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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O라이트' 통했다…스마일게이트 '이클립스', 출시 5일 만에 양대 마켓 1위
[경제일보] 스마일게이트의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이클립스: 더 어웨이크닝’이 출시 닷새 만에 국내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모두 1위에 올랐다. 접속과 경쟁 부담을 낮춘 ‘MMO라이트’를 내세운 전략이 초기 이용자 유입과 매출로 이어진 모습이다. 스마일게이트는 엔픽셀이 개발한 이클립스가 15일 구글 플레이 매출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출시 직후 애플 앱스토어에서 매출 1위에 오른 데 이어 구글에서도 정상을 차지하면서 양대 앱마켓 1위를 기록했다. 상승 속도도 빠르다. 이클립스는 첫 주말인 14일까지만 해도 구글 플레이 매출 2위로 ‘제우스: 오만의 신’을 뒤쫓았지만 하루 만에 순위를 뒤집었다. 이달 초 구글 플레이에서는 제우스와 ‘솔: 인챈트’, ‘리니지M’ 등 MMORPG가 상위권을 차지해온 만큼 신작 간 경쟁에서도 초반 존재감을 확보했다. 이용자 유입은 서버에서도 확인된다. 출시 당일 준비된 24개 서버에서 캐릭터 생성이 모두 마감되고 일부 구간에서 접속 대기열이 발생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수요에 대응해 16일 오후 8시 3개 서버로 구성된 신규 월드 ‘벨제라’를 추가한다. 정식 출시 전 진행한 1차 캐릭터 사전 생성에서도 24개 서버가 약 25분 만에 모두 마감된 바 있다. 이클립스는 기존 MMORPG의 성장과 전투 요소를 유지하면서 장시간 접속과 경쟁에서 오는 부담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간에 따라 소환권과 성장 재화를 얻는 ‘성소’와 접속하지 않아도 캐릭터 성장을 이어가는 ‘AI 모드’, 이용자가 참여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PvP 등을 전면에 내세웠다. PC와 모바일 간 크로스플레이도 지원한다. 초반 성적만큼 중요한 것은 서비스 안정화다. 엔픽셀 이상문 PD는 지난 14일 첫 개발자 라이브 방송에 나서 근거리 클래스의 전투 환경을 조정하고 월드보스 난이도를 낮추는 등 개선 방향을 공개했다. 당시 방송에는 1만5000명 이상이 실시간으로 시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출시 직후 잦은 점검과 일부 전투 밸런스 등에 대한 이용자 의견이 나온 만큼 초기 이용자를 얼마나 장기간 붙잡느냐가 다음 과제가 될 전망이다. 한편 스마일게이트는 양대 마켓 1위를 기념해 다음 달 14일까지 게임 내 성장 재화를 지급한다. 신재익 스마일게이트 이사는 “앞으로도 이용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와 콘텐츠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2026-09-15 17:53:14
하나은행, 인천 소상공인·혁신기업 지원 추진…3500억원 보증·펀드 조성
[경제일보] 하나은행이 인천 지역 소상공인과 혁신기업 지원을 확대한다. 이를 위해 생활안정 금융지원부터 미래산업 보증, 스타트업 투자펀드까지 인천시 정책과 연계한 금융지원을 추진하기로 했다. 하나은행은 지난 14일 인천광역시와 인천지역 동반성장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3건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세부 사항은 △동반성장 업무협약 △ABC+E 미래성장엔진 육성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 △인천 유니콘 펀드 출자 업무협약 등이다. 하나은행은 협약을 통해 인천시의 민생·산업·투자 정책에 금융을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지역 구성원의 성장 단계별 수요에 맞춰 청년·서민·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을 추진한다. 먼저 인천시와 체결한 동반성장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청년과 서민, 소상공인 대상 생활밀착형 금융지원을 확대한다. 청년층에는 주거안정과 취업 준비를 돕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금융 취약계층에는 △전세사기 피해자 긴급생계비 지원 △성실상환 취약차주 원금 상환 △장기연체자 재기 지원 등 상황별 지원을 추진한다. 소상공인 금융지원도 강화한다. 하나은행은 인천신용보증재단에 추가 특별출연을 통해 약 300억원 규모의 보증부 대출을 공급한다. 인천형 특별경영안정자금은 기존 1650억원에 833억원을 추가해 총 2483억원 규모로 확대한다. 이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보증 지원도 마련됐다. 하나은행은 ABC+E 미래성장엔진 육성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통해 특별출연금을 내고 기술보증기금은 이를 재원으로 총 150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인천시에 본점·공장·사업장을 둔 ABC+E 분야 우수기술기업이다. ABC+E는 △인공지능(AI) △바이오(Bio) △콘텐츠·문화(Contents@Culture) △에너지(Energy)를 뜻한다. 