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 사이트
아주일보
베트남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크래프톤, '인수 대박'이 '3447억 소송 대란'으로… M&A 후폭풍 맞나
기사 읽기 도구
공유하기
기사 프린트
글씨 크게
글씨 작게
2026.04.26 일요일
맑음 서울 8˚C
맑음 부산 10˚C
맑음 대구 9˚C
맑음 인천 9˚C
맑음 광주 11˚C
맑음 대전 11˚C
맑음 울산 12˚C
맑음 강릉 15˚C
구름 제주 12˚C
IT

크래프톤, '인수 대박'이 '3447억 소송 대란'으로… M&A 후폭풍 맞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선재관 기자
2025-07-24 22:45:17

믿었던 서브노티카의 배신…3447억짜리 소송 휘말린 전말

크래프톤 판교 사옥 사진크래프톤
크래프톤 판교 사옥. [사진=크래프톤]

[이코노믹데일리] 크래프톤이 2021년 야심 차게 인수한 미국 게임 개발사 '언노운월즈'의 창립 멤버들로부터 3447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손해배상 소송을 당했다. 성공적인 해외 M&A 사례로 꼽혔던 인수가 3년 만에 심각한 법적 분쟁으로 비화하면서 크래프톤의 글로벌 경영 전략에 적신호가 켜졌다.

크래프톤은 24일 공시를 통해 '서브노티카' 제작사인 언노운월즈의 전 주주 대표가 미국 델라웨어 형평법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청구액 3447억7500만원은 2021년 인수 계약 당시 설정된 성과연동지급(Earn-out)의 최대 금액이다. 원고 측은 계약상 성과 목표를 달성했으니 약속된 돈을 지급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이번 소송의 발단은 '서브노티카 2'의 개발 지연에서 시작됐다. 크래프톤은 개발 지연을 이유로 이달 초 언노운월즈의 창립자이자 전 CEO인 찰리 클리블랜드를 포함한 핵심 경영진을 전격 해임했다. 이에 반발한 창립 멤버들이 곧바로 소송으로 맞대응하면서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크래프톤은 2021년 약 7500억원을 들여 언노운월즈 지분 100%를 인수했다. 당시 계약에는 회사의 운영 성과에 따라 최대 2억 5000만 달러(약 3447억원)를 추가 지급하는 성과연동지급 조건이 포함됐다. 원고 측은 이 조건을 충족했다고 주장하는 반면 크래프톤은 개발 지연 등을 문제 삼으며 사실상 이를 인정하지 않는 구도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원고들이 개인적인 금전적 이익을 위해 소송을 제기한 데 대해 실망스럽다"면서도 "법적 절차를 통해 회사와 팬들을 보호하고 사실관계를 명확히 해 책임 소재를 분명히 할 것이며 원고의 청구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경남은행
넷마블
한화
태광
한화손보
신한라이프
KB카드
스마일게이트
LG
하나증권
농협
우리은행
우리모바일
ls
한컴
미래에셋자산운용
db
하나금융그룹
업비트
미래에셋
NH투자증
국민은행
메리츠증권
NH
쌍용
KB증권
하이닉스
HD한국조선해양
신한금융
KB금융그룹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