함량을 2~15%로 차별화해 피부 고민과 사용 목적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신제품은 크림 토너, 나이아신 10 앰플, 나이아신 15 스팟크림, 캡슐 크림, 크림 마스크 등 5종이다. 이 가운데 앰플과 스팟크림은 나이아신아마이드 함량을 각각 10%, 15%로 높여 집중 관리용으로 구성했다. 나머지 3종은 2%를 함유해 보습과 일상적인 피부 관리를 돕는다. 후시덤은 지난 5월 피부 장벽 관리에 초점을 맞춘 ‘베리어 리페어’ 라인을 다이소에 출시하며 유통 채널을 확대했다. 동화약품은 기존 제품군에 피부 흔적 관리 제품을 추가해 더마 스킨케어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신제품은 전국 다이소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판매하며 가격은 2000~5000원이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소비자의 다양한 피부 고민을 고려해 신제품을 선보였다”며 “합리적인 가격과 기능성을 갖춘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후시덤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10-14 16:2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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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부터 미식까지 취향대로…유통·호텔업계 '맞춤 큐레이션' 세분화
[경제일보] 유통·호텔업계가 불특정 다수를 겨냥한 상품 확대보다 고객의 취향과 이용 목적을 세분화한 맞춤형 상품·서비스 강화에 나서고 있다. VIP 고객에게는 미식과 예술을 결합한 프리미엄 여행을 제안하고 예비 부모에게는 출산 전후 생애주기에 맞춘 휴양 상품을 제공하는 식이다. 온라인에서도 유명 셰프와 전국 맛집을 한데 모은 전문관이 등장하는 등 고객이 원하는 상품과 경험을 선별해 제안하는 방식으로 경쟁 영역이 넓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1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VIP 프로그램 '에비뉴엘' 고객을 대상으로 프리미엄 해외 여행 상품 '에비뉴엘 글로벌 트립'을 선보인다. 백화점이 고객의 상품 구매를 지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여행사와 함께 일정과 콘텐츠를 직접 구성해 VIP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한 것이다. 첫 여행 상품은 '럭셔리 크루즈'를 테마로 리츠칼튼 요트 컬렉션을 활용해 구성했다. 알래스카 대자연과 일본 미식, 지중해 예술·건축 등 고객의 관심사에 따라 여행 목적을 세분화하고 단순 관광보다 각 지역의 콘텐츠를 깊이 경험할 수 있도록 일정을 설계했다. 대표 상품인 '알래스카 대자연 경험'은 캐나다 밴쿠버를 왕복하는 8박 10일 일정으로 빙하와 야생 생태를 관찰하는 크루즈 여행에 비즈니스석 항공편과 페어몬트 호텔 숙박을 결합했다. 일본 벚꽃 시즌에는 도쿄에서 출발해 시미즈·오사카·히로시마·후쿠오카와 국내 남해안·제주까지 둘러보는 미식 여행을 운영하고 향후 스페인과 남프랑스의 예술·건축을 중심으로 한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VIP 전용 서비스도 여행 과정에 포함하며 에비뉴엘 고객에게 1대1 컨시어지 방식으로 여행을 설계하고 자택과 공항을 오가는 버틀러 서비스, 여행 중 사용할 수 있는 기프트와 크레딧 등을 제공한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기존 '에비뉴엘 포인트'를 '에비뉴엘 큐레이션'으로 개편한 데 이어 호텔·파인다이닝·골프·레저 등 100여개 제휴처로 경험형 혜택을 확대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에비뉴엘 글로벌 트립은 고객에게 가장 가치 있는 경험을 선별해 제안하는 여행 큐레이션의 일종"이라며 "쇼핑을 넘어 여행과 문화, 미식 등 다양한 영역에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고객의 소비 수준과 취향을 기준으로 여행을 세분화한 롯데백화점과 달리 신라호텔앤리조트는 고객의 생애주기를 상품 설계에 반영하고 있다. 최근 출산 전 부부가 휴식과 추억을 함께 즐기는 '베이비문' 수요가 확대되자 태교 여행부터 출산 이후 영유아 동반 가족 여행까지 이어지는 상품군을 구축했다. 제주신라호텔의 '드리미 베이비문'은 바다 전망 객실과 룸서비스 조식, 포토 프로그램, 디저트·티 세트, 스파 등을 하나의 패키지로 구성했다. 특히 호텔이 추천하는 장소에서 사진을 촬영하는 프로그램을 더해 임신 기간의 휴양과 출산 전 기록 수요를 함께 반영했다. 