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24건
-
-
DL이앤씨, 상대원2구역 조합원 설득 나서…'그라투스' 홍보관 열었다
[경제일보] DL이앤씨가 시공사 교체 갈등을 겪었던 경기 성남 상대원2구역에서 조합원 대상 홍보관을 열고 사업 정상화에 다시 속도를 내고 있다. 법원 판단으로 시공사 지위를 유지한 뒤 조합과 도급변경계약 협상을 이어온 가운데 공사비와 설계, 마감재 등 구체적인 조건을 조합원에게 직접 설명하며 관계 회복에 나선 것이다. DL이앤씨는 ‘상대원2구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조합원 대상 홍보관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개관은 조합 측 요청에 따라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홍보관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네 차례 세션으로 진행된다. 개관 직후부터 조합원들의 방문이 이어지면서 예약 인원은 1000명을 넘어섰다. 상대원2구역은 경기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 3810번지 일대를 정비해 지상 최고 29층, 43개동, 총 4885가구 규모의 대단지를 조성하는 재개발 사업이다. 성남에서 추진되는 정비사업 가운데 규모가 큰 곳으로 꼽힌다. DL이앤씨는 대림산업 시절인 2015년 시공사로 선정됐고 2021년 조합과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공사비 증액과 계약 조건, 하이엔드 브랜드 ‘아크로’ 적용 여부 등을 두고 조합과 이견이 커지면서 시공사 교체 갈등으로 번졌다. 조합은 올해 상반기 DL이앤씨와의 계약 해지를 추진하고 GS건설을 새 시공사로 선정했으나 법원이 잇따라 제동을 걸었다. 법원의 가처분 결정으로 DL이앤씨의 시공사 지위가 유지됐으며 현재는 조합과 도급변경계약 및 착공 인허가를 놓고 협의를 진행 중이다. 이번 홍보관은 양측이 다시 협상 테이블에 앉은 이후 조합원들에게 변경된 조건과 향후 청사진을 직접 설명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조합원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과 요청에 힘입어 단지의 가치를 온전히 전할 수 있는 홍보관을 마련하게 됐다”며 “성남 최고의 랜드마크를 완성한다는 각오로 우수한 상품 설계는 물론 조합원 부담을 대폭 덜어줄 압도적인 조건을 충실히 설명해 드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보관에는 상대원2구역의 새 단지명인 ‘그라투스(GRATUS)’를 내걸었다. DL이앤씨는 외관 특화를 위해 옥탑 디자인과 커튼월룩, 금속패널, 대형 문주 등을 적용해 대단지에 걸맞은 스카이라인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조경 계획도 대규모로 마련했다. 약 2만200평의 녹지 공간에 특화정원 67곳과 수경시설 5곳, 총 5.9㎞ 길이의 산책로를 조성한다. 단지 내부 보행 동선과 휴식공간을 넓혀 대단지의 개방감과 조경 완성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커뮤니티 시설은 약 5900평 규모로 마련했다. 총 58개 시설에 스카이풀과 게스트하우스, 스카이라운지, 스카이 프라이빗 스파 등 6개 스카이 커뮤니티를 배치하며 조식과 중식, 석식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올데이 다이닝’ 시설도 2곳 마련할 예정이다. 조합원 부담을 낮추기 위한 조건으로는 3.3㎡당 699만원의 확정 공사비와 분담금 ‘입주 1년 후 100% 납부’를 내걸었다. 일반분양가 100% 수용과 신속한 착공, 조합이 요구한 도급계약서안 수용, 프리미엄 가전제품 5년 구독 케어서비스 등 모두 20가지 조건도 포함했다. 특히 확정 공사비와 분담금 납부 유예 조건은 조합원들의 자금 부담과 향후 공사비 불확실성을 낮추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상품 고급화만 강조하기보다 공사비와 분담금, 계약 조건까지 함께 제시해 도급변경계약 협상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이번 홍보관 운영을 계기로 빠른 사업 추진에 대한 모든 조합원들의 염원을 뼈저리게 공감하고 함께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고 생각한다”며 “조합과의 탄탄한 협력을 바탕으로 상대원2구역을 성남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10-15 10:01:43
-
-
-
현대건설, 공동주택 모빌리티 안전체계 구축 협력 外
