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17건
-
-
-
만두 빚고, 쌀 나누고…은행권, 설맞이 독거노인·취약계층 지원 나서
[이코노믹데일리] 설 명절을 맞아 금융지주와 은행들이 취약계층과 독거노인을 위한 나눔 활동에 나서며 포용금융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에 힘을 쏟고 있다. 단순 기부를 넘어 직접 방문과 봉사, 생필품 지원 등 체감형 사회공헌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최근 '말벗서비스' 대상 어르신들에게 우리 농산물로 구성한 꾸러미를 전달하고, 일부 어르신 가정을 직접 찾아 청소와 말벗 봉사를 진행했다. 농협은행은 2008년부터 70세 이상 고령자와 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 전화 안부 확인과 상담을 제공하는 말벗서비스를 운영해 오고 있으며, 현재 매주 600여명의 어르신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농협은행은 명절처럼 가족의 온기가 필요한 시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을 지속하겠다는 방침이다. 농협은행은 또 범죄·재난 피해자 가정을 대상으로 우리쌀 나눔 활동도 진행했다. 여신심사부문 임직원들은 서울 여의도 소재 피해자통합지원 사회적협동조합을 찾아 떡국떡 등 우리쌀을 전달했으며, 해당 물품은 범죄 피해 가정의 명절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농협은행은 쌀 소비 촉진과 농촌경제 활성화, 취약계층 지원을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하나금융은 독거 어르신을 위한 '만두 빚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그룹 임직원과 가족 100여명이 참여해 손만두를 직접 빚고, 떡국떡·사골곰탕·육개장 등 명절 먹거리를 담은 '행복상자' 130개를 제작해 지역 복지관을 통해 전달했다. 하나금융은 시니어 일자리 창출, 폐지 수거 어르신 지원, 디지털 금융 교육 등 계층 맞춤형 ESG 활동을 지속하며 포용금융을 강화하고 있다. 정책금융기관인 한국산업은행도 30년 넘게 이어온 '설맞이 사랑 더하기' 후원을 올해도 이어갔다. 산업은행은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과 아동·청소년을 위해 총 9개 결연기관에 5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으며, 수제햄 선물세트와 견과류·건어물 세트 등 실질적인 생활 지원 물품도 함께 제공했다. 산업은행은 최근 5년간 해당 사업을 통해 누적 3억8000만원을 후원하며 명절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설 명절을 계기로 금융 취약계층과 사회적 약자를 직접 찾아가 지원하는 활동이 확대되고 있다"며 "단발성 지원이 아닌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을 통해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17 09:06:00
-
새마을금고, 지방보조금 금융서비스 전국 확산 추진 外
새마을금고, 지방보조금 금융서비스 전국 확산 추진 [이코노믹데일리] 새마을금고는 행정안전부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과 연계한 지방보조금 금융서비스의 전국적 확대를 추진하며 지역 밀착형 서민금융기관으로서 금융의 공공적 역할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개정된 '지방보조금 관리기준'에 따라 시금고 외 금융기관도 지방보조금 전용계좌 취급이 가능해지면서 새마을금고는 지역 새마을금고를 중심으로 지자체와의 협약을 순차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 이에 따라 도서‧산간지역, 인구소멸 지역 등 금융인프라가 부족하고 시중은행 방문이 어려운 지역의 사업자들은 새마을금고를 통해 지방보조금 계좌를 개설해 보조금을 수령하고, 지방보조금 전용 카드를 이용하는 등 보다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된다. 최근 '강원도 강릉시-포남새마을금고', '전라남도 보성군-보성새마을금고', '전라남도 영광군-영광새마을금고' 등 지자체와 관내 새마을금고 간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지방보조금 전용계좌 취급을 위한 협력사례가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새마을금고의 전국적 영업망과 지역 밀착형 운영구조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지방보조금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중앙회는 각 지역 새마을금고와 지자체 간 협약 체결을 지원해 지방보조금 금융서비스 제도의 안착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NH농협은행, '포용금융 추진 결의대회' 개최 NH농협은행은 지난 6일 경주시 소재 농협교육원에서 전국 영업본부 본부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포용금융 추진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결의대회는 고금리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서민·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하고, 금융의 온기가 사회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포용적 금융으로의 대전환'을 선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연자들은 정부의 포용금융 추진방향을 공유하고,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완화를 위한 △보증부 대출 확대 계획 △개인사업자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도입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서민·취약계층의 성장·재기 및 자산형성 지원을 위해 △포용금융 신상품 출시 계획 △새희망홀씨대출 확대 추진 등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제시했다. 