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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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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건설기계, 폐기물 99.54% 재활용…2년 연속 '매립 제로' 최고등급
[경제일보] HD건설기계 인천 캠퍼스가 2년 연속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ZWTL)'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HD건설기계 인천 캠퍼스가 최근 글로벌 안전환경 인증기관인 UL솔루션즈로부터 ‘ZWTL(Zero Waste to Landfill·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을 2년 연속 획득했다. HD건설기계는 지난 2021년부터 4년동안 골드 등급을 획득한데 이어 지난해 건설기계 업계 최초로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폐기물 재활용률 99.54%를 달성한 성과다. 폐기물을 처리하는 방법도 특성에 따라 다르다. 일반적으로 쇳물을 부어 제품의 틀을 만드는데 사용되는 주조용 모래와 공정에서 발생한 분진은 별도 가공을 거쳐 원료로 재활용 된다. 폐합성수지와 폐목재는 고형연료로, 절삭유는 금속 가공 용동에 맞게 불순문을 제거 후 재활용된다. 포장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원부자재 납품에 사용되는 목재 파레트와 종이상자를 철제 파레트와 재사용 가능한 플라스틱 박스로 전환하고, 사용한 포장재를 회수해 다시 사용하는 자원순환 체계도 운영하고 있다. HD건설기계는 폐기물 관리를 넘어 제품 개발에 이어 사용·수리·폐기에 이르는 자연순환 활동으로 확대하고 있다. 건설기계의 엔진과 유압장치에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윤활유를 개발해 폐기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 부담을 줄이고 있다. 또 재활용 원료를 20~30% 사용한 부품을 개발해 건설기계의 내·외장재로 활용할 수 있는지 성능을 검증하고 있다. HD건설기계 관계자는 “ZWTL 플래티넘 등급 2년 연속 획득은 자원순환 체계 구축과 폐기물 저감을 위한 임직원들의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사업장 운영부터 제품의 사용과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자원순환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2026-08-12 10:35:25
삼성중공업, 조선업계 첫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친환경 조선소 전환 속도
[경제일보] 삼성중공업이 조선업계 최초로 ‘폐기물 매립 제로(ZWTL)’ 인증을 획득했다. 폐기물 처리 부담을 줄이고 자원 순환 체계를 강화하는 등 생산 현장의 친환경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8일 삼성중공업은 거제 조선소에서 글로벌 안전규격 인증기관 유엘 솔루션즈(UL Solutions)로부터 ‘폐기물 매립 제로(ZWTL)’ 인증 수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ZWTL 인증은 사업장에서 발생한 폐기물을 단순 매립하지 않고 얼마나 재활용했는지를 평가해 부여하는 제도다. 기업의 자원 순환 수준과 환경 관리 역량을 보여주는 국제 지표 가운데 하나로 활용된다. 조선업은 공정 과정에서 금속류와 목재류, 플라스틱, 도장 부산물 등 다양한 폐기물이 발생한다. 품목이 많고 처리 과정도 복잡해 재활용 비율을 높이기 쉽지 않은 업종으로 꼽힌다. 삼성중공업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폐기물 관리 체계를 전면 손질했다. 폐기물을 종류별로 세분화하고 인력 선별과 기계 선별 공정을 함께 운영해 자원 회수율을 높였다. 여기에 관계 기관과의 기술 협업,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 등을 통해 관리 수준도 강화했다. 앞서 삼성중공업은 4종의 산업 폐기물에 대해 ‘순환자원 인정’을 받은 바 있다. 순환자원 인정은 재처리된 폐기물이 환경상 문제가 없을 경우 정부가 자원으로 인정해 거래를 허용하는 제도다. 버려지는 폐기물을 비용이 아닌 활용 가능한 자원으로 전환한다는 의미가 있다. 업계는 이번 인증이 단순한 ESG 성과를 넘어 원가 경쟁력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매립 비용을 줄이고 재활용 비중을 높이면 처리 비용 절감과 환경 규제 대응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조선업계 전반에서도 생산 공정의 친환경 전환 움직임은 빨라지고 있다. 선박 자체의 친환경 기술뿐 아니라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과 폐기물을 줄이는 노력까지 경쟁력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남궁금성 삼성중공업 조선소장은 “ZWTL과 순환자원 인증은 폐기물 재활용 노력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자원 순환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중공업은 LNG, 암모니아, 수소 등 친환경 연료 선박과 탄소 저감 기술 개발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생산 현장과 제품 경쟁력을 동시에 높이려는 조선사들의 ESG 경쟁도 한층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2026-04-28 15:5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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