신라모노그램 강릉에서는 아가방앤컴퍼니와 협업해 출산 전 고객을 위한 '리틀 비기닝 앳 모노그램'과 영유아 동반 가족 대상 '리틀 저니 앳 모노그램'을 동시에 운영한다. 태교 패키지에는 내의와 턱받이, 바디필로우 등 출산 준비용품을 포함하고, 키즈 패키지에는 영유아용 스킨케어 제품과 아트 클래스 등을 구성해 출산 전후 고객의 필요에 따라 혜택을 달리했다. 서울신라호텔과 신라스테이 플러스 이호테우에서도 같은 수요를 겨냥한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신라호텔은 한정판 태교 선물과 스냅 촬영을 포함한 임산부 전용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으며 신라스테이 플러스 이호테우는 아가방과 협업한 태교·가족여행 패키지를 제공한다. 신라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출산 전 여행을 통해 휴식과 추억을 함께 누리려는 베이비문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예비 부모가 편안하게 머물며 새로운 가족의 시작을 준비할 수 있도록 관련 상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여행처럼 비교적 고관여 영역뿐 아니라 일상적인 식품 구매에서도 취향별 선별 기능이 강화되고 있다. 쿠팡 로켓프레시는 인기 셰프와 전국 맛집, 최신 식품 트렌드를 한곳에 모은 미식 전문관 'House of Taste(하우스 오브 테이스트)'를 열고 미식 수요를 별도 영역으로 분리해 공략한다. 미식관에서는 20여개 셰프 브랜드와 140여개 맛집 브랜드를 포함해 총 200여개 브랜드의 800여개 상품을 판매한다. 밀키트와 가정간편식(HMR), 베이커리·디저트·냉동식품·유제품·음료 등을 한데 구성해 이용자가 개별 맛집이나 셰프 상품을 각각 찾아보지 않아도 관련 먹거리를 한 공간에서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상품 구성도 유명 맛집과 셰프의 전문성을 중심으로 차별화했다. 벽제갈비와 테이블 포포, 누와, 브로드카세 등 외식·베이커리 브랜드의 상품을 판매하고 닭요리 전문점 팔각도와 공동 개발한 레스토랑간편식(RMR) 4종은 단독으로 선보인다. 인기 요리 프로그램 출연 셰프들과 협업한 우육탕면과 생면파스타, 감바스볶음밥 등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이에 따라 오프라인 맛집을 직접 찾아가야 했던 미식 경험도 온라인 장보기 영역으로 들어오게 됐다. 쿠팡은 로켓프레시 새벽배송을 통해 지역 맛집과 셰프 레시피를 활용한 상품을 집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면서 상품 수를 늘리는 방식보다 미식이라는 특정 취향을 중심으로 전문관을 구성하는 데 집중했다. 쿠팡 관계자는 "고객들이 집에서도 다채로운 미식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차별화된 미식 상품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2026-10-14 09: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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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RK현대산업개발, 서울삼광초등학교에 심포니 교실숲 조성 外
[경제일보] IPARK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용산구 갈월동에 위치한 삼광초등학교에서 심포니 교실숲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2일 굿네이버스 등 관계기관들과 함께했다. 행사에는 정광재 IPARK현대산업개발 도시정비사업소장, 유혜선 굿네이버스 서울북부사업본부 본부장, 이혜경 서울삼광초등학교 교장, 옥동훈 중부교육지원청 학생맞춤협력과장 등이 참석했다. 심포니 교실숲은 도심 속 아동과 청소년들이 친환경 녹지를 접하고 환경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IPARK현대산업개발만의 정체성이 담긴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특히 아동·청소년들의 주요 이용시설 내 공간을 친환경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점에서 환경과 공간에 대한 미래세대의 인식을 높일 수 있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2024년부터 굿네이버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심포니 교실숲을 비롯한 아동·청소년 지원 활동을 이어왔다. 