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1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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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신혼 시즌 맞은 리빙업계…쿠팡·한샘, 주방·인테리어 혜택 확대한다
[경제일보] 가을 이사·집단장 시즌을 맞아 유통·리빙업계가 주방용품부터 가구·인테리어까지 리빙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대규모 할인전으로 주방 살림 교체 수요를 끌어들이는 한편 이사·신혼·육아 고객을 겨냥한 가구·인테리어 상품에 청소·이사 서비스까지 연계해 주거 관련 소비를 폭넓게 공략하고 있는 모습이다. 2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다음 달 11일까지 인기 주방용품을 한데 모은 '하반기 주방 와우 리빙쇼'를 진행한다. 올 하반기 리빙 카테고리 최대 할인 행사로, 가을철 주방 분위기를 새롭게 꾸미거나 노후한 주방용품을 교체하려는 고객을 겨냥했다. 행사에는 테팔·스탠리·빌레로이앤보흐·도루코·프로그·이지엔 등 주요 주방 브랜드가 참여한다. 프라이팬과 식기 등 기본 조리·테이블웨어부터 텀블러와 식품 보관용품, 주방 소모품까지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품목을 한데 구성했다. 폭넓은 상품군에 맞춰 할인 혜택도 다양하게 구성했다. 매일 새로운 상품을 선보이는 골드박스 특가와 한정 수량 선착순 특가를 비롯해 1+1 행사, 브랜드 세일, 카드 즉시할인, 반값할인 등을 운영한다. 프라이팬과 식기, 보관용품, 주방 소모품 등 여러 품목을 한 행사에서 할인해 주방용품을 한꺼번에 장만하려는 고객의 선택 폭을 넓혔다. 대표 상품으로는 '테팔 티타늄 1X 심플쿡 프라이팬', '빌레로이앤보흐 보스톤 고블렛 클리어', '스탠리 고 진공 텀블러' 등을 선보인다. 식재료 보관과 주방 정리에 활용하는 지퍼백과 위생 롤백 등 소모품도 함께 판매해 조리부터 수납·정리까지 주방 생활 전반 수요를 아우른다. 쿠팡 관계자는 "가을을 맞아 주방 분위기를 바꾸고 필요한 주방 살림살이를 교체하려는 고객들을 위해 이번 리빙쇼를 준비했다"며 "다양한 인기 브랜드 상품과 특가 코너를 통해 필요한 주방용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장만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한샘은 다음 달 26일까지 전국 매장과 온라인 한샘몰에서 하반기 대표 프로모션 '쌤페스타'를 열고 가구·인테리어·생활용품 1500여종을 할인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이사·신혼·육아 등 생활 단계에 맞춰 상품과 서비스를 구성했다. 최근 이사 대신 현재 거주 중인 집의 부엌·욕실·수납 공간을 부분적으로 고치는 '스테이모델링'이 확산하면서 키친·바스·수납 등 부분공사 상품도 행사에 포함했다. 온라인 한샘몰에서는 1~4인 가구별 추천 상품을 제안하고 이사·육아·신혼 고객을 위한 'No.1 동거동락템' 코너를 운영한다. 주차별 특가와 카테고리별 할인 행사도 병행해 소파·침대·책상·수납 등 생활 단계에 따라 필요한 가구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오프라인에서는 상품 구매와 주거 서비스를 연결해 가구나 인테리어 공사 상품을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입주·이사 청소와 포장이사, 홈·가전 케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사·입주 과정에서 필요한 청소와 주거 관리 서비스를 함께 제공해 고객 부담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구매 전 제품을 직접 비교·체험할 수 있는 매장 구성도 강화했다. 신제품 소파를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소파 아카이브'를 주요 9개 매장으로 확대하고 기흥점과 수원화서점에는 수납장·저상형 침대·옷장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샘키즈 하우스'를 새로 마련했다. 인테리어 공사 고객을 위한 추가 혜택도 마련했다. 키친·바스·수납 패키지 구매 금액에 따라 한샘 제품을 제공하고 주방과 욕실 등 단품 공사에도 수납장이나 환풍기 등 연계 상품을 지원한다. 가구 할인뿐 아니라 부분공사와 주거 관리 서비스까지 포함해 행사 범위를 넓혔다. 한샘 관계자는 "이사나 신혼, 육아 등 실제 집을 꾸미려는 고객에게 필요한 상품과 혜택을 마련했다"며 "온·오프라인 할인과 제휴 서비스, 매장 체험 콘텐츠를 통해 집 꾸밈 과정의 편의성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2026-09-28 15:3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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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급' 평가받은 나고야 아시안게임…숙박·수송 곳곳서 드러난 운영 구멍
