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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맵 데이터·롯데이노베이트 교통기술 결집…인천 청라서 AI 모빌리티 협력
[경제일보] 티맵모빌리티와 롯데이노베이트가 인천 청라를 중심으로 추진되는 인공지능(AI) 커넥티드카 기술개발 협력에 참여하며 미래 모빌리티 사업 기회 발굴에 나섰다. 티맵모빌리티의 내비게이션 서비스와 모빌리티 데이터, 롯데이노베이트의 자율주행·지능형 교통 인프라 기술을 각각 활용해 차량과 도로, 교통 서비스를 연결하는 기술 개발 기반을 넓힌다는 구상이다. 28일 티맵모빌리티와 롯데이노베이트는 지난 27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2026 커넥티드 모빌리티 얼라이언스 총회'에서 인천광역시, 한국자동차연구원 등과 'AI 커넥티드카 기술개발 협력 및 인천 미래 AI 모빌리티 거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는 양사를 비롯해 현대모비스, LG이노텍, 현대케피코,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 HL클레무브, 쏠리드, 아우토크립트, 페스카로 등 10개 기업과 인천시·한국자동차연구원이 참여했다. 참여 기관과 기업들은 AI 커넥티드카 기술개발 혁신사업에 공동 대응하고 연구개발 과제를 기획하는 동시에 관련 산업 육성과 청라 지역의 핵심 거점 조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필요에 따라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구체적인 협력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에서 티맵모빌리티는 내비게이션 서비스 운영 경험과 모빌리티 데이터를 활용할 계획이다. 티맵모빌리티는 지난 20년간 축적한 모빌리티 데이터와 대규모 이용자를 기반으로 AI 커넥티드카 분야의 기술 및 서비스 활용 가능성을 확인한다. 차량의 이동 경로와 교통 상황을 파악하는 데 활용되는 데이터와 플랫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관련 기술개발 협력 기회를 넓힌다는 구상이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자율주행 셔틀과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C-ITS), AI 스마트톨링 등 기존 사업에서 확보한 기술력과 운영 경험을 활용할 방침이다. 차량과 도로 인프라, 교통 서비스를 연결하는 기술을 AI 커넥티드카 분야로 확장해 신규 사업 기회를 발굴한다는 전략이다. 두 기업의 역량은 각각 모빌리티 데이터와 교통 인프라 기술에 기반한다. AI 커넥티드카는 차량이 외부 시스템과 정보를 주고받으며 주행과 교통 환경에 대응하는 기술 분야다. 차량 데이터와 도로 인프라 정보, 이동 서비스가 연계되면 교통 상황 파악과 이동 서비스 개선 등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지난 19일 '2026 강릉 ITS 세계총회' 기자간담회에서 2030년까지 모빌리티 사업 매출을 현재의 3배 수준으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국내 기술 개발과 실증 경험을 축적하는 동시에 해외 인프라 사업을 확대해 성장 기반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티맵모빌리티와 롯데이노베이트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시와 한국자동차연구원, 참여 기업들과 협력하며 AI 커넥티드카 분야의 기술 개발 및 사업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유정화 티맵모빌리티 데이터 비즈 디렉터는 "청라를 중심으로 AI 모빌리티 생태계가 만들어지는 데 함께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지난 20년간 쌓아온 모빌리티 데이터와 서비스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협약 기관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인천이 미래 모빌리티 거점으로 도약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윤태은 롯데이노베이트 모빌리티부문장은 "미래 모빌리티 시장의 경쟁력은 개별 기술을 넘어 차량과 교통 인프라,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이를 사업화하는 역량에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AI 커넥티드카 분야의 기술 개발 기반을 강화하고, 국내외 신규 사업 발굴과 실질적인 매출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10-28 08:4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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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타, LG CNS와 글로벌 스마트시티 공략 맞손…AI ITS 사업 확대
[경제일보] 노타가 LG CNS와 손잡고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교통체계(ITS) 시장 공략에 나선다. 생성형 AI를 넘어 실제 도시 인프라를 제어하고 운영하는 '피지컬 AI' 시장이 확대되는 가운데 교통 분야를 중심으로 글로벌 스마트시티 사업 기회를 확대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23일 노타는 최근 LG CNS와 AI 기반 실시간 지능형 교통체계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LG CNS의 글로벌 스마트시티·ITS 사업 역량과 노타의 AI 경량화·최적화 기술을 결합해 해외 교통 인프라 시장을 공동 공략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공동 마케팅과 현장 실증, 기술 개발, 사업 발굴 및 구축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최근 스마트시티 시장은 단순 데이터 수집과 모니터링 중심에서 AI가 실시간으로 상황을 분석하고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특히 교통 분야는 방대한 영상과 센서 데이터를 즉시 분석해야 하는 만큼 피지컬 AI의 대표 적용 영역으로 꼽힌다. 교통 혼잡 완화와 사고 예방, 도시 운영 효율화 수요가 증가하면서 AI 기반 ITS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노타는 AI 모델 경량화 및 최적화 기술을 바탕으로 엣지 환경에서도 실시간 영상 분석이 가능한 ITS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생성형 비전언어모델(VLM) 기반 영상관제 솔루션 'NVA'를 통해 교통 흐름 분석과 돌발 상황 감지, 보행자 및 차량 위험 상황 인식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특히 AI 모델을 현장 장비에서 직접 구동할 수 있도록 최적화해 클라우드 의존도를 낮추고 실시간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교통관제센터와 도로 인프라가 보다 빠르게 상황을 인식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LG CNS는 도시 전체의 교통 흐름을 분석·예측하는 도시통합운영센터(IOC)를 기반으로 글로벌 스마트시티 사업을 추진해 왔다. 양사는 노타의 ITS 기술과 LG CNS의 AI 스마트시티 플랫폼을 연계해 교통 인프라 디지털 전환과 AI 기반 도시 운영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양사는 향후 미주 지역을 주요 전략 시장으로 삼고 AI 기반 ITS 프로젝트를 공동 발굴할 예정이다. 교통 데이터 분석과 실시간 관제 기술을 활용해 도시 교통 운영 효율을 높이고 안전성을 강화하는 다양한 사업 기회를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노타는 지난해 LG CNS가 주관한 케냐 나이로비 교통관제센터 구축 사업에 참여해 AI 모델 최적화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교차로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 AI 기업과 스마트시티 사업자의 협력 모델을 검증한 것이다. 최근 AI 산업이 소프트웨어 영역을 넘어 로봇과 자율주행, 스마트팩토리, 도시 인프라 등 물리적 공간으로 확장되면서 피지컬 AI 시장 경쟁도 본격화되고 있다. 이에 노타는 스마트폰과 자동차, 로봇, 산업장비 등에서 축적한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바탕으로 도시 인프라 시장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채명수 노타 대표는 "이번 협약은 노타의 AI 경량화·최적화 기술이 글로벌 ITS 사업 역량을 갖춘 LG CNS와 결합해 더 큰 시장으로 확장될 수 있는 계기"라며 "교통은 피지컬 AI가 도시 인프라에서 실질적인 가치를 만들 수 있는 주요 영역인 만큼, 양사의 기술과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AI 기반 지능형 교통 체계 솔루션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6-23 08:3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