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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퓨리오사AI 협력 확대…NPU 기반 AI 인프라 실증 나선다
[이코노믹데일리] LG CNS(대표 현신균)가 국내 인공지능(AI) 반도체 팹리스 스타트업 퓨리오사AI(대표 백준호)와 전략적 협력을 맺고 국산 신경망처리장치(NPU)를 활용한 공공 영역 AI 전환(AX)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양사는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이 심화하는 가운데 하드웨어부터 소프트웨어까지 아우르는 '토종 AI 생태계'를 구축해 국가적 AI 주권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LG CNS는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본사에서 퓨리오사AI와 'AI 인프라 사업 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달 30일에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태훈 LG CNS AI클라우드사업부장(부사장)과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 등 양사 핵심 경영진이 참석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력의 핵심 병기는 퓨리오사AI의 2세대 NPU 'RNGD(레니게이드)'다. RNGD는 대규모 언어모델(LLM)과 같은 초거대 AI 연산에 특화된 반도체로 기존 그래픽처리장치(GPU) 대비 전력 소모가 적으면서도 높은 연산 효율을 자랑한다. 특히 지난 1월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 TSMC로부터 RNGD 4000장을 인도받으며 양산 및 보급 준비를 마쳤다는 점이 시장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양사는 LG AI연구원 컨소시엄이 추진 중인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내에서 협업을 한층 강화한다. LG CNS는 RNGD를 적용한 'K-엑사원(EXAONE)'을 기반으로 AI 서비스의 성능을 최적화하고 상용화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퓨리오사AI는 안정적인 NPU 공급과 기술 지원을 통해 인프라의 완성도를 높인다. 이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소버린 AI' 흐름과 궤를 같이한다. 국가의 중요 데이터를 외산 인프라나 모델에 의존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관리하려는 움직임이다. LG CNS와 퓨리오사AI의 결합은 국산 모델(엑사원)과 국산 반도체(RNGD)가 만난 'AI 풀스택' 사례로 공공기관이나 금융권처럼 보안과 데이터 주권이 중요한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LG CNS는 우선 자체 개발한 기업용 에이전틱AI 플랫폼 '에이전틱웍스' 구동 인프라에 퓨리오사AI NPU를 투입해 기술 검증을 진행한다. 에이전틱AI는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업무를 수행하는 고지능 시스템인 만큼 이를 뒷받침할 고성능·저전력 인프라가 필수적이다. NPU 기반 인프라를 통해 에이전틱AI의 운영 비용을 절감하고 서비스 속도를 높이는 것이 목표다. 가상화된 연산 자원을 제공하는 'GPUaaS(GPU as a Service)'의 성능 최적화 실증도 병행한다. 고가의 하드웨어를 직접 구매하기 어려운 중소기업이나 공공기관이 가상화된 NPU 자원을 활용해 AI 모델을 학습시키고 추론할 수 있도록 비용 경쟁력을 극대화한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협력이 엔비디아가 독점하고 있는 글로벌 AI 칩 시장의 대안을 마련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전력 소모 문제가 데이터센터 운영의 최대 걸림돌로 부상한 상황에서 고효율 NPU인 RNGD의 현장 적용은 인프라 운영 수익성을 크게 개선할 수 있다. 김태훈 LG CNS AI클라우드사업부장은 "퓨리오사AI와의 협력을 통해 고객들이 에이전틱AI를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NPU 기반 AI 인프라 기술력과 전문인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LG AI연구원과 협력해 국가대표 AI 모델인 엑사원의 고도화를 지원하고 국내 AI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협력은 공공부문 디지털 혁신과 맞물려 상당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가 공공 서비스에 AI 도입을 서두르는 가운데 국산 기술로 무장한 LG CNS의 솔루션은 보안성과 경제성 면에서 외산 대비 우위를 점할 수 있기 때문이다.