[경제일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이 숙박과 수송, 훈련 환경 등 대회 운영 전반에서 잇따른 문제를 드러내면서 일본 조직위원회의 준비와 대응 능력이 도마 위에 올랐다. 비용 절감을 이유로 전통적인 선수촌을 만들지 않고 호텔과 크루즈선, 컨테이너형 숙소를 분산 배치했지만, 이를 뒷받침해야 할 수송과 숙박 관리에서 혼선이 반복되면서 선수들의 훈련과 경기 준비까지 차질을 빚고 있다. 24일 일본 나고야 메인프레스센터에서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이번 대회 운영에 대해 'F급'이라고 평가했다. 유 회장은 "나뿐만 아니라 많은 분이 느낄 것"이라며 "초반보다는 나아지고 있지만, 숙소, 수송 배차, 훈련 환경 등이 선수들의 경기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국제대회와 비교해) ABC 등급을 매기자면 F급"이라며 "선수 경기력에 지장을 줄 정도라면 쓴소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런 이슈들이 계속 발생한다면 심각한 무능"이라며 "현재 각 종목 국내 협회와 연맹들은 개별로 선수단을 지원하고 있으며, 대한체육회도 세심하게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실제 이번 대회에서는 개막 전부터 숙박과 수송 문제가 잇따라 불거졌다. 조직위원회는 비용 절감 등을 이유로 별도의 대규모 선수촌을 건설하지 않고 약 1만5000명의 선수·임원을 호텔과 크루즈선, 임시 컨테이너형 숙소 등에 분산 배치했다. 이후 객실 부족과 숙박 환경 문제가 발생하면서 한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 선수단이 불만을 제기했다. 특히 컨테이너형 숙소에서는 시설과 공간 문제가 반복됐다. 한국 남자 농구대표팀은 침대가 선수들의 신장에 비해 짧고 폭우 이후 숙소 내부에 물이 새는 문제까지 발생하자 호텔로 이동했다. 객실 배정 과정에서도 문제가 나타났다. 수송 문제는 선수들의 경기 준비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한국 남자 농구대표팀은 일본과의 결승전을 앞두고 예정된 셔틀버스가 오지 않아 훈련을 취소했다. 남자 축구대표팀 역시 버스가 잘못된 장소로 향해 일정에 차질을 빚었다. 야구대표팀은 셔틀버스 배정이 원활하지 않자 KBO가 자체적으로 외부 셔틀을 확보했다. 한국 선수단만의 문제도 아니다. 베트남 여자 배구대표팀은 셔틀버스가 잘못된 호텔에 선수단을 내려줘 짐을 들고 직접 이동해야 했고, 인도 선수단에서도 객실 배정 지연과 장거리 이동 문제가 제기됐다. 태국 선수단은 숙소와 식사 문제로 자체적으로 대체 숙소와 식사를 마련하기도 했다. 문제는 사고 자체뿐 아니라 조직위의 대응 방식이다. 조직위는 24일 숙박과 수송 문제에 대해 각국 선수단의 요구가 서로 다르고 일부 선수단은 밤늦게 셔틀 운영 변경을 요청해 혼선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수송 문제와 관련해서는 "버스를 배차했으나 선수들이 나오지 않은 경우도 곳곳에서 있었다"고 말했다. 숙박 문제 역시 일부 책임을 선수단에 돌리는 듯한 설명이 나왔다. 조직위는 크루즈선 탑승 과정에서 일부 선수단이 제출한 서류가 불완전해 확인에 시간이 걸렸다고 주장했다. 각국 선수단의 요구를 듣고 개선하고 있다는 입장도 밝혔다. 하지만 실제 현장에서 발생한 문제는 선수단의 일정 변경이나 협조 부족만으로 설명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예정된 셔틀버스가 나타나지 않거나 선수단을 다른 장소로 이동시키는 사례가 반복됐고, 결승전을 앞둔 농구대표팀이 훈련을 취소하는 상황까지 발생했기 때문이다. 유승민 회장도 조직위의 대응을 비판했다. 그는 "조직위원회가 핑계를 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그동안 외부 이슈에 관해 말을 아꼈던 이유는 부정적인 것들이 우리 선수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의 운영 방식 자체가 문제를 키웠다는 분석도 나온다. 선수촌을 건설하지 않고 숙소를 분산할 경우 객실 배정부터 훈련장·경기장 이동까지 보다 정교한 관리가 필요하다. 하지만 실제 대회에서는 각국 선수단이 자체적으로 셔틀이나 숙소, 식사를 마련하는 사례가 이어졌다. 국가 상징과 관련한 실수도 발생했다. 한국 선수단을 북한으로 소개하거나 한국 선수들의 경기에서 애국가 대신 북한 국가가 연주되는 일이 벌어졌다. 유 회장은 "대회 운영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을 북한으로 소개하거나 애국가 대신 북한 국가를 트는 등 여러 가지 문제도 발생하고 있다"며 "이런 돌발적인 상황을 예방하기는 어렵지만, 문제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하고 강력하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해 이런 이슈에 관해선 1초도 늦장 대응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국제종합대회에서 숙박과 수송은 단순한 편의시설이 아니라 선수들의 훈련과 경기력을 뒷받침하는 기본 인프라다. 선수들이 제때 훈련장에 도착하지 못하거나 충분한 휴식 공간을 확보하지 못한다면 운영 문제가 경기력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번 아시안게임은 일본이 국제 스포츠 이벤트 운영 역량을 보여줄 기회였지만, 현재까지는 비용 절감을 앞세운 분산형 운영이 현장 혼선으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남은 대회 기간 조직위가 개별 사고를 수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숙박과 수송 체계를 얼마나 빠르게 정상화할지가 관건이다.