대상 기업에는 보증비율 최대 100% 적용, 보증료 최대 0.6% 지원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하나은행은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인천지역 기업이 자금 부담을 줄이고 연구개발과 사업 확장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인천지역 유망 스타트업을 위한 투자펀드도 조성된다. 하나은행은 인천시, 하나증권과 함께 2000억원 규모의 인천 유니콘 펀드를 결성한다. 펀드는 하나금융그룹이 2000억원을 출자하는 구조다. 하나증권은 펀드 결성과 운용을 담당하고, 하나은행은 지역 내 유망 스타트업과 기업 발굴·추천을 맡는다. 투자 대상은 인천 소재 기업과 인천 이전 예정 기업 가운데 성장성이 높은 기업이다. 하나은행은 후속투자와 직접투자를 병행해 지역기업의 스케일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하나금융그룹은 청라 이전에 따른 인천의 향후 10년간 직·간접 경제유발효과가 약 3조400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신규 고용창출은 약 1만5000명, 법인지방세·지방소득세 등을 포함한 세수 확대는 약 4200억원으로 예상했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지역은행의 역할은 단순히 지역에 영업점을 두는 것이 아니라 그 지역의 시민과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금융을 가장 먼저 고민하고" 지역의 미래에 함께 투자하는 것"이라며 "하나은행은 인천시의 정책에 발맞춰 인천의 민생경제 회복과 미래 성장동력 육성에 실질적인 힘이 되는 향토은행으로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6-08-17 14:56:26
키움증권, 국내선물옵션 수수료 최대 90% 할인 이벤트 실시 外
[경제일보] 키움증권, 국내선물옵션 수수료 최대 90% 할인 이벤트 실시 키움증권이 신규 가입자와 휴면 이용자를 위해 국내선물옵션 거래 수수료를 최대 90% 낮춰주는 행사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해당 행사는 오는 8월 31일까지 열린다. 혜택 대상은 선물옵션 계좌를 처음 만든 신규 가입자와 최근 6개월 동안 거래 이력이 없는 휴면 이용자다. 다만 직전에 열린 수수료 할인 행사에 참여했던 이용자는 혜택 대상에서 제외된다. 행사를 신청한 이용자는 최장 2개월 동안 수수료 할인 혜택을 받는다. 코스피200선물 기준으로 기존 수수료율 대비 약 90% 내려간다. 할인 적용 기간에 비대면 계좌를 기준으로 선물을 600억원 이상 매매하면 혜택 기간이 2개월 늘어난다. 옵션을 10억원 이상 사고 팔아도 기간 연장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이용자는 최장 4개월 동안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수수료 할인이 적용되는 주요 상품은 △지수선물옵션 △주식선물옵션 △통화선물 등이다. 여기에 지난해 6월부터 거래를 개시한 한국거래소 야간선물옵션도 혜택 대상에 포함된다. 키움증권에서 처음 국내선물옵션을 매매하는 이용자는 특정 요건을 채우면 현금 20만원을 추가로 받는다. 행사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은 키움증권 홈페이지나 키움금융센터에서 확인 가능하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선물옵션은 투자자에게 전략적 선택의 폭을 넓혀주는 투자 수단"이라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수수료 할인과 키움증권의 편리한 트레이딩 시스템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B증권, 비대면 신규 고객 대상 주식쿠폰 및 수수료 우대 이벤트 실시 KB증권이 주식투자를 처음 시작하는 고객을 위한 'KB와 시작하면 쏟아지는 혜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초보 투자자들의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은 1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다. 참여 대상은 생애 최초로 비대면 주식거래 계좌를 개설한 고객이다. KB증권은 이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주요 혜택은 △참여자 전원 4만원 상당 주식쿠폰 지급 △1986년 이후 출생 고객 5만원 상당 주식쿠폰 지급 △온라인 국내주식 수수료 평생 우대 등이다. 평생 수수료 우대 혜택은 별도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신청해야 적용된다. 이 혜택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인 'KB 마블' 등 비대면 매체로 국내 주식을 거래할 때 제공된다. 이번 행사로 고객들은 거래 비용 부담을 덜고 장기적인 자산 증식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 참여 신청은 필수 요건이다. 