[경제일보] 현대건설은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공동주택 내 미래 모빌리티 대응 안전기술 실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7일 협약식에는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의 통합 R&D 조직인 HMG건설기술연구원 김재영 원장과 송명준 인프라도시연구실장, 한국교통안전공단 민승기 모빌리티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입주민의 보행 안전을 확보하고 변화하는 교통 여건에 대응할 수 있는 단지 설계·운영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주택 내 미래 모빌리티 안전성 증진 방안 공동 연구 △미래 모빌리티 도입에 따른 교통안전 개선사항 도출 △SDR(Software Defined Road) 기술을 활용한 도로환경 개선방안 검토 등을 추진한다. 특히 특정 이동수단에 한정하지 않고 DRT를 비롯해 향후 주거단지에서 활용 가능한 다양한 모빌리티를 연구 대상에 포함해 안전한 이동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단지실제 주거환경을 구성하는 요소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현장 실증을 통해 기술의 적용 가능성을 검증한다. 현대건설은 연구 결과를 토대로 입주민의 보행을 중심으로 단지 내 교통체계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이어 모빌리티 운행 및 공간 이용 데이터를 활용해 도로와 동선의 설계를 최적화한다는 계획이다. 공동주택 기획·설계 단계부터 이동수단별 운행 특성을 반영한 설계·운영 기준을 정립하고 다양한 이동 서비스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미래 주거환경 구축도 나설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가 주거단지 안으로 들어오면서 보행자와 이동수단이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공간계획과 운영체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한국교통안전공단과의 공동 연구 및 실증을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이동 환경을 마련하고 미래 모빌리티를 고려한 공동주택 설계·운영 기준을 체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GS건설, ‘연제갤러리자이’ 내달 분양 예정 GS건설은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동 일원에 들어서는 ‘연제갤러리자이’를 다음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3층, 3개동, 전용면적 84㎡ 총 49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로는 △84㎡A 112가구 △84㎡B 114가구 △84㎡C 39가구 △84㎡D 234가구다. 견본주택 개관에 앞서 부산광역시 연제구 중앙대로와 시청역 인근에서 홍보관을 운영 중이며 견본주택은 내달 중 개관할 계획이다. 연제갤러리자이는 부산 시민들에게 주요 자이 브랜드 단지와 주거 트렌드를 소개해 온 자이갤러리 부지에 들어선다. 부산 시민들이 자이 아파트를 미리 만나보던 견본주택 부지가 실제 자이 브랜드 주거단지로 탈바꿈하는 셈이다. 입지의 핵심은 교통으로 부산도시철도 1·3호선 환승역인 연산역과 1호선·동해선 교대역, 3호선·동해선 거제역을 모두 가까이 두는 트리플 역세권에 자리한다. 부산의 남북축을 잇는 중앙대로와 거제대로, 동서축을 연결하는 월드컵대로도 이용하기 편리하다. 주변에는 이마트 트레이더스 연산점, 이마트 연제점, 롯데백화점 동래점, 홈플러스 아시아드점 등 쇼핑시설이 위치해 있다. 교육 여건으로는 연제초가 인근에 있고 이사벨중·고와 동래고 등도 가깝다. 부산의 대표 학원가 중 하나인 사직동 학원가도 편리하게 오갈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부산 시민들이 자이 분양 단지를 보러 오던 상징적 공간에 들어서는 아파트”라며 “빼어난 교통 여건과 평지 입지, 풍부한 생활 인프라, 자이 브랜드만의 상품성을 바탕으로 부산 도심의 새로운 주거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쌍용건설, 돈암동 역세권 지역주택사업 계약 체결 쌍용건설은 서울 성북구 돈암동 역세권 지역주택사업의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서울시 성북구 돈암동 일원 1만3043.35㎡ 부지에 지하 6층~지상 29층, 총 7개동 574세대 규모의 공동주택과 근린생활시설, 커뮤니티지원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는 2150억원이다. 공동주택은 △50㎡ 102세대 △59㎡ 286세대 △70㎡ 28세대 △84㎡ 158세대 등 총 574세대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조합원 410세대, 일반분양 49세대, 공공임대 115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사업지는 서울 지하철 4호선 길음역과 인접한 역세권에 있다. 인근 길음뉴타운을 중심으로 주거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병원과 대형마트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서울 도심 역세권에 574세대 규모의 ‘더 플래티넘’ 주거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국내외에서 축적한 주택 시공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조합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차별화된 주거단지를 선보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9-08 09:22:48
