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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자이스·테사·세큐리트와 동맹…"HWD로 주도권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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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현대모비스, 자이스·테사·세큐리트와 동맹…"HWD로 주도권 잡는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아령 기자
2026-02-03 13:35:26

쿼드 얼라이언스 출범…원스톱 공급망 솔루션 구축

2029년까지 HWD 상용화…차세대 차량용 디스플레이 선점 목표

홀로그래픽 윈드쉴드 디스플레이HWD 양산을 위한 글로벌 협력 구도 사진현대모비스
홀로그래픽 윈드쉴드 디스플레이(HWD) 양산을 위한 글로벌 협력 구도 [사진=현대모비스]

[경제일보] 현대모비스가 ‘홀로그래픽 윈드쉴드 디스플레이(HWD)’ 양산을 위한 ‘쿼드 얼라이언스(4각 연맹)’를 출범했다. 차세대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 선점을 위해 해당 분야에서 각각의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과 손을 잡았다.
 
3일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기술개발 동맹에는 세계 최고 수준의 광학기술을 보유한 독일의 ‘자이스’, 테이프 점착 분야 글로벌 대표기업인 독일의 ‘테사’, 유럽 1위 자동차 유리 제조 업체인 프랑스 생고방 세큐리트가 함께 한다.
 
앞서 현대모비스는 2024년 독점 협업을 통해 세계적 광학기업 자이스의 모빌리티 시장 첫 진출을 이끌어냈다. 현대모비스는 자이스와 함께 쌓아온 기술 완성도를 기반으로 협업 생태계를 4개사로 확장해 오는 2029년까지 HWD의 실제 상용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HWD는 별도의 물리적 스크린 없이 차량 전면 유리창을 초대형 디스플레이로 활용해 시선 분산 없이 주행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혁신 기술이다.
 
광학 소자를 활용한 HOE(Holographic Optical Element) 특수필름을 활용해 다양한 주행정보와 인포테인먼트 이미지를 운전자와 동승자의 눈 위치로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이 장점이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연맹을 통해 차량용 인터페이스 솔루션 역량을 바탕으로 HWD의 전체적인 시스템과 이미지를 투사하는 프로젝터 설계 및 생산을 총괄한다.
 
자이스는 HOE 필름의 설계를 맡아 화면 선명도와 시인성을 극대화하고, 테사가 이 고기능 필름을 대량 복제하는 역할을 맡는다. 세큐리트는 필름을 윈드쉴드 유리와 붙이는 정밀 공정을 담당한다.
 
이번 기술 협력으로 HWD의 기술 설계부터 부품 생산, 조립까지 아우르는 ‘원스톱 공급망 솔루션’을 구축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정수경 현대모비스 전장BU장은 “차량용 디스플레이의 미래를 여는 핵심 기술을 통해 고객사에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며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혁신 기술 선도 이미지를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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