2026-09-24 15:3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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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메코 보툴리눔 톡신 '뉴럭스', 중남미 5개국 진출 外
[경제일보] 메디톡스 계열사 뉴메코가 파나마 의약품관리국(DNFD)으로부터 보툴리눔 톡신 제제 뉴럭스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허가로 뉴메코는 페루, 볼리비아, 도미니카공화국, 엘살바도르에 이어 중남미 5개국에 진출하게 됐다. 현지에서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수출명 : 뉴로녹스)’을 10여 년간 판매해온 파트너사와 협력을 이어가며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메디톡신이 파나마에서 선두권 입지를 확보하고 있는 만큼 기존 유통망과 시장 경험을 활용해 뉴럭스의 현지 시장 진입을 빠르게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뉴메코 관계자는 “중남미는 K-에스테틱 성장세가 뚜렷한 시장”이라며 “메디톡스가 축적한 글로벌 사업 역량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뉴럭스의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뉴럭스는 뉴메코가 메디톡스로부터 톡신 후보물질을 기술이전 받아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다. 최신 생산공정을 적용해 원액 생산 과정에서 동물유래성분을 배제하고 화학물질 처리 과정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진양곤 의장, HLB펩 추가 매수…펩타이드 사업 확대 주목 진양곤 HLB그룹 의장이 HLB펩 주식을 장내 매수하며 회사의 중장기 성장 가능성에 대한 신뢰를 나타냈다. HLB펩은 진 의장이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총 5차례에 걸쳐 회사 주식 2만2000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진 의장은 올해 들어 HLB이노베이션, HLB파나진, HLB테라퓨틱스, HLB제넥스, HLB바이오스텝 등 계열사 주식도 꾸준히 매수했다. 이번 HLB펩 매수를 포함하면 올해 계열사 주식 누적 매수 규모는 100만주를 넘어선다. HLB펩은 펩타이드 기술력과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펩타이드 원료의약품(API)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동시에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과 신약개발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생산설비 자동화와 공정 효율화에도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오송공장을 중심으로 생산시설과 품질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고 대규모 합성과 고난도 정제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CDMO 시장 진출 기반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해외 사업도 본격화하고 있다. 최근 항이뇨호르몬 치료제 바소프레신 원료의약품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원료의약품목록(DMF) 등록을 완료했으며 일본 펩타이드 전문기업과 기능성 펩타이드 개발·생산을 위한 CDMO 계약도 체결했다. HLB펩 관계자는 “이번 진양곤 의장의 주식 매수는 회사의 펩타이드 기술력과 중장기 성장 가능성에 대한 신뢰를 보여준 것”이라며 “글로벌 펩타이드 시장 성장에 맞춰 API와 CDMO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약개발 등 신규 사업도 확대해 기업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독, 수면 기록 디지털의료기기 ‘크로노트랙’ 국내 유통 나선다 한독은 에이슬립과 수면리듬 기록 디지털의료기기 ‘크로노트랙’의 국내 유통 및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한독은 기존 불면증 치료 중심의 사업 영역을 수면 기록·평가 분야로 확대하고 기록부터 치료와 모니터링까지 연결하는 수면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국내 수면장애 환자는 2024년 130만8383명으로 2020년 103만7396명에서 약 26% 증가했다. 