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22개 생보사의 보장성보험 수입보험료는 61조896억원으로 전년(54조3430억원) 대비 12.4% 늘었다. 이 중 초회보험료는 1조6716억원으로 전년(1조3794억원) 대비 21.2% 증가했다.
생보사 보장성보험 계약 성장은 사망담보 외 상품의 판매 확대가 이끌었다. 사망담보 외 보장성보험은 종신보험을 제외한 간병·건강보험 등 제3보험상품 등이 포함된다.
지난해 생보사 사망담보 외 보장성보험 초회보험료는 7582억원으로 전년(4635억원) 대비 63.6% 급증했다. 반면 사망담보 보장성보험의 초회보험료는 9135억원으로 전년(9159억원) 대비 0.3% 감소하면서 비중이 축소됐다.
각 보험사별로는 삼성·푸본현대·ABL생명 등이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 삼성생명의 지난해 사망담보 외 보장성보험 초회보험료는 1415억원으로 전년(1139억원) 대비 24.3% 증가했다.
같은 기간 푸본현대생명의 사망담보 외 보장성보험 초회보험료는 2013억원으로 전년(20억원) 대비 2000억원 가까이 증가했다. 특히 2회이후를 포함한 수입보험료는 2808억원으로 지난해 신계약을 통해 확보한 보험료가 72%를 차지했다.
이외 ABL생명의 사망담보 외 보장성보험 초회보험료는 628억원으로 전년(39억원) 대비 600억원 가까이 증가했으며 하나생명의 초회보험료도 612억원으로 전년(332억원) 대비 84.4% 급증했다.
지난해 생보사의 사망담보 외 보장성 보험 계약 확대는 CSM 확보를 위해 제3보험 상품 영업을 강화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IFRS17 회계 기준 도입 이후 보험사의 미래 수익 지표인 CSM이 중요해지면서 업계는 마진율이 높은 제3보험 판매를 늘려왔다.
올해도 업계는 제3보험 영업을 적극 확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수익성 확보 외에도 고령 인구, 1인 인구 증가로 인해 종신보험 수요가 위축된 가운데 간병·건강 관리 중심으로 변화한 고객 트렌드를 공략하려는 목적이다. 실제로 올해 삼성생명·KB라이프·교보생명 등 생보사가 간병·건강보험 상품을 연달아 출시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각 사별 전망은 다르겠으나 CSM 확보 측면에서는 제3보험을 확대하는 방법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고객 트렌드도 건강보험 상품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어 올해도 제3보험 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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