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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장애청소년 AI 활용 넓힌다…110명 참여 '행복 AI 챌린지'
[경제일보] SK텔레콤이 장애청소년의 디지털 교육을 AI로 생각을 표현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활동으로 넓힌다. 코딩과 정보검색에 영상·이미지 제작, AI 윤리 등을 결합해 학생들이 기술을 직접 활용할 기회를 제공한다. SKT는 14∼15일 경기 이천 SKT 인재개발원에서 장애청소년 110명과 지도교사 44명이 참여한 ‘2026 행복 AI 챌린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주제는 ‘생각을 잇고 미래를 만나다’다. 1999년 정보검색대회로 시작한 이 행사는 올해 27회를 맞았다. SKT와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 함께 운영하며, 올해는 기존 ‘행복 AI 코딩챌린지’에서 ‘행복 AI 챌린지’로 이름을 바꾸고 AI를 활용한 창의적인 문제해결에 중점을 뒀다. 공식 종목은 AI 영상 제작을 다루는 ‘희망챌린지’, 이미지 제작 중심의 ‘비전챌린지’, 여러 과제를 수행하는 ‘미션챌린지’ 등 3개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2인 1팀으로 협력해 주어진 과제를 해결했다. 대회 첫날에는 AI 윤리 퀴즈와 로봇 이동 경로 찾기, 문화유산 정보 찾기, QR코드 암호 찾기 등을 진행했다. SKT의 ‘에이닷(A.)’ 등 AI 도구를 활용해 주제에 맞는 포스터와 영상을 제작하며 자신의 생각을 결과물로 표현했다. AI 활용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흐름이다. 공식 종목 안내에 따르면 지난해에도 영상·이미지 생성 종목을 운영했다. 올해는 검색과 로봇 경로 코딩, 문화유산 퀴즈, QR코드 활용을 묶은 종합 미션으로 과제 구성을 확장했다. 경연 외에는 증강현실(AR) 레이싱과 드론 시뮬레이션, 레고 로봇 코딩 등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화면 속 콘텐츠 제작과 함께 기기를 조작하고 움직임을 설계하는 활동도 경험하도록 했다. 참가한 무등중학교 장지현 교사는 “대회를 준비하며 아이들이 AI 활용에 대한 자신감을 얻고 새로운 도전에 대한 두려움도 극복했다”며 “다음 대회에도 꼭 참가해 더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회에서는 충주성심학교 김윤규·이은희 학생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 영주제일고등학교 전준언·정용수 학생은 교육부 장관상, 전북푸른학교 윤현·이다빈 학생은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각각 수상했다. 학교 교육과 진로 탐색 지원도 병행한다. SKT는 2019년부터 ‘행복AI코딩스쿨’을 운영하며 전국 570여 개 학교에서 코딩과 AI 교육을 지원해왔다고 밝혔다. 지난 9월에는 전년도 대회 수상자를 초청해 미래 진로를 탐구하고 AI 기술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엄종환 SKT 지속가능경영실장은 “이번 대회는 장애청소년들이 AI를 활용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문제를 해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통해 디지털 격차를 줄이고 더 많은 성장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10-15 16: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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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베트남 맹그로브 숲 확대…2030년까지 200ha 조성
[경제일보] SK이노베이션이 베트남 맹그로브 숲 복원 사업을 빈롱성에서 껀터시로 확대한다. 올해부터 2030년까지 베트남에 200헥타르(ha)의 숲을 새로 조성하고, 현지 주민이 식재와 관리에 참여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14일 SK이노베이션은 전날 베트남 껀터시 정부, 현지 사회적기업 맹그러브(MangLub)와 맹그로브 숲 복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껀터시에 맹그로브를 심을 부지를 확보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조림지를 관리·보호한다. 2030년까지 베트남에 신규 조성할 숲의 면적은 서울숲 약 4배 규모다. 나무를 심는 활동과 이후 관리까지 지역사회가 함께 맡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사업 전 과정에는 현지 주민이 직접 참여한다. 회사는 이를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을 돕고 주민과 학생을 대상으로 환경 인식 개선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에서는 맹그로브의 생태적 가치와 보전의 중요성을 알린다. 협력 기관인 맹그러브는 SK이노베이션이 맹그로브 숲 복원 사업을 위해 2019년 베트남에 직접 설립한 빈롱성 최초의 사회적기업이다. 