수면장애는 만성질환과 심혈관 질환 위험과도 연관돼 있어 지속적인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크로노트랙은 스마트폰을 활용해 수면 데이터를 자동으로 기록·분석하는 디지털의료기기다.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침대 옆에 두면 수면 중 호흡과 움직임 소리를 AI가 분석해 총 수면시간, 수면효율, 입면시간, 수면 중 각성시간, 수면 규칙성 등 주요 지표를 측정한다. 웨어러블 기기나 접촉식 센서가 필요하지 않아 일상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의료진은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환자의 수면 상태를 평가하고 치료 효과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법정비급여 적용이 가능해 별도의 수가 신설 없이 의료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한독은 기존 불면증 전문의약품 사업과 디지털 치료기기 ‘슬립큐’에 크로노트랙을 더해 수면 분야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의료진 네트워크와 수면 관련 전문성을 기반으로 수면 기록·평가부터 치료와 관리까지 아우르는 ‘한독 슬립 사이언스’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김미연 한독 사장은 “수면 건강은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 지속적인 관리가 유기적으로 연결될 때 개선될 수 있다”며 “크로노트랙을 통해 수면 기록 역량을 강화하고 기존 치료 옵션과의 시너지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동헌 에이슬립 대표는 “정확한 수면 기록은 수면 치료의 출발점”이라며 “의약품과 디지털 인지행동치료, 크로노트랙을 연계해 수면리듬장애의 전주기적인 관리가 가능하도록 협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에이슬립은 2020년 설립된 슬립테크 기업으로 스마트폰 기반 사운드 AI 기술을 활용한 수면 분석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의과대학 등과 공동 연구를 진행했으며 관련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에 게재했다. 한독은 앞으로 에이슬립과 함께 크로노트랙의 의료 현장 도입을 확대하고 학술·교육 활동 등을 통해 수면 기록과 평가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2026-08-20 15: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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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립테크 승부수 띄운 코웨이, 안마‧스트레칭 더한 침대로 수면가전 확장
[경제일보] 최근 가전‧가구 업계의 가장 뜨거운 화두는 단연 ‘슬립테크(Sleep Tech)’다. 단순히 편안한 매트리스를 제공하던 전통적인 침대 시장은 인공지능(AI), 센서, 헬스케어 기술과 융합되며 개인 맞춤형 수면 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 변화 속에서 코웨이는 세상에 없던 혁신 신제품 2종을 연이어 선보이며 수면가전 시장 선점에 나섰다. 첨단 기술 기반의 수면 솔루션 기업으로 영역을 확장하며 글로벌 슬립테크 시장의 주도권 확보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코웨이는 침대가 잠을 자는 공간을 넘어 휴식과 회복이라는 궁극적 가치를 실현하는 것에 집중했다. 슬립 및 힐링케어 브랜드 ‘비렉스(BEREX)’를 필두로, 안마와 스트레칭 기능을 더한 ‘비렉스 M시리즈 안마 매트리스 침대’와 ‘비렉스 R시리즈 스트레칭 모션베드’를 출시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취침 전 피로 회복부터 깊은 숙면, 그리고 상쾌한 기상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는 원스톱 수면 솔루션을 구축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비렉스 M시리즈 안마 매트리스는 침대와 안마의자의 장점을 결합한 제품이다. 그동안 소비자들은 안마의자에서 마사지를 받다가 잠을 자려면 침대로 자리를 옮겨야 하는 번거로움을 겪어왔다. 비렉스 M시리즈는 이러한 일상의 불편함을 완전히 해소하며 누운 자리에서 마사지를 받고 그대로 깊은 잠에 드는 끊김 없는 수면 경험을 제공한다. 별도의 안마기기가 필요하지 않아 공간 효율성도 확보했다. 침대 내부에 탑재된 안마 모듈은 히든 구조로 설계되어, 마사지를 받을 때만 표면 위로 올라와 신체에 밀착된다. 평소에는 이질감이나 등 배김 없이 매트리스 본연의 안락함을 온전히 누릴 수 있다. 