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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T캡스, 경력 출동대원까지 CPR 교육…현장 응급대응 강화
[경제일보] ADT캡스가 심폐소생술(CPR) 교육 대상을 신입에서 다양한 연차의 출동대원으로 넓힌다. 침입·도난·화재 신고를 받고 고객 현장을 찾는 업무 특성을 고려해, 출동 중 마주칠 수 있는 응급상황에도 대응하도록 현장 인력의 역량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SK쉴더스의 물리보안 브랜드 ADT캡스는 지난 19일 서울 삼성동 사옥에서 대한적십자사 전문 강사진과 함께 출동대원 대상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다섯 번째로 열린 이번 교육은 심폐소생술 이론과 실습,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기도폐쇄 응급처치 등으로 구성됐다. 대원들은 실제 응급상황을 가정해 초기 대응 절차를 반복 연습했다. 현장에서 환자를 발견한 사람의 초기 대응은 생존 가능성과 밀접하게 연결된다. 질병관리청이 올해 6월 발표한 ‘2025년 상반기 급성심장정지조사’에 따르면 일반인이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환자의 생존율은 15.3%로, 시행하지 않은 환자의 5.6%보다 높았다. 이 조사는 119구급대가 의료기관으로 이송한 환자를 대상으로 했다. 질병청은 환자를 발견하면 즉시 119에 신고하고 구급대 도착 전까지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는 등 신속한 대응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보안 출동대원에게도 현장에서 응급상황을 알아차리고 신고와 응급처치를 이어갈 수 있는 준비가 필요한 이유다. ADT캡스는 2023년부터 신입 출동대원에게 심폐소생술을 교육해왔다. 올해는 대한적십자사와 협력해 여러 연차의 대원으로 교육 기회를 확대했다. 전국 각 지역의 적십자사 교육장을 활용해 근무지 인근에서도 과정을 이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역 대원들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접근성을 높이는 방식이다. 지난달 기준 북인천·아산·울산·경주 등 여러 지사에서는 교육 대상자 전원이 과정을 수료했다. 회사는 앞으로 더 많은 출동대원이 전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교육에 참여한 한 출동대원은 “현장에서는 예기치 못한 응급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 평소에도 응급처치 역량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심폐소생술과 AED 사용법을 직접 익히고 반복 실습할 수 있었던 만큼, 위급한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응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ADT캡스 관계자는 “출동대원은 고객과 가장 가까운 현장에서 다양한 위기 상황을 가장 먼저 마주하는 인력인 만큼, 보안 사고는 물론 응급상황에도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전문 교육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 응급 대응 역량을 고도화해 고객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보안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10-20 15:2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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