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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소비자보호헌장' 제정…소비자 권익 보호 강화 外
[경제일보] 현대해상이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와 소비자 중심의 업무 원칙을 담은 '소비자보호헌장'을 새롭게 제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헌장은 지난 1996년 손해보험업계 최초로 선포한 '고객만족헌장'의 정신을 계승하면서 금융소비자보호법 제정 이후 높아진 소비자보호 요구와 변화한 금융환경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비자보호헌장은 소비자 권익 보호와 고객 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공정하고 신속한 업무 처리와 존중의 마음, 최적의 서비스 등을 통해 소비자 중심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현대해상은 헌장의 가치를 실제 업무에 적용하기 위한 5대 핵심 실천원칙도 수립했다. 구체적으로 △소비자 중심 △공정·신속 △존중·공감 △사전 예방 △소비자 정보 보호 등이다. 임직원들이 모든 업무 수행 과정에서 이를 판단 기준으로 활용한다. 이번 헌장에는 현대해상의 새로운 기업가치체계인 'Hi-Value'의 핵심가치도 반영됐다. 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위원회 의결을 거쳐 제정됐으며 지난달 24일 열린 하반기 경영전략세미나에서는 대표이사를 비롯한 전 임원과 부서장이 헌장을 함께 제창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소비자보호헌장이 임직원 업무 프로세스 전반에 실질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업무 가이드라인 마련과 시스템 개선 등 다양한 후속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DB손보, 우수고객 자녀 120명 초청 농구캠프 개최 DB손해보험이 지난 10일부터 2박 3일간 강원도 원주시 원주DB프로미 아레나와 경기도 광주시 DB인재개발원 일대에서 우수고객 자녀 120명을 초청해 농구캠프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DB프로미 농구선수단과 함께하는 농구 클리닉을 중심으로 주니어 프로미 농구 아카데미와 K-치어리딩 교실 등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DB손보는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우수고객 자녀를 대상으로 농구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프로 농구선수단이 직접 참여해 학생들에게 농구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DB손보 관계자는 "학생들이 예전만큼 캠프, 수련회 등 현장 체험활동을 경험하기 어려운 요즘 DB손보와 함께 땀 흘리며 보낸 3일간의 농구캠프가 학생들에게 오래도록 남는 소중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NH농협손보, 고위험 축사 337곳 화재 점검 NH농협손해보험이 지난 2월부터 지난달까지 고위험군 축사를 대상으로 '2026년 축사 화재 인수 점검'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화재 위험 요인을 사전에 확인하고 사고를 예방해 정책보험 운영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농협손보는 총 337개 축사를 점검했으며 이 가운데 87개소를 긴급 보수·보강과 시설 개선이 필요한 대상으로 분류했다. 점검 과정에서는 △축사 안전진단 및 위험관리 컨설팅 △소화패치 전달 △분전함 내부 가연성 분진 제거 서비스 등을 제공했다. 농협손보는 이번 점검을 통해 기준 등급 이상을 획득한 농가에는 보험료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농협손보는 내년에도 현장 의견과 농가의 요구를 반영해 축사 화재 예방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송춘수 농협손보 대표이사는 "축사는 습기와 분진 등으로 전기설비 노후화가 빨라 전문 점검과 시설 개선이 화재 예방에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예방 중심의 정책보험 운영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농업인이 안심하고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8-19 08:43:38
