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국내 증시가 패닉에 빠지며 코스피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된 가운데 서울 하나은행 딜링룸 딜러들이 분주하게 시장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경제일보] 코스피가 오늘 하락세로 출발하자마자 낙폭을 급격하게 키우며 순식간에 8000선이 붕괴돼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17.94포인트(1.45%) 내린 8042.65에 개장했다.
이후 코스피의 낙폭이 걷잡을 수 없이 확대되자 결국 주식매매거래정지(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이는 올해 들어 세 번째이자 역대 아홉 번째 발동이다.
서킷브레이커는 코스피(또는 코스닥) 지수가 전일 대비 8% 이상 하락한 상황이 1분간 지속될 때 발동되는 조치다.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면 주식과 파생상품의 매매거래가 즉시 20분간 전면 중단되며 이후 10분간 호가를 접수하여 단일가매매로 거래가 재개된다.
이날 오전 9시 40분 기준 외국인은 2152억원, 기관은 832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3086억원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또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이날 큰 폭으로 동반 하락해 전반적인 지수의 낙폭을 키우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42분 기준 삼성전자는 6.99% 하락한 30만6000원, SK하이닉스는 4.88% 하락한 196만9000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코스닥은 50.39포인트(-5.03%) 하락한 952.05로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6.1원 오른 1555.2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는 금융위기 당시인 지난 2009년 3월 이후 17년 3개월 만에 최고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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