2026-02-05 10:00:00
팀네이버, '엔비디아 블랙웰' 4000장 확보…AI 개발 속도 '12배' 도약
[이코노믹데일리] 팀네이버가 엔비디아의 차세대 GPU ‘B200(블랙웰)’ 4000장을 확보하며 국내 최대 규모의 AI 컴퓨팅 클러스터 구축을 완료했다. 8일 팀네이버는 이번 인프라 혁신을 통해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 ‘하이퍼클로바X’의 개발 속도를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글로벌 AI 패권 경쟁에서 기술적 자립과 주권을 확보하는 ‘소버린(Sovereign) AI’ 전략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 ‘블랙웰 4000장’의 위력…슈퍼컴퓨터급 인프라 완성 이번에 구축된 ‘B200 4K 클러스터’는 단순한 장비 증설을 넘어선 전략적 인프라다. 엔비디아의 최신 GPU인 B200은 전 세대 H100 대비 연산 성능은 최대 2.5배, 추론 성능은 5배 이상 향상된 것으로 평가받는다. 네이버는 이미 2019년 엔비디아의 슈퍼컴퓨팅 솔루션 ‘슈퍼팟(SuperPOD)’을 세계 최초로 도입하며 대규모 GPU 클러스터 운영 경험을 축적해 왔다. 이번 클러스터에는 그간 축적한 전력·냉각·네트워크 최적화 기술이 집약됐다. 이를 통해 글로벌 슈퍼컴퓨터 TOP500 상위권에 필적하는 연산 능력을 확보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가장 큰 변화는 학습 속도다. 팀네이버 시뮬레이션 결과 720억개(72B) 파라미터 규모의 모델을 학습하는 데 기존 A100 기반 시스템(2048장)에서는 약 18개월이 소요됐지만 B200 인프라에서는 1.5개월이면 학습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12배에 달하는 속도 향상은 더 많은 가설 검증과 반복 실험을 가능하게 해 모델 완성도를 크게 끌어올릴 수 있는 기반이 된다. 압도적인 하드웨어 성능은 곧 소프트웨어 진화로 이어진다. 네이버는 이번 인프라를 토대로 텍스트 중심의 하이퍼클로바X를 이미지·비디오·음성을 동시에 이해하고 생성하는 ‘네이티브 옴니 모델(Native Omni Model)’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는 오픈AI의 GPT-4o, 구글의 제미나이 등 글로벌 빅테크들이 멀티모달 역량 강화에 나선 흐름과 맞닿아 있다. 네이버 역시 시각과 청각을 아우르는 ‘인간과 유사한 AI’ 구현에 개발 역량을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네이버클라우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 주관사로 공개한 초기 옴니 모델 성과가 이번 인프라를 계기로 본격적인 스케일업 단계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강조해 온 ‘국가 차원의 AI 경쟁력 기반 확보’는 네이버의 글로벌 전략인 ‘소버린 AI’와 직결된다. 소버린 AI는 각국의 언어·문화·규제 환경에 맞춘 독자적 AI 모델을 구축하는 개념으로 영어권 중심의 빅테크 AI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려는 국가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네이버는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중동과 동남아 국가들을 대상으로 한국형 AI 모델 구축 경험과 인프라 기술을 수출하는 전략을 추진 중이다. 실제로 사우디 자치행정주택부와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계약을 체결했으며 아람코와도 AI 협력을 논의하고 있다. 이번 B200 클러스터는 향후 ‘소버린 AI 벨트’ 국가들을 위한 기술 레퍼런스이자 테스트베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에서는 이번 투자를 AI 패권 경쟁에서 밀리지 않기 위한 네이버의 ‘생존 전략’으로 평가한다. AI 기술 격차가 결국 인프라 규모에서 벌어지는 상황에서 B200 4000장 확보는 미국 빅테크와의 정면 승부를 선언한 셈이라는 분석이다. 최수연 대표는 “이번 투자는 단순한 기술 확보를 넘어 AI 자립과 주권을 뒷받침하는 핵심 자산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빠른 학습과 유연한 적용을 통해 서비스와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년은 네이버가 대규모 하드웨어를 발판 삼아 ‘한국형 AI’를 넘어 글로벌 AI 플레이어로 도약하는 분기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6-01-08 09:4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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