이름은 맹그로브를 뜻하는 ‘Mangrove’와 사랑을 뜻하는 ‘Love’를 합친 것으로, 생태계 보전과 환경교육 등의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양사는 복원 효과를 측정하는 작업도 병행한다. SK이노베이션은 자사 전과정평가(LCA) 역량을 활용해 식재 지역의 생물다양성 발자국을 측정하고, 결과를 토대로 복원 효과를 관리할 계획이다. 조림 면적과 묘목 수뿐 아니라 생태계 변화도 함께 살펴보겠다는 취지다. SK이노베이션은 맹그로브가 탄소를 저장하고 다양한 생물에 서식지를 제공해 기후 대응과 생물다양성 보전에 기여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도 이러한 맹그로브의 기능을 활용해 지역 생태계를 복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아울러 SK이노베이션은 베트남 빈롱성에서 시작한 맹그로브 숲 복원 활동을 미얀마와 말레이시아, 피지공화국 등으로 넓혀왔다. 2018년부터 지금까지 이들 지역에 심은 묘목은 총 114만 그루이며, 식재 면적은 294ha다. 계열사 구성원들도 식수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번에 발표한 베트남 신규 조성 목표 200ha는 그동안 여러 국가에서 진행한 식재 실적과 구분된다. 회사는 현지 사회적기업과 주민의 참여를 바탕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조림지 관리·보호와 환경교육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김우경 SK이노베이션 PR실장은 “베트남에서 자원 개발과 발전 사업 외에도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 핵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현지 사회적기업을 통한 청년 고용 확대와 지역사회 참여, 환경 인식 개선 교육을 함께 추진해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2026-10-14 09:5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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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벤처스, AI 전환기 투자 전략 모색…스타트업 생태계와 인사이트 공유
[경제일보] 카카오벤처스가 인공지능(AI)으로 달라지는 인간관계와 건강관리, 기업 운영 방식에서 새로운 투자 기회를 찾는다. AI 캐릭터와 이용자 간 상호작용부터 개인 맞춤형 웰니스, AI가 업무를 직접 수행하는 기업 모델까지 살펴보며 기술 변화가 실제 사업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점검한다. 극초기 스타트업 투자사로서 산업 변화를 먼저 읽고 유망 창업팀을 발굴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14일 카카오벤처스는 내달 10일 서울 강남구 디캠프 선릉에서 'KV 인사이트풀데이 2026'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의 주제는 '더 뉴 네이티브: 새로운 존재 방식의 탄생'이다. AI가 인간의 관계와 삶, 기업의 운영 방식을 바꾸는 흐름을 세 가지 세션으로 나눠 다룬다. 첫 번째 세션인 'AI 컴패니언'에서는 AI와의 대화와 감정 교류가 인간관계와 서비스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다. 김지웅 카카오벤처스 이사가 관련 발표를 맡고, 버추얼 엔터테인먼트 전문 뉴스레터 '넥덕'의 경지윤 대표와 AI 캐릭터 채팅 플랫폼 '위프' 운영사 벙커키즈의 정승완 대표가 패널로 참여한다. AI 컴패니언은 AI가 단순히 질문에 답하는 도구를 넘어 이용자와 지속적으로 상호작용하는 서비스로 확장되는 영역이다. 서비스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대화 품질뿐 아니라 캐릭터의 개성, 이용자별 맞춤 경험, 지속적인 이용을 유도하는 설계 등이 중요한 것으로 평가된다. 카카오벤처스는 관련 기업과 전문가의 시각을 통해 AI와 이용자 사이에 형성되는 관계가 새로운 서비스와 사업 모델로 발전할 가능성을 짚을 예정이다. 두 번째 '롱제비티' 세션에서는 생체 데이터 분석과 개인 맞춤형 웰니스 기술이 건강관리 시장에 미치는 변화를 다룬다. 정주연 카카오벤처스 수석 심사역이 건강수명 연장에 따른 시장과 투자 기회를 발표하고, 미국 헬스케어·웰니스 전문 벤처캐피털 넥스트벤처스의 펠릭스 김 프린시펄과 개인 맞춤형 웰니스 서비스를 개발 중인 가지랩의 김영인 대표가 참여한다. 롱제비티는 단순히 수명을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건강하게 생활하는 기간을 연장하는 데 초점을 맞춘 분야다. 개인별 건강 데이터를 활용해 관리 방식을 세분화하는 기술이 발전하면서 관련 서비스의 사업 기회도 넓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미래 산업이다. 해당 세션에서는 시장의 성장 가능성과 함께 실제 서비스 개발 현장에서 바라보는 사업 기회를 선보일 예정이다. 마지막 'AI 네이티브 기업' 세션은 기업 운영과 비즈니스 모델의 변화를 다룬다. 기존 소프트웨어가 고객의 업무 수행을 돕는 도구였다면, AI를 전제로 설계된 기업은 고객의 업무를 직접 수행하는 방식으로 사업 모델을 확장할 수 있다는 관점이다. 카카오벤처스 공지유 심사역이 투자자 관점에서 관련 변화를 분석하고, B2B 소프트웨어 전문 투자사 스톰벤처스의 김민주 파트너와 AI 기반 해외 구매대행 서비스를 개발하는 모드픽의 고현지 대표가 패널로 참여한다. 