올해는지난 8월 양천구 신목초등학교, 9월 영등포구 도림초등학교에 심포니 교실숲 개소식을 진행하며 총 3번의 개소식을 펼쳤다. IPARK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심포니 교실숲은 친환경 교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아이들이 정원 관리와 같은 친환경 활동을 통해 상호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라며 “도심 속 녹색 완충지대에서 아이들이 환경과 관련한 활동에 주체적으로 참여하며 심리·정서적으로도 도움이 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금호건설, 2027년 외주·자재 협력회사 모집 금호건설은 전국 현장에서 함께 호흡을 맞출 2027년도 외주·자재 협력회사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2027년 창립 60주년을 맞아 현장과 하나의 팀으로 호흡할 우수 협력회사를 발굴하기 위한 취지다. 모집 대상은 외주·자재 부문이며 접수는 다음달 6일까지 금호건설 협업시스템 ‘다울’ 웹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진행된다. 외주 협력회사 등록 기준은 신용평가등급 BB- 이상, 현금흐름등급 C- 이상이며 신청 공사 종류에 해당하는 건설업 면허를 보유해야 한다. 자재 협력회사는 신용평가등급 B- 이상, 현금흐름등급 C- 이상이면 지원할 수 있다. 금호건설은 협력회사 평가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신용평가 기관의 보고서를 기준으로 평가를 진행한다. 여기에 올해부터 현장 안전보건 역량 검증을 위해 안전평가 보고서를 필수 서류로 채택했다. 평가 결과는 오는 12월 29일 개별 이메일과 ‘다울’ 웹사이트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전국 현장에서 최고의 품질과 안전을 함께 만들어갈 든든한 파트너를 찾고 있다”며 “투명하고 공정한 평가를 바탕으로 협력회사와의 신뢰 관계를 한층 두텁게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반포주공1단지 재건축, '디에이치 반포124'로 새 이름 확정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 재건축조합은 조합원 총회에서 기존 아파트 명칭인 ‘디에이치 클래스트’를 변경하며 6개 후보 중 ‘디에이치 반포124’를 최종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9일 총회에서 ‘디에이치 반포124’는 58.78%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새로운 단지명으로 확정됐다. 이번 명칭 변경은 약 10년간 사용해 온 기존 이름을 대신해 새로운 브랜드 정체성을 확립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동안 일부 조합원들 사이에서는 ‘디에이치 클래스트’라는 명칭의 어감과 지역적 상징성 등을 이유로 새로운 이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특히 일반분양을 앞두고 아파트의 브랜드 경쟁력과 인지도, 지역적 상징성을 강화할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조합은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최종적으로 조합원 총회를 통해 명칭을 결정했다. 새롭게 확정된 ‘디에이치 반포124’는 현대건설의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인 ‘디에이치(THE H)’와 대한민국 대표 고급 주거지역인 ‘반포’, 그리고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의 역사적 정체성을 상징하는 숫자 ‘124’를 결합한 명칭이다. 조합은 오는 2027년 말 입주를 목표로 공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일반분양을 앞두고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김태호 조합장은 “우리 단지는 입지와 규모, 브랜드, 조경, 커뮤니티 등 여러 측면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남은 공사 기간 동안 품질과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하고 입주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디에이치 반포124’가 단순히 반포의 새로운 아파트 이름을 넘어 대한민국 하이엔드 주거문화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이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6-10-13 14:4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