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 사이트
아주일보
베트남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北·中, 전략적 의사소통과 지지협력 강화
기사 읽기 도구
공유하기
기사 프린트
글씨 크게
글씨 작게
2026.04.10 금요일
서울 10˚C
흐림 부산 18˚C
흐림 대구 16˚C
인천 11˚C
흐림 광주 12˚C
흐림 대전 10˚C
흐림 울산 19˚C
흐림 강릉 11˚C
흐림 제주 15˚C
정치

北·中, 전략적 의사소통과 지지협력 강화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권석림 기자
2026-04-10 08:21:29

'하나의 중국' 내용 빠져 온도차 보여

평양에 도착한 왕이 중국 외교부장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일행을 맞이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평양에 도착한 왕이 중국 외교부장,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일행을 맞이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북한과 중국이 대외정책 기관 간 '전략적 의사소통과 지지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0일 밝혔다.

통신에 따르면 평양을 방문한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과 최선희 외무상은 전날 금수산 영빈관에서 열린 회담에서 양국 '우호, 협조 및 호상 원조에 관한 조약' 체결 65주년인 올해 다방면적인 교류와 협조를 더 심화하자며 이같이 합의했다.

최 외무상은 양국 정상의 '중요 합의'에 따라 전통적 친선 협조 관계가 "새로운 높은 단계에서 활력 있게 발전하고 있다"며 "사회주의라는 공동의 이념을 근본 초석으로 하는 조중(북중) 친선을 두 나라 인민의 염원과 이익에 맞게 더욱 강화하겠다"고 했다.

왕 부장도 "국제 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중조(중북)친선을 훌륭히 수호하고 훌륭히 공고히 하며 훌륭히 발전시켜 나가려는 것은 중국 당과 정부의 확고부동한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대외정책 기관 간 지지 협력 강화에 합의했다는 대목으로 볼 때 북·중 외교당국 채널과 당 대 당 외교채널에서의 공조가 앞으로 한층 긴밀해질 것으로 예측된다.

다만 최 외무상이 회담에서 "조선은 '하나의 중국' 원칙을 완전히 지지하고, 중국의 내정에 간섭하는 행위에 단호히 반대하며, 중국이 대만·시짱(西藏·티베트)·신장(新疆·위구르) 등 핵심 이익 문제에서 주권과 영토 완전성을 지키는 처지를 굳게 지지한다"고 했다는 중국 측 보도가 북한 측 보도에선 빠져 여전히 북·중 관계에 온도차가 있음을 드러냈다.

중국 외교부가 "양측이 국제·지역 문제에 관해 심도 있게 의견 교환을 했다"고 브리핑했지만, 북한은 관련 사항을 모두 숨긴 것이다.

이번 왕 부장 방북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중을 앞두고 이뤄져 관심을 모았지만, 대미 관계 관련 논의가 있었는지도 북·중 양측 보도에서 모두 언급되지 않았다.

북한은 2019년 9월 이후 약 6년 7개월 만에 평양을 방문한 왕 부장을 위해 평양 국제 비행장에 인민군 명예위병대와 환영인파를 동원해 성대한 영접 행사를 열었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하나금융그룹
미래에셋자산운용
한컴
NH
KB카드
NH투자증
경남은행
하나증권
하이닉스
KB금융그룹
업비트
기업은행
ls
LG
한화손보
우리모바일
신한라이프
스마일게이트
청정원
HD한국조선해양
우리은행
농협
신한금융
KB증권
태광
넷마블
국민은행
한화
쌍용
메리츠증권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