안마 모듈은 취향에 따라 강력한 주무름과 두드림 기능을 갖춘 ‘MM형’과 척추 라인을 따라 부드럽게 지압해주는 ‘MS형’ 중 선택 가능하다. 척추 길이와 굴곡을 자동 감지해 체형에 최적화된 맞춤 마사지를 제공하며, 부위별로 원하는 강도를 12단계 설정할 수 있다. 코웨이가 M시리즈와 함께 슬립테크 시장의 한 축으로 내세운 제품은 비렉스 R시리즈 스트레칭 모션베드다. 모션베드 본연의 세밀한 각도 조절 기능에 강력한 스트레칭 기술을 결합하여, 수면 전후 경직된 근육을 부드럽게 이완시켜 준다. 비렉스 R시리즈는 듀얼 스트레칭 셀을 통해 허리 부위를 14단계에 걸쳐 최대 약 700mm 높이까지 들어 올리며 척추와 허리 중심 근육을 시원하게 늘려준다. 15가지 자동 스트레칭 모드는 물론 부위, 횟수, 높이를 직접 조절하는 수동 모드도 지원한다. 또한 무중력, 상체올림, 하체올림 등 맞춤형 포지션 모드도 지원돼 TV 시청, 독서 등 편안한 자세로 휴식까지 가능하다. 업계에서는 코웨이가 기존 가구 브랜드들이 주도하던 침대 시장의 판도를 기술 중심의 슬립테크 및 힐링케어 가전 영역으로 완전히 리드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렌탈 가전 시장에서 쌓아온 케어 서비스 노하우와 안마의자의 원천 기술력이 침대라는 플랫폼 위에서 시너지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코웨이 관계자는 “비렉스 M시리즈와 R시리즈는 단순한 침대를 넘어 숙면과 휴식, 회복까지 관리하는 새로운 수면 솔루션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술력과 고객 중심 혁신을 바탕으로 슬립 및 힐링케어 라인업을 지속 확대하고 프리미엄 수면가전 시장을 선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7-31 15: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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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산업, '벨포레스트용인' 인수…시니어케어 시장 공략 강화 外
[경제일보] 종근당그룹 계열사 종근당산업이 시니어 케어 사업 확대에 나선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종근당산업은 프리미엄 요양시설 ‘벨포레스트용인’을 인수하고 수도권 남부 지역으로 시니어케어 서비스를 확대한다. 이번 인수는 고령화로 증가하는 프리미엄 요양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다. 종근당산업은 앞서 2021년 ‘벨포레스트강일’(84베드)과 2023년 ‘더헤리티지너싱홈’(130베드)을 인수하며 관련 사업을 확장해왔다. 종근당산업은 경기 용인시 기흥구 소재 ‘무지개실버케어스’를 인수한 뒤 ‘벨포레스트용인’으로 리뉴얼해 개원할 예정이다. 운영은 더헤리티지너싱홈이 맡는다. 벨포레스트용인은 대지 1500평, 연면적 6059㎡ 규모로 지하 2층~지상 4층 시설에 총 101명이 생활할 수 있으며 물리치료실, 재활치료실, 가족면회실, 공동거실 등 다양한 생활 및 재활 공간을 갖췄다. 특히 재활 특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인지 및 신체 재활 프로그램과 함께 전문 물리치료사의 1대1 맞춤형 치료가 제공되며 모션 인지재활 시스템, VR 재활 프로그램, 보행 재활 의료기기 ‘워크메이트’ 등 첨단 장비도 도입된다. 또한 AI 기반 모션캡쳐 시스템을 활용한 24시간 건강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고 입소자 1.9명당 요양보호사 1명을 배치하는 인력 기준을 적용한다. 이와 함께 문화·여가 프로그램과 청정공기 순환 시스템, 초저상 침대 등을 통해 안전과 삶의 질 향상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종근당산업 관계자는 “벨포레스트용인은 어르신의 삶의 질과 존엄성을 높이는 프리미엄 라이프케어 공간”이라며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수준 높은 시니어케어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에이비엘바이오, 이중항체 ADC 임상 1상 첫 환자 투여 완료 에이비엘바이오는 자회사 네옥 바이오가 이중항체 ADC 후보물질 ABL206과 ABL209의 미국 임상 1상에서 첫 환자 투여를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중항체 ADC는 두 가지 항원을 동시에 표적해 항암 효과를 높이고 정상 세포 손상을 줄이는 차세대 치료 기술이다. ABL206은 B7-H3와 ROR1을 표적하는 퍼스트 인 클래스 후보물질로 비임상에서 기존 단일항체 ADC 대비 우수한 효능과 안전성을 보였다. ABL209는 EGFR과 MUC1을 동시에 겨냥해 기존 EGFR 치료제의 피부 독성을 줄이고 치료 효과 개선이 기대된다. 네옥 바이오는 이번 임상을 통해 두 후보물질의 안전성과 효능을 평가할 계획이며 2027년 초기 데이터를 확보할 전망이다.