-
목동 재건축 후속 단지 줄줄이 출격…대형 건설사들, 수주 셈법 분주
[경제일보] 목동신시가지 재건축 수주전이 6단지의 시공사 선정을 시작으로 후속 단지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DL이앤씨가 가장 먼저 시공권을 먼저 확보한 데 이어 10·12·13·8단지가 잇따라 시공사 선정 절차에 들어가면서 대형 건설사들의 목동 사업지 선점을 위한 움직임도 분주해지는 모습이다. 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목동신시가지 14개 단지는 모두 정비구역 지정을 마치고 단지별 사업 절차를 밟고 있다. 이날 오후 3시 8단지가 시공사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열 예정이며 10단지는 오는 10일 입찰 마감을 앞둔 상태다. 12단지와 13단지는 각각 31일과 다음 달 7일 입찰을 마감한다. 목동신시가지는 1985~1988년 양천구 목동과 신정동 일대에 조성된 대규모 주거지다. 1~14단지는 현재 2만6629가구로 재건축 이후 4만7438가구 규모로 확대될 예정이어서 사실상 신도시급 정비사업으로 꼽힌다. 업계에서는 전체 공사비가 약 30조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사업 방식은 단지마다 다르다. 3·4·6·7·8·12단지는 조합 방식으로, 1·2·5·9·10·11·13·14단지는 신탁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현재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곳은 4·6·7·8·12단지다. 단지별 사업 속도에는 차이가 있지만 시공사 선정에 들어가는 사업장이 늘면서 건설사별 공략 대상도 구체화하기 시작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가장 먼저 시공사를 확정한 곳은 6단지다. DL이앤씨는 지난 6월 27일 열린 조합 총회에서 총투표수 1196표 가운데 1032표를 얻어 86.2%의 찬성률로 시공권을 따냈다. 6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9층, 11개 동, 2184가구로 재건축된다. 공사비는 1조2868억원이며 DL이앤씨는 새 단지명으로 ‘아크로 목동리젠시’를 제안했다. 다음 분수령은 공사비 2조6135억원 규모의 10단지로 평가된다. 목동10단지는 기존 2160가구를 최고 40층, 4248가구로 다시 짓는 사업이다. 지난 6월 열린 현장설명회에는 현대건설과 대우건설, 포스코이앤씨, 제일건설, 금호건설, CA이앤씨 등 6곳이 참석했고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신탁은 오는 10일 입찰을 마감할 방침이다. 10단지를 두고 가장 먼저 전면에 나선 곳은 현대건설이다. 현대건설은 세계적인 건축설계사 모포시스와 통합 디자인 그룹 사사키를 앞세워 차별화 설계를 제안하겠다고 밝혔다. 목동신시가지가 가진 계획도시 성격과 10단지의 입지 조건을 설계에 반영해 조합원 표심을 잡겠다는 전략이다. 8단지도 이날 현장설명회를 시작으로 시공사 선정에 들어간다. 기존 1352가구를 최고 49층, 1881가구로 재건축하는 사업으로 예정 공사비는 1조1118억원이다. 입찰은 다음 달 22일 마감한다. 공사비 1조7888억원 규모의 12단지도 하반기 주요 사업지로 꼽힌다. 목동12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3층, 22개 동으로 재건축된다. 지난달 현장설명회에는 GS건설과 대우건설, 포스코이앤씨, IPARK현대산업개발이 참석했다. GS건설이 일찌감치 관심을 보인 가운데 현장설명회 참석이 실제 경쟁입찰로 이어질지는 이달 말 본입찰에서 확인될 전망이다. 13단지에서는 삼성물산의 입찰 여부가 관심을 끈다. 지난 6월 열린 현장설명회에 삼성물산과 DL이앤씨, 대우건설, IPARK현대산업개발, 제일건설 등 5곳이 참석했지만, 업계에서는 삼성물산의 수주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 목동13단지 재건축은 기존 2280가구를 최고 49층, 3852가구로 다시 짓는 사업으로 총 공사비는 약 2조3763억원이다. 시공사 선정 일정이 잇따르면서 건설사들의 조합원 접점 확보 경쟁도 빨라졌다. 현대건설은 지난 3월 10단지 인근에, 5월에는 7단지 인근에 ‘디에이치’ 홍보관을 열었다. 대우건설도 8·11·14단지 등을 겨냥해 지난 6월 ‘써밋 목동 라운지’를 개관하며 본격적인 접점 확대에 나섰다. 후발 주자들의 움직임도 이어지고 있다. 롯데건설은 이달 중 ‘목동 르엘 갤러리’를 열 계획이다. IPARK현대산업개발도 목동신시가지 일대에서 라운지 개관을 준비 중이다. GS건설은 오목교역 일대 목동윤슬자이 분양 이후 별도 홍보 거점을 마련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목동신시가지 재건축은 14개 단지가 비슷한 시기에 사업을 추진하는 만큼 초기 수주 결과가 후속 단지의 공사비와 금융 조건, 브랜드 전략에도 기준으로 작용할 수 있다. 6단지에서 첫 시공사가 나온 데 이어 8·10·12·13단지 입찰이 차례로 마무리되면 건설사별 목동 수주 전략도 한층 뚜렷해질 것을 보인다.