세부 사항은 마블 앱이나 KB증권 홈페이지 및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손희재 KB증권 디지털사업그룹장은 "최근 투자에 대한 고객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처음 투자를 시작하는 고객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투자 경험을 시작할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성공적인 투자 경험과 자산 형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나증권, '매일 하나데이' 이벤트 실시 하나증권이 국내 주식 투자 고객을 대상으로 '매일 하나데이' 이벤트를 오는 30일까지 운영한다고 2일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 주식을 1주라도 매입한 고객이라면 모두 참여 가능하다. 주식을 사들이면 다음 영업일을 기준으로 경품 응모권이 자동으로 주어진다. 고객은 행사 기간 매일 한 차례 응모할 수 있다. 행사 신청 이후 하나증권에서 처음으로 국내 주식을 매수한 고객은 추가 응모권 3장을 얻는다. 이번 행사는 선착순 3만명을 대상으로 열린다. 투자 금액에 제한이 없어 소액 투자자도 쉽게 참여할 수 있다. 당첨 여부는 응모 직후 곧바로 확인 가능하다. 제공되는 경품은 △삼텐바이미 43인치 △국내 주식 매수쿠폰 5천원권 △국내 주식 매수쿠폰 3천원권 △국내 주식 매수쿠폰 1천원권 등이다. 상장지수펀드(ETF)와 소수점 거래는 이번 행사 대상에서 빠진다. 행사 기간 누적 응모 건수가 3만건을 채우면 행사는 일찍 끝날 수 있다. 관련 세부 내용은 하나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인 '원큐프로'에서 찾아볼 수 있다. 조대헌 하나증권 AI디지털전략본부장은 "손님이 부담 없이 참여하면서 국내주식 투자를 보다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손님들이 자연스럽게 투자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성증권, 신규 고객 대상 '업종 대표주로 여는 첫 투자' 이벤트 실시 삼성증권이 주식 거래를 처음 시작하는 신규 고객을 위해 주식이나 투자지원금을 제공하는 행사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삼성증권은 오는 6월 30일까지 자사 모바일앱 엠팝에서 '업종 대표주로 여는 첫 투자' 이벤트를 실시한다. 국내 주식 거래가 가능한 계좌를 새롭게 만든 고객이 대상이다. 행사 기간 안에 엠팝을 통해 참여를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 가운데 선착순 1만5000명 안에 든 고객 중 당첨자는 국내 대표 종목인 △삼성전자 △현대차 △두산에너빌리티 중 1주를 받는다. 해당 주식은 당첨 다음 날 계좌로 들어온다. 주식을 받지 못한 미당첨 고객에게도 혜택이 있다. 이들에게는 국내 주식을 살 때 바로 쓸 수 있는 투자지원금 2만원이 즉시 지급된다. 이 지원금은 이벤트 신청을 포함해 지급일로부터 5영업일 안에 써야 한다. 기한 내에 쓰지 않은 금액은 신청일 기준 6영업일 오전에 자동 회수된다. 이와 함께 비대면 신규 고객과 휴면 고객을 위한 온라인 거래 수수료 할인 행사도 열리고 있다. 행사 기간에 처음 개설된 종합 비대면 계좌는 3개월 동안 우대 수수료율이 적용된다. 행사 관련 세부 사항은 엠팝을 확인하거나 패밀리 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주식 거래 경험이 없는 신규 고객의 투자 시작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2026-06-02 13:52:16
"세금 없이 2268만원 물려준다"…삼성증권, 적립식 증여 서비스·자녀 자산관리 서비스 개시
[경제일보] 삼성증권이 미성년 자녀를 위한 자산 형성과 증여 및 세금 신고를 모바일로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적립식 증여 서비스'와 '자녀자산관리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도입한 적립식 증여 서비스는 부모가 일정 금액을 자녀에게 분할해 넘겨주는 과정을 돕는 디지털 기능이다. 유기정기금 평가 방식을 활용해 세금 혜택을 극대화했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미성년 자녀에게 매월 약 19만원을 10년간 적립 방식으로 물려주면 3% 할인이 적용된다. 이를 통해 비과세 한도가 기존 일시불 기준 2000만원보다 268만원 늘어난 2268만원까지 확대된다. 이용자들은 또한 △증여 금액에 따른 예상 세액 시뮬레이션 △매월 자동 이체 △1회로 끝나는 증여세 신고 △누적 증여 내역 확인 등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주식 모으기’ 기능과 연결해 증여받은 돈을 곧바로 적립식 투자로 굴릴 수 있다. 삼성증권이 함께 선보인 자녀자산관리 서비스는 출산 전부터 아동수당 계좌 변경과 자산 통합 관리 기능을 지원한다. 업계 처음으로 모바일 앱 내 복지로 시스템을 연결해 아동수당 수령 계좌를 자사로 바로 바꿀 수 있게 만들었다. 자녀자산모으기 화면에서는 남은 아동수당과 증여액을 합쳐 성인이 될 때까지 모으는 예상 자산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 주식 및 ETF 모의투자 기능도 더해 적립식 투자의 장기 수익 성과를 미리 체감하도록 구성했다. 예비 부모를 위한 맞춤형 알림도 준비했다. 출산 예정일을 입력하면 해당 날짜에 맞춰 아이 계좌 개설 안내문을 발송한다. 이미 계좌를 보유한 이용자에게는 자녀주식모으기와 계좌변경 등 맞춤형 첫 화면을 노출한다. 자녀잔고관리 탭에서는 여러 자녀의 자산 현황을 한곳에서 통합해 살필 수 있다. 