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는 “단일항체 ADC 시장은 이미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는 레드 오션이지만 이중항체 ADC는 이제 막 시작된 블루 오션”이라며 “현재 임상 단계의 이중항체 ADC 후보물질 상당수가 중국계 바이오 기업에서 개발되는 가운데 네옥 바이오는 미국 기업이라는 차별성과 빠른 개발 속도로 선두 그룹에 이름을 올리며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네옥 바이오의 ADC 개발 전문가들이 ABL206과 ABL209의 임상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향후 임상 1상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JW중외제약 “스타틴 인식 개선 캠페인 추진” JW중외제약이 이상지질혈증 환자와 의료진을 대상으로 ‘스타틴 치료 인식 서베이’ 결과를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치료 지속을 어렵게 하는 주요 요인은 ‘치료 필요성에 대한 인식 차이’와 ‘부작용 우려’였다. 환자의 50.8%는 LDL-C 수치가 정상화되거나 일정 기간 복용 후 스타틴을 중단해도 된다고 인식했으며 치료 중단의 위험성에 대한 인식도 의료진보다 낮았다. 특히 ‘심혈관질환 위험에 큰 영향을 준다’는 응답은 의료진 59.3%, 환자 18.6%로 큰 차이를 보였다. 또한 환자 30.8%는 치료를 망설이거나 거부한 경험이 있었으며 주요 원인은 부작용 우려(50.1%)였다. 혈당 관련 부작용 정보는 치료 시작 지연 및 중단에도 영향을 미쳤다. 반면 환자의 89%는 부작용 관련 상담 가능한 치료 옵션이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 정보 획득 및 신뢰 경로는 모두 ‘의료진 설명’이 가장 높았다. JW중외제약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당부, 스타틴’ 캠페인을 통해 이상지질혈증 환자들에게 스타틴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스타틴 치료 지속 필요성과 부작용에 대한 환자와 의료진 간 인식 격차가 확인됐으며 양측 모두 정보 제공과 커뮤니케이션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당부, 스타틴’ 캠페인을 통해 환자와 의료진 간 정보 격차를 좁히고 이상지질혈증 환자의 꾸준한 평생 관리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28 14: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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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한복판의 실험에서 여의도 돌풍까지…현대백화점 성장과 진화의 역사
[경제일보] 서울 압구정동이 지금처럼 소비의 상징으로 자리 잡기 전부터 현대백화점은 그 거리와 함께 성장했다. 강남의 부상과 함께 존재감을 키웠고 판교 신도시의 성장과 함께 외연을 넓혔으며 여의도에서는 더현대 서울로 유통업계의 공식을 다시 썼다. 롯데와 신세계가 외형 경쟁을 벌이던 사이 현대백화점은 다른 길을 택했다. 점포 수를 늘리는 데 매달리기보다 핵심 상권에 힘 있는 점포를 세우고 고객이 직접 찾아오는 공간을 만드는 전략이었다. 현대백화점의 역사는 규모 경쟁보다 밀도 높은 성장을 택한 선택의 기록이다. 현대백화점의 뿌리는 현대그룹의 유통 사업에서 찾을 수 있다. 산업화 시대를 이끈 현대그룹은 건설과 자동차, 중공업뿐 아니라 생활 산업의 성장 가능성에도 일찍 주목했다. 소득 수준이 높아질수록 소비 시장 역시 커질 수밖에 없다는 판단이었다. 제조업 중심 기업집단이 생활 산업으로 손을 넓히던 흐름 속에서 현대백화점도 출발했다. 초기의 상징은 압구정 본점이었다. 강남 주거지와 소비 중심지가 빠르게 형성되던 시기, 압구정 본점은 단순한 쇼핑 공간이 아니었다. 새로운 소비 계층의 취향이 모이고 패션과 외식, 문화가 함께 움직이는 무대였다. ‘강남에서 쇼핑한다’는 인식이 자리 잡는 과정에서 현대백화점은 핵심 거점 역할을 했다. 오늘날까지도 압구정 본점이 갖는 상징성이 큰 이유다. 현대백화점은 출점 전략에서도 결이 달랐다. 경쟁사들이 전국 단위 점포망 확대에 속도를 낼 때 현대백화점은 상권 경쟁력이 높은 지역에 집중했다. 무역센터점과 목동점, 천호점, 판교점 등은 각 지역을 대표하는 거점 점포로 성장했다. 숫자보다 점포당 경쟁력을 높이는 방식이었다. 이 전략의 성과를 가장 잘 보여주는 곳이 판교점이다. 2015년 문을 연 판교점은 정보기술 기업과 신흥 주거지가 밀집한 판교 상권의 성장세를 흡수하며 빠르게 대형 점포로 자리 잡았다. 개점 10년여 만에 연매출 2조원을 넘어섰고 국내 백화점 가운데 최단기간 2조원 달성 기록도 세웠다. 서울 중심 상권이 아니어도 강한 점포를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 사례로 꼽힌다. 