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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앞두고 서울 지반침하 위험 현장 32곳 특별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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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장마철 앞두고 서울 지반침하 위험 현장 32곳 특별안전점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권석림 기자
2026-05-26 08:07:08
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서울 은평구를 방문해 빗물받이 정비 현장을 점검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서울 은평구를 방문해 빗물받이 정비 현장을 점검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서울특별시는 여름철 집중호우기를 앞두고 다음 달 굴착 공사장 32곳을 대상으로 우기 대비 특별 안전 점검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굴착 깊이 10m 이상 굴착 공사장 140곳 가운데 한강, 중랑천, 탄천 등 하천 인접 지역과 과거에 지반 침하가 발생해 지반 침하 우려가 큰 지역 등 32곳이다.

앞서 시는 지난 3월부터 지하 안전 평가 대상인 10m 이상 굴착 공사장 140곳에 대한 합동 안전 점검을 차례대로 추진해 현재까지 34곳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다.

이번 특별 점검은 나머지 106곳 중 우기 취약 현장을 우선 선정한 것이다.

점검은 서울시 지하 안전 점검 요원, 외부 전문가인 지하 안전 자문단, 자치구 관련 부서가 참여하는 합동점검 방식으로 진행한다.

현장 내 배수처리 상태, 토사 유실 여부, 흙막이 및 굴착부 안전관리 상태, 계측 관리의 적정성, 지하수 처리 현황 등을 집중 확인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하고, 보수·보강 등 추가 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관리 주체에 개선을 요구한 뒤 조치 완료 여부를 지속해 확인할 예정이다.

한병용 서울시 재난안전실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가 빈번해지면서 지반 침하의 위험성도 높아지고 있어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장마철 땅 꺼질 위험이 없도록 특별 점검을 하고 필요한 조치를 철저히 이행해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상청은 26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는 예보다. 제주도와 전남권에서 시작한 비는 낮부터 전국으로 확대돼 다음날까지 이어진다고 전했다. 

특히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했다. 일부 지역에는 150㎜ 이상 세찬 비를 예고했다.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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