세션 구성은 AI 기술 자체보다 기술이 새로운 고객 경험과 기업의 수익 구조를 만들어낼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분석된다. AI를 기존 서비스에 적용하는 것과 처음부터 AI를 중심으로 제품과 업무 구조를 설계하는 것은 사업 운영 방식에서 차이가 날 수 있기 때문이다. 카카오벤처스는 이번 행사를 통해 투자 심사역과 창업자, 분야별 전문가가 산업 현장에서 포착한 변화를 공유하고 스타트업 생태계와의 접점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예비 창업가와 투자자, 학생, 기관 관계자 등 스타트업 생태계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발표 내용은 향후 전자책 형태로 공개할 예정이다. 김기준 카카오벤처스 대표는 "기술의 패러다임이 바뀌는 순간마다 가장 앞단에서 변화를 읽고 가장 먼저 베팅해온 극초기 투자사로, 이번 인사이트풀데이 역시 AI 전환기에 새롭게 탄생하는 존재 방식을 가장 먼저 포착하려는 시도로 마련했다"며 "사람이 관계를 맺는 방식, 살아가는 방식, 일하는 방식 등 기존의 당연함을 다시 쓰는 존재들이 등장하고 있는 오늘날, 카카오벤처스는 그 변화의 첫 장을 함께 쓸 팀을 찾고, 먼저 손을 내밀겠다"고 말했다.
2026-10-14 08:4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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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RK현대산업개발, 서울삼광초등학교에 심포니 교실숲 조성 外
[경제일보] IPARK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용산구 갈월동에 위치한 삼광초등학교에서 심포니 교실숲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2일 굿네이버스 등 관계기관들과 함께했다. 행사에는 정광재 IPARK현대산업개발 도시정비사업소장, 유혜선 굿네이버스 서울북부사업본부 본부장, 이혜경 서울삼광초등학교 교장, 옥동훈 중부교육지원청 학생맞춤협력과장 등이 참석했다. 심포니 교실숲은 도심 속 아동과 청소년들이 친환경 녹지를 접하고 환경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IPARK현대산업개발만의 정체성이 담긴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특히 아동·청소년들의 주요 이용시설 내 공간을 친환경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점에서 환경과 공간에 대한 미래세대의 인식을 높일 수 있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2024년부터 굿네이버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심포니 교실숲을 비롯한 아동·청소년 지원 활동을 이어왔다. 올해는지난 8월 양천구 신목초등학교, 9월 영등포구 도림초등학교에 심포니 교실숲 개소식을 진행하며 총 3번의 개소식을 펼쳤다. IPARK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심포니 교실숲은 친환경 교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아이들이 정원 관리와 같은 친환경 활동을 통해 상호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라며 “도심 속 녹색 완충지대에서 아이들이 환경과 관련한 활동에 주체적으로 참여하며 심리·정서적으로도 도움이 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금호건설, 2027년 외주·자재 협력회사 모집 금호건설은 전국 현장에서 함께 호흡을 맞출 2027년도 외주·자재 협력회사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2027년 창립 60주년을 맞아 현장과 하나의 팀으로 호흡할 우수 협력회사를 발굴하기 위한 취지다. 모집 대상은 외주·자재 부문이며 접수는 다음달 6일까지 금호건설 협업시스템 ‘다울’ 웹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진행된다. 외주 협력회사 등록 기준은 신용평가등급 BB- 이상, 현금흐름등급 C- 이상이며 신청 공사 종류에 해당하는 건설업 면허를 보유해야 한다. 자재 협력회사는 신용평가등급 B- 이상, 현금흐름등급 C- 이상이면 지원할 수 있다. 금호건설은 협력회사 평가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신용평가 기관의 보고서를 기준으로 평가를 진행한다. 여기에 올해부터 현장 안전보건 역량 검증을 위해 안전평가 보고서를 필수 서류로 채택했다. 평가 결과는 오는 12월 29일 개별 이메일과 ‘다울’ 웹사이트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전국 현장에서 최고의 품질과 안전을 함께 만들어갈 든든한 파트너를 찾고 있다”며 “투명하고 공정한 평가를 바탕으로 협력회사와의 신뢰 관계를 한층 두텁게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반포주공1단지 재건축, '디에이치 반포124'로 새 이름 확정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 재건축조합은 조합원 총회에서 기존 아파트 명칭인 ‘디에이치 클래스트’를 변경하며 6개 후보 중 ‘디에이치 반포124’를 최종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9일 총회에서 ‘디에이치 반포124’는 58.78%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새로운 단지명으로 확정됐다. 