현대백화점의 강점은 프리미엄 전략에 있다. 무리한 할인 경쟁보다 브랜드 가치와 쇼핑 환경, 서비스 품질에 공을 들였다. 명품과 패션, 리빙, 식품을 균형 있게 구성하고 비교적 쾌적한 동선과 공간 경험을 제공하는 데 집중했다. 충성 고객층이 두터운 배경도 여기에 있다. 식품관 경쟁력도 빼놓기 어렵다. 최근 백화점 식품관은 장을 보는 공간을 넘어 미식 콘텐츠를 소비하는 장소로 바뀌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유명 맛집 유치와 디저트 브랜드, 팝업 행사 등을 통해 젊은 고객층까지 끌어들이는 데 공을 들여 왔다. 백화점 1층만큼 지하 식품관이 중요해진 시대 흐름을 읽은 셈이다. 유통 환경이 급변하자 현대백화점은 다시 한번 다른 선택을 했다. 온라인 쇼핑이 일상이 되면서 오프라인 매장은 방문해야 할 이유를 새로 만들어야 했다. 단순히 물건을 사는 공간으로는 승산이 없었다. 현대백화점이 꺼내 든 해법은 ‘공간 혁신’이었다. 대표 사례가 더현대 서울이다. 여의도에 들어선 이 점포는 기존 백화점 문법을 크게 흔들었다. 층마다 빽빽하게 매장을 채우는 대신 대규모 실내 녹지와 휴식 공간을 만들었고, 팝업스토어와 체험형 콘텐츠, 젊은 브랜드를 전면에 배치했다. 개점 이후 더현대 서울은 단순 쇼핑몰이 아니라 방문 자체가 목적이 되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유통업계가 왜 현대백화점을 다시 보기 시작했는지를 보여준 장면이었다. 더현대 서울의 성공은 업계에 분명한 메시지를 남겼다. 백화점의 경쟁 상대는 더 이상 다른 백화점만이 아니라는 점이다. 온라인 플랫폼, 복합문화공간, 테마파크, SNS에서 화제가 되는 팝업 공간까지 모두 경쟁 상대가 됐다. 고객의 시간을 가져오는 곳이 곧 승자가 되는 시대다. 현대백화점은 백화점 밖으로도 사업을 넓히고 있다. 아울렛과 면세점, 홈쇼핑, 패션, 리빙 사업이 대표적이다. 특히 지누스 인수는 오프라인 유통 중심 회사가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 보폭을 넓히려는 시도로 해석됐다. 침대와 가구, 홈퍼니싱 시장까지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겠다는 뜻이 담겼다. 실적 흐름도 본업 경쟁력을 보여준다. 현대백화점은 핵심 점포 성장에 힘입어 최근 영업이익 개선 흐름을 이어갔고 압구정 본점, 무역센터점, 판교점, 더현대 서울 등이 실적을 이끄는 축으로 꼽힌다. 외형 확대보다 핵심 점포 집중 전략이 실제 숫자로 이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물론 과제도 있다. 백화점 업태는 경기 둔화기 소비 위축의 영향을 직접 받는다. 젊은 소비층은 가격과 새로움, 콘텐츠 변화 속도에 민감하다. 온라인 플랫폼과의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지누스 등 신규 사업이 안정적으로 수익을 내는지도 지켜봐야 한다. 현대백화점은 지금 전통적 백화점 운영 회사에서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기업으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상품 판매에 머물지 않고 공간 경험을 제공하고, 점포 운영을 넘어 지역 상권의 목적지가 되며, 오프라인을 넘어 데이터 기반 고객 관리까지 강화하는 흐름이다. 압구정 본점의 시대가 성장하는 소비 시장에 품격 있는 쇼핑 문화를 심던 시기였다면, 지금 현대백화점의 과제는 달라진 소비 환경 속에서 오프라인 공간의 가치를 다시 정의하는 일이다. 강남의 상징으로 출발한 이 회사가 다음 시대에도 유통업의 기준을 제시할 수 있을지 시장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2026-04-23 07:4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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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으로 24시간" 종근당, 소독티슈 성능 국제학술지 게재 外
[경제일보] 종근당은 환경소독티슈 ‘바이오 스파이크 가드’의 살균 지속 효과를 확인한 실제 의료현장 연구 결과가 대한감염학회 국제학술지 'Infection & Chemotherapy'에 게재됐다고 15일 밝혔다. 바이오 스파이크 가드는 디데실디메틸암모늄염화물(DDAC)과 유기실란(Si-QAC)을 결합한 제품으로 즉각적인 살균 작용 이후 표면에 보호막을 형성해 미생물의 재증식을 억제하는 것이 특징이다. 잠자리 화석 날개에서 착안한 미세 구조를 적용해 물리적 살균 효과를 강화했다. 이번 연구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건국대학교병원, 가천대 길병원 등 5개 대학병원이 참여한 다기관 연구로 병원 내 실제 환경에서 진행됐다. 연구팀은 침대 난간, 간호사 스테이션 등 건성 구역과 세면대, 변기 덮개 등 습성 구역 160여 곳에서 기존 소독법과 효과를 비교했다. 