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보
패밀리 사이트
아주일보
베트남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건설
정치
피플
국제
사회
문화
딥인사이트
Fun
검색
2026.10.06 화요일
맑음
서울 9˚C
맑음
부산 14˚C
맑음
대구 10˚C
맑음
인천 14˚C
맑음
광주 13˚C
맑음
대전 13˚C
맑음
울산 14˚C
맑음
강릉 13˚C
흐림
제주 19˚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해운시장'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3
건
S-OIL, 친환경 바이오선박유로 해상 탄소배출 줄인다
[경제일보] S-OIL이 바이오연료를 30% 혼합한 선박유 공급을 시작하며 저탄소 해운연료 시장 공략에 나섰다. 국제해사기구(IMO)와 유럽연합(EU)의 환경 규제 강화에 대응해 선박용 친환경 연료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22일 S-OIL은 초저유황연료유(VLSFO)에 바이오연료를 혼합한 ‘B30 VLSFO’ 공급을 개시했다. B30은 전체 연료 가운데 바이오연료가 30% 포함된 연료다. S-OIL은 바이오선박유 공급을 위해 총 3개 선사와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번에 이 가운데 1개 선사에 첫 물량을 공급했다. 구체적인 고객사명과 공급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바이오선박유는 기존 선박 엔진이나 연료 공급 장치를 별도로 개조하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선사들은 선박 교체나 대규모 설비 투자 없이 기존 화석연료 사용량과 운항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 S-OIL은 국내 바이오연료 생산업체에서 원료를 조달하고, 울산 권역에 원료 조달부터 혼합·저장·공급까지 이어지는 운영체계를 구축했다. 온산공장에서 생산한 VLSFO를 울산 지역의 바이오연료 생산시설 및 저장 인프라와 연계하는 방식이다. 관련 시설이 한 지역에 모여 있어 원료와 제품을 장거리 운송하는 데 필요한 물류비를 줄이고, 고객사의 수요에 맞춰 연료를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울산항은 자동차운반선 등을 중심으로 바이오선박유 수요가 형성되고 있는 항만이다. S-OIL은 기존 선박연료 공급 사업과 온산공장 인프라를 활용해 울산항을 이용하는 선사와 해운사를 주요 고객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S-OIL 관계자는 "바이오선박유 시장에서는 제품 품질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원료 확보와 효율적인 공급체계가 중요한 경쟁력"이라며 "S-OIL은 기존 벙커링 사업 경쟁력과 온산 지역의 우수한 공급 인프라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안정적이고 경쟁력 있는 저탄소 연료를 공급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S-OIL은 이번 B30 VLSFO 공급을 시작으로 타 유종의 바이오선박유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방침이다. 국제 해운시장의 탄소 감축 요구와 환경규제 강화에 대응하는 동시에 선사들의 탄소중립 이행을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2026-07-22 16:22:34
"관세도 전쟁도 피하자"…조기 선적 몰리며 글로벌 운임 급등
[경제일보] 미국 관세 정책 불확실성과 중동 정세 악화가 겹치면서 글로벌 해운시장이 예상보다 빠르게 달아오르고 있다. 화주들이 향후 물류 차질과 비용 상승에 대비해 선적 시점을 앞당기면서 주요 항로 운임이 동반 상승하는 모습이다. 11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최근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미주 노선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유럽·지중해·남미 등 주요 항로에서도 운임 오름세가 나타나고 있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영국 해운컨설팅업체 드류리(Drewry) 자료를 인용해 상하이~로스앤젤레스(LA) 노선의 40피트 컨테이너 현물 운임이 4565 달러, 상하이~뉴욕 노선은 5505 달러까지 상승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올해 2월 말과 비교하면 약 두 배 수준이다. 시장에서는 단순히 미주 노선 수요 증가 때문만이 아니라 중동 정세 불안과 미국 관세 정책 변화 가능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고 있다. HMM 관계자는 "해운업은 통상 2~3분기가 성수기인데 올해는 미국 관세 문제와 중동 정세 불안으로 화주들이 물량을 미리 움직이려는 경향이 강해졌다"며 "최근 조기 선적 수요가 늘어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글로벌 제조업체와 유통업체들은 향후 관세 인상이나 공급망 차질 가능성에 대비해 재고 확보에 나서고 있다. 미국 수입 업체 입장에서는 관세 부과 이전에 물량을 확보하는 것이 유리하고, 수출 기업 역시 물류 병목 현상이 심화되기 전에 제품을 출하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중동발 유가 상승도 운임을 밀어 올리는 요인으로 꼽힌다. 대형 선박 연료로 사용되는 주 원유 벙커C유 가격이 상승하면서 선사들의 운항 비용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벙커C유는 원유 정제 과정에서 생산되는 중질유 계열 연료로 대형 컨테이너선과 벌크선 등의 주요 연료로 사용된다. 다만 업계에서는 이번 운임 상승을 단순히 미주 노선만의 현상으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한다. 업계 관계자는 벙커C유 가격 상승은 특정 항로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글로벌 해운시장 전체에 영향을 주는 변수라고 강조했다. 미주 노선 운임 상승만 보고 해석하면 시장 흐름을 잘못 파악하는 위험에 빠지기 쉽다는 해석이다. SCFI 통계 자료에 따르면 미주뿐 아니라 유럽, 지중해, 남미 등 다른 노선에서도 최근 운임이 상승하는 흐름을 확인할 수 있다. 중동 리스크와 유가 상승 영향은 전 항로에 공통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HMM의 2025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아시아~미주 항로 운임은 연말 조기 선적 수요와 장기계약 운임 협상 영향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선사들은 시장 상황에 따라 공급 규모 조정과 운임 인상 전략을 병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는 당분간 운임 강세가 이어질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중동 정세가 불안정한 상황에서 미국 관세 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도 여전하기 때문이다. HMM 관계자는 "예년보다 성수기가 앞당겨지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며 "유가와 지정학적 리스크가 동시에 작용하는 만큼 당분간 글로벌 해상운임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2026-06-11 14:55:19