성년까지 남은 시간과 자산 변동 추이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며 수익률 파악과 주식 선물하기 등도 함께 연계해 관리 효율성을 높였다. 삼성증권은 이번 서비스 개편을 맞아 10월 30일까지 19세 미만 비대면 미성년 고객을 상대로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에 제공하는 혜택은 △신규 계좌 개설 시 현금 1만원 축하금 지급 △삼성증권으로 아동수당 수급 계좌 변경 시 2만원 투자지원금 지급(만 9세 미만) △신규 고객 중 자녀 계좌 잔고 100만원 달성 시 추첨을 통해 코스피 200 종목 1주 증정(최대 200만원 상당) △최초 신규 미성년 고객에게 국내주식 투자지원금 2만원 추가 지급(매월 선착순 1만5000명) △신규 고객 대상 국내주식 온라인 수수료 3개월 우대다. 행사 참여는 모바일 앱에서 자녀 계정으로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적립식 증여는 소액으로 증여를 시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절세와 장기 투자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최적의 방안"이라며 "이번 서비스를 통해 자녀의 미래를 위한 자산관리가 한층 쉬워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5-11 16:32:53
"AI와 예술 결합"…LG유플러스, '심플렉시티' 전시 1만5000명 발길
[경제일보] LG유플러스가 AI 기술과 예술을 결합한 전시를 통해 고객 경험 확대에 나서고 있다. 통신 서비스를 넘어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9일 LG유플러스는 서울 강남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 by U+'에서 진행한 '권오상의 심플렉시티 : AI, 인간 그리고 예술'이 총 1만5000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 1월 28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됐다. 별도의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진행됐고, 특히 AI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전시 경험을 제공해 체류형 문화공간을 제공했다. 전시는 'Simple(단순함)'과 'Complexity(복잡함)'의 결합을 의미하는 '심플렉시티(Simplexity)'를 주제로 기획됐다. 권오상 작가의 수많은 2차원 사진을 해체하고 재조합해 입체 조각으로 완성하는 '사진 조각' 작업 방식은 방대한 데이터를 학습해 결과를 도출하는 AI 프로세스와 유사하다는 점에서 기획 의도가 반영됐다. 권오상 작가는 "겉으로는 하나의 형상처럼 보이지만 그 안에는 수백 장의 사진과 수많은 시점이 겹겹이 쌓여 있다"며 "복잡함을 충분히 통과한 뒤에야 비로소 허락되는 단순함, 이것이 곧 주제인 심플렉시티에 대한 정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LG유플러스의 AI 기술이 전반에 적용됐다. LG유플러스는 자체 AI 통화 서비스 '익시오'를 활용한 AI 도슨트가 작가와의 실제 통화 내용을 기반으로 구성된 '보이스 AI'를 통해 관람객이 작가와 직접 통화하는 듯한 체험을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박소정 더 트리니티 대표는 "LG유플러스의 브랜드 철학 '심플리.U+'와 권오상 작가의 조형 언어를 하나의 서사 구조로 설계하고 예술과 기술, 공간과 사운드를 유기적으로 결합한 구조를 통해 '단순함과 복잡함이 공존하는 감각적 경험(심플렉시티)'을 관람객의 동선과 체험 전반에 걸쳐 자연스럽게 축적되도록 의도했다"고 전했다. 전시는 1차와 2차로 나뉘어 운영됐다. 2차 전시에서는 갤럭시 S26과 협업해 디바이스 신규 기능을 작품 감상 흐름 속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일반 매장에서의 기능 설명 방식과 달리 전시 동선을 따라 이동하며 자연스럽게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전시를 통해 통신사가 단순 서비스 제공을 넘어 고객의 일상 경험을 확장하는 브랜드로 인식 확장을 목표했다. 특히 무료 전시라는 점에서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브랜드 이미지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김다림 LG유플러스 마케팅커뮤니케이션담당은 "이번 전시는 기술을 보여주기 위한 전시가 아니라, 고객이 예술을 이해하고 경험하는 방식 자체에 기술을 자연스럽게 녹여낸 사례"라며 "일상비일상의틈은 이러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통해 시장 내에서의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앞으로도 고객이 기대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와 문화 콘텐츠를 통해 일상 속에서 브랜드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09 10:3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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