그 결과 바이오 스파이크 가드는 소독 후 1시간, 6시간, 24시간 시점까지 유의미한 미생물 감소 효과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P<0.001). 반면 기존 소독법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살균 효과가 감소하고 미생물이 다시 증가하는 한계를 보였다. 특히 습성 구역에서 우수한 성능이 확인됐다. 소독 1시간 후 대조군 대비 미생물 감소 효과가 유의하게 높게 나타나(P=0.004), 고위험 환경에서도 효과적인 방역 수단으로 평가됐다. 이동건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24시간 지속 효과는 병원 내 감염 관리에 실질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종근당 관계자는 “이번 연구는 실제 의료환경에서 제품의 지속 살균력을 입증한 사례”라며 “과학적 근거 기반의 감염관리 솔루션 개발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PARP 한계 넘는다”…온코닉테라퓨틱스, AACR서 ‘네수파립’ 비임상 성과 공개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차세대 항암 후보물질 ‘네수파립’의 연구 결과를 오는 17~22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AACR 2026'에서 포스터로 발표한다고 15일 밝혔다. 네수파립은 PARP와 Tankyrase를 동시에 억제하는 이중 기전의 합성치사 항암제로 현재 췌장암·자궁내막암·난소암·위암 등 4개 암종에서 임상 2상이 진행 중이다. 이번 발표는 소세포폐암과 췌장암 비임상 데이터를 중심으로 기전적 차별성과 효능을 제시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소세포폐암 세포실험에서 네수파립은 기존 PARP 저해제 올라파립 대비 최대 133배, 이리노테칸 대비 약 25배 높은 암세포 성장 억제 효과를 보였다. 동물실험에서도 약 66.5%의 종양 억제율을 기록했다. 췌장암에서는 BRCA 변이 여부와 관계없이 항종양 효과가 확인됐으며 표준치료제 젬아브락센과 병용 시 암세포 생존율을 70% 이상 낮추고 종양 크기를 79%까지 감소시켰다. 네수파립은 기존 PARP 저해제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Tankyrase 억제를 결합, Wnt 및 Hippo 신호경로까지 동시에 조절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정 유전자 변이에 의존하지 않는 치료 가능성을 제시하며 적응증 확장 기대를 높이고 있다. 온코닉테라퓨틱스 관계자는 “네수파립은 기존 치료 접근을 확장하는 방식으로 4가지 적응증에서 임상2상 단계에 진입해 있고 3가지 암종에서 FDA 희귀의약품 지정을 승인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AACR에 7명의 대규모 팀을 파견해 소세포폐암과 췌장암 데이터 발표와 다양한 비즈니스 미팅을 소화할 예정”이라며 “네수파립의 글로벌 가치를 더욱 증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동아에스티, 이탈리아 경제단체 방문…글로벌 협력 확대 신호탄 동아에스티는 지난 14일 이탈리아 산업 총연맹 ‘콘핀두스트리아(Confindustria)’ 대표단이 송도 연구소와 캠퍼스를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 콘핀두스트리아는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아우르는 이탈리아 최대 경제 단체로 산업 정책과 기업 간 협력을 주도하고 있다. 대표단은 한국 혁신 산업 생태계 파악을 위해 방한했으며 제약·바이오 분야 경쟁력 확인 차원에서 동아에스티를 방문했다. 동아에스티는 송도 연구소의 R&D 시설과 생산 인프라를 소개하고 연구개발 중심 전략과 글로벌 시장 진출 방향을 설명했다. 대표단은 연구와 생산 역량이 결합된 구조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의견을 교환했다. 동아에스티는 신약과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으로 R&D 체계를 강화하고 글로벌 파트너십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개발 효율을 높이고 있다. 또한 연구개발부터 생산·공급까지 연계한 사업 구조를 구축해 글로벌 경쟁력 확대에 나서고 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이탈리아 산업계와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며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해 해외 시장 진출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15 16:2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