2026-08-07 09:27:53
-
하이난은 내연차 끊고, 외국인은 공장 찾는다
[경제일보] 중국 제조업의 간판이 바뀌고 있다. 하이난은 2030년부터 내연기관 신차 판매를 중단하기로 했고 중국으로 들어오는 외국 자본은 첨단기술 분야로 몰리고 있다. 중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은 전기차와 로봇이 만들어지는 공장을 새로운 여행지로 고르고 있다. 하이난성 정부는 최근 발표한 생태환경 계획에 2030년 내연기관 신차 판매를 중단하는 내용을 담았다. 계획대로 시행되면 하이난은 중국에서 내연기관차 판매를 멈추는 첫 성급 지역이 된다. 2030년이 되자마자 하이난 도로에서 휘발유차와 경유차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새로 판매되는 차량이 정책 대상이다. 이미 등록된 내연기관차는 계속 운행할 수 있고 정기검사와 중고차 거래도 가능하다. 기존 차량을 강제로 폐차하거나 운행을 금지하는 조치는 아니다. 하이난이 먼저 나선 데는 섬이라는 조건이 작용했다. 자동차의 이동 범위가 육지보다 제한적이어서 충전망을 구축하기 쉽다. 관광산업과 환경 보전을 중시하는 지역 정책도 전기차 보급과 맞아떨어진다. 하이난은 2030년까지 공공서비스와 영업용 차량의 신규·교체 물량을 원칙적으로 청정에너지차로 바꾸기로 했다. 개인이 새로 사거나 교체하는 차량도 모두 신에너지차로 전환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전체 등록 차량 가운데 신에너지차 비중은 2025년 23.75%에서 2030년 45%로 끌어올린다. 충전기 한 대가 담당하는 차량은 2.5대 이하로 유지할 계획이다. 하이난의 실험을 중국 전역에 곧바로 옮기기는 어렵다. 장거리 이동이 많은 내륙 지역은 충전시설과 전력망 여건이 다르다. 겨울이 긴 북부에서는 낮은 기온에 따른 전기차 주행거리 감소도 해결해야 한다. 하이난은 전국 확대를 앞둔 시험장에 가깝다. 외국 자본의 행선지도 달라지고 있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실제 사용 외국인 투자액은 4021억4000만위안이었다. 첨단기술 산업에 들어온 외국인 투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2% 증가했다. 전체 외국인 투자에서 첨단기술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42.4%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외국 자본이 중국으로 일제히 돌아왔다고 해석하기는 어렵다. 전체 투자액은 여전히 지난해보다 적다. 변화가 나타난 곳은 투자 대상이다. 값싼 인건비를 활용하는 단순 조립공장보다 전자·통신장비와 연구개발, 제품 설계, 기술사업화 분야로 돈이 옮겨가고 있다. 올해 1∼5월 중국이 유치한 외국인 투자액은 지난해보다 8.6% 줄었다. 그러나 5월 투자액은 전년 동월보다 5.9% 증가했고 6월에도 증가세가 이어졌다. 상반기 중국에 추가 투자를 집행한 기존 외국계 기업도 4800곳에 육박했다. 중국 당국에는 외자 규모만큼 투자 내용이 중요해졌다. 의류와 생활용품을 생산하는 공장이 동남아시아나 인도로 빠져나가더라도 반도체와 통신장비, 바이오, 연구개발 시설을 붙잡으면 산업 고도화에 도움이 된다는 계산이다. 중국 공장은 이제 관광객도 불러들이고 있다. 중국 국가이민관리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국에 입국한 외국인은 2291만4000명으로 지난해보다 20.4% 증가했다. 이 가운데 무비자로 들어온 외국인은 1781만5000명으로 전체의 77.7%를 차지했다. 한국인은 중국 입국 외국인 가운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외국인 관광객이 찾는 곳도 달라졌다. 고궁과 만리장성, 상하이 와이탄을 둘러보는 전통적인 일정에 전기차 공장과 로봇 생산시설, 반도체 전시관이 들어가기 시작했다. 로봇팔이 차체를 조립하고 무인운반차가 부품을 나르는 생산라인 자체가 볼거리가 된 것이다. 베이징의 샤오미 자동차 공장은 압축주조와 차체 조립 등 생산공정 일부를 일반에 공개하고 있다. 2024년 관람 프로그램을 시작한 뒤 누적 방문객이 25만명을 넘어섰다. 중국에서는 공장과 조선소, 산업박물관 등을 관광상품으로 묶은 산업관광이 빠르게 늘고 있다. 공장 관광은 기업에도 남는 장사다. 제품을 광고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생산기술과 자동화 수준을 눈앞에서 보여줄 수 있다. 해외 소비자와 거래처에는 중국 제품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홍보관이 되고 지방정부에는 관광객의 체류 시간과 소비를 늘리는 수단이 된다. 과거 중국 공장은 낮은 임금과 대량생산을 상징했다. 지금 중국이 외부에 보여주려는 공장은 전기차와 로봇, 반도체가 만들어지는 자동화 생산기지다. 하이난의 내연기관 신차 판매 중단과 첨단산업으로 이동하는 외국 자본, 관광지가 된 생산라인은 달라진 중국 제조업의 현주소를 보여준다. 중국은 이제 상품만 수출하려 하지 않는다. 공장이 돌아가는 방식과 기술력, 산업의 미래까지 하나의 제품처럼 내다 팔고 있다.
