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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블루 아카이브 개발진' 신작 TGS서 첫 시연…탈MMORPG 시험대
[경제일보] 엔씨소프트가 신작 서브컬처 역할수행게임(RPG) ‘아스트라에 오라티오’를 도쿄게임쇼 2026(TGS 2026)에서 처음으로 시연한다.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에 편중된 사업 구조를 벗어나기 위해 확보한 외부 개발작이 일본 시장에서 본격적인 검증대에 오른다. 엔씨는 아스트라에 오라티오의 TGS 2026 특설페이지를 열고 부스 조감도와 현장 프로그램을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TGS는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린다. 아스트라에 오라티오는 넥슨게임즈 ‘블루 아카이브’ 핵심 개발진이 설립한 디나미스 원이 개발하고 엔씨가 글로벌 퍼블리싱을 맡은 작품이다. 기술과 문화가 현실보다 빠르게 발전한 가상의 1889년 도쿄를 배경으로 마법과 행정기관을 결합한 세계관을 내세웠다. 이용자는 다양한 캐릭터를 수집·육성하며 전투와 이야기를 진행하게 된다. 엔씨는 이번 행사에 게임 단독 부스를 마련한다. 관람객은 이야기 전개를 중심으로 한 ‘시나리오 빌드’와 전투 시스템을 확인할 수 있는 ‘전투 빌드’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체험할 수 있다. 실제 이용자를 대상으로 게임 플레이가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부스 무대에서는 게임 초반부 이야기를 보여주는 ‘프롤로그 시나리오 상영회’를 진행한다. 주요 내용을 압축한 ‘프롤로그 다이제스트 PV(홍보영상)’는 TGS 개막일인 17일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 게임 시연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팔로우, 현장 프로그램에 참여한 관람객에게는 렌티큘러 카드와 캐릭터 키링, 특구청 명함 케이스, 짐색 등을 제공한다. 캐릭터와 세계관을 먼저 노출해 출시 전 팬덤을 확보하려는 전략이다. 엔씨는 지난달 도쿄에서 열린 코믹마켓에도 참가했다. 당시 티저 아트북과 굿즈 세트가 준비 물량 기준 이틀 연속 매진됐다. 다만 상품 판매 반응과 실제 게임의 흥행 가능성은 별개인 만큼 이번 TGS 시연에서는 전투 완성도와 캐릭터 매력, 과금 구조에 대한 평가가 중요하다. 첫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 참가자 모집은 오는 21일까지 진행된다. 테스트 일정과 대상 플랫폼 등 세부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2026-09-07 16:51:18
8년 만에 TGS 돌아온 NHN…TGS서 신작 3종 공개
[경제일보] NHN플레이아트가 8년 만에 일본 최대 게임 전시회인 도쿄게임쇼(TGS)에 복귀한다. 일본에서 장기간 서비스하며 흥행 기반을 확보한 기존 게임과 신작을 한 자리에 선보이며 현지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에 나서는 모습이다. 2일 NHN은 일본 모바일 게임 자회사 NHN플레이아트가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도쿄게임쇼 2026'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NHN플레이아트가 TGS에 참가하는 것은 지난 2018년 이후 8년 만이다. NHN플레이아트는 이번 전시회에서 향후 출시 예정인 신작을 포함해 총 7개 타이틀을 선보인다. 게임 시연뿐 아니라 포토존과 가챠, 스탬프 이벤트, 개발진과 게스트가 참여하는 스테이지 등을 마련해 현지 이용자와 직접 소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NHN플레이아트의 부스는 신작과 장수 게임을 동시에 전면에 내세운다는 점이 특징이다. NHN플레이아트는 이번 TGS에서 퍼즐 RPG '도검난무파즈기리', 캐주얼 퍼즐 게임 '환상세계의 푸치포용', 카드 배틀 RPG 'OVER RUSH' 등 신작 3종을 공개한다. 지난 3월 일본에 출시된 '디시디아 듀엘룸 파이널 판타지'도 함께 전시한다. 또한 일본에서 36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요괴워치 뿌니뿌니'와 출시 10년 차를 맞은 가운데 일본 누적 다운로드 2000만건을 넘어선 '#콤파스 전투 섭리 분석 시스템' 등 기존 흥행작 3종도 출품한다. NHN플레이아트가 장기간 서비스해온 게임을 신작과 함께 선보이는 것은 일본 시장에서 축적한 이용자 기반과 라이브 서비스 경험을 신작으로 연결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일본에서 수년간 서비스를 이어온 게임을 통해 확보한 개발·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장르와 게임을 선보이며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방식이다. 신작 역시 기존 장수작과 다른 장르를 앞세워 이용자층을 넓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퍼즐 RPG와 캐주얼 퍼즐, 카드 배틀 RPG 등 장르를 다양화해 특정 게임이나 장르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새로운 흥행작을 발굴한다는 전략이다. NHN플레이아트는 단순한 게임 시연을 넘어 이용자 참여형 콘텐츠도 강화한다. 