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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비슈케크 취향 3주년…누적 탑승객 7.1만명 돌파
[경제일보] 티웨이항공의 인천~비슈케크 노선이 취항 3주년을 맞았다. 중앙아시아 직항 노선 개척 이후 안정적인 수요를 확보하며 누적 탑승객 7만명을 넘어섰다. 22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인천~비슈케크 노선은 2023년 6월 정기편 운항을 시작한 이후 지난 5월까지 누적 탑승객 7만1000여명으로 집계됐다. 인천~비슈케크 노선은 주 3회(화·목·토) 운항 중이며, 여행 성수기인 여름철에는 평균 80~90% 수준의 탑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2023년 6월 국적 항공사 최초로 키르기스스탄 수도 비슈케크에 정기 직항 노선을 개설했다. 현재까지도 국적사 가운데 유일하게 해당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키르기스스탄은 이식쿨 호수와 스카즈카 협곡, 톈산산맥 등 자연 관광지를 앞세워 새로운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트레킹과 휴양 수요가 늘면서 국내 여행객들의 관심도 확대되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비슈케크를 비롯해 일본, 동남아시아, 중화권은 물론 유럽, 호주 시드니, 캐나다 밴쿠버 등 다양한 국제선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며 “중·장거리 노선 확대를 통해 신규 수요를 발굴하고 국제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했다.
2026-06-22 11:11:38
엔씨 TL, 러시아 등 11개국 진출…글로벌 이용자 확대 나서
[경제일보] 엔씨소프트가 자사의 MMORPG '쓰론 앤 리버티(TL)'의 서비스 지역을 러시아와 동유럽, 중앙아시아까지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 범위를 넓히고 있다. 북미·유럽 시장 진출 이후 MMORPG 수요가 높은 신흥 시장까지 진출을 확대하며 글로벌 이용자 기반 확보에 속도를 내는 것으로 분석된다. 7일 엔씨는 조지아·몰도바·벨라루스·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 등 동유럽 5개국과 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투르크메니스탄 등 중앙아시아 5개국과 러시아에 오는 19일 TL을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엔씨는 현지 퍼블리셔 아스트럼 엔터테인먼트와 협력해 서비스를 진행한다. 아스트럼 엔터테인먼트는 러시아와 동유럽 지역에서 한국 MMORPG를 서비스한 경험을 보유한 현지 게임 퍼블리셔다. 이번 지역 확장은 TL의 글로벌 서비스 확대 전략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TL은 엔씨가 기존 리니지 시리즈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글로벌 시장 공략을 목표로 선보인 핵심 MMORPG다. 콘솔과 PC 플랫폼 지원, 대규모 전투 콘텐츠, 글로벌 이용자 성향을 반영한 게임 구조 등을 앞세워 해외 시장 확대를 추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엔씨는 지난 2023년 12월 한국과 대만 등 아시아 지역에 TL을 출시했으며 지난해 10월부터는 북미·중남미·유럽·오세아니아·일본 등으로 서비스 권역을 확대했다. 글로벌 출시 직후에는 스팀 최고 동시접속자 수 33만명을 기록하고 글로벌 최고 판매 순위 상위권에 오르는 등 성과를 거뒀다. 러시아와 동유럽, 중앙아시아 지역은 전통적으로 PC 온라인 게임과 MMORPG 이용자층이 두터운 시장이다. 과거 국내 게임사들의 MMORPG가 현지에서 흥행한 사례도 적지 않은 만큼 엔씨 역시 TL을 앞세워 신규 이용자 확보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엔씨는 정식 출시 전 현지 이용자 반응 점검에도 나섰다. 지난달 21일부터 28일까지 8일간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진행했으며 대규모 이용자가 동시에 참여하는 공성전 콘텐츠를 중심으로 서버 안정성과 기술 지표 등을 점검했다. 테스트 과정에서 확보한 이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현지화 완성도와 사운드 최적화, 사용자 환경(UI) 가시성 개선 작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TL의 장기 흥행 여부가 향후 글로벌 성과를 좌우할 변수가 될 전망이다. 초기 흥행 이후 이용자 유지와 콘텐츠 업데이트 경쟁력 확보가 MMORPG 시장의 핵심 과제로 꼽히는 만큼 엔씨가 라이브 서비스 운영 역량을 통해 안정적인 이용자층 확보에 성공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 최문영 퍼스트스파크 게임즈 대표는 "전 세계의 많은 이용자들이 플레이하고 있는 TL을 새로운 국가에 출시하는 것은 또 하나의 중요한 이정표"라며 "테스트를 통해 확인된 현지 이용자들의 기대감과 피드백을 바탕으로 최적의 플레이 환경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6-05-07 16:35:37
베트남, 4개월간 FDI 180억 달러 돌파…최근 5년 내 최대 규모