이번 명칭 변경은 약 10년간 사용해 온 기존 이름을 대신해 새로운 브랜드 정체성을 확립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동안 일부 조합원들 사이에서는 ‘디에이치 클래스트’라는 명칭의 어감과 지역적 상징성 등을 이유로 새로운 이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특히 일반분양을 앞두고 아파트의 브랜드 경쟁력과 인지도, 지역적 상징성을 강화할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조합은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최종적으로 조합원 총회를 통해 명칭을 결정했다. 새롭게 확정된 ‘디에이치 반포124’는 현대건설의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인 ‘디에이치(THE H)’와 대한민국 대표 고급 주거지역인 ‘반포’, 그리고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의 역사적 정체성을 상징하는 숫자 ‘124’를 결합한 명칭이다. 조합은 오는 2027년 말 입주를 목표로 공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일반분양을 앞두고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김태호 조합장은 “우리 단지는 입지와 규모, 브랜드, 조경, 커뮤니티 등 여러 측면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남은 공사 기간 동안 품질과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하고 입주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디에이치 반포124’가 단순히 반포의 새로운 아파트 이름을 넘어 대한민국 하이엔드 주거문화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이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6-10-13 14:4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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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재단, 다문화 지원 넓힌다…청리움 첫 캠프에 가족·봉사자 500명
[경제일보] 한글과컴퓨터재단이 다문화 청소년 장학 지원과 가족 문화체험을 묶은 첫 공식 행사를 열었다. 한컴그룹이 이어온 다문화가족 지원 활동을 재단 사업으로 확대하고, 한글·한국어 교육과 문화소외계층 지원에 나선다. 한글과컴퓨터재단은 4~5일 경기도 가평 청리움에서 진행한 ‘다문화 어울림 캠프: 함께하는 즐거움’을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중국과 베트남, 필리핀 등 12개국 출신의 수도권 다문화가족과 국제로타리 3640지구, 사단법인 우리문화지킴이(우문지) 자원봉사자 등 총 5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캠프는 올해 상반기에 이은 두 번째 행사이자 재단 설립 이후 처음 주최한 공식 행사다. 재단 측은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이 5년 전부터 이어온 다문화가족 지원 활동을 재단 차원으로 확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원의 중심에는 청소년 교육이 놓였다. 첫날 개회식에서 다문화가정 청소년 30명에게 총 3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재원은 한글과컴퓨터재단과 국제로타리 3640지구, 우문지가 공동으로 마련했다. 지역 지원기관과의 협력도 추가됐다. 우문지는 가평군가족센터와 구리시가족센터에 각각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다문화가족의 교육과 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캠프에서 가족들이 교류할 기회를 마련하는 한편, 이들이 생활하는 지역의 가족센터와 지원 활동을 연결하려는 취지다. 재단 출범은 한컴이 그동안 진행해 온 기부·후원 활동을 전문 사업으로 운영하려는 움직임이다. 한컴은 세종학당 등 한글 관련 기관을 후원하고 한컴오피스를 무상 제공하는 방식으로 한글 보급을 지원해 왔다. 새 재단은 한글·한국어 교육과 문화소외계층 지원을 주요 사업 영역으로 정했다. 다문화 청소년 지원의 사회적 배경도 커지고 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의 ‘2026년 교육기본통계’에 따르면 올해 초·중등학교와 각종학교의 이주배경학생은 21만838명으로 지난해보다 8630명 늘었다. 전체 학생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4.0%에서 4.3%로 높아졌다.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서로 다른 언어·문화적 배경을 가진 학생을 만나는 일이 더욱 일상화되고 있다. 캠프 프로그램은 한글을 직접 쓰는 활동과 참가 가족의 문화를 나누는 체험으로 구성됐다. 한글을 소재로 한 캘리그라피와 시화전에서는 참가자들이 글을 쓰고 작품을 남겼다. 중국·베트남·태국 등 5개국 전통 음식을 나누는 부스도 운영했다. 전통놀이 마당에서는 한국의 투호와 제기차기, 일본의 켄다마, 중국의 콩주 등을 함께 체험했다. 