"연기 닿기 전에 불꽃부터 잡는다"…첨단 방재 기술 진화
[경제일보] SK쉴더스(대표 민기식)의 물리보안 브랜드 ADT캡스가 대형 화재 위험이 급증하는 봄철을 맞아 첨단 불꽃감지기와 인공지능 영상 분석을 결합한 산업시설 맞춤형 화재 신속 대응 체계를 전면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건조한 기후와 강풍이 이어지는 봄철 공장과 창고 등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화재를 초기에 완벽히 차단해 기업의 핵심 자산과 인명을 보호하겠다는 취지다. 단순한 경보 장치를 넘어 빛의 속도로 화염을 포착하고 즉각적인 대처까지 원스톱으로 연계하는 방재 시스템의 진화라는 평가가 나온다. 산업현장 화재는 초기 진압에 실패할 경우 걷잡을 수 없는 연쇄 폭발과 대형 산불로 이어져 막대한 타격을 입힌다. 소방청이 집계한 최근 5년간 화재 통계에 따르면 봄철(3~5월) 화재 발생 비중은 전체의 27%를 차지하며 재산 피해액은 사계절 중 압도적 1위인 2조8000억원에 달한다. ADT캡스가 분석한 최근 2년간 자체 보상 데이터에서도 2025년 화재 사고는 전년 대비 35.6% 급증했다. 특히 제조업 분야가 전체 보상 접수의 83%를 차지해 가연성 자재와 고열 설비가 밀집한 공단 지역의 방재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번에 도입된 불꽃감지기는 기존 화재 감지기의 물리적 한계를 완벽히 극복한 혁신적인 장비다. 보편적으로 쓰이는 연기 감지기나 열 감지기는 화재 발생 후 연기나 뜨거운 공기가 천장에 도달할 때까지 수분의 지연 시간이 발생한다. 반면 불꽃감지기는 화염이 연소할 때 뿜어내는 특유의 자외선과 적외선 파장을 광학 센서로 포착해 화재를 감지한다. 빛의 속도로 도달하는 복사 에너지를 직접 분석하기 때문에 불꽃이 이는 즉시 수초 내에 위기 상황을 알아챌 수 있다. 이미 해외 선진국에서는 첨단 산업 인프라 보호를 위해 불꽃감지기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 미국 방화협회는 항공기 격납고나 석유화학 플랜트 등 고위험 시설에 불꽃감지기 설치를 강력히 권고하고 있으며 글로벌 보안 기업들은 인공지능 영상 분석과 불꽃감지기를 결합한 통합 방재 솔루션을 기가팩토리나 에너지저장장치 시설에 앞다퉈 적용하고 있다. 리튬이온 배터리 열폭주나 화학 물질 폭발은 초기 연기가 거의 없이 순식간에 불기둥이 치솟는 특성이 있어 전통적인 감지기로는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국내에서도 에스원이나 KT텔레캅 등 주요 물리보안 기업들이 지능형 CCTV를 활용한 화재 감지 서비스를 연이어 선보이며 시장 규모를 키우고 있다. 에스원은 열화상 카메라와 연기 감지 센서를 결합한 스마트 방재 시스템을 운영 중이고 KT텔레캅 역시 영상 분석 기반의 화재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가운데 ADT캡스는 하드웨어의 감지 속도를 극대화하는 동시에 관제 인프라와의 연동성을 차별화 포인트로 내세웠다. 다중 스펙트럼 센서 기술을 적용해 태양광이나 용접 불꽃 등을 화재로 오인하는 비화재보 현상을 차단하고 좌우 180도 회전이 가능한 벽부형 모델을 추가해 대형 물류창고나 사각지대가 많은 폐기물 처리장에도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하드웨어의 압도적인 감지 속도는 ADT캡스의 관제 인프라와 만나 궁극적인 시너지를 낸다. 불꽃감지기가 화재 파장을 인식해 이상 신호를 발신하면 현장에 설치된 AI CCTV가 해당 구역의 영상을 즉각 관제센터로 송출한다. 모니터링 요원은 실시간 영상을 통해 실제 화재 여부를 직관적으로 판단하고 고객 알림과 동시에 소방서 등 유관기관 신고와 긴급 출동 명령을 내린다. ADT캡스 관계자는 공장 설비 가동이 단 몇 시간만 멈춰도 피해액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산업 생태계 특성상 감지와 검증 속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고도화된 융합 보안 체계를 통해 산업 현장의 중단 없는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3-11 10: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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