강태영 농협은행장은 "포용금융은 농협의 뿌리이자 존재 이유"라며 "전국의 영업본부와 함께 고객 가장 가까운 곳에서, 가장 필요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신협, 노동공제연합 풀빵과 협력…"불안정 고용노동자 권익 증진" 신협중앙회는 지난 5일 강북노동자복지회관에서 노동공제연합 풀빵과 제도권 밖 노동자의 권익 증진을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노동공제연합 풀빵은 비정규직·플랫폼 노동자 등 불안정 고용노동자의 권익 증진을 위해 설립된 노동공제회 연합체로 현재 42개 회원 조직이 참여하고 있다. 2021년 1월 창립 이후 상부상조에 기반한 공제조직 활성화를 통해 노동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신협은 지난 2025년 12월 5일, 풀빵의 상호부조기금 조성을 위해 1000만원을 후원했다. 이번 후원금은 신협의 사회적예탁금에서 조성된 재원으로, 예금주가 금리를 0.5%p 양보하고 신협이 0.5%p를 매칭해 총 1%p 상당을 사회적경제 주체에 환원하는 구조의 포용금융 재원을 활용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풀빵은 자조기금을 확충하고, 신협과 함께 풀빵 조합원을 대상으로 '긴급 소액 신용대출' 운영을 추진한다. 풀빵이 자조기금을 신협에 예치하면, 신협은 이를 리스크 완충(대손 담보) 재원으로 활용해 신용공급 여력을 확보하고, 제도권 금융 이용이 어려운 노동자에게 비교적 낮은 금리의 소액 신용대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협은 1960년대 고금리 사채로 어려움을 겪던 서민의 자립과 자활을 돕기 위해 출범한 금융협동조합으로, 전국 조합과 조합원을 기반으로 지역사회 상생과 포용금융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2026-02-09 10:05:00
-
-
-
-
-
-
-
-
라이엇 게임즈, 누적 기부 100억 돌파… "게임으로 지킨 우리 문화유산"
[이코노믹데일리]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개발 및 유통사인 라이엇 게임즈가 외국계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14년째 한국 문화유산 보호에 앞장서며 누적 후원금 100억원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이는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지킴이’ 협약을 맺은 민간 기업 중 최대 규모이자 최초의 기록이다.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는 지난 2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국가유산청과 ‘2025 국가유산지킴이 후원 약정’을 체결하고 8억원의 후원금을 기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후원식에는 조혁진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 대표와 허민 국가유산청장,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 및 문화유산국민신탁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에 전달된 8억원을 포함해 라이엇 게임즈가 2012년부터 올해까지 기부한 누적 후원금은 총 100억7000만원에 달한다. 단발성 기부가 아닌 10년 넘게 지속적으로 규모를 키워온 장기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진정성을 인정받고 있다. 라이엇 게임즈는 ‘게임 플레이어와 함께 한국 문화유산을 보호한다’는 사회공헌(CSR) 철학을 바탕으로 매년 국가유산청과 후원 약정을 맺어왔다. 올해 전달된 후원금은 국외에 떠돌고 있는 우리 문화유산의 환수와 보존 처리를 비롯해 국내 궁궐 관람 서비스 개선, 긴급 유물 구매 및 전시 지원 등에 폭넓게 쓰일 예정이다. 라이엇 게임즈의 후원은 실제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며 문화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2014년 미국 허미티지 박물관에 있던 ‘석가삼존도’ 환수를 시작으로 효명세자의빈(신정왕후) 책봉 사실을 기록한 ‘문조비 신정왕후 왕세자빈책봉 죽책’(2018년), ‘척암선생문집책판’(2019년), ‘백자이동궁명사각호’(2019년), ‘중화궁인’(2019년), ‘보록’(2022년) 등 총 6건의 국외 소재 문화유산을 환수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올해는 ‘경복궁 선원전 편액’까지 환수하며 총 7건의 문화재를 고국의 품으로 돌려보냈다. 특히 이 가운데 ‘문조비 신정왕후 왕세자빈책봉 죽책’은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2023년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되기도 했다. 문화유산 환수 외에도 라이엇 게임즈는 4대 고궁 및 왕릉 보존 처리, 서울문묘와 성균관 등 주요 서원의 3D 정밀 측량 사업, 근대 문학 유적 ‘이상의 집’ 보존 관리 등 손길이 닿지 않는 사각지대 문화유산을 지원해 왔다. 또한 게임 주 이용층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역사 교육 프로그램 ‘티모 원정대’를 운영하며 미래 세대에게 우리 문화의 소중함을 알리는 데도 힘쓰고 있다. 조혁진 라이엇 게임즈 한국 대표는 “라이엇 게임즈가 한국 사회에 깊이 뿌리를 내리고 플레이어 여러분으로부터 신뢰받는 게임 회사로 성장하고자 하는 마음은 늘 변함이 없다”며 “한국 커뮤니티로부터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국내외 문화유산 보존과 환수 사업을 지속해왔고 앞으로도 한국 문화콘텐츠에 대한 자부심을 바탕으로 책임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허민 국가유산청장은 “라이엇 게임즈는 국가유산 사회공헌의 대표적인 기업으로 14년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국외유산 환수 분야의 차별화된 성과를 보이며 다양한 국가유산 보호에 참여, 협력해 오고 있다”면서 “플레이어들의 진정성 있는 국가유산 보호에 감사드리며 라이엇 게임즈 사회공헌의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국가유산청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12-03 15:41:11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