베트남 경제가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입 확대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1~4월 누적 FDI 규모가 180억 달러를 돌파하며 최근 5년 내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베트남 통계청(재무부 산하)에 따르면 2026년 4월 27일 기준 베트남의 누적 FDI 등록 자본금은 182억4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수치다. ◆ 특히 신규 투자 부문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들어 총 1249개의 신규 프로젝트가 승인됐으며 등록 자본금은 121억5000만 달러에 달했다. 프로젝트 수는 전년 대비 3.7% 증가하는 데 그쳤지만 자본금 규모는 2.2배 늘어나면서 대형 투자 프로젝트 중심의 흐름이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별로는 가공·제조업이 81억2000만 달러로 신규 등록 자본의 66.8%를 차지하며 가장 큰 비중을 기록했다. 이어 전력·가스·수도 및 냉방 생산·분배업이 23억1000만 달러(19%)로 뒤를 이었다. ◆ 올해 베트남에 투자한 국가 및 지역은 총 53곳으로 집계됐다. 국가별로는 싱가포르가 60억5000만 달러를 투자하며 신규 등록 자본 기준 49.8%를 차지해 1위에 올랐다. 한국은 40억8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2위를 유지했다. 전체 신규 등록 자본 가운데 비중은 33.6% 수준이다. 이어 중국이 5억2410만 달러(4.3%), 일본이 4억6200만 달러(3.8%)로 뒤를 이었다. 시장에서는 한국 기업들의 제조업과 하이테크 산업 중심 투자가 지속되면서 베트남 내 핵심 투자국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 실제 투자 집행 흐름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올해 1~4월 FDI 실집행액은 약 74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9.8% 증가했다. 이는 최근 5년간 같은 기간 기준 가장 높은 수준이다. 실집행액 가운데 82.7%인 61억2000만 달러가 가공·제조업에 집중됐다. 부동산 분야는 5억4050만 달러(7.3%), 에너지 분야는 2억7060만 달러(3.7%)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등록 자본뿐 아니라 실제 집행 자본까지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베트남 투자환경에 대한 신뢰가 유지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 베트남 기업들의 해외 투자(ODI)도 증가세를 보였다. 올해 1~4월 베트남 기업들은 총 74개 신규 해외 투자 프로젝트에 대해 6억911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승인받았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6배 증가한 수준이다. 주요 투자 대상국은 라오스(1억9800만 달러·27.7%), 키르기스스탄(1억4990만 달러·21%), 영국(8280만 달러·11.6%) 순으로 집계됐다. 시장에서는 베트남 기업들의 해외 투자 지역이 점차 다변화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에서도 베트남의 전략적 가치가 유지되고 있다”며 “등록 자본과 실집행 자본이 동시에 증가하고 있다는 점은 베트남 경제에 대한 투자 신뢰를 보여주는 지표”라고 평가했다.
2026-05-04 10:43:10
티웨이항공, 태풍에 묶인 사이판 '보항편 투입'…체객 300명 수송
[경제일보] 티웨이항공이 태풍 영향으로 운항이 중단된 사이판 노선에 임시편을 투입해 체류 승객 수송에 나섰다. 2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인천-사이판 노선에 보항편 2회를 편성해 약 300여명의 승객 수송에 나섰다. 해당 노선은 기존 주 7회 운항 체계를 유지해 왔으나 태풍 '실라코' 영향으로 사이판 공항 운영이 제한되며 정상 운항이 중단됐다. 티웨이항공은 공항 당국에 특별 운항 허가를 요청해 제한적 조건부 승인을 확보한 뒤 임시편을 편성했다. 보항편은 체류 승객 해소를 위한 목적에 한해 운항이 허용됐으며, 운항 시간과 탑승 절차 역시 현지 당국과 협의를 거쳐 진행됐다. 운항 일정은 20일 사이판 현지 시각 오전 11시 15분 출발편이 인천공항에 오후 2시 30분 도착했으며, 21일 편은 현지 시각 오전 10시 30분 출발해 한국 시각 오후 2시 15분 도착하는 일정으로 계획됐다. 이번 수송 과정에서는 취약 계층 승객을 우선적으로 배치한 점이 특징이다. 외교부 요청에 따라 휠체어 이용 승객과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체류자 등을 1차 보항편에 우선 탑승시키고, 공항 당국과 협조해 탑승 지원을 진행했다. 항공업계에서는 기상 악화에 따른 운항 차질이 빈번해지는 상황에서 보항편 운영이 중요한 대응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휴양지 노선의 경우 체류 승객이 단기간에 누적되는 구조로, 항공사의 신속한 운항 재개 여부가 고객 불편 최소화와 직결된다. 티웨이항공은 과거에도 해외 체류 교민 수송에 참여한 이력이 있다. 코로나19 기간에는 키르기스스탄 등지에서 전세기를 투입해 귀국 지원을 진행했으며, 이번 사이판 사례에서도 유사한 대응 체계를 적용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관계기관과 협력해 체객 수송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지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추가 대응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4-21 10:4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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