2026-07-23 17:20:10
-
-
-
-
DL이앤씨, 아크로 목동리젠시 홍보관 오픈 外
[경제일보] DL이앤씨는 서울 양천구 목동신시가지6단지 재건축 사업에 제안한 ‘아크로 목동리젠시’의 공식 홍보관을 개관했다고 15일 밝혔다. 목동6단지는 재건축을 통해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 14개 동, 2173가구 규모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1조 2868억원에 달한다. DL이앤씨는 앞서 목동6단지 조합이 진행한 시공사 선정 입찰에 단독으로 참여해 우선협상대상자 자격을 획득했다. 시공사 선정 총회는 오는 27일 개최된다. 단지명인 ‘아크로 목동리젠시’는 교육특구이자 명문 주거지의 가치를 강조하면서 목동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상징이 되겠다는 의미가 담겼다. 사업지는 목동에서 유일하게 한강과 안양천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입지적 가치를 갖고 있다. 이에 글로벌 건축 디자인 그룹인 ‘저디’와 조경 디자인 그룹인 ‘MSP’, 영국의 ‘에이럽’과 협업해 목동 최고 수준의 조망과 조경 특화 설계로 하이엔드 주거 가치를 구현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재건축을 통해 한강 조망은 목동의 새로운 가치 축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펜트하우스와 듀플렉스하우스를 비롯해 총 1554가구에 특화평면을 적용했으며 일부 저층 세대에는 프라이빗 가든과 전용 테라스를 계획해 차별화된 주거 경험을 제안한다. 아울러 애듀플랫폼 커뮤니티를 제안해 주거와 교육, 문화가 결합된 차별화된 라이프스타일을 구현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조건으로는 △공사비 물가 인상분 500억원 시공사 부담 △이주비 LTV 100% 조달 △조합원 분담금 입주 후 4년 유예 △입찰 보증금 CD+0% 금리 등을 제시했다. 조합 부담을 낮춰 사업성을 개선하고 분담금을 줄일 수 있는 획기적인 조건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아크로는 지역의 미래가치와 주거 기준을 새롭게 정의해 온 하이엔드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왔다”며 “목동 유일의 한강·안양천 조망 입지에 이러한 아크로의 설계 역량과 주거 철학을 더해 기존 목동에서는 경험할 수 없었던 새로운 프리미엄을 창출하고 목동의 미래가치를 이끄는 상징적인 랜드마크를 완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GS건설, ‘오산헤리티지자이’ 내달 분양 예정 GS건설은 ‘오산헤리티지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오산헤리티지자이’는 경기 오산시 양산동 일원에 2개 블록으로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22개 동 총 178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블록별로는 1블록 13개동 1069가구, 2블록 9개동 714가구 규모다. 전용면적은 75㎡, 84㎡, 102㎡, 124㎡, 166㎡PH로 구성돼 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오산시 양산동에 마련되며 다음 달 중 개관할 예정이다. 단지는 병점역 일대 약 1만여 세대 규모로 조성 중인 브랜드타운 입지에 들어서는 점이 특징이다. 업계에서는 단순한 신규 공급을 넘어 대단지 브랜드 프리미엄을 갖춘 단지라는 점에서 병점역 생활권의 새로운 주거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수도권 전철 1호선 병점역을 도보권으로 이용 가능하며 1호선 동탄역 연장(계획) 및 동탄도시철도(트램) 추진 등이 예정돼 있다.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봉담~동탄), 오산화성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을 통해 수도권 및 서울로의 접근성도 용이하다. 양산1초(계획)와 양산중(2027년 개교예정)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고 병점과 동탄 학원가 접근성도 우수해 학부모 수요층 관심이 예상된다. GS건설 관계자는 “오산헤리티지자이가 들어서는 병점역 일대는 1만여 세대 브랜드타운이 조성되며 경기 남부 신주거타운으로 주목받는 지역이다”라며 “향후 병점역 생활권을 대표하는 신흥 주거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DL이앤씨, 동제주 복합발전소 수주…친환경 에너지 공급 기대 DL이앤씨는 ‘동제주 복합발전소 건설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제주 구좌읍 동복리 일원에 총 발전용량 150㎿(메가와트)급 가스복합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한국동서발전이 발주했고 DL이앤씨가 설계·조달·시공(EPC) 및 시운전 등 전 공정을 일괄 수행한다. 