"배는 늘고 운임은 꺾이고"…해운업계 공급과잉 그림자
[경제일보] 글로벌 해운업계가 다시금 공급과잉 우려에 직면하고 있다. 코로나19 시기 발주된 대규모 선박이 본격적으로 시장에 투입되는 반면 운임은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해운업계가 호황 이후 첫 시험대에 올랐다는 분석이 나온다. 9일 한국해양진흥공사(해진공)가 최근 발표한 '2025년 선박금융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국적선사 100개사의 신규 선박금융 실행 규모는 78억9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11.2% 감소했다. 선박 투자와 자금 조달이 모두 숨 고르기에 들어간 것이다. 특히 선사들은 공격적인 투자보다 재무 안정성 강화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위험 부담이 큰 후순위 금융 비중은 최근 3년간 7%에서 5%, 3%로 감소했다. 지난해 선박 투자 가운데 74%는 중고선에 집중됐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변화의 배경으로 공급 증가에 대한 우려를 꼽는다. 영국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전 세계 선박 수주잔량은 2억CGT를 넘어선 상태다. 코로나19 시기 해운 호황으로 선사들이 대거 발주한 선박이 2024년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되기 시작했고 향후 2~3년 동안도 공급 증가가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공급 증가가 곧바로 운임 하락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2024년 홍해 사태 이후 선박들이 수에즈운하를 통과하지 못하고 아프리카 희망봉으로 우회하면서 동일한 물동량을 운송하기 위해 더 많은 선박이 필요해졌다. 여기에 미국의 대중 관세 확대를 앞두고 화주들이 물량을 선제적으로 이동시키면서 수요까지 증가했다. 공급은 늘었지만 실제 시장에서 필요한 선복량도 함께 늘어나면서 공급 증가 효과가 상당 부분 상쇄된 것이다. 이 영향으로 지난해 해운 시황은 시장 예상보다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하지만 이와 같은 특수 상황도 점차 약해지고 있다. HMM 관계자는 "최근 공급 증가가 시작된 것이 아니라 이미 2024년부터 공급량은 늘고 있었다"며 "홍해 사태와 선제 물동량 증가가 공급 확대 영향을 상쇄했지만 앞으로도 대규모 선박 인도가 예정돼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실제 시장 전망도 보수적이다. 글로벌 해운 분석기관 드루리(Drewry)는 올해 원양 컨테이너선사의 영업이익률이 마이너스로 전환될 수 있다고 전망한 바 있다. 공급 증가가 지속되는 반면 운임 상승 요인은 제한적이라는 판단에서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변수가 적지 않다. 최근 중동 정세 불안과 유가 상승, 글로벌 공급망 교란 가능성 등이 다시 운임을 자극할 수 있기 때문이다. HMM 역시 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회사 측은 최근 실적 발표를 통해 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 글로벌 경기 둔화, 공급 증가 등이 올해 해운시장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선박 투자 전략에서도 업종별 차이가 나타난다. 해진공 자료에 따르면 벌크선과 탱커선은 중고선 중심의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 반면 컨테이너선과 LNG선은 신조선 비중이 높다. 이는 사업 구조 차이 때문이다. 컨테이너선은 정해진 노선과 스케줄에 맞춰 운영되는 정기선 사업인 만큼 동일 선형의 선박을 대규모로 확보해야 한다. 반면 벌크선은 화물과 시황에 따라 유연하게 운영되는 부정기선 시장이어서 중고선 거래가 활발하다. HMM 관계자는 "벌크선 시장은 상대적으로 유연한 시장이라 중고선 거래가 활발한 반면 컨테이너선은 정기 노선 운영 특성상 신조선 확보 비중이 높다"며 "친환경 규제가 강화되는 만큼 컨테이너선 부문에서는 친환경 선박 투자가 필수적"이라고 했다. 결국 업계의 관심은 운임보다 생존력으로 이동하고 있다. 팬데믹 시기에는 운임 상승이 실적을 좌우했다면 앞으로는 현금 여력과 재무구조, 친환경 선대 경쟁력이 기업 간 격차를 결정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과거에는 얼마나 많은 화물을 실어 나르느냐가 중요했다면 앞으로는 공급과잉 국면에서 얼마나 효율적으로 버틸 수 있느냐가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향후 2~3년이 글로벌 해운업계의 새로운 분수령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2026-06-09 17:16:13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경제일보]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AI·글로벌로 '인터넷은행 2막' 2026 금융리더십
2
코스피, 1%대 상승 출발…반도체 강세에 7000선 탈환 시도
3
코스피, 외국인 순매도에 3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
4
[르포] AMG GT 55·43부터 GLE·G 63까지…서킷·오프로드 넘나든 주행 기술
5
땅 위에선 비보이 하늘 위에선 줄타기…광화문·SOOP 달군 이색 퍼포먼스
6
은행 대출금리 4.40%로 상승…신규 기준 예대금리차 벌어져
7
신한은행 해킹에 고객 2만5000명 정보 유출…금감원 긴급 현장조사
8
코스피, 0.34% 하락 출발… 美 국채금리 부담에 외국인·기관 '팔자'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기자수첩] 흔들리는 완성차 내수…가격·차종·수출 전략 다시 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