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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대만 에버그린과 첫 계약…친환경 컨테이너선 6척 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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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한화오션, 대만 에버그린과 첫 계약…친환경 컨테이너선 6척 건조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임효진 기자
2025-03-17 14:50:26

길이 400m, 너비 61.5m…컨테이너 2만4000개 적재 가능

대만 현지에서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이사오른쪽와 장옌이 에버그린 회장이 LNG 이중연료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 건조 계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오션
대만 현지에서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이사(오른쪽)와 장옌이 에버그린 회장이 액화천연가스(LNG) 이중연료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 건조 계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오션]
[이코노믹데일리] 한화오션이 세계 최대 해운사 중 하나인 대만의 에버그린으로부터 2만4000TEU급 액화천연가스(LNG) 이중연료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 6척을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에버그린은 200척 이상 선대를 운영하는 세계 최대 컨테이너 전문 해운사 중 하나다.

이번에 수주한 컨테이너선은 길이 400m, 너비 61.5m에 달하며 2만4000개의 컨테이너를 한꺼번에 운송할 수 있는 초대형 선박이다. 특히 LNG 이중연료추진 엔진, 축발전기모터시스템(SGM), 공기윤활시스템(ALS) 등 한화오션의 최신 친환경 기술이 적용돼 연료 효율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 조선 업계는 친환경 규제 강화 영향으로 LNG 및 차세대 친환경 연료 추진 선박의 도입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번 계약에서 에버그린이 LNG 이중연료추진 컨테이너선을 선택한 것은 환경 규제를 충족함과 동시에 연료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풀이된다.

한화오션은 이번 계약을 계기로 에버그린과 첫 협력을 맺으며 신규 고객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에버그린은 지속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향후에도 신조 선박 발주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한화오션은 이번 첫 계약을 시작으로 장기적인 비즈니스 관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이사는 “한화오션의 기술력을 믿고 발주해 준 선주사에 감사드린다”며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친환경 초대형 컨테이너선 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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