지난주 울산 한국동서발전 본사에서 열린 계약식에는 박상신 DL이앤씨 대표와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DL이앤씨는 이번 수주 배경으로 70년 이상 쌓아온 발전소 건설 경험과 제주 지역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꼽았다. 발전소 경쟁력의 핵심인 ‘발전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기본설계 역량이 강점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동제주 복합발전소의 핵심 설비인 가스터빈과 스팀터빈, 배열회수보일러(HRSG)의 성능 특성을 정밀하게 분석한 설계를 제안했다. 전력 수요가 많아 발전소를 최대로 가동할 때뿐만 아니라 수요가 적어 출력을 낮춰 운전할 때도 높은 연료 효율을 유지할 수 있는 조건을 반영한 것이다. 스마트 기술인 ‘AWP(선진 프로젝트 관리 공법)’도 적용될 예정이다. AWP는 설계·구매부터 시공 및 시운전까지 전 공정을 세분화해 하나의 표준화된 플랫폼으로 통합 관리하는 기술이다. 수소 사용이 가능한 터빈 역시 도입된다. 이를 통해 기존 발전소와 동일한 수준의 전력을 생산하는 청정 수소 발전소로 전환할 계획이다. 유재호 DL이앤씨 플랜트사업본부장은 “청정 수소 발전 전환은 신규 발전소 건설 대비 가동 중단 기간을 최소화하고 비용도 절감할 수 있는 경제적인 저탄소 발전 솔루션”이라며 “플랜트 분야에서 쌓아온 신뢰와 수소 등 미래 핵심 기술을 결합해 수주 확대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6-06-15 11:05:12
-
-
동아제약, 사랑나눔 바자회 수익금 1억700만원 전달 外
[경제일보] 동아제약이 ‘사랑나눔 바자회’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기부했다고 5일 밝혔다. 동아제약은 지난 4일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에 위치한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에서 ‘제15회 사랑나눔 바자회 수익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백상환 동아제약 사장과 김영섭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동아제약은 이번 바자회를 통해 조성된 수익금에 후원사인 성현인터내셔널, 올포유, 동문엔터프라이즈, 이브자리, 리와인드, 경동시장의 기부금을 더해 총 1억700만원을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긴급 생활비 및 장학금 지원, 냉난방용품 지원 등 저소득층과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사랑나눔 바자회는 2009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15회를 맞았으며 동대문구를 대표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리 잡았다. 지금까지 누적 기부금은 약 17억원에 달한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올해도 바자회에 참여해주신 지역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소중히 마련된 기부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동아제약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3년 연속 인정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일동제약, 2026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ESG 경영 고도화 박차 일동제약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와 중장기 전략을 담은 ‘2026년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회사 측은 ESG 경영 관련 주요 활동과 성과를 이해관계자들과 공유하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2025년 1월부터 12월까지의 내용을 바탕으로 △ESG 경영 체계 및 성과 △환경·사회·지배구조별 추진 현황 △관련 데이터 및 부록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중대성 평가를 통해 선정된 핵심 이슈로 △미래 성장 동력 확보 △인재 확보 및 역량 강화 △제품 품질 및 안전 관리 △폐기물 감축 및 자원 순환 △반부패 컴플라이언스 강화 등을 제시하고 이에 대한 추진 성과와 향후 계획을 담았다. 일동제약은 지난해 경영 효율화에 집중하며 수익성과 기업 지표 개선을 도모했으며 사내 역사 홍보관 ‘동녘관’을 조성해 조직 구성원의 자긍심과 공동체 의식을 강화했다. 