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사진=한국은행 제공/자료사진]
이날 회의에서 7명의 금통위원 중 조동철·신인석 위원은 0.25%포인트 인하의 의견을 냈지만, 이주열 한은 총재를 비롯한 5명은 동결 의견을 제시했다. 지난달 18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린데 이어 연속으로 인하하기에는 부담이 된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금통위의 연속 금리인하는 국제통화기금(IMF) 금융위기 시절인 2008년 10월~2009년 2월 이후 없었다.
한은은 지난달 금리 인하 효과를 일단 지켜보자는 주의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인하 속도를 조절할 것이라는 관측도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이같은 상황 속에 기준금리가 연내 추가 인하될지는 미지수지만, 최근 경제성장률 하락과 낮은 7개월 째 0%대인 물가 상승률 등을 고려할 때 금리 인하가 또 다시 이뤄질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한은은 앞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5%에서 2.2%로 낮췄다. 이주열 총재 역시 "여러 가지 우리 경제의 성장률 달성을 어렵게 하는 대외 리스크가 커진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물가 상승률은 7월 전망 경로에 비해 하방위험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향후 거시경제와 금융안정 상황의 변화를 면밀히 점검하면서 완화 정도의 조정 여부를 판단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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