행사 기간 매일 선착순 방문객에게 한정 숄더백을 제공하고, 각 게임 부스에서 미션을 수행해 스탬프를 모은 이용자에게 한정 카드 세트를 지급한다. 개발진과 게스트가 참여하는 스테이지 이벤트를 통해 이용자와의 접점도 확대한다. NHN플레이아트는 향후 TGS 특별 페이지를 통해 참가 타이틀과 부스 정보, 스테이지 이벤트, 사은품 및 캠페인 등 관련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정우진 NHN플레이아트 대표는 "8년 만에 참가하는 도쿄게임쇼인 만큼 이용자들을 위해 한·일 게임 사업의 개발 시너지를 담아낸 신작을 포함한 총 7개의 타이틀과 다양한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며 "현장을 방문해주신 이용자들과 더욱 가깝게 소통하며 새롭게 선보이는 신작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2026-09-02 16:15:11
넥슨 '블루 아카이브' 다음 카드 나왔다…'파레이돌리아' TGS서 첫 공개
[경제일보] 넥슨게임즈가 차기 서브컬처 게임의 이름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 ‘블루 아카이브’를 개발한 IO본부의 신작 ‘프로젝트 RX’가 ‘파레이돌리아(FAREIDOLIA)’라는 정식 명칭을 얻으면서 베일을 벗었다. 특히 일본 도쿄게임쇼(TGS)에서 최초 시연 버전을 공개하기로 하면서 ‘블루 아카이브’의 뒤를 이을 차기 글로벌 IP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넥슨게임즈는 24일 ‘프로젝트 RX’의 정식 명칭을 ‘파레이돌리아’로 확정하고 브랜드 아이덴티티(BI)와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파레이돌리아는 넥슨게임즈 IO본부 산하 RX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PC·콘솔·모바일 기반 미소녀 게임이다. 게임의 무대는 지구와 매우 비슷하지만 어딘가 낯선 세계의 도시 ‘아니마시’다. 플레이어는 도시의 부흥센터장으로 부임해 사무소인 ‘타소가레관’을 관리하게 된다. 특별한 능력을 지닌 캐릭터 ‘메이츠’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도시에서 발생하는 각종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기본적인 게임 흐름이다. 게임명 ‘파레이돌리아’ 역시 이런 세계관을 담았다. 현실과 닮았지만 다른 세계에서 익숙한 일상을 발견하고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하나의 단어로 표현했다는 설명이다. 단순한 전투 중심의 서브컬처 게임보다는 캐릭터와 함께 생활하고 세계관을 경험하는 콘텐츠를 강조하는 모습이다. 언리얼 엔진5 기반의 3D 그래픽도 주요 특징으로 내세운다. 캐릭터와 공간을 고품질 3D로 구현하고 다이내믹한 전투와 스토리텔링, 생활 콘텐츠를 결합해 플레이 방식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이날 공개된 티저에는 오하나·샤미·미니에가 타소가레관에서 잠든 모습이 담겼다. ◆ ‘블루 아카이브’ 성공 공식, 글로벌로 확장할까 파레이돌리아가 업계에서 주목받는 가장 큰 이유는 개발진이다. 넥슨게임즈 IO본부는 ‘블루 아카이브’를 개발한 조직이다. ‘블루 아카이브’가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서브컬처 시장에서 장기간 서비스되며 넥슨의 대표 IP로 자리 잡은 만큼 후속작에 대한 시장의 기대도 자연스럽게 커지고 있다. 다만 파레이돌리아는 전작의 세계관을 계승하는 후속작이 아니다. 새로운 세계와 캐릭터를 구축해 독자적인 IP를 만드는 프로젝트다. 이에 따라 핵심 과제는 ‘블루 아카이브’ 이용자를 얼마나 끌어오는지가 아니라 새로운 캐릭터와 세계관을 독립적인 IP로 성장시킬 수 있느냐다. 넥슨이 플랫폼을 PC·콘솔·모바일로 넓혀 잡은 것도 눈여겨볼 부분이다. 모바일 중심으로 성장한 국내 서브컬처 게임 시장에서 벗어나 처음부터 멀티플랫폼을 염두에 두고 글로벌 이용자를 겨냥하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파레이돌리아는 오는 9월 17일부터 21일까지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TGS 2026에 참가한다. 넥슨은 게임 속 공간인 타소가레관을 그대로 재현한 부스를 마련하고 최초의 시연 버전을 공개할 예정이다. 코스플레이와 한정 굿즈 등 현장 프로그램도 준비한다. 넥슨은 이미 지난 7월 프로젝트 RX를 TGS 출품작으로 예고한 바 있다. 이번 TGS는 파레이돌리아가 실제 게임성을 시장에 처음 평가받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금까지 공개된 것은 세계관과 캐릭터, 그래픽 등 콘셉트 중심이었다면 시연을 통해 전투 방식과 생활 콘텐츠가 어떻게 연결되는지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넥슨게임즈가 ‘블루 아카이브’로 확보한 서브컬처 개발 역량을 새로운 IP로 확장할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다. 파레이돌리아가 캐릭터 중심의 콘텐츠와 멀티플랫폼 전략을 앞세워 글로벌 이용자를 확보한다면 넥슨의 서브컬처 IP 포트폴리오를 한 단계 확장할 수 있을 전망이다.
2026-08-24 15:3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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