한국 문화를 접하는 동시에 다른 나라의 놀이와 음식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가족 간 교류를 도왔다. 아름드리 다문화 합창단 공연과 심용환 역사연구소장의 특강, 개그맨 김준호·김대희·홍인규가 진행한 가족 게임도 마련됐다. 저녁 ‘어울림의 밤’에는 그룹 엑신의 공연에 이어 참가자들이 청사초롱을 들고 호수 주변에서 캠프파이어를 함께했다. 이튿날에는 장기자랑 시상식과 참가자들이 대형 글자 ‘어울림’을 만드는 기념 촬영으로 일정을 마쳤다. 한글과컴퓨터재단 관계자는 “앞으로 재단은 한글을 매개로 사람과 문화를 잇는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며 “다문화 청소년 등 미래 세대가 우리 사회의 당당한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나아가 한글의 우수성과 가치를 전 세계에 널리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향후 K-콘텐츠와 연계한 한글 놀이 문화 조성과 해외 한글 교육 기반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다문화가정과 청소년, 문화소외계층의 교육 기회 확대 및 복지 증진 사업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2026-10-05 11:5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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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베, AI·반도체·양자 공동연구 확대…R&D 협력 강화
1일 서울에서 열린 한-베 과학기술 협력 논의에서 부 하이 꾸언(Vũ Hải Quân) 베트남 과학기술부 장관은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만나 양국이 지난 4월 체결한 ‘과학기술혁신 협력 마스터플랜 프레임워크’의 구체적인 이행 방안을 논의했다. 부 하이 꾸언 장관은 2026년 4월부터 베트남 과학기술부 장관을 맡고 있다. 양국은 각국의 언어와 문화, 산업적 수요에 맞는 ‘소버린 AI(Sovereign AI)’ 개발을 비롯해 데이터, 컴퓨팅 인프라, 기반 AI 모델, 전문인력 양성 등을 아우르는 AI 생태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차세대 반도체, 로봇, 스마트팩토리, 피지컬 AI 등 첨단 산업기술 분야에서도 연구기관과 대학, 기업 간 연계를 강화하고 기술이전과 전문가 교류를 확대하는 방안이 거론됐다. 이에 앞서 부 하이 꾸언 장관은 9월 30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을 방문해 오상록 KIST 원장과 면담했다. 설립 60주년을 맞은 KIST는 그동안 베트남 과학기술부와 협력해 한-베트남 과학기술연구원(VKIST) 설립을 지원해 왔다. VKIST는 지금까지 64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15건의 특허를 출원했으며 해수 담수화와 천연 화장품 관련 기술을 적용하는 등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면담에서 베트남 측은 KIST의 연구역량과 베트남의 기술 수요를 연계해 차세대 반도체, 양자기술, AI, 로봇 분야로 공동연구를 확대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기초·응용연구에 그치지 않고 기술 개발부터 실증, 기술이전, 상용화까지 이어지는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하고 첨단 연구시설과 공동 실험실을 활용한 협력 방안을 제안했다. 연구인력 양성도 주요 협력 분야로 논의됐다. 양국은 베트남 연구자들이 KIST의 연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석·박사 및 박사후연구원(Post-Doc) 과정 등 장기 연구·학위 프로그램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KIST와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베트남 주요 대학 간 복수학위(Dual Degree) 프로그램과 우수 학생을 선발하기 위한 추천 방식도 논의됐다. 오상록 KIST 원장은 KIST가 60년간 축적한 연구 및 연구기관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VKIST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양측은 VKIST를 양국 연구기관과 대학, 기업을 연결하고 기술이전과 혁신을 촉진하는 협력 거점으로 발전시키는 방안도 모색했다. 양국의 협력 범위는 수도 하노이(Hà Nội)를 넘어 하이퐁(Hải Phòng)과 호치민(Hồ Chí Minh) 등 베트남 주요 도시로 확대될 전망이다. R&D센터 설립을 지원하고 현지 대학 및 지방정부와 연구·인력 양성 협력을 연계하는 방안 등이 제안됐다. 오상록 KIST 원장은 오는 11월 하노이(Hà Nội)와 하이퐁(Hải Phòng), 호치민(Hồ Chí Minh)을 방문해 양국 간 협력 방안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2026-10-01 16: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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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건설, '평택 고덕 우미린 더 프리미어' 분양 外