환경 분야에서는 전사 환경 지표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사업장 내 태양광 발전 설비를 확대했다. 또한 폐기물 재활용률을 70% 이상으로 끌어올리며 자원 순환 체계를 강화했다. 사회 분야에서는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 안전보건 관리 강화, 인권영향평가 확대, 협력업체와의 상생, 지역사회 공헌 활동 등을 추진했다. 지배구조 측면에서는 이사회 역할과 책임을 강화하고 주주가치 제고에 집중했다. 한국거래소의 기업지배구조보고서 핵심 지표 준수율을 전년 대비 60%포인트 향상시키고 통합 리스크 관리 체계 정비에도 속도를 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시장 환경 변화와 다양한 리스크에 대응하고 이해관계자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확대·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한양행, 창립 100주년 맞아 유튜버 협업·기부 활동 전개 유한양행이 창립 100주년을 맞아 콘텐츠 협업과 지역사회 기부 활동을 통해 고객과의 소통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유한양행은 유튜버 김선태와 협업한 홍보 콘텐츠를 선보이고 충주 지역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기부를 진행했으며 지난달 29일에는 충주시 노인복지관과 충주시 푸드마켓에 총 5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창립 100주년을 맞아 지역사회와 의미를 나누고 상생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한양행은 100주년 기념 활동의 일환으로 유튜버 김선태와 함께 특별 콘텐츠도 제작했다. 오늘 공개되는 영상에는 김선태가 유한양행 본사와 연구소를 방문해 기업의 역사와 연구개발 현장을 소개하는 내용이 담겼다. 영상에서는 유한양행 공식 온라인몰 ‘버들장터’에서 진행되는 창립 100주년 기념 이벤트도 소개된다. 행사는 오는 21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프로모션은 혈당유산균 ‘당큐락’ 구매 시 4주분 추가 증정, 평일 오후 6시마다 진행되는 100원 특가 이벤트, 구매 금액에 따라 응모권이 제공되는 ‘100주년 황금티켓 이벤트’, 친구 추천 기반 ‘인맥왕 이벤트’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인맥왕 이벤트’ 경품으로 LG 스탠바이미, 다이슨 에어랩, 마샬 스피커 등 다양한 제품이 마련돼 고객 참여를 높일 계획이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창립 100주년은 지난 100년간 고객과 함께 만들어온 의미 있는 역사”라며 “이번 협업과 기부 활동을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창업자 유일한 박사의 정신을 바탕으로 국민 건강 증진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6-05 14:35:49
-
DL이앤씨, 압구정5구역 홍보관 운영…'아크로 압구정' 소개 外
[경제일보] DL이앤씨는 압구정5구역 재건축 수주전에서 ‘아크로 압구정’의 홍보관을 운영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 16일부터 압구정5구역 조합원을 대상으로 홍보관 운영에 돌입했다. 이번 홍보관은 조합원들이 DL이앤씨의 제안 내용을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이다. 사업 전반에 대한 브리핑과 영상 체험, 핵심 설계안 설명, 상담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전체 관람은 약 90분 내외로 운영된다. 홍보관에서는 압구정5구역의 ‘미래가치’에 집중한 하이엔드 특화설계의 차별화 포인트를 상세하게 만나볼 수 있다. DL이앤씨는 압구정5구역을 획일화된 고층 단지가 아닌 서로 다른 위계와 개성을 지닌 주거 유형의 총체적 집합체로 설계했다. 특히 조합원 전 세대는 S급 이상의 한강 조망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설계 역량을 집중했다. 한강변 주동 1열에 조합원 세대를 100% 수용 가능하도록 구성한 것이다. 조경과 커뮤니티 구상에서는 야부 푸셸버그, 톰 스튜어트 스미스, 사빈 마르셀리스 등과의 협업을 통해 차별화를 줬다. 