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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 한국 신용등급 ‘AA-’ 유지...경제성장률 2.0%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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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 한국 신용등급 ‘AA-’ 유지...경제성장률 2.0% 전망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성규 기자
2019-08-09 12:20:22

무역분쟁 등으로 성장모멘텀 둔화....근본 펀더멘탈 훼손되지 않아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사진=삼성전자]

국제신용평가사 피치(Fitch)가 한국의 신용등급을 AA-로 유지한다고 9일 밝혔다.

북한 관련 지정학적 위험, 일본 수출 규제와 함께 고령화·저성장 등 각종 우려에도 불구하고 대외·재정건전성이 양호하고 지속적인 거시경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글로벌 경제 둔화, 미중 무역분쟁 영향으로 경제 성장 모멘텀은 둔화됐으나 근본적인 펀더멘탈은 훼손되지 않았다는 진단이다.

다만, 반도체 수출 부진 등으로 설비투자도 축소되면서 올해 성장률은 2.0%로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 성장률은 미중 분쟁 등에 더해 일본 경제 규제로 2.3%로 6월 2.6% 대비 0.3%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신용등급 상향 요인으로는 △지정학적 위험의 구조적 완화 △거버넌스 개선 △가계 재무제표 악화 없이 높은 성장률이 유지될 수 있다는 증거 등을 제시했다. 하향 요인은 △한반도 긴장의 현저한 악화 △예기치 못한 대규모 공공부문 부채 증가 △중기 성장률의 기대 이하의 구조적 하락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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