[경제일보] 우미건설 컨소시엄은 경기도 평택시 고덕동 고덕국제화계획지구 내 Abc-33블록에서 ‘평택 고덕 우미린 더 프리미어’를 하반기 분양한다고 1일 밝혔다. ‘평택 고덕 우미린 더 프리미어’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3층, 8개동, 전용면적 84·94·101·111㎡ 총 623세대 규모로 구성돼 있다. 단지는 100% 분양이 완료된 ‘평택 고덕 우미린 프레스티지’의 후속 단지다.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최중심입지로 손꼽히며 두 단지가 모두 들어서면 총 1366세대 규모의 우미린 브랜드타운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덕국제화계획지구는 대규모 반도체 생산기지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의 핵심 배후주거지이며 특히 두 단지는 고덕중앙로를 사이에 두고 행정타운과 맞닿아 있다. 또한 근린상업용지와 의료·업무용지도 계획돼 있다. 평택 지제역에서 KTX를 이용하면 수서까지 빠르게 도달할 가능하고 수도권 전철 1호선과 평택제천고속도로 평택고덕IC, 평택화성고속도로 어연IC를 통해 서울·수도권 주요 거점으로 이동할 수 있다. 여기에 수원발 KTX 직결사업이 연내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단지 서측에는 고덕8초(가칭)가 오는 2028년 9월 개교할 예정이며 고덕6중(가칭)도 2029년 3월 개교를 앞두고 있다. 고덕8초는 지난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신설이 확정됐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평택시 고덕동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동부건설, KLPGA ‘2026 HJ중공업 동부건설 챔피언십’ 개최 앞둬 동부건설은 HJ중공업과 공동 주최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6 HJ중공업 동부건설 챔피언십’이 에이원CC에서 열린다고 1일 밝혔다. 대회는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며 108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총상금은 10억원, 우승상금은 1억8000만원이다. 올해 대회는 HJ중공업이 새로운 공동 주최사로 합류하고 개최지도 에이원CC로 변경되면서 새로운 출발을 알린다. 대회의 차별화된 경기 방식에 새로운 코스 공략이라는 변수가 더해져 한층 흥미로운 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 경기는 4라운드 72홀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구성된다. 홀별 성적을 점수로 환산해 합산 점수가 가장 높은 선수가 우승하는 방식이다. 버디에 2점, 이글에 5점을 부여해 적극적인 공격을 유도하는 것이 특징이다. 동부건설 골프단에서는 김수지, 지한솔, 장수연, 문정민이 출전해 우승 경쟁에 나서며 HJ중공업 소속 조아연, 홍정민, 김민서3도 출전한다. 대회 관계자는 “올해는 HJ중공업이 공동 스폰서로 합류하고 개최지도 부산으로 옮겨 한층 새로운 모습으로 팬들을 만난다”며 “달라진 무대에서 펼쳐질 선수들의 과감한 플레이와 예측하기 어려운 승부가 골프 팬들에게 한층 짜릿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LH, ‘미래 도시공원 학생공모전’ 시상식 개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성남시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LH 미래:도시공원 학생공모전」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도시가 직면한 문제에 대응하고 도시농업을 매개로 기술과 자연, 생태와 일상이 조화를 이루는 미래 도시공원 모델을 청년 세대의 시각에서 새롭게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도시농업을 통해 미래도시의 공원을 그리다' 로 부천대장지구 내 약 8만㎡ 규모 도시농업공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공모 참가자격은 국내 대학(원) 재·휴학생이다. 전국 55개 대학 87개 팀이 참가했으며 그중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 등 총 6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수상 팀에게는 총 상금은 1000만원과 LH 사장상이 수여된다. 최우수상은 ‘관경’을 제안한 경희대학교 신애령, 박지민 팀이 차지했다.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의 핵심-완충-전이구역 모델을 빌려 거주지구에서 논·습지 생태계로 이어지는 점진적 개입 구조를 재구성하고 참신한 디자인으로 풀어내 높은 평가를 받았다. LH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시작으로 청년 세대의 참신한 제안을 적극적으로 발굴함과 동시에 국민 체감성을 높이는 도시공원 조성 방안을 지속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10-01 15:5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