정원과 스카이 커뮤니티, 호텔식 프라이빗 시설 등 아크로 압구정만의 앞서가는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하는 요소들도 모형과 V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금융 조건으로는 이주비 LTV 150%, 필수사업비 가산금리 0%, 분담금 납부 최대 7년 유예, 57개월 공사기간과 책임준공 등을 전면에 내세웠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이번 홍보관을 통해 오직 압구정5구역 조합원들만을 위한 이해와 존중을 담아 진심을 전달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압구정5구역을 압구정의 최정점에서 더 나아가 글로벌 하이엔드의 정점으로 만들기 위한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건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민간 안전체험교육장 인정서’ 취득 롯데건설은 안전체험센터 ‘Safety ON’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발급하는 ‘민간 안전체험교육장 인정서’를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수여식은 지난 19일 경기도 오산시 롯데인재개발원에 위치한 안전체험센터 ‘Safety ON’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롯데건설 교육훈련팀장,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남부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대국민 안전문화 확산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민간에서 운영하는 안전체험 교육장을 대상으로 인정 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인정받은 교육장에서 안전체험교육을 이수하면 산업안전보건법상 근로자 정기안전보건교육 시간의 2배를 인정받는다. 지난 2022년 2월 개관한 약 1160㎡ 규모의 ‘Safety ON’에서는 건설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18종의 재해를 체험할 수 있다. 가상현실(VR) 기기를 통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33종의 재해를 체험할 수 있도록 체험실도 운영하고 있다. 안전체험 교육과정은 체험과정, 실무과정, 특화과정 등 3가지로 나뉘며 이론, 실습, 평가로 이뤄진다. Safety ON에서 교육을 이수한 누적 인원은 롯데건설 본사와 현장부터 롯데 그룹사, 파트너사, 외부 기관 등 약 1만2300명에 달한다. 롯데건설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을 비롯한 여러 기업∙기관과 교류를 확대하고 우수 교육훈련 콘텐츠와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더 많은 인원이 Safety ON에서 안전체험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해 안전문화를 확산하고 산업재해를 예방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IPARK현대산업개발, 디지털 기반 원스톱 근로자 관리 체계 구축 IPARK현대산업개발은 천안 아이파크 시티 5·6단지 건설 현장에 디지털 기술과 DX를 활용한 원스톱 근로자 관리 체계를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체계는 그동안 종이 문서와 담당자 대면 확인에 의존하던 안전·보건 관리 방식을 디지털 기반으로 전환한 것이다. 현장에 들어오는 근로자의 건강 상태 확인부터 안전교육, 보건 문진까지 모든 절차를 하나의 흐름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인접한 두 단지의 통합 안전교육장을 거점으로 삼아 비접촉 생체신호 측정, 안면인식, 태블릿 교육, 다국어 지원 등 다양한 기술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것이 핵심이다. 회사는 그동안 외국인 근로자 안전교육을 지속해서 강화해 왔다. 중국어·베트남어·태국어 등 다국어 안전교육 영상을 운영하고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전문 통역사와 함께하는 안전교육과 비상 대피 훈련도 진행해 왔다. 이번 천안 아이파크 시티 5·6단지는 이러한 운영 경험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안전 관리 체계를 한층 고도화한 사례다. IPARK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천안 아이파크 시티 5·6단지는 건설 현장 안전 관리에 DX와 디지털 기술을 본격적으로 적용한 사례다”라며 “사람이 직접 확인하고 종이로 기록하던 방식을 데이터 기반 체계로 전환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축적되는 근로자·작업 데이터를 바탕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안전 관리 체계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라며 “달라지던 안전·보건 관리 수준을 표준화하고 디지털 기술과 DX를 활용한 원스톱 근